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45장

1 내용[ | ]

번역 원문

크게 이룬 것은 어딘가 부족한 것 같지만, 써도 닳지 않고,
가득 찬 것은 마치 비어보이지만, 써도 없어지지 않는다.

정말 곧은 것은 마치 휜 것처럼 보이고,
정말 정교한 것은 마치 엉성한 듯 싶고,
정말 잘하는 말은 마치 어눌한 듯 하다.

움직임으로 추위를 이기고,
차분함으로 더위를 이기니,
맑고 고요함은 천하를 바르게 한다.

大成若缺,其用不敝;
大盈若沖,其用不窮。

大直若屈,
大巧若拙,
大辯若訥。

躁勝寒,
靜勝熱,
清靜為天下正。

2 같이 보기[ | ]

도덕경
상편 하편

3 참고[ | ]

  • 도덕경
    추천은 서명응의 도덕지귀. 유자가 읽은 도덕경이라 흥미롭다. 그리고 이석명 선생이 정리한 판본 비교 완결본이 나와있다. Pinkcrimson
  • 도덕경 9장
    도덕경 해석에서 가장 오해된 한자 무 무는 없다가 아니라 영어의 enough to 처럼 딱 그 만큼만의 뜻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무위: 하지 않는다 가 아니라 그 할만큼만 한다 무지 알지 못한다 가 아니라 그 상황에 맞는 앎만 낸다 무욕 욕심이 없다 가 아니라 필요한 만큼만 취한다 최수길
  • 도덕경 9장
    그렇군요. 근거도 공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9장에는 無가 사용되지 않았네요. Pinkcrim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