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에는 시작이 있으니 이를 천하의 어미라 한다. 이미 그 어미를 얻었으니, 그 자식을 알고, 이미 그 자식을 알기에, 다시 그 어미를 지킬 수 있어, 죽을때까지 위태롭지 않다. 구멍을 막고 문을 닫으면, 평생 다함이 없으나, 구멍을 열고 일을 이루려들면, 끝내 이루지 못한다. 작은 것을 보는 것을 밝다고 하며, 부드러움을 지키는 것을 강하다고 한다. 그 빛을 쓰고 그 밝음으로 다시 돌아가면, 몸에 재앙이 남지 않으니, 이를 오래감을 익히는 것이라 부른다.
天下有始以為天下母。 旣得其母,以知其子; 旣知其子,復守其母, 沒身不殆。 塞其兌,閉其門,終身不勤。 開其兌,濟其事,終身不救。 見小曰明,守柔曰強。 用其光,復歸其明,無遺身殃, 是謂習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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