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l - Nude

1 개요[ | ]

Camel
Nude (1981)


2 김상규[ | ]

▶ 또 하나의 야심찬 컨셉트 앨범 [Nude] (81)
[I Can See Your House From Here] 발매 직후의 공연을 마친 시기였 던 1980년 초, 단 한 장의 앨범에만 참여하였던 Kit Watkins가 자신의 솔로 활동을 위하여 CAMEL을 등졌고, 10CC의 키보드 주자였던 Duncan Mackay가 그의 자리를 대신하여 녹음에 들어간 앨범은 [Nude]이다.
아니! 웬 Nude...? 라고 생각할 법한 앨범의 타이틀은 예상과는 달리 일본군 병사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앨범의 내용은 주인공이 2차대전이 끝난 직후, 한 무인도에서 29년간 격리 된 채 살아왔다가 우연히 사람 들에게 발견되어 환영을 받으며 고국으로 돌아오지만 결국 새 생활에 적응치 못하고 자신이 있던 섬으로 되돌아간다는 컨셉트에 기초하고 있다.
1981년의 벽두, Abbey Road Studio에서 완성되었던 본 앨범은 대부분 의 곡이 Andrew에 의해 작곡되었고 여류 작가인 Susan Hoover가 가 사를 쓴 다소 Andrew 개인적인 취향의 앨범이었는데, 이전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역시 여러 뮤지션들이 게스트로 동원되었다.
Cello나 일본 고유의 악기인 Koto등이 독특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사용되기도 하였으나, 산만한 감도 없지 않다. 허나, 앨범 전체의 통일 성과는 별도로 Cello의 선율이 온 몸을 휘감는 듯한 나 이후 의 라이브등에서도 자주 연주되곤 하는 같은 곡은 80년대의 CAMEL을 대변하는 멋진 곡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이 초반기에 가지고 있었던 음악에 대한 진지함을 잃지 않고 있었 다는 증거를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만 하며, 앞으로의 그들 앨범에서 정제된 가사를 쓰게 되는 Susan Hoover를 발굴하였다는 사 실에 의의를 둘 만하다. 이어 10주년 기념 베스트 음반인 [Chameleon] 이 공개되었다. --사용자:lazybird

3 조영래[ | ]

  1. 앨범 : Nude (1981)
  2. 아티스트 : Camel
  3. 레이블 : Polygram
  4. 장르 : 프로그레시브 록 (Progressive Rock)
  • REVIEW

전쟁이라는 비극은 때로는 웃지 못할 희극을 연출하기도 한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지도 한참 지난 어느 무인도에서 한 일본 병사가 발견되었다. 무인도에 고립된 이 병사는 여전히 전쟁이 지속적이라고만 믿고 29년간 섬에서 혼자 살아왔다. 그 동안에도 매달 산에 올라가 국가를 부르고 천황을 위한 한 발의 총알을 쏘았다고 하니, 바보스러울만큼의 충성심을 지닌 인물이다. 29년여만에 다시 고국으로 돌아온 병사는 이미 현대 사회에 적응할 수 없는 처지였다. 29년전 부대에서 낙오되었던 것처럼, 이미 현대 사회에 낙오되어 버린 병사는 다시 섬으로 돌아가 버렸다. 조금은 코믹하기도 하면서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이 이야기는 캐멀(Camle)의 1981년작 「Nude」의 컨셉트이다. 캐멀의 컨셉트 작가인 수잔나 후버(Susana Hoover)가 가사를 맡은 「Nude」는 「Snow Goose」('75)에 이은 이들의 두 번째 컨셉트 앨범인 「Nude」는 , , 등을 히트시키며 유럽 차트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 Song Description

캐멀의 음악은 많은 부분이 앤드류 레이티머(Andrew Latimer)의 기타에 의존하는 연주 중심의 곡이 차지하고 있지만, 이들의 진가가 발휘된 것은 「Snow Goose」, 「Dust and Dream」, 그리고 본작 「Nude」와 같은 컨셉트 앨범에서이다.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만큼의 치밀한 구성은 되지 못하지만, 그래도 각 곡들은 유기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때로는 회화적으로 그림을 그리듯이 음악으로 상황을 표현해 내어 스토리 앨범의 오페라틱한 면을 잘 살리고 있다. 더불어 본작부터 캐멀은 밴드라기 보다는 앤드류 레이티머(Andrew Latimer)를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의 성격을 띄게 되는데, 이것은 밴드로서의 결속을 약화시키기보다는 오히려 앤디류 레이티머를 중심으로 응집력 있는 연주를 들려주는 결과를 가져왔다. 앨범에서 돋보이는 곡은 단연 서정적인 멜로디가 꿈꾸듯 아름다운 와 현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무인도로 돌아가는 누데(Nude)의 모습을 그린 연주곡 <The Last Farewell>이다.

  • 감상 포인트 및 평가

초기 캐멀의 화려한 연주 경합을 기대하는 팬들에겐 다소 모던한 감각의 「Nude」는 실망스러울 수도 있는 앨범이다. 그러나 컨셉트 앨범다운 유기적인 결합과 짜임새, 그리고 이전의 솔로 연주에 치중하지 않고 통일감을 살린 연주는 캐멀과 앤드류 레이티머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 관련 추천 앨범
Kayak 「Phantom of the Night」
Alan Parsons Project 「Best of Alan Parsons Project」

Marilion 「Misplaced Childhood」

4 김병규[ | ]

[김병규, mailto:gamaksae@dragonar.nm.cau.ac.kr, 97.6]

자..이제 까막새가 Stationary Traveler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그들의 앨범 "Nude"의 소개시간입니다. 짜잔

파퓰러한 감각에 적절한 캐멀특유의 서정성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캐멀은 다시 많은 연주자들로 북적거리게 되는데, 많은 연주자들 각각이 뿜어대는 여러 악기가 멋진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다.
물론 초창기의 캐멀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콘셉형식의 프로그레스브한 감각이 둔해졌다고 평가할지도 모르겠지만, 좋은 음반임에는 틀림이 없다.
커버는 산을 배경으로 바다의 한가운데에 놓여있는 바위위에 겁데기만 남겨진 남성정장의 그림이다. (타이틀대로라면 이승희가 나와야되는데....)
일부 한정판 LP는 더블 폴더로 제작되었다.
아마도 실화로 추정되는 이야기를 소재로 다루고 있는데, 2차대전 중 무인도에 버려진채 바깥 세상에는 관심을 두지않고 29년을 산 어느 일본병사의 이야기이다.
Susan Hoover라는 사람이 앨범의 콘셉을 생각해냈고 가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Herbie Flowers는 존 윌리암스(쥬라기 공원의 영화음악가 말고 클래식 기타리스트)
이 이끌던 그룹 SKY의 멤버였다.
(이 앨범에서는 까막새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인 Drafted가 들어있습니다.
이 노래는 여러 라이브에서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서정적인 발라드죠.
물론 가사는 전혀 아니지만.....)

Tech: LP: Passport PB 6008, Decca SKL 5323, Released in January 1981.
MC: Passport PBC 6008 CD: London 810 8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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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 Chameleon (Best of Camel)

Echoes Rhayader Rhayader goes to town Song within a song Remote romance Nude Drafted Lies Supertwister Uneven song Rainbow's end

그들의 베스트 음반이다. 커버는 카멜레온 모양의 그림자와 온통 흰색 칠 뿐이다.
까막새는 아직 구경도 못한 음반이고, 물론 살 생각도 전혀 없는 음반이다.
LP로만 나와있고, 카탈로그에서 삭제되어버린 어떤 의미에선 캐멀팬들에게는 희귀 판이 되어버린 음반이다.

Tech: LP: Decca SKL 5325, Released in September 1981.


5 뭔가 기사번역[ | ]

이 앨범을 발표후 또다른 진통을 겪는 데, 트윈 키보드 시 스템을 들려주었던 Jan과 Kit가 솔로 프로젝트로 옮긴 것이다.
그래서 Duncan Mackay(키보드)를 영입시켜 다시 4인조로 81년 1월에 9집 「NUDE」를 공개 했다. "Snow Goose"이후 2번째로 제작하는 컨셉트 형식의 앨범은 Susan Hoover가 30년이상 섬에서 2차대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믿으면 서 고립생활을 해온 일본인 병사에 대한 글을 기초로 작사, 작곡했다.
특별히 초대된 Mel Collins가 전작 "Rain Dance"이후부터 들려주었던 멋진 색스폰 소리를 계속 창출해내었고, Sys's Production팀으로 명성을 떨친 Tony Clark과 Hayden Bendall의 제작 솜씨가 빛을 발했다.
레코딩은 1980년 9월동안 이름있는 Abbey Ro-ad스퓨디오에서 행해졌다.
발매하자마자 챠트에 올라 7주동안 영국챠트에 머물렀고 최고 34위까지 올라 갔다. 첫곡 [City Life]를 시작으로 타이틀곡으로 아름다운 [Nude], [Drafted]등으로 연계되는 멜로디가 지난후 [Dock's], [Beached]등이 덤덤 하게 표출된다. 무인도의 경치를 그린 [Landscapes]. 이 앨범의 완결을 표현한 [Chan-ging Places]로 마무리 한다.

6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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