도덕경 40장

1 내용[ | ]

번역 원문

돌아오는 것은 도의 움직임이고, 약한 것은 도의 쓰임이다.
하늘 아래 모든 것은 있음에서 비롯되나, 있음은 없음에서 비롯된다.

反者道之動, 弱者道之用.
天下萬物生於有, 有生於無.

2 #[ | ]

기가막힌 논법이라고 할수있다. 물론 이것이 경구이기때문에 성립하는 말이겠지만.
反은 순환하는 것, 즉 모든것에 미치는 도의 모습을 말하고 弱은 노자 전편에서 강조하는 부드러운 힘을 뜻한다. 도는 부드럽고 항상 세상을 감싸고 있는것이다.
무는 항상 유에 우선한다.
존재는 항상 그 비존재가 있음을 염두에 두고 겸손해질 필요가 있다. 유는 무에의해 생겨난 것이며 유가 유이기 위해서는 항상 무로 되돌아갈 필요가 있다. 이 역시 노자 전편에 걸쳐 다양한 시각으로 밝혀주고 있는 바다.
有가 도의 근원성을 표상한다면 無는 도의 초월성을 표현한다. 무와 유는 반대反contrary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두가지는 도의 다른 측면들을 나타낸다. 따라서 反者道之動이라는 말은 ‘반대되는 것은 언제나 도와함께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2.1 斷章取義豚譯[ | ]

反者道之動 반역의 역능으로 충만한 자라야 소위 시대가 만들어 낸 "도"라는 것도 바꿀 수가 있지,
弱者道之用 허접 쓰레기 껍데기 놈들은 그저 시대의 대세에 쓸려 다니기나 할 뿐이다.
天下萬物生於有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부르주아지의 인증 시스템을 거쳐야만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것처럼 보이지만,
有生於無 기실 부르주아지란게 프롤레타리아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족속들이다.
무슨 馬子道德經 같은 번역이 되어 버렸군... --SonDon
정확한 표현일세. 하하. 중국어에서 魔자의 발음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짱께들은 용케 馬같이 깜찍한 어휘를 썼네. 짱꼴라 자본가 넘들은 魔를 쓰고 싶었을지도 몰라. --거북이

3 같이 보기[ | ]

도덕경
상편 하편

4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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