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輕則失根, 躁則失君. (경즉실근, 조즉실군)
輕則失根, 躁則失君. (경즉실근, 조즉실군)
가벼우면 근본을 잃고, 조급하면 마음의 주인을 잃는다.
가벼우면 근본을 잃고, 조급하면 마음의 주인을 잃는다.
{{도덕경}}
[[분류: 도덕경]]

2017년 5월 23일 (화) 00:12 판

重爲輕根, 靜爲躁君. (중위경근, 정위조군) 무거움은 가벼움의 근본이 되고, 안정됨은 조급함의 주인이 된다.


是以聖人終日行, 不離輜重, (시이성인종일행, 불리치중) 그러므로 성인은 종일을 걸어도, 짐수레를 떠나지 않고,


雖有榮觀, 燕處超然. (수유영관, 연처초연) 비록 영화롭게 보이는 것이 있더라도, 편안하게 처신하여 초연(超然)한다.


奈何萬乘之主, 而以身輕天下. (내하만승지주, 이이신경천하) 어찌 만승의 군주로서, 천하(天下)에 몸을 가벼이 쓸 수 있겠는가?


輕則失根, 躁則失君. (경즉실근, 조즉실군) 가벼우면 근본을 잃고, 조급하면 마음의 주인을 잃는다.

도덕경
상편 하편
편집자 58.142.220.80 J Jmnote
  • 도덕경
    추천은 서명응의 도덕지귀. 유자가 읽은 도덕경이라 흥미롭다. 그리고 이석명 선생이 정리한 판본 비교 완결본이 나와있다. Pinkcrimson
  • 도덕경 9장
    도덕경 해석에서 가장 오해된 한자 무 무는 없다가 아니라 영어의 enough to 처럼 딱 그 만큼만의 뜻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무위: 하지 않는다 가 아니라 그 할만큼만 한다 무지 알지 못한다 가 아니라 그 상황에 맞는 앎만 낸다 무욕 욕심이 없다 가 아니라 필요한 만큼만 취한다 최수길
  • 도덕경 9장
    그렇군요. 근거도 공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9장에는 無가 사용되지 않았네요. Pinkcrim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