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54장

1 내용[ | ]

번역 원문

잘 지어진 것은 뽑히지 않고,
잘 감싸진 것은 벗겨지지 않으니,
자손들이 모시기를 그치지 않는다.

스스로를 닦으면 그 덕이 참되지고,
집안을 닦으면 그 덕에 남음이 생기고,
동네를 닦으면 그 덕이 오래가고,
나라를 닦으면 그 덕이 넉넉해지며,
세상을 닦으면 그 덕이 넓어진다.

그리하여 나로 남을 보고,
내 집으로 남의 집을 보고,
우리 동네로 남의 동네를 보고,
우리 나라로 다른 나라를 보며,
나의 세상으로 다른 세상을 본다.

나는 어찌하여 세상이 그러하다는 것을 아는가? 이로써이다.

善建者不拔,
善抱者不脫,
子孫以祭祀不輟,

修之於身, 其德乃眞,
修之於家, 其德乃餘,
修之於鄕, 其德乃長,
修之於國, 其德乃豊,
修之於天下, 其德乃普,

故以身觀身,
以家觀家,
以鄕觀鄕,
以國觀國,
以天下觀天下,

吾何以知天下然哉, 以此.

2 #[ | ]

  • 善선 : 잘well
  • 拔발 : 뽑다
  • 輟철 : 그치다stop
  • 邦방 : 일대, 國으로 쓰여있기도 하다.

일관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람의 판단은 보편화가 가능하다.
서구에서는 이를‘개인이 국가를 억압할 수 없듯, 국가도 개인을 억압해서는 안된다.’라는 논리로 개진한 바 있다.
내 삶의 목적은 이러한 인간이 되는 것이다.
한가지 생각으로 세상을 꿸 수 있는 자가 되라.
一以貫之!

3 같이 보기[ | ]

도덕경
상편 하편

4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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