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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o / Cale - Wrong Way Up|Wrong Way Up]] 1990
* [[Eno / Cale - Wrong Way Up|Wrong Way Up]] 1990
* [[eno / wobble - SPINNER|Spinner]] 1995
* [[eno / wobble - SPINNER|Spinner]] 1995
* [[Brian Eno - Original Soundtracks 1|Original Soundtracks 1]]  
* [[Passengers - Original Soundtracks 1|Original Soundtracks 1]]  
* [[Brian Eno - Tracks and Traces|Tracks and Traces]] 1997
* [[Brian Eno - Tracks and Traces|Tracks and Traces]] 1997
* [[Brian Eno - Music for Onmyo-Ji|Music for Onmyo-Ji]] 2000
* [[Brian Eno & J. Peter Schwalm - Music for Onmyoji|Music for Onmyo-Ji]] 2000
* [[Brian Eno & J. Peter Schwalm - Drawn from Life|Drawn from Life]] 2001
* [[Brian Eno & J. Peter Schwalm - Drawn from Life|Drawn from Life]] 2001
* [[Brian Eno - All Saints|All Saints]]  
* [[Brian Eno - All Saints|All Saints]]  

2018년 4월 9일 (월) 10:42 판

/Disco /연보 /RockReview BrianEnoReviews

프록개론서용으로 쓴 전작리뷰 --거북이, 2003.중반(?)

1 음반 목록

Ambient Series
Roxy Music
Fripp & Eno
Cluster

2 촌평

5199 발신: Jeong Cheol <zepelin@h...> 날짜: 2003/5/26 (월) 1:29am 제목: 에노에 관하여...

동훈님께서 에노에 관심이 생기셨다니 좋은 일이네요.
어쩌다보니 이 인간에 애정이 생겨...
어이없게 모으기 시작했던 저로서는 같이 악의 구렁텅이에 빠진 듯 하여 즐겁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예바동 사이트에도 대충 다 올려놨구요.
기본적인 추천작을 몇개 적어보죠.

사실 이정도가 입문이라고 할 수 있으니 역시 에노는 거물입니다...-_-

1.글램 or 글램리스(?) Here Come the Warm Jets Taking Tiger Mountain (By Strategy) Another Green World Before and After Science Brian Eno / John Cale : Wrong Way Up 롱 웨이 업을 제외하곤 모두 초기인데...
사실 놀라울만큼 창조력이 발휘된 시기입니다.
왜 에노가 이런 음악을 이후 포기했는지 원망이 들 정도이지요.
모두 우선 구매대상이지만 역시 한장을 고르라면 Here Come the Warm Jets가 아닌가 해요.

2.이상한 코워커 에노는 클러스터와의 협연을 비롯해 헤롤드 버드, 데이빗 번, 로버트 프립 등 수많은 코웍 작품을 남겼는데 이중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이정도 같아요.
Brian Eno & David Byrne : My Life In The Bush Of Ghosts Fripp & Eno : (no pussyfooting) eno / wobble : SPINNER 이 세 작품은 고르고 고른거라서 뺄게 없구요. 모두 단순 앰비언트는 아닙니다.
모두 비트에 대한 탐닉을 추구해본 대단한 작품들입니다.

3.앰비언트의 대주주 Ambient 1 : Music for Airports Ambient 4 : On Land Discreet Music Harold Budd / Brian Eno : The Pearl Jon Hassel / Brian Eno : Fourth World vol.1 : Possible Musics 이중 역시 최강은 공항을 위한 음악 같아요.
Discreet Music과 함께 현대음악과의 접점에 가장 근접한 스타일인데...
뭐랄까 상당히 편안하면서도 쉽게 익숙해지기 힘든 그런 음악을 들려줍니다.

4.비아그라(?) 프로듀서 에노는 뮤지션의 역량을 최고로 뽑아주는 프로듀서로도 유명하지요.
그 뮤지션들의 디스코그래피에서 에노가 있고 없고는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이렇게 영향이 강한 프로듀서는 락계를 몽땅 뒤져도 에노 외에는 전 못찾겠더군요.
David Bowie : "Heroes" U2 : Achtung Baby Talking Heads : Remain in Lights James : Whiplash 이렇게 뮤지션당 한장씩 추천해봅니다.


3 # Music for Films vol 2

Working Backwards

4 # Thursday Afternoon

5 # Harold Budd / Brian Eno : The Pearl

6 # Neroli

7 # The 2 Boxes

8 # James : Wah Wah

9 # Passengers : Original soundtracks 1

  완성도 5 우선순위 1

에노가 함께했던 U2의 Zoo TV투어 이후 에노는 함께 즉흥연주를 담은 음반을 만들자고 제안한다. 그것은 또다시 가상 사운드트랙 혹은 사후 사운드트랙 형식을 띠게 되었으며 벌써 에노로서는 네번째이다. 이번에는 그 곡들의 실릴 (혹은 자기들이 만들고 싶은) 영화들의 가상 제목까지 적어둔 '진짜' 짜가pseudo 사운드트랙의 면모를 갖추었다. 이중 일부는 이들에게 영감을 준 실제 영화들의 제목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앨범은 에노가 작업한 일련의 사운드트랙들 중에 가장 인상적인 음반이 되었는데 그것은 이 음반이 앰비언트 작품이 아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일렉트로닉스적인 면과 밴드의 연주가 상당히 조화롭게 섞여들어갔기 때문이기도 하다. 보노의 보컬이 많이 들어가있지만 이 곡들은 U2의 곡들과는 거리가 멀고 에노의 스타일에 더욱 가깝다. 그 와중에 파바로티까지 불러서 화제성을 더한 Miss Sarajevo같은 곡을 보면 U2의 상혼에 정말 넌더리가 나기도 하지만 One Minute Warning에서 만들어낸 긴장감이나 Elvis Ate America와 같은 에노 혼자서 만들었다면 결코 나올 수 없었던 그런 트랙들이 이 앨범에 한데 뒤섞여있다. 그런 독특한 아우라가 이 음반을 즐길만한 것으로 만들고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은 이후 빔 벤더스의 영화 백만달러호텔Million Dollar Hotel에서 에노와 U2가 다시 함께 사운드트랙 작업을 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1. United Colors [From united Colours of Plutonium] (Bono/Clayton/Edge [1]/Eno/Mullen) - 5:31
  2. Slug [From Slug] (Bono/Clayton/Edge [1]/Eno/Mullen) - 4:41
  3. Your Blue Room [From Par-Del?Les Nuages] (Bono/Clayton/Edge [1]/Eno/Mullen) - 5:28
  4. Always Forever Now [From Always Forever Now] (Bono/Clayton/Edge [1]/Eno/Mullen) - 6:24
  5. Different Kind of Blue [From An Oridinary Day] (Bono/Clayton/Edge [1]/Eno/Mullen) - 2:02
  6. Beach Sequence [From Par-Del?Les Nuages] (Bono/Clayton/Edge [1]/Eno/Mullen) - 3:25
  7. Miss Sarajevo [From Miss Sarajevo] (Bono/Clayton/Edge [1]/Eno/Mullen) - 5:41
  8. Ito Okashi [From Ito Okashi] (Bono/Clayton/Edge [1]/Eno/Holi/Kobayashi/Mullen) - 3:25
  9. One Minute Warning [From Ghost in the Shell] (Bono/Clayton/Edge [1]/Eno/Mullen) - 4:40
  10. Corpse (These Chains Are Way Too Long) [From Gibigiane] (Bono/Clayton/Edge [1]/Eno/Mullen) - 3:35
  11. Elvis Ate America [From Elvis Ate America] (B./Bono/Clayton/Edge [1]/Eno/Mullen) - 2:59
  12. Plot 180 [From Hypnotize Me (Love Me 'till Dawn)] (Bono/Clayton/Edge [1]/Eno/Mullen) - 3:41
  13. Theme from the Swan [From The Swan] (Bono/Clayton/Edge [1]/Eno/Mullen) - 3:24
  14. Theme from Let's Go Native [From let's Go Native] (Bono/Clayton/Edge [1]/Eno/Mullen) - 3:07
  • 1995

U2 - Group Luciano Pavarotti - Tenor (Vocal) The Edge - Organ, Guitar, Vocals, Choir, Chorus Arnie Acosta - Mastering Craig Armstrong - Arranger, String Arrangements Richard Baker Paul Barrett - Arranger, String Arrangements Bono - Guitar, Piano, Vocals Adam Clayton - Bass, Narrator Brian Eno - Synthesizer, Vocals, Choir, Chorus, Design, Mixing, Concept, Sequencing, Treatments Howie B - Scratching, Vocals, Rhythm, Engineer, Writer, Mixing, Rhythm Track, Treatments Larry Mullen, Jr. - Synthesizer, Percussion, Drums, Rhythm, Rhythm Sequencing, Rhythm Synthesizer Danton Supple - Engineer Stewart Whitmore - Digital Editing Rob Crane Lee Phillips - Assistant Ruadhri Cushnan - Assistant Rob Kirwan - Project Assistant Des Broadbery - Sequencing Cheryl Engels - Post Production, Supervisor Fiach Cooling - Assistant Holger Zschenderlein - Synthesizer David Herbert - Saxophone, Studio Coordinator Cally - Design, Concept

http://www.yourblueroom.com/media/enoIV.html

10 # Brian Eno / Peter Schwalm : Music for Onmyoji

  완성도 4.5 우선순위 2

일본은 각종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발달하다보니 독특한 문화상품이 나오곤 하는데 아마 이미지 앨범이라는 것도 그중 하나일 것이다. 만화나 책이 인기를 얻으면 그 만화에 어울릴만한 음악을 모아 가상 사운드트랙 음반을 내는 것이다.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얻으면 OST뿐만 아니라 그 OST에 관련된 프로젝트성 CD가 열장가까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 나라니 말 다했다.
만화의 신 데스카 오사무手塚治蟲의 며느리이기도 한 오카노 레이코岡田玲子의 명작 음양사陰陽師(93~99) 역시 영화, 드라마화 할만큼 히트를 친 베스트셀러였고 그 이미지 앨범이 바로 이 작품이다. Music for 陰陽師OnMyoJi라고 발매된 이 앨범은 두장으로 이루어져있다. 한장은 레이가쿠샤伶樂舍라는 가가쿠雅樂집단의 연주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전문 궁중음악단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고 나머지 한장이 우리의 주인공 에노의 작품이다.
얀 페터 슈바름J. Peter Schwalm이라는 아티스트는 70년생으로 독일의 실험적 재즈밴드 슬립 샵Slip Shop의 드러머이다. 때마침 홀거 츄케이와 함께 독일에 있던 에노가 슬립 샵의 공연을 보고 함께 연주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에노와 활동하고 있다. 슬립 샵 활동또한 병행하고 있다. 항상 남들에게 특효약을 제공하던 에노에게도 젊은 피가 필요했나보다.
어쨌든 에노와 슈바름이 함께한 첫 작품인 이 앨범은 에노의 악명높은 설치미술 음악들을 연상시키는, 아주 변화가 적은 그런 앰비언트 작품이다. 음양사라는 작품이 헤이안平安시대를 배경으로 한 상당히 고풍스러운 만화이기 때문에 이 앨범에서도 그런 이미지를 차용했을거라는 생각이 들긴하는데 글쎄 개인적 생각이지만 에노는 이 만화를 읽지 않았다. 아마도 에노는 배경설명을 좀 듣고 그림 몇개 본 다음에 그것으로 혼자 상상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트랙인 Faraway Suns같은 경우는 일본적인 냄새가 조금 나긴 하지만 나머지 곡에서는 그런 느낌도 별로 들지 않는다. 만화책과 함께 보면 당연히 그 효과를 낼 음반이긴 하지만 글쎄 그것을 듣기위해 4000엔이나 하는 이 음반을 구매하라고 하고싶진 않다. 홀로그램과 투명 비닐로 된 특이한 외양을 하고있으며 에노와 슈바름의 작품보다는 레이가쿠샤의 연주에 더 의미를 두는 것이 좋다. 러닝타임도 30분이 채 안된다.

1.Star Gods 2.Six Small Pictures 3.Connecting Heaven to Earth 4.Little Lights 5.The Milky Way 6.Faraway Suns
  • 2000

11 # 메이저 락 앨범 디스코그래피

  1. 1973 - Eno Brian - Here Come The Warm Jets
  2. 1974 - Eno Brian - Taking Tiger Mountain
  3. 1975 - Eno Brian - Another Green World
  4. 1976 - Eno Brian - Before And After Science
  5. 1976 - Harmonia 76 - Tracks & Traces
  6. 1977 - Cluster & Eno - Cluster & Eno
  7. 1977 - Eno-Moebius-Roedelius-Plank - Begegnungen I & II
  8. 1978 - Eno-Moebius-Roedelius - After The Heat
  9. 1981 - Eno Brian / Byrne David - My Life In The Bush Of Ghosts
  10. 1990 - Eno / Cale - Wrong Way Up
  11. 1992 - Eno Brian - Nerve Net
  12. 1995 - Eno / Wobble - Spinner
  13. 2001 - Eno Brian / Schwalm Peter - Drawn For Life
  • 76-78년 사이에 독일에서 해왔던 크라우트락 뮤지션과의 공동작업도 앰비언트/일렉트로닉 성향이 짙으나 크라우트락 뮤지션들이 주도한 앨범들이고 에노는 앰비언트에 대해 모색하는 단계였다고 생각되므로 여기에 포함했다.
  • 이중 Nerve Net이후의 세 작품은 일렉트로닉스적인 경향이 강하지만 락적인 성향 또한 많이 섞여있으므로 여기에 포함시켰다.

12 # 촌평




에노의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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