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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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1973 Greasy Truckers: Live At Dingwall's Dance Hall

[김병규, mailto:gamaksae@dragonar.nm.cau.ac.kr, 97.6]

Camel 완벽! Discography

1973 - Greasy Truckers: Live At Dingwall's Dance Hall

2장의 편집음반으로, SIDE 2에 캐멀의 노래가 실려있다. '켄터베리 Scene'의 4 밴드 Gong, Camel, Henry Cow, The Global Village Trucking Co.의 라이브를 녹음한 앨범이다.
케멀은 Lord of Light Revisited의 parts 1,2 & 3를 연주한다.
이 곡은 그들의 God of light라는 On the road 씨리즈에서도 접할 수 있는데, 이 앨범은 콜렉터들 사이에 매우 비싼 가격에 팔리는 아이템이다.

3 1978 A Live Record

[김병규, mailto:gamaksae@dragonar.nm.cau.ac.kr, 97.6]

두장짜리 더블앨범으로, 매우 녹음이 잘된 훌륭한 연주를 들려준다.
두번째 디스크는 "The Snow Goose"의 트랙이 전부 라이브로 실려있는데, 혹자는 스튜디오 앨범이 더 좋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이 앨범에 수록된 라이브 역시 매우 좋은 라이브공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케스트라와 같이 연주했다.) 하지만, 오리지널 스튜디오 앨범에 비해 감동이 적은 것이 사실 이긴 하다. 캐멀은 항상 멋진 라이브 공연을 해왔는데, 이 앨범은 특히 그들의 데뷰앨범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하다. 초창기 Ferguson 재적 당시의 노래들에 Richard Sinclair가 매우 재미난 베이스 터치를 해놓은 것이 특기할 만하겠다.
커버는 로보트의 검은 손가락이 공중에 떠있는 빨간 레코드에 광선을 쏘는 약간은 유치한 그림이다.
씨디도 2CDs 세트로 나왔으며, 앞의 앨범들과 같이 John Tracy가 라이너 노트 를 써놓은 북클렛이 들어있다.
스노우 구즈의 오케스트라 협연은 David Bedford가 지휘하는 런던 심포니가 맡 았다.

Tech: LP: London 820 727-1, Decca R7/8, DBC-R 7-8, Released in April 1978.
CD: London ???, Deram 844 122-2

4 1985 Pressure Points: Live in Concert

[김병규, mailto:gamaksae@dragonar.nm.cau.ac.kr, 97.6]

캐멀의 두번째 라이브 음반으로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의 노래들을 매우 훌륭한 연주로 들려주고 있다.
어떤 노래들은 오히려 오리지널 앨범에 소개된 스튜디오 앨범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특히나 Fingertips같은 노래는 톤을 높게 부르기 때문에 한층 밝은 느낌을 주고 있다.
쟈켓도 일상적인 그들의 촌시러운듯한 쟈켓에서 벗어나 빛속에서 떠있는듯한 얼굴이 그려진 그림이다.
뒷커버는 라이브의 사진이 들어있다.
바덴스가 스노우 구즈의 두 노래에서 게스트로 참여하고 있다.
이 공연은 런던 Hammersmith Odeon에서 84년 5월 11일날 공연한 것을 편집한 것이며, 폴리그램을 통해 비디오로도 나와있고, 일본에서는 레이저 디스크로도 발매된 바있다.
이 라이브 실황비디오에는 좀 더 많은 곡이 실려있다.
한가지 이상한 것은 이 공연은 디지털 녹음이 되었는데, 씨디는 AAD로 발매되 었다는 것이다.
LP로 등장후, CD재발매 과정에서 원본 디지털 테이프가 아닌 LP의 마스터를 사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1장짜리 앨범이기에 공연중 일부곡만 소개된 것이 아쉬우며, 개인적인 생각으로 요즘 유난히 많이 발매되는 캐멀의 ON THE ROAD 공식 부트랙 라이브 음반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이다.
앨범 발매를 전제로 한 탓이겠지만, 연주상황이나 음질에서도 확실한 차이가 난다.

Tech: LP: Decca SKL 5338 (820 166-1). Released in November 1984.
MC: Decca KSKC 5338 CD: London 820 166-2, PolyGram 820166, Decca 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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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The Collection

Aristillus Freefall Supertwister Spirit of the water Lunar sea Rhayader Rhayader goes to town The princes perdue The great marsh Drafted Captured Sasquatch Rain dances Highways of the sun

또다른 콜렉션 음반이다.

Tech: LP: Castle CCSLP 116 CD: Castle Coomunications CCSCD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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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 A Compact Compilation

Freefall Lady Fantasy Encounter Smiles for you Lady fantasy The Great marsh Rhayader Rhayader goes to town The snow goose Flight of the snow goose Dunkirk Song within a song Lunar sea First light Metrognome Rain dances

Mirage, The Snow Goose, Moonmadness 그리고 Rain Dances의 곡들을 편집한 음반 이다. 새로운 버젼이라던가 추가곡은 없다.
커버는 밤의 도시로 향하는 길목에 서있는 낙타가 그려져있다.
뒷커버에는 밴드 사진이 있는데, Ferguson의 모습은 보이지만, Sinclair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Tech: CD: Rhino R2-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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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 Landscapes

편집음반

5 '73-'75 Gods of Light

 

2. White Rider
3. Lady Fantasy
4. Arubaluba
5. Excerpts from the Snow Goose ||

Camel의 새로운 Official Bootleg인 Gods of Light ('73-'75)가 발표되었습니다.
얼마전에 이들의 메일링 리스트에서 이 음반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었는데 당시에는 뭐가 바빴는지 정확히 알아보지 않고 있다가 한달쯤 전인가에 주문해서 이제야 받았습니다...^^

73년부터 75년사이의 실황이니 물론 당시 라인업에 의한 연주입니다.
생각보다 부클릿은 좀 썰렁합니다만 속에 들어있는 라이너 노트에는 "드뎌 이 곡들에의한 수익이 원래의 연주자들에게로 돌아갈수 있게되었다..." 뭐 이런 이야기 들이 있습니다.

첫곡 God of Light Revisited는 많은 분들이 알고계시는 1973년 Henry Cow, Gong등과 함께 발표한 Greasy Truckers: Live At Dingwall's Dance Hall 1973 이라는 실황음반에 수록된 곡입니다.
예전에 이 음반 구해볼려구 하다가 안보여서 관둔적이 있는데 요즘은 구할수 있나요??
제가 이곡을 처음 들은 건 Camel On the Road 72라는 또 다른 그들의 공식 부틀랙에서였는데요 당시는 꽤나 충격적으로 들었던 곡인데 지금 들으니 그냥 그러네요.
훨씬 깔끔한 연주라는 생각정도만 듭니다....

두번째곡 White Rider와 세번째 곡 Lady Fantasy는 정확히 언제 어디서 연주한것인지가 안나와 있는데 White Rider는 여전히 좋은 곡이라는 생각이 들고 Lady Fantasy는 도대체 이게 몇번째 라이브버젼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4번째곡 Arubaluba는 그들의 데뷔앨범에 있던곡인데 옛날에 아트록 음반을 구하기도 힘들고 하던 시절에는 한장의 음반을 사면 곡 하나하나를 완전히 외울때까지 듣곤했는데 이제는 음반이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는지 이들의 데뷔음반은 나름대로 어렵게 구한 음반이면서도 기껏해야 두세번 듣고 그만둔 그런 앨범인거 같습니다... 반성을....-_-;;

마지막의 Excerpts from the Snow Goose는 75년 BBC Radio One 실황판입니다.
재미있게도 Rhayader가 아니라 Rhayader Goes To Town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fade in 되는 것으로 보아 Rhayader의 녹음 상태가 안좋았나봐요.
Live Record 에 수록된 실황이 오케스트라와의 합동 공연이었다면 이 실황은 순수하게 4명의 camel멤버에 의해서만 연주되었다는 의미가 있을거 같구요 28분여동안 백설거위의 여러곡들이 계속 스치고 지나가는데 솔직히 제목을 일일히 이야기하기는 좀 힘들고 대충 Rhayader Goes To Town - The Snow Goose까지와 Flight of The Snow Goose - La Princess Perdue가 연주된거 같아요. 확실한건 아니구요....

아뭏든 계속해서 비슷비슷하기는 하지만 나름의 의미가 있는 공식 부틀랙을 발표하는 Camel은 어떻게 생각하면 좀 지나치다 싶기는 해도 어떤 면에서는 꽤 마음에 듭니다.
70년대 후반의 Richard Sinclair가 재적해 있을 당시의 실황도 몇개 발굴해 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Xanadu

6 # On the road 1982

[김병규, mailto:gamaksae@dragonar.nm.cau.ac.kr,96.5]

제 목:[까막새] Camel : On the road 1982 관련자료:없음 [2152] 보낸이:김병규 (gamaksae) 1996-05-04 01:53 조회:184 안녕하세요?
어릴적 꿈꾸던 작은 세상을 믿으며 살고 있는 까막새 김병규입니다.

< CAMEL : On the road 1982 >

세일음향에 갔더니 재미난 음반이 하나 나와있길래 알려드립니다.

요즘 신작을 발표하면서 다시 재조명을 받기 시작한 캐멀의 비공식 라이브 부트랙이 삼포니-Canyon레이블로 새로 리마스터링 되어 발매되었습니다.
리마스터링이 잘 덕에 너바나의 값비싼 부트랙같이 조잡한 음질이 아닌 그들의 썩 잘된 라이브 앨범 "Pressure Point"에 필적할 만한 음반이 되어 나온 것입니다.
이 앨범은 1982년도에 그들의 결성 10주년 기념 투어를 녹음한 것이라는데, 공연테이프를 분실한 덕에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녹음했던 것을 엔지니어 들의 필사적인 노력으로 복원되어 발매한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케멀 프로덕션에서 정식 부트랙으로 발매된 것이고요.

제 개인적으로 캐멀은 스튜디어 앨범보다는 라이브를 선호하는 편인데, 캐멀의 팬이라면 이런 걸 떠나서 꼭 소장해야 될 음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40여분의 짧은 라이브 앨범이었던 "Pressure Point"에 비해 총 러닝 타임 68분 41초를 자랑하는 이 앨범에는 모두 14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수록곡은....
Sasquatch* Highways of the sun Hymn to her Neon magic You are the one Drafted* Lies* Captured* A Heart's desire/End peace Hereoes Who we are Manic Wait* Never let go 입니다.

  • 표시 된 곡은 "Pressure Point"앨범과 중복곡이고요.

이너재킷의 앤디 레이티머의 멍청스런 사진이 좀 아쉽지만, 정말 잘 샀다는 느낌이 드는 앨범입니다.
늦기 전에 빨리 사두시길Jmnote bot (토론)


1996? - On the road 1982

Sasquatch Highways of the sun Hymn to her Neon magic Yor are the one Drafted Lies Captured A heart's desire/ End peace Heroes Who we are Manic Wait Never let go

Andy Latimer: Guitars, vocals David Paton : Bass, vocals Chris Rainbow: Vocals, keyboards Stuart Tosh: Drums, backing vocals Kit Watkins: Keyboards Andy Dalby: Back-up guitar

<< 이 앨범부터 공식 FAQ에 설명이 없기에 제 CD를 참고하였습니다. >>

작년에 발매된 걸로 알고있는 캐멀의 공식 라이브 앨범이다.
적당한 대중성과 음악성이 조화된 중기의 노래들로 채워져있으며, 괜찮은 음질을 들려준다.
커버는 매우 단순한 은색 바탕위에 봉이 하나짜리 낙타를 둘러싼 파랑색 공사표지 판이다.
속지에는 멤버들의 사진이 나와있고, 주목할만한 것은 레이티머가 예의 그 멍청한 표정으로 바닥에 나자빠져 있는 사진이다.
캐멀 결성 10주년 기념공연으로 네덜란드 Den Haag의 Congressgibau에서 82년 6월 13일에 공연한 것을 녹음한 것이다.
68분에 이르는 러닝타임으로, 원래 이 공연은 녹음 테이프를 분실했었는데 어느 라디오 방송국에서 중계방송한 것을 찾아내서 엔지니어링을 해서 발매한 것이다.
국내에 라이선스화 되어 나와있다.
이 앨범에서 가장 즐거운 것은 Chris Rainbow의 노래를 맘껏 들을 수 있다는 것 이다. 6곡에서 Chris가 리드 보컬을 맡고 있다.

7 1998 Coming of Age

[김병규, mailto:gamaksae@dragonar.nm.cau.ac.kr, 98.5]

CAMEL Coming of Age

<CAMEL 새 앨범과 근황 >

캐멀의 새 앨범을 소개해드립니다.
스튜디오 앨범은 아니고요, 오랫만에 내놓았던 역작 "Harbour of tears" 앨범 이후 가졌던 97년도 투어를 담은 더블 라이브 앨범입니다. 아울러 비디오도 같이 선보인 다고 하니 기대가 되는군요.
(물론 국내에서 비디오까지 보길 바라진 않습니다...그건 과욕이겠죠..^^)
4월초로 발매시기를 잡았다고 하니 이미 외국에서는 선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발매예정이라는 소식이후, 업데이트가 안되어 있더군요...공식 홈 페이지는 아닙니다.)

앨범 타이틀은 "Coming of age".
"Harbour of tears" 앨범 수록곡과 동명 타이틀입니다.
국내 배급권을 가진 포니 캐년 코리아에서는 아직 계획이 없는지 아무런 언급도 없는걸 보니, IMF 시대라는 상황에서 그동안 캐멀의 라이브는 나올만큼 나왔으니 만큼 그냥 넘어갈 지도 모르겠네요.
곡 리스트를 대충 죽 훑어보니 기존의 "Never let go" 라이브 앨범과 비슷한 포멧입니다.
라이브때마다 자주 나오는 노래들이 첫번째 디스크에 수록되어 있고 두번째 디스크 에는 몇곡과 더불어 "Harbour of tears" 전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아이리쉬 풍의 여성보컬이 매력적이던 Irish air와 마지막 대곡 The Hour candle을 어떻게 연주하였을지 매우 궁금하네요.

1997년 3월 13일 헐리우드의 The Billboard Live club에서 가졌던 실황을 통째로 녹음한 것이라고 합니다.
부클릿에는 3월 9일 샌프란시스코 The great American Music Hall 공연실황 때의 사진도 아울러 실려있으며 캐멀의 작사가로도 유명한 Susan Hoover가 찍은 공연 사진도 들어있다는군요.
비디오는 PAL과 NTSC방식 두가지 모두 발매되며 돌비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한 다고 합니다.

뉴스레터에서는 98년에는 캐멀은 공연을 할 계획이 없으며 앤디 레이티머는 내년쯤 으로 발매계획이 잡힌 새 앨범 작곡에 몰두하고 있다고 합니다.
Susan Hoover에 의하면 Foss는 BBC와 계약을 맺었고 (뭔 계약인지는 언급이 없음), Dave는 마릴리언의 리더였던 Fish와 공연을 한다고 하는데, 점점 캐멀도 프로젝트 성향으로 가는 느낌이네요.


지금껏 캐멀의 소프트들은 타 밴드들에 비해서 매우 다양한 아이템이 선보였다 고 생각합니다. 물론 포니 캐년 코리아의 덕이었겠지요.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새 앨범도 라이선스던지 수입이던지 국내에서 만지작 거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Never let go처럼 더블 씨디가 한장가격이면 더욱 좋겠지요?

8 1999 Rajaz

개인적으로 70년대에 '한 슈퍼' 했다는 친구들의 90년대 활동중 가장 실망스럽지 않은 팀이 바로 카멜이었습니다.

Dust & Dream이나 Harbour of Tears등의 작업이 예전의 카멜 분위기와는 상당히 다른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그 사이사이에 깔린 연주들은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특히 날이 갈수록 데이빗 길모어와 기타톤이 비슷해지는, 그러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잃지 않는 앤드류의 연주는 정말 맘에 드는 것이었죠.
특히 팬서비스 차원에서 던져주는 공식 해적판 라이브 앨범들은 상업적이네 돈에 눈이 멀었네 어쩌구 해도 저는 즐겁게 들었던 음반들이랍니다.
특히 72년 실황은 제게는 일종의 충격이기도 했구요.

그동안 낙타를 표지에 내걸어도 한마리만 달랑 내걸었던 과거와는 다르게 자그마치 다섯마리의 낙타떼가 줄지어 가는 자켓..
솔직히 좀 심심하네요... 물론 카멜 앨범의 자켓중에 제가 그나마 좋게 보았던것은 Moonmadness랑 Rain Dance밖에 없었지만요......

앤드류가 기타치고 노래하고 플루트도 불고 키보드도 연주하고 타악기 까지 연주했다는군요...(북치고 장구치고....)
80년대 이후 카멜의 고정 베이시스트이자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Colin Bass가 여전히 참여하고 있구요...
그리고, 지난 HoT 투어의 드러머였던 Dave Stewart가 계속 참여하고 있답니다...
특히,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건 Ton Scherpenzeel의 참여입니다. Kayak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눈이 확뜨이시겠네요.
이미 Stationary Traveller와 Pressure Points, D&D까지 여러장의 카멜의 앨범에 참여한 그였지만 그간 개인적인 사정으로(해외여행을 무서워한다고 하네요....-_-;;;) 참여하지 못하다가 음원 데이타 CD를 주고 받는 형식으로 해서 연주를 해 주었다고 합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중기 카멜의 스타일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부분에서 Rain Dance나 Stationary Traveller, Nude등의 연주가 떠오르네요. D&D나 HoT에서 보여줬던 다소간 침잠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그 와중에서도 Ton의 키보드 연주는 다소간 테크노적인 분위기를 풍기기도 하구요...
(사실 '최근의' 테크노가 어떤건지 잘 모르겠어서 테크노가 맞긴 하나요???) 전체적으로 중동풍의 리듬이 인상적입니다.
물론 전부다 그런건 아니구요....

첫곡 '세가지 소원'(로저 와터스가 생각나네요...)의 도입부는 누가 데이빗과 친구들의 핑플이 발표한 신곡이라고 말해도 믿을수 있을거 같은 분위기로 시작합니다.
중반부로 넘어가면서 전형적인 카멜의 연주로 내달리는데, 특히 배경에 깔리는 키보드 음색은 Ton의 연주임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는군요...^^

'The Final Encore'는 후기 카멜의 특징중 하나인 '전혀 카멜답지 않은 연주하기'로 시작하는 전체적으로는 리듬이 재미있는 곡이네요.
여전히 앤드류의 보컬은 맘에 안들긴 하지만요.

타이틀곡 'Rajaz'는 다소 거친 어쿠스틱기타와 첼로연주로 시작되어 매우 기계적인 분위기로 흐르는 곡입니다.
이 앨범에서 가장 불만스러운 것은 지나치게 기계적인 느낌을 주는 부분이 많다는 점인데요...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된 부분도 많지만 때로는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기계적입니다.... (이게 최근의 트렌드인 테크노인가요???)

그리고 한겨레 신문에 국내용으로 손색이 없는 발라드라고 소개된 'Shout'라는 곡은 'Long Goodbyes Part 2'는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곡일뿐이네요. Single Factor의 'Camelogue'가 생각나기도 합니다만 훨씬 비 카멜적입니다.

저처럼 Nude에서의 앤드류의 기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실거 같은 'Sahara'는 'Camel'이라는 이름만 믿고 음반을 집어든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곡입니다.
특히, 중반이후의 기타와 플루트의 연주는 정말 탁월하네요....

그리고, 회심의 마지막곡 'Lawrence'는 I Can See Your House From Here의 'Ice' 이후 약 20여년만에 처음으로 만든 10분이 넘는 대곡입니다.
(음...생각해보니 HoT의 마지막곡도 있군요....농담입니다....-_-;;;) 사실 10여분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탁월한 곡입니다. 'Ice'가 점층적인 분위기 상승으로 클라이막스를 향해 나아가는 곡이었다면 이곡은 계속적인 장면전환의 방법으로 곡을 이끌어가는군요....언제나 그랬듯이 카멜의 가장 큰 약점인 보컬의 불안이 다소 거슬리기는 하지만 후반부의 연주는 그러한 불만을 확실하게 상쇄시켜줍니다.... 곡이 너무 짧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99년 말에 쓴글 약간 수정) - Xanadu

9 # Rajaz Tour

RajazTour

10 # 싱글 디스코그라피

Curiosity/Never Let Go - MUS 1177 Released January 1973 Flight of the Snow Goose/Rhayader - F-R 13581 Released May 16th, 1975 Highways of the Sun (edit)/Tell Me - F-R 13729, Released September 23rd 1977 Remote Romance/Rainbow's End,Tell me - F-R 13879, Rel: UK, October 26th 1979 Your Love is Stranger than Mine/Neon Magic - F-R 13871, Rel: February 29th,

1980

이 밖에 "Stationary Traveler"의 오프닝 곡 "Pressure Points"의 리믹스 롱 버젼 이 있다고 하는데, 정말 꼭 들어보고 싶다. 하지만, 구하기는 화성에 생명체 찾기 만큼이나 힘들지 않을까?

11 # 비디오 디스코그라피

Pressure Points

Pressure points Refugee Vopos Stationary traveler West Berlin Fingertips Sasquatch Wait Cloak and dagger man Afterwords Long goodbyes The Snow Goose (excerpts)
Lady Fantasy

1984년 London의 Hammersmith에서 璟쳐진 공연실황으로 동명 타이틀 CD 비디오 버젼이다. 물론 더 많은 노래가 수록되어있고 90분의 러닝타임이다.
"Stationary Traveler"가 CD에 빠져서 불만이었는데, 비디오에는 들어가 있다.

Tech: Available on LaserDisc. Used to be available on PolyGram Music Video Cassette. Now available on Video Cassette from Camel Produ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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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Pressure

캐멀 프로덕션의 첫번째 비디오 부트랙이다. (캐멀 프로덕션은 부트랙만 만들기로 작심한건가? 쩝....)
위의 라이브를 다른 시점에서 녹화한 것이다.
(부트랙이니 어느 누군가 관중이 했으리라....대단한 녀석)
완전한 라이브의 모습이 다 들어가있고, 편집, 더빙, 믹스같은 것이 전혀 없는 진짜 라이브 실황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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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tlegs - !!! DON'T BUY BOOTLEGS! Support the artists !!!

-> 이런 메시지가 FAQ에 첨가되어 있더군요.

1992 - Needless in the Camel's Eye

God of Light Revisited The White Rider Lady Fantasy Arubaluba Excerpts form "The Snow Goose"

이태리제 부트랙이다.
부트랙이지만, 보컬이 약간 약하게 들리는 것 빼고는 음질이 뛰어나다.
커버는 무거운 짐을 지고는 힘겹게 두건쓴 사람에 의해 평원을 걸어가는 낙타의 컬러사진이다.
뒷커버에는 두 노인이 키스하는 장면이다. (그래서 앨범 제목이 그런가보다...)
라인업에 대한 기술은 되어있지 않다.

Tech: CD: Make Me Smile MMS 0592

12 # 촌평

『HoPE (Progressive Rock)-호프 음악이야기 (go SGGHOPE)』 18번 제 목:CAMEL 별 튕기기 올린이:yesmania(전익재 ) 96/03/26 00:44 읽음:277 관련자료 없음


안녕하세요~ yesmania 입니다..
오늘은 한번 캐멀에 대하여 별을 매겨볼까합니다..

1. CAMEL (73) 안들어 봤음 2. MIRAGE (74) ★★★☆ 3. SNOW GOOSE (75) ★★★★ 4. MOONMADNESS (76) ★★★★ 5. RAIN DANCES (77) 안들어 봤음 6. A LIVE RECORD (78) ★★★☆ 7. BREATHLESS (78) ★★★★ 8. I CAN SEE YOUR HOUSE FROM HERE (79) ★★★★☆ 9. NUDE (81) ★★★★ 10.SINGLE FACTOR (82) ★★★ 11.STATIONARY TRAVELLER (84) ★★★★ 12.PRESSURE POINTS (84) ★★★☆ 13.DUST AND DREAMS (92) 안들어 봤음

캐멀은 우리나라에서 특히 골수 매니어들 중심으로 약간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력에 비해 과소평가 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죠..
하지만 어려운 음을 통해 미적 카타르시스를 경험케 하는 여러 진보적인 그룹과는 달리 캐멀은 실험미를 배재한 완숙한 선율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그룹입니다.
그 서정미와 아름다움이야 말로 음악의 본연의 자세가 아닌가 합니다.
시대적 조류에 휩쓸려서 무너져버린 유수의 그룹과는 달리 아직까지 꿋꿋하게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캐멀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글을 마칠까힙니다.

PS : 개인적으로는 PETER BARDENS가 재적할 당시에 펼쳤던 진보적인 사운드도 좋지만 ANDY LATIMER 의 완숙한기량이 정점에 다달은 중 후반기의 앨범들이 더 애착이 가는군요..
그리고 혹시 5집 구하는법 아시면 연락주시기 바래요..^^;

yesmania

13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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