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l - Rain Dances

1 개요[ | ]

Camel
Rain Dances (1977)

2 김상규[ | ]

▶ 세션맨들의 참여 [Rain Dances] (77)
77년 초에 녹음이 시작되어, 그 해 8월에 공개된 새 앨범은 [Rain Dances]로 명명되었다. Sleeve에는 이 앨범을 축구를 좋아하였던 친구 Doug Ferguson에게 바친다고 하여 옛 멤버에 대한 이들의 여전한 우 정을 과시하고 있다.
Mel Collins의 관악기 세션, Brian Eno의 키보드 세션 등 이전엔 없었 던 여러 쟁쟁한 뮤지션들의 도움을 입은 [Rain Dances]는 팝적인 <Highway Of The Sun>, 재즈 록적인 , Brian Eno의 무그 신디사이저와 Fiona Hibbert의 하프가 돋보이는 서정적 연주곡 , Martin Drover와 Malcolm Griffiths의 관악 세션이 돋보이는 또 하나의 재즈 록 풍의 넘버 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에 대한 시도들을 보여주는 과도기적인 분위기를 띄고 있다.
이 앨범은 CAMEL의 역사에 있어서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진다. 우선, 자신들의 표현 영역을 확대시키고자 여러 세션맨들을 기용하는 유연성 을 발휘했다는 점이 될 수 있겠고, 두 번째로는 그로 인한 사운드의 변 화로서 이전의 Latimer/Bardens 콤비에 의해 주도되었던 사운드의 열 쇠가 멤버 전원에게 고루고루 분산되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프 로듀서는 역시 Rhett Davies와 CAMEL의 멤버들이 맡아 주었다. --사용자:lazybird

3 김근표[ | ]

[김근표, 9141007, 92.12]

CAMEL Rain Dances(1977)

최근작 "dust and dreams"으로 다시 주목 받기 시작한 camel의 중반기 작품에 속하는데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어떤 평론가는 이전 의 camel의 음악에 비하여 "질서가 무너졌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필자가 보기에도 camel의 이전 앨범들과는 다른 점을 많이 발견 할 수 있었다. 그러 나, 종전앨범들에 비하여 떨어진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이 앨범에는 많은 게스트들이 참여하여 앨범을 빛내주고 있다. 이전에 bass를 맡던 Doug Fuguson이 탈퇴하여 그 유명한 Richard Sinclair이 대신 bass fm 를 담당하였고 몇 곡의 vocal도 담당하였다. 그리고 Mel Collins, Brian Eno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람들을 비롯해 Malcolm Griffith,Martin Grover등이 참가하였다. 특히 Mel의 색소폰은 이 앨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side one의 첫 곡 "first light"는 제목답게 밝은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그리고 처음 들었을 때부터 감흥이 와 닿는 곡이다. Bardens의 키보드와 Lat imer의 기타가 어울려 곡을 진행해 나간다. 그러다가 중간부분에서는 Space Rock풍의 연주가 이어진다. 곧이어 Mel Collins의 색소폰.... 사실 처음에는 듣기가 약간 어색했다. 키보드와 기타를 연상케하던 camel에 웬 색소폰.. 물 론 색소폰을 사용한 camel 의 다른 곡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웬지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들어서야 곡에 친근감이 들기 시작했 지만, 아직도 고개를 갸우뚱 할 때가 있다.
두번짹곡 "Metrognome"은 Sinclair의 보컬로 시작된다. 역시 중간부분은 Mel 의 색소폰이 기타와 함께 어우러진다. 첫 곡보다는 어색하지 않게 들린다. 키 보드의 반복되는 음이 환상적인 효과를 나타내며(첫번째곡에서도 유사한 연주 가 있었다.)기타의 애드립과 균형을 유지하려 한다.
세번째곡 "Tell Me"는 조용한 발라드 풍의 연가로 Richard의 보컬은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을 준다. side one에서 가장 인상적인 곡으로 기억되는데, 또 m el collins는 클라리넷과 베이스 클라리넷(사실 구분하기 힘든 음이다. 자켓 속지에 써있어서...참고하세요)을 담당하고 있다. Bardens의 mini moog도 곡 의 분위기를 돋보이게 하는 중요수단이다.
이 면의 마지막곡 "highways of the sun"은 약간 팝적인 분위기의 곡으로 La timer가 보컬을 담당하였다. Bardens의 오르간과 신디사이저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side one의 곡들의 mel의 색소폰을 제외하고는 camel 특유의 분위기를 잘 느 낄 수 있었다. 이전보다 사운드가 가볍다고 느껴지는 게 아쉽기는 하지만...

side two로 가서의 첫 곡은 "Unevensong"으로 시작된다. Richard 의 보컬, L atimer의 기타,Andy Ward의 드럼이 조화를 잘 이룬 곡이다. 다시 말해서 어느 한 부분의 악기파트가 전면적으로 부각되지 않은 camel의 곡임을 느끼게 해 주는, 들으면 들을 수록 끌리는 곡이다.
두번쩨곡 "One of these days I'll get an early night"라는 긴 제목의 곡은 이곡이 camel의 곡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어느 재즈 뮤지션의 곡이라고 말해 도 곧이 믿을 만한, 재즈적 성향의 곡이다.(단순히 색소폰,트럼펫,트럼본이 들어가서가 아니라, 리듬이 camel의 그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Martin Drover의 트럼펫,Malcolm Griffith 의 트럼본을 연주했다.

세번쩨곡 "Elke"는 Brian Eno가 협연한 곡으로, Latimer의 Flute, Fionna Hi bert의 Harp가 Eno의 환상적인 연주와 함께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한 착각에 빠지도록 만드는 서정적인 연주곡이다. 전체앨범에서 가장 사랑스 러운 곡이다.
네번째 곡은 "Skylines"로 Sinclair의 베이스가 복잡하게 들리며, Latimer의 기타가 그위로 연주되며 시작된다. 이곡은 앞의 두번쩨곡(제목은 길어서 생 략)과 연주한 LIne-up은 동일하나, Brass Part가 아까와는 달리 그다지 강하 게 어필되지 못하고 키보드가 현란하게 수놓아지고 기타가 거기에 일조를 한 다.
마지막곡이자 타이틀곡 "rain dances"는 약간은 무겁고 장중하게 시작된다.
Bardens의 키보드와 Mel의 소프라노 색소폰(처음에는 전자 피아노처럼 들린다 .)이 무거운 분위기를 풍기며 연주되다가 side one의 첫 곡,두번째곡에서 나 타난 비슷한 키보드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또 신디사이저와 기타가 거기에 어 울려 연주되면서, 약간은 허무하게 곡이 끝난다. 참고로 이곡에서 연주를 하 지 않는 Andy wards,Richard Sinclair,Mel collins를 앨범 해설지에서는 "um brlla"라고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사실 이 앨범을 구할 당시에는 camel의 다른 앨범을 구하려고 했으나, 레코드 가게 아저씨의 권유로 이 것을 샀다. 처음에는 자켓이 약간 무섭고(?), 음악 도 잘 모르는 상태여서 후회도 했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괜찮다는 생각에 그 아저씨께 고마운 생각이 든다.

4 김병규[ | ]

[김병규, mailto:gamaksae@dragonar.nm.cau.ac.kr, 97.6]

Ferguson가 떠나고 Sinclair가 참가하는데 그는 캐멀에게 좀 더 재즈적인 영향을 끼친다. Sinclair는 Ferguson이 밴드를 떠난지 몇일후, 레코딩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에 아주 급하게 참여하게 되는데, 그의 Fretless Bass연주는 매우 인상적 이다. 그는 Caravan에 1972년까지 소속되어 있다가 그 후에 Hatfield & The North 를 결성했었다.
"Tell me"와 "Skylines"의 fretless 베이스 연주는 레이티머가 맡았다.
아직까지 그들의 음악은 충분히 프로그레시브 하며, 퓨전이나 재즈 록 쪽의 음악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좋은 앨범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리 좋아하는 앨범은 아닌 것이 사실이다.
좀 밋밋한 느낌이 든다고 할까?
커버는 야한 두 명의 여인네가 서로 크로스하듯 팔짝 뛰는 모습과 소년의 얼굴 이 빗방울이 맺힌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있는 모습니다.
뒷 커버에는 콜린스를 제외한 멤버들의 사진이 실려있는데, 레이티머는 또다른 밴드의 사진을 손에 들고 있다.
멜 콜린스는 아직 멤버가 아닌데, 라이브 투어에서는 같이 연주를 한다.
레인 댄스 투어는 매진사례를 이루었었다. 하지만, 미국투어는 취소된다.

Tech: LP: Decca TXS-R 124. Passport PB 9858. Janus JXS-2, Janus 7035, Released in September 1977 MC: Passport PBC 9858, Janus JXSC-2 CD: Deram 820 725-2 RD reached 20 in the charts, 136 on the Billboards charts.


5 뭔가 기사번역[ | ]

약간의 휴식을 취한 이들은 이때까지 들려주었던 음악성에 재즈적인 필링 이 가미되고, 최초의 멤버변화(Doug Ferguson이 탈퇴하고 영국 프로그래시브 그룹으로 유명한 Caravan의 멤버였던 Richard Sinclair가 영입됐다.)를 거 치는 등, 혁신적인 변모후 77년 9월 5집 「Rain Dance」를 공개했다.
흡사 멜라니 사프카의 명곡을 연상케 하는 앨범제목이 인상적인데 수록곡중 [Rain Dance]를 들어보면 흡사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발매하자 마자 챠트 에 올랐고, 17일만에 20위까지 올랐으며 8주동안 랭크됐다. 수록곡을 보면 [Frist Light]에서 부터 휘몰아친후 아름다운 [Uneven Song]이 감성어리게 심금을 올려준 다음 [Sky Lines]에서 건반악기의 화려함을 탄탄한 리듬감에 실어 토해냈다. 필자가 좋아하는 멜라니의 [Rain Dance]와 동명이곡인 마 지막 노래는 비오는 날 춤을 추는 가련한 여인의 모습이 연상되며 매우 애처 롭게 들려온다.
이 앨범은 당시 영국 프로그래시브 록계를 대표했던, 르네상스의 「A Song For All Seasons」, 핑크 플로이드의 「Animals」, The Enid의 「Live At Hammersmith Vol Ⅱ,Ⅲ]등과 함께 명반으로 손꼽혔으며, 5장의 앨범으로 명실 공히 영국을 대표하는 중진 그룹으로 부상하게 됐다.

6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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