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ingDrum/200308

from TalkingDrum


멜 깁슨이 반 유대영화인 수난이라는 영화를 만들고 있다는군요. 영화가 나오기 전에 이렇게 어수선하게 해봐야 홍보만 되는데 바보들... -- 거북이 2003-8-28 12:55 pm


원자시각이 정해지는 알고리즘은 전 세계 원자시계의 시간들을 취합하여 파리에 있는 국제 도량형국이 표준화한 다음 전 세계로 보낸다고 한다. 취합->송수신->연산->재발송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차가 원자시계의 오차보다 작은가? 이건 불확정성의 원리에 적용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흠, 누구 아는 분 있으면 답변을~ -- 거북이 2003-8-28 11:37 am


뭔가를 구조화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혼자 미치게 평생 하면 할 수도 있지만 역시 무모하다. 어떻게든 P2P로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 -- 거북이 2003-8-27 11:16 pm


띠이~ 띠리리리~-- 거북이 2003-8-27 1:40 pm


간만에 필요한 일이 있어서 학교를 갔다.간 김에 나를 무척이나 귀여워해주신 교수님 연구실에 들려서 차 한잔을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내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분이나 역사연구가로 꽤나 조예도 깊으시고 이름도 날리시고 계시다..담소를 나누다가
"선생님 국사학과는 지원할수 없는 곳이 너무 많아요..가고 싶은 분야가 있어도 참 아쉽네요 원서조차 낼수없으니 " 이렇게 웃으면서 말을했는데.. 대답이 헉뜨~!! 였다..
"그래?? 아니 아직도 과를 가려 뽑는 회사가 있나? 요즘도 그래????" ㅡ.ㅡ;;;;;;
그 분을 뭐라할 의도는 전혀없지만.... 혼자 사회와 괴리된 상아탑의 학자라는것이 이런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냥 웃으면서 "예 이상하게 요즘이 더해요 ^^;;"라고 말하면서 대화를 끝냈다. -안미남-

그 교수님과 뭔가 싸바싸바해서 학회지 관련 일을 한다거나 뭐 그런건 없을까? 그럼 공부와 전혀 관계없는 것도 아니고 할만 할텐데 말이다. -- 거북이 2003-8-27 1:40 pm

반년만에 친구가 로그인했다. 안녕 '팥'(별명이다)하고 얘기를 했다. 한참 얘기했는데...
녀석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아무리해도. 항상 녀석을 부를때는 팥, 팥 했더니...
팥 외에는 전혀 기억나지 않네. 녀석의 이메일도 기억나는데...헐.

온라인의 폐해인지...-- 거북이 2003-8-26 5:31 pm


어머니 스트레스 해소책으로 이마트에 다녀왔다. 얼마전에 우연하게 아 여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중 하나가 쇼핑이지 하는 생각이 떠올랐던 게다. 얼마가 나오든 휙 긁어주마 했는데 언젠가 갖다드린 상품권을 꺼내주신다. 호오 딱 이마트구만. 그 십만원권 상품권을 들고 엄니와 택시를 탔다.

확실히 복쪽동네의 마트는 신도시의 마트들에 비해 상품 숫자도 적고 양도 적다. 언젠가 팀장형 따라갔던 코스트코던가 뭐 그런데는 상품의 양으로 나를 압도했었는데 말이다. 특히 코스트코는 인테리어 전혀 없이 폐 공장 안에 물건을 쌓아둔 것 같아서 더 섬찟했었는데.
어쨌거나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거 안필요해? 저건? 하면서 그냥 펑펑 사시게 했다. 뭐 우리집의 네명은 펑펑 쓰라고 해도 못쓰기때문에 걱정 안해도 된다. 내가 제일 잘 쓴다...-_-
띄엄띄엄 짱구엄마처럼 시식이나 집어먹으면서 돌아다니다가 대충 사서 계산하니 십만원 조금 더 나오드만. 뭐 그렇지...아무리 사봐야 이정도다. 아마 고기, 베개 이런거 몇개 빼면 정말 얼마 안나왔을거다.

나오는 길에 할아버지께서 길안내를 해주신다. 워낙 출입구가 복잡하니까 가이드 할아버지가 계신거다. 노인들이 소일하시는 것은 좋은 일이다. 어쨌거나 이 할아버지는 택시 괜히 더 탈필요 없다시면서 황단보도를 두개나 건너서 택시를 잡아주셨다. 그리고 우리를 태워주시고 가셨는데... 왠지 할아버지는 카트에 껴있는 백원짜리를 수집하시면서 오늘은 몇명 가이드 해줬나 체크하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들어와서 기분 좋으세요? 하니까 어무니는 가슴이 벌렁벌렁한다 야 그러시면서 웃으신다. 다음에는 사촌 여동생을 데리고가서 어무니앞에서 재롱떨게 해줘야겠다. 고작 병원에 가끔 함께 가는게 고작이었는데, 이렇게 대형 마트에 가서 생필품 쇼핑을 하니 이것도 색다른 효도가 되는구나. 기분이 좋아졌다. -- 거북이 2003-8-25 10:23 pm

오호 효자로구만 창동에 있는 이마트를 간겨? 우리동네가 크기는 작아도 할인점이 많지. 이마트 까르프 롯데마트 농수산물센터 4개구먼. 자빠져 자거나 한창 총질하는 오밤중에 이런데 가자고 하면 바로 운전기사로 변신해서 가곤 하지 -- WooRam 2003-8-25 10:39 pm
엇...효도를 정철 드디어 사람되어가는구나..그건 그렇고 마트매장에 대해서 단상을한번 정리해놔라..조만간에 유통업체에 지원서를 쓸생각이니.. 각각 마트에 대해서 비교분석해놓으면, 인사과장 아저씨들 맘에 들지 않겠어?? -안미남-
추신- 오늘 뭐 생방송 6시인가 이런 티브이 프로를 봤는데 왠 외국인이 나왔다. 그 양놈이 이름을 한국식으로 고쳤는데 이름하여 '김미남' 이었다... 기분이 왠지 나빴다... 체..
저는 성수동 이마트 이용하는데, 3주에 한번 갈까말까 합니다. 거기 가면 왠지 버글거리는 사람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가기가 꺼려지더라구요. 자취하는데 그렇게 많은 것이 필요한 것도 아니니까요. 근데 우리 큰형하고 엄니는 거기 가면 보통 4시간 이상입니다. 물건 살 것도 아니면서 이거저거 재보고 따지는데 같이 가면 제 가슴이 새카맣게 타들어간다니께요. 사람에 따라 쇼핑이 기막힌 스트레스 해소 수단이 되나봐요...-_- -- 자일리톨 2003-8-26 9:43 am
오호 효자 정철이로세! 녀석 나이먹더니 엉덩이만 커지는 게 아니라 사람도 되어가는 구나. 훌륭하다, 정철. 그리고 자일리톨님이 가는 성수동 이마트가 우리 집 근처인데 덕분에 집값이 조금씩 상승세를 타기는 하지만 주말마다 차가 많아져서 정신이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 GoodGene 2003-8-26 10:15 am
저희 아부지께선 맘껏 사란 말씀 절때에루~ 안하셨어요. 와이프와 딸 다섯이 맘껏 사면, 아니 그보다 우린 맘껏이라고 하면 그 한도가 어떤 포물선을 그릴지 아부지는 아셨던게죠. 암튼 여자들은 쇼핑 같이 다닐 수 있는 남자 무지 좋아해요. 참고하시길. ^ ,, ^-- 오야붕 2003-8-27 12:28 am

Back from Anmyondo...일상에서 벗어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고려바위 RC에 무언가 잔뜩 쌓여있겠지라는 기대감이라니...-- BrainSalad 2003-8-25 9:06 pm

지후는 첫 여행이었겠군요. :) -- 거북이 2003-8-25 10:24 pm

SCUM in Seoul : 언제쯤 이들을 이해할 수 있을까. 우리에게 아방가르드는 뭘까. -- 거북이 2003-8-25 1:03 pm

그래서리...28일에는 그거 보러 갈꺼냐? -- SonDon 2003-8-25 3:26 pm
모르겄따아...그나저나 전화하면 좀 받지? -_- -- 거북이 2003-8-25 3:46 pm

한 3년전에 자살을 생각했던 적이있다. 보통 한번정도는 누구나 '에이 C8 콱 죽어버릴거야' 를 사춘기 시절정도에 내뱉었을것이다.. 그런데 3년전 그날은 나에겐 좀 달랐다. 혼자 인생의 대차대조표를 그려서, 아무래도 사는것보다 죽는것이 실익일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었다. 사춘기 소년의 감정적 충동과는 다른, 그렇게 이성적, 객관적으로 죽음을 생각하고 있다는것을 깨닫고나서 , 혼자 침대위에 앉아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 감정상태를 발견하는것은 꽤나 서글픈일이다.
그후 3년이 지났다. 거북이네 집에서 돌아오는길에 혼자 우산을 쓰고 걷다가 눈물이 날것 같았다. 하지만 울고싶은 순간에는 더럽게 눈물이 안나오는법. 혼자 멍하니 우산을 펴들고, 길위에 몇십분을 서있었다.
짐을 챙길것이 있어서 고시원방에 갔는데, 아무도 없는 5평남짓한 방문을 열고, 컴컴한 어둠에 몸이 속하자 갑자기 콱 울음이 터졌다. 울음보다는 정확히 '읍'에 가까운것이었다.
내 인생에서 무엇이 잘못된것일까? 잘못되었다면 언제부터 잘못된것이었을까? 내가 잘못한 것은 없나? 다른 사람이 나에게 잘못한 것은없나? 내가 잘못되었다면 왜 고칠려고 하지 않았을까? 그럼 고치면 될까?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계속 이렇게 살수밖에 없나?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러는걸까? 난 착하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잘못된걸까? 내가 이상한 녀석인건가? 나만 힘든가? 남들도 다 힘든가? 남들은 어떻게 극복하지? 내가 너무 나약한것인가? 그럼 어떻게하면 강해질수가 있는거지?
너무 많은 생각들이 나서 뭐가 슬픈지 왜 슬픈지 조차 모르고 그냥 그렇게 서있었다.
또 내일 해가 뜨면 또 일상이 시작될거다. 3년전이랑 그다지 별반 다를바 없는(어떤면에서는 더 나빠진) 일상이 시작이다. 누구는 인생이 아름답다고 말하고, 또 누구는 인생은 나그네 길이라고 말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인생은 너무 가혹한것 같다. 그만좀 나를 괴롭혔으면 좋겠다. 제기랄 -안미남-

착하게 산게 잘못된 거 같다. -- WooRam 2003-8-25 3:01 am
그냥 보내지말고 집에서 좀 더 편하게 있게했어야 했는데 내가 잘못했구나. 그건 네 잘못이 아니다. 힘내라. -- 거북이 2003-8-25 9:48 am

어제부터 제 홈피와 잘가는 에니메이션 사이트 한곳만 접속이 안되네요. 다른 곳은 다~ 잘 됩니다. 이럴땐 어떤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대체 이건 무신 경운지...-_- 마담을 지둘리는 제 홈피 손님들은 우짠다쥐요....-- 오야붕 2003-8-24 10:08 am


오늘부터 5일간 휴가랍니다. 안면도 등지로 여름여행을 모처럼 다녀올 참이지요, 잘 다녀와서 다들 또 뵈용
Get it on ~ ♩♪ -- BrainSalad 2003-8-23 1:12 am


거북군, 모바일브랜드 등록이 혹시 난리부르스인가? 내 말은, 도메인 사냥하던 분위기랑 비슷하냔거지. 나두 하나 등록할까 싶어서...조선사람 특유의 다들 하는데 나만 안하면 불안한 심드롬...-.- -- BrainSalad 2003-8-21 10:26 am

윙크 서비스 말하시는군요. 전혀 난리 부르스 아닙니다. 그런건 별 의미 없습니다. 형은 사람들이 모바일에서 유용한 정보를 찾으러 비실비실 들어갈 거라고 보십네까? 전 네버라고 생각해요. -- 거북이 2003-8-21 10:30 am

얼마전에 한겨레에 사회복지사들의 1인시위가 나왔다. 사회복지관의 예산 지원이 너무 형편없으니 더 지원하라는 생존성 시위였다. 아는 사회복지사들이 좀 있는데 사회복지사들은 진짜 빡씨다.
이후 소식을 들었다. 맹박이가 시위자들을 보더니 "티도 맞추고 돈많네, 지원 안해두 되겠구만." 이러고 들어갔댄다. 시위 좀 더 하면 그나마 있는 예산도 다른 단체에 지원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그리고 한가지 깨는 얘기를 더 들었는데 가정대(의류학과, 식영과) 사람들이 사회복지 업무를 하겠다고 딴나라당과 함께 법안 제정 추진중이라고 한다. 옷 디자인, 김치 숙성법을 연구해야 하는 사람들이 가정대에 속해있다고 사회복지를 시도하는 것은 정말 바보같은 일이다. 그냥 사회복지학과를 없애라고 하지?

그래 뭐 매번 이따위다. 보아하니 그 돈한푼 안되고 고생만 죽어라 하는 사회복지쪽도 여러가지 단체로 나뉘어져서 역량이 결집되지 못하고 있나보더라. 내 모바일 바닥이 얼마나 쿠질한지는 몸으로 겪고있기 때문에 잘 알지만 여긴 돈이 쏠리는 곳이라 그런갑다 하고있었는데 우째 돈한푼 안되는 그런 곳들도 그럴까.
생각해보면 프로그레시브 락 쪽도 마찬가지이긴 하구나. 그렇게 협조가 안되고 있으니 원. -- 거북이 2003-8-21 10:00 am 아싸 휴대폰 지불결제 기술 표준화 무산! 정말 대단한 나라여...-_- -- 거북이 2003-8-21 2:55 pm


이력서에 사진을 붙이고자...양복을입고 사진을 며칠전에 찍었다...오늘 가서 나온 사진을 보니..
영 맘에 들지 않는것이다. 뭐랄까, 좀 머리모양과 옷 매무새가 지저분하게 나왔다고 할까?
원래 사람 마음이란것이 한번 신경쓰이면 계속 신경쓰이기 마련인법. 반나절 동안 계속 머리를 싸매다가
종로까지 나가서 이력서 사진 잘찍어주고, 컴퓨터 그래픽으로 보정까지 해준다는 집을 갔다.
가보니 과연 사람들이 많았다. 거기다가 그곳은 이력서에 들어가는 사진은 당일 30분 인화서비스를 기본으로 삼고 있었다. 적잖이 마음이 안심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 돈을 주고 다시 한번 사진을 찍었다.
30분후에 나온 내 반명함판 사진을 보니...-_-;;;
왠 게이, 내지는 트랜스젠더가 양복을 입은 모습이 찍혀있었다......-_-;;;
미소년을 만들다가 너무 지나쳐서.....날 가부끼에 출연하는 남자의 모습으로 만들어 버린것이다...-_-;;
그 사진을 보고 우웩~~ 이런 소리가 절로 나왔다(자신을 찍은것인데도...)
트렌스젠더 반명함판 42장 이걸 어디다 쓸것인가???
추신-미소년으로 찍힌 자신의 사진을 갖길 원하시는분 연락주시면 친철히 가르쳐 드릴께요 -안미남-

금요일 밤에 들고오시게 :) -- 거북이 2003-8-21 1:23 am

여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능력을 인정 받고 자신이 좋아하는 무언가를 공급해주는 사람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이 있는건가...
그런 동경심을 이용해서 전모선생과 성모선생이 분에 넘치는 미모를 가진 여성과 결혼을 했지만 결과는 버림과 배신당함 그리고 불행 이었다.
어쨌든, 목소리가 매력적인 여성이라 호기심은 있지만 뭔가 미저리 스러운 두려움도 깔려있다.그래서, 약속파기. 미안하지만 . -- 김기태 2003-8-21 12:24 am

도대체 왜 남의 글을 지우는게요? -_- -- 거북이 2003-8-21 12:31 am

난 모르는일????. -- 김기태 2003-8-21 12:43 am


회사에서 보는 신문이란 것은 참 묘해서...
그냥 받아보면 고작 두세사람이 보고 나머지는 신문찾아 헤매는데(사실 별로 보고싶어하지도 않음서)
신문을 묶어두면 아무도 안본다.

즉 이동성과 편리함(구겨넣으면 소포의 쿠션도 되고 둘둘 말아서 때릴 수도 있고 등등)과 널널함(버려도 된다라는)이 신문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말에 다름아니다. -- 거북이 2003-8-20 5:25 pm


얼마전에 공덕동에서 60대 연인들의 동거문제가 발단이 되어 불이 났다.
사무실 화장실에서 보면 아주 잘 보인다. 한 대여섯 층은 홀랑 탄거 같은데...사실 벽만 그을리고 타버린 집은 하나인듯.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나보다. 볼때마다 눈에 띈다.

민폐 끼치지 말아야지...-_- -- 거북이 2003-8-19 1:05 pm

60대 연인들의 동거문제와 화재 발생 사이의 추이가 궁금하다네. -- GoodGene 2003-8-19 1:55 pm

모 회사에 가서 사장님 책상에 결재해야 되는 서류들도 있고 요즘 영화 4인용 식탁 이야길 하길래 내가 이랬다. " 어 여긴 (결재)싸인용 식탁 인가 보죠??." 암만 봐도 난 푼수 인가 보다. 점잔은 거나 권위적인 노친네가 되긴 글른것 같다. 그러나, 웃음은 참으면 병이 된다. -- 김기태 2003-8-18 11:54 pm


안녕하세요. 고교후배 여림입니다(민건협 강좌팀). 일단 발도장 찍고 갑니다. ㅋㄷ. 23일날 강의두 꼭 오세여~^^

무슨 강의지요??. 부동산 강의 인가요??? 꼭 갈께요~ ^^ -- 김기태 2003-8-18 11:51 pm
엇~! 이곳에 글을 올렸군요. 네 23일도 갈께요. 후후...
자죽하나 남기라고 협박했더니 이곳에 올렸군요.. 역쉬 착한 후배여요. 매쿼터 마다 민건협에서 준비하고 민예총에서 주관하는 건축강좌가 있거던요. 이번 텀의 주제는 머터리얼에 관련된 것이었지요. 이번 강좌가 마지막이겠군요. -- Archim 2003-8-20 1:20 pm

동생이 극찬을 아끼지 않은 모스 버거를 찾아 다니다가 일본 살기라는 싸이트를 알게 되었다.
결국 해야 할 일은 못하고, 줄창 이 분의 글만 읽다가 집에 간다 -_-;;

(PlusAlpha님이 앙미츠에 관한 이 분의 글을 링크 걸어 놓으셨길래, 아예 일본여행정보의 링크란에도 잠시 걸어 놓았습니다. 양해를 (-_-) (_._) ) -- SonDon 2003-8-18 9:43 pm


ISBN:8981336466

FVI께서 이런 책을 집필 & 출간하시면 대박이 터질 것 같은디 -_-a...--SonDon

웃겼습니다. 담부터는 푸훗에 올려주세용 ^^ -- BrainSalad 2003-8-18 8:10 pm
옙 :-) --SonDon
손손은 이상하게 군대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군, 저건 재밌을것 같지만 억지로 하면 다 고통이야. 앞으론 저런 책이나 군대 이야기 절대 꺼내지 말게나.. 난 민방위일세 (-_-) -- 김기태 2003-8-18 9:52 pm
군대에 대한 호기심보다는 FVI에 대한 존경심의 발로입죠.

그나저나, 저는 우정의 무대가 2부까지 있다는 사실에 충격과 경악을 -_-;; -- SonDon 2003-8-18 9:53 pm

우정의 무대 2부는 녹화가 끝나고 난후 다시 무대에 선 병사들 불러다가 욕구불만 해소용 입담 이지, 이상용 형님의 입담은 대단하지. 너무 야해서 탈이지만.. 그리고, 욕도 정말 잘해. 깡패 였으니깐...그리고ㅡ 난 존경 받기보단 화집을 받길 원한다네 (@,,@a) 알베르티나건은?? -- 김기태 2003-8-18 9:58 pm

빌릴 수 있는 거면, 개강하고 빌려다 드린 답니다. 인터넷 상으로는 대출이 가능한 것처럼 되어 있더군요. -- SonDon 2003-8-19 12:05 pm

곰곰이 따져보니까 하루에 어림잡아 20번에서 30번까지 특수:최근바뀜을 확인하는 것 같다. -.- -- BrainSalad 2003-8-18 1:04 pm

아마 얼추 그쯤 될겁니다. 시간당 두세번은 보게 되지요 아무래도...하하. 중독~ -- 거북이 2003-8-18 5:41 pm

어제 친구를 만났다.(딱히 만나고 싶어서 만난것이 아니고..어쩔수없이 만났다...) 각설하고 내년쯤에 3월쯤에 결혼을 예정중이라는데.. 모든것이 다 빚이란다....;; 그래도 그 친구 제법 좋은 회사에 몇년동안 다녔고, 여자친구도 교사라서 금전적으로는 상대적으로 우월함에도 불구하고 그런말을 한다. in 서울은 힘들어서 경기도 지역에 아파트를 전세로 얻을려고 하는데 8천정도를 예상하고 있단다. (17평) 하긴 워낙에 서울이 물가가 세니.. ;;; 거참 서울에서 2시간거리의 지방은 8천정도면 분명 아파트를 사.고.도. 몇천이 남아서 저축까지 할수있을텐데...그렇게 빚을 지고 결혼 생활 시작하고 , 빚을 다 갚고 살림살이 좀 나아질 정도되면 자식중에 한명이 분명 이렇게 말하겠지 "아빠 미워!!! 왜 안사주는거야!!" -안미남-


닭짓이라는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허무감을 느끼는 최상의 방식은 바로 혼자 열심히 삽질을 하다가 하늘을 한번 보는 것이다.
천삽뜨고 한번 허무감 느끼기라고나 할까. -- 거북이 2003-8-17 2:07 am

자네와 같은 훈병생활을 한 나로서는 천삽의 비유가 매우 피상적으로 들리네. 오바일세. -- GoodGene 2003-8-19 1:55 pm
단지 북에서 사용하고 있는 표현을 원용해본 것 뿐이라네 그려. -- 거북이 2003-8-19 2:07 pm

광복절 하루를 개닭질한 끝에 대충 일을 마무리했다.
역시 일은 삘~이 꽂혔을 때 그자리에서 끝장을 봐버려야지, 차일피일 미루었다간 결국 덤탱이를 쓰고 만다. --SonDon

니가 쓴기가? 뭔가 이상하긴 하다만. -- 거북이 2003-8-17 2:07 am

위키는 극단적인가? 고려바위는 래디컬한가?
시스템은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
권한의 분산은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가?
주인의식은 어떻게 가질 수 있는가?

나는 백과사전을 만들 수 있을까?
나는 디드로가 될 수 있을까? -- 거북이 2003-8-16 12:33 am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군 디드로, 달랑베르, 난 잘 모르겠다만 니가 말하는 "백과사전"의 실체는 무엇이더뇨? 백과사전 자체에 의미가 있는것이냐? 아님 백과사전 "파" 를 만드는데 의미가 있는것이냐? 아님 백과사전과 백과사전 "파"를 만들어서 앙시앙 레즘기를 이끌어가는데 의미가 있는것이냐? - 안미남-

지금 길게 얘기하긴 뭐하고... 조금이라도 그 근처에 다가가면 자세히 얘기해주지. :) -- 거북이 2003-8-17 2:07 am

마오쩌둥의낙원혹은지옥난제춘 : 거참 중국은 땅이 넓은게 확실한거 같다. 뭐 이런 동네가 다 있노...-_- -- 거북이 2003-8-15 7:47 pm

한마디로 중국공산당(공산당이라는 이름은 어울리지 않지만)의 쇼군요. 요즘 중국젊은이들은 고위 관료나 대기업의 관리자가 되기 위해 공산당에 입당한다고 하는데 그들이 입당식에서 부르는 인터내셔널가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난제춘도 그와 별다를 바가 없는 듯 합니다. -- 자일리톨 2003-8-16 9:42 am

  광복절 구글! 대한독립만세! 구글만세! -- LaFolia 2003-8-15 4:01 am

안주무시고 뭐하세요. :) -- 오야붕 2003-8-15 4:16 am
일찌감치 잠들 참에 직원한테 바이러스 문의 전화가 오는 바람에 잠이 달아났습니다. 내친 김에 며칠 전 받아두었던 일본 드라마를 다 봐버렸지요. 나이는 꼬박 챙겨 먹어가면서 오밤중에 한다는 짓이 겨우 이런 거네요. 제 생각에도 참... -- LaFolia 2003-8-15 9:51 am
전 반가웠는걸요? 다들 똑 같아요. 저도 휴일 새벽 잠이 깨면 책읽지 않으면 컴에 대고 끄적이는걸요. 혼자 그런거 아니니 걱정마시길. 다들 동지랍니다~ :) -- 오야붕 2003-8-16 5:18 am
광복절 새벽에 밤새가며 일드 보시다가...구글 들어가서 태극기 로고 찾아서 대한민국만세 외치구...그것 참...^^;-- BrainSalad 2003-8-15 11:12 am

  밑에 탈님이 달아놓은 링크를 보다가... -_-a -- Bab2 2003-8-14 11:59 pm


창 던지기 게임 http://games.alentus.com/games/makai/games/spearthrow.swf

이거 한 5분 하니까 520은 실수 없으면 나오고 532까지 나오는데 그 이상은...
푸훗에 써야 되나 여기에 써야 되나 고민하다가 그냥 여기에.. --WooRam
그냥 로긴한 상태에서 <mysign>이라고 하고 저장하면 된다네 우람군~ -- 거북이 2003-8-14 4:44 pm
오호 그렇군 -- WooRam 2003-8-14 5:34 pm
520까지는 연습, 그 다음은 아트군...-_- -- 거북이 2003-8-15 2:16 am

GyparkWiki:UseModWiki소스수정/사용자의견 조프님께서 코멘트기능 만드시는 중인가보네요. 아이좋아.. >.<~ -- 밥투

좋네 정말. 대신 밥둘이 너는 뭔가 다른걸 만들어봐... :) -- 거북이 2003-8-14 1:36 am
네...-,.-a -- 밥둘

 

Happy Birthday to Alfred Hitchcock... 재미있는 구글. -- LaFolia 2003-8-13 7:28 pm 큿.... 저도 그 그림 보고 따로 저장해 뒀는데요. 사랑스럽다니까요. 구우우우우글....! (그런데 그 이미지 몇일만 있으면 다른 것으로 바뀌어 버리고 말지 않을까요? 구글에서 바로 연결시켜 놓으신거 같아서리) -- Archim 2003-8-14 12:17 am

http://www.google.com/holidaylogos.html 를 참고하세요^_^; -- Crystal 2003-8-14 2:44 pm
오홋~! 오홋~! 이런것도 있었군요. -- Archim 2003-8-14 3:34 pm
이야. 저 어제 히치콕의 싸이코에 대해서 썼었는뎅. ^^. 여기다 올리자니 분류나누기가 무쟈게 힘드네요. -_--- 오야붕 2003-8-14 12:20 am
구글은 현재 실리콘벨리에서 가장 각광받고있는 회사입니다. 온갖 짝퉁스러운 더티 플레이가 난무하는 곳에서 당당히 정면승부로 모든 것을 깨버렸지요. 구글이나 올뮤직가이드같은 곳을 만들어낼 수 있는 한 미국은 아무리 개같은 나라일 지라도 대단한 나라인 것이지요. 현재 야후 본사와 AOL등이 구글을 적으로 규정하고 대응중입니다. -- 거북이 2003-8-14 1:04 am

분류분류논의


중국어회화 - 벤치마킹 부탁드립니다. -- Bab2 2003-8-12 12:43 am

좋은데? 혹시 이런 분위기의 일본어 사이트 찾으면 꼭 올려주시게. -- 거북이 2003-8-13 9:52 am
넹. -- Bab2 2003-8-13 1:51 pm

현재 3000 페이지입니다 :)
대망의 삼천번째 주인공은 오야붕님의 나이트혹스군요~

감축! -- 거북이 2003-8-12 12:11 am

말로만 때우는건 참 허무한거 같아요. :) -- 오야붕 2003-8-12 1:25 am
맞아요. 물고 늘어지시면 작은 것 하나라도 건지실 수 있을 거예요. 투쟁! -- LaFolia 2003-8-12 9:54 am
말보단 행동이지, 돈은 별로 없을 것이고...차라리 몸으로 때워라 거북아 -- BrainSalad 2003-8-12 9:04 pm
선례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세상 살아가는데 있어선. 이곳 모두의 도움이 상당히 필요할 때. 다들 성실(=왕질김), 협동(=현물을 위한-목적성을 동반한 상호 공동체적) 한국인의 모습을 보여 주세요!-- 오야붕 2003-8-12 1:09 pm
거북이가 빈대근성으로 가득찬 넘은 아니기 때문에 분명히 무엇이 있을 겁니다. 거북이의 보은이 기대 @@! -- GoodGene 2003-8-12 3:26 pm

그나저나 편의점에서 캔식혜를 사먹었는데 800원이래. 이제 조선도 고물가 시대로 들어가나보다. 왜 난 식혜값 같은걸로 충격을 받지? -_- -- 거북이 2003-8-12 12:16 am

아직 집값에 대한 개념이 없기 때문 아닐까... ㅋㅋ... 농담이고, 일반 서민들은 콩나물 가격 같은 것에도 민감하게 마련이다. -- LaFolia 2003-8-12 9:58 am

집에서 밥먹는데 우정의 무대같은 프로그램이 하고있어서 보고있었다. 두가지 깨는 일이 벌어졌다.

군바리 노래자랑 코너가 있었는데 댄스, 랩, 아카펠라 등 온갖 장르가 난무하드만. 어쨌거나 잘들 하더라. 개중 한 친구는 옷걸이로 헤드셋을 만들어 끼고 나와 춤추며 분위기를 잡았다. 그런데 땡. 심사위원은 이정현이었는데 그친구가 땡인 이유는 노래를 부르지 않고 춤만 추었다는게 이유였다.
그 코너가 끝나고 이정현이 요즘 뜬다는 엔드리스 서머(던가 러브던가)를 부르는데, 립싱크를 하드만. 이런 깨는 처자가 있나...-_-

이등병을 찾아라라는 코너가 있었다. 이번에는 슈가인지 뭔지 하는 애들이 나와서 누가 이등병인지 맞춰야하는 것이었는데 이등병이면 군기가 들어있어야 한다며 손으로 못박는 넘이 있더만...허허. 어쨌거나 얘들은 결국 병장을 이등병으로 착각해서 그 이등병은 휴가를 못가게 되었는데 이 친구 어처구니없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슈가중 한명은 눈물도 아롱아롱하고 있던 차에 일본인 멤버 아유미(얘는 혀짧은 한국말을 무기로 삼는듯)인가가 우리가 대신 안아드릴께요 했다. 모두 휴가보다 더 좋은 선물이라고 부러워하고 있던 찰나...
이 이등병 '잠깐만요, 애인이 보고있을겁니다!'
오 다들 감동하고 있는데 옆의 병장 '저는 여자친구가 없습니다!'
아유미 '어쩌지, 이분이 하자고 하시는대로 해드릴께요.'
어처구니없는 이등병 '기왕 굴러들어온 떡 제가 먹겠습니다!'...-_-
여튼 슈가는 넷이서 살짝 안아주고 집에 잘 갔는데 이 이등병 녀석은 아마 병장에게 다구리당하고 나중에 여자친구에게 갈굼당할 것이다에 올인. -- 거북이 2003-8-11 8:32 pm


누가 최근 국내외 공포영화들 정리 좀 해주지...-- BrainSalad 2003-8-11 9:15 am


지방 흡입술 이라는게 있다, 주로 자신이 전체적 또는 부분적으로 살쪄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성형외과 전문의 로부터 시술을 받을것이다.
내생각이지만 지방흡입술 이후 그부분이 살찔 확률은 대단히 줄어들것이다.그건 지방세포의 특성을 안다면 상식이다.
그러므로 과도하게 지방이 침착된 부분이 항상 신경이 쓰이인다면 열심히 돈을 모아 과감히 해도 된다. 운동으로 살을 빼라는 말을 하는데 본질은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 하라로 바뀌어야 한다. 그리고, 운동에서 나오는 땀은 노폐물과 중금속 이지만 싸우나/찜질방에서 빼는 땀은 수분과 영양분 이다.살빼기 위해 운동 하는게 아니고 살빼기위해 억지로 땀 뺄 이유도 없다. 그러므로 자신의 노력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들은 현대의학의 힘을 빌려도 된다. 다만 성형 중독/성형만능 은 절대 않된다. 그건 인간의 힘을 과신한 비극만을 낳을 것이다. 거울속의 자신을 사랑하자. - 김 기태 -

전 얼굴에 과도한 지방에 많이 쌓인것 같은데..-.-;; 그럼 얼굴에...지방흡입을 괜찮나요???

-안미남-

권투를 하시죠. 지방분해에 가장 좋은게 타격 입니다. 그럼 꽃미남으로 거듭나실 겁니다 ㅎㅎ - 김 기태-
이눔 몸이 나은 모양이군. 공부하면 얼굴살 빠진다...-_- -- 거북이 2003-8-11 8:32 pm

오늘 친구녀석의 결혼식에 갔다....(남자임...) 28살에 아직 대학교 4학년인데...-_-;;
거기다가 신부인 여자는 일본인이었다...(이름하여 야스코)
각설하고 순수하게 결혼식이란 행사측면에서 보면 다른 나라 사람이랑 결혼하는 것은 그리 권장할바가 아닌것같다. 남자쪽의 하객은 북실북실 댔으나 여자쪽의 하객은 가족, 그리고 친구 하나 총 4명이었다. 거기다가 말도 통하지 않아서 무척이나 난감해 하는 표정이라니....
또 결혼식은 전통결혼식을 한답시고 사물놀이 패들이 징을 울리면서 여러 노랫가락을 불렀는데... (뭐 쉬 물럿거나 신랑 나가신다...이런것들 ) 일본인 부모님쪽은 이게 무엇인가 하는 표정이었다...
그 일본인 부모님중에 아버님은 참 많이 우시더라.... 내가 생각해도 기찬 노릇이다....
금이야 옥이야 키운 딸이 이런 이역땅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의 축복속에서 (친구 1명) 일가 친지도 없이 전혀 알아듣지도 못하는 식행사를 들으면서 무슨 생각이 났을까??
친구 자식은 싱글벙글이었지만. 역시사지라고 자신의 딸이 일본인 남자랑 결혼해서 동경한폭판에서 일가친척 친구 하나 없이 기모노 입고 전통혼례를 하면, 기분이 어떨까?? 주위에는 모두 낯선 일본어 투성이고. 지인들과의 악수, 덕담이런것도 못듣고, 그냥 꾸어논 보릿자루 처럼...한켠에 애매한 미소만 지으면서 서있어야 한다면? 아버지야 상관없지만서도 딸도 그 애매한 미소를 지으면서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을 마쳐야 한다면? 딸의 친구들도 하나도 안오고(아니 못오고..비행기왕복값이란 만만한것이 아니다.) 그저 시커먼 신랑녀석의 친구들만 알지못하는 언어로 떠들면서 계속 옆에서 웃어댄다면? 과장을약간 섞어서 내가 신부아버지 입장이었으면 그 신랑녀석을 박살내버렸을거다..-_-;;
하여간 잘 살길 바란다...나참...어학연수 하겠다고 호주로 간 녀석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왠 일본인이랑 연애질이람?? 한국에서는 인기도 없던 놈이...-_-;;; 나도 이참에 호주로 갈까 목하 고심중이다...(농담아니다..) -- 안미남 2003-8-9 8:50 pm

결론은 부럽다 아이가? -_-
그정도 감내할 생각이 있으니 그랬겠지. 여튼 그 친구 커플이 언어와 문화 차이를 뚫고 잘 살았으면 좋겠구만. -- 거북이 2003-8-10 12:12 am
무슨...-_-;; 난 부럽다고 생각한적이 전혀없는데..

내 글 어디에서 부럽다고 생각하는 표현이 보이디?? 이것은 필시 애인이 없는 거북이군이 내 글을 자의적 스펙트럼으로 해석해서 자신의 감정상태를 강제적으로 이입시킨 결과로밖에 안 보이는군...
잘 생각해보라우!! "결론은 부럽다 아이가? -_-" => 이 마음상태는 내가 아니라?? 너 아닌가??
뭐 거북이의 연애생활을 대하소설10권으로 써도될 정도로 정통한 나이기에 너의 시린 그 마음 충분히 알기에 차마 더 이상 말하지 못하나....잘 생각해 보라우!!! ^_^+!! 누가 부럽다는 마음 상태를 가지고 있는것인지!! 그래 거북아 내 취직만 하면 힘 닿는대로 소개팅 시켜주마..!!!

난 그저 왠지 낯선곳에서 멀건히 앉아계시는 일본인부모님이 안되보였을뿐이지...난 개인적으로는 국제결혼은 별로 달가워하지 않지 둘이 사귀는것은 상관이 없지만서도 결혼이라는것은 연인 둘의 개별적 문제로 치부할수 없는것이거든.. 부모님과 떨어져서 평생 가야 한번정도밖에 못볼 결혼이라면 그 부모와 형제자매가 느끼는 박탈감과 상처의 크기도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뭐 자신들이 사랑해서 결혼한다는것에 대해서는 원론적으로 당연히 찬성하지만 심정적으로는 반대하는 입장이지.. 결혼식장에 가서 눈물을 흘리는 일본아버지를 보니..왠지 마음이 아련해지더군 난 하여간 너무 다정다감하해서 탈이야...^^;; -- 안미남 2003-8-10 1:37 am

결혼식은 본인들이 하지, 타인들이 소외감 느낄게 뭐 있네. 그 친구가 그쪽을 좀 고려해서 일본어 진행도 준비했으면 더 보기 좋았겠지.
예의 그 중국인 언니에게 들은 얘기인데. 중국에서는 가끔 신랑측, 신부측에 가서 결혼식을 한다고 하더라. 토착성이 강한 나라니까. 심지어 신랑 신부가 멀리 사는데 둘이 베이징에서 일하다 만났다면...신랑 고향, 신부 고향 그리고 베이징에서 세번째 결혼식을 하는 경우도 있다는군. 일반적인 사례인지 확인은 못해봤다. -- 거북이 2003-8-10 1:50 am

오늘 새벽 꿈속에서 정철과 이장원 이라는 두냥반이 갑자기 나타나서 다자고짜 나를 줄로 묶고 신분지를 둘둘 말아서 막 패기 시작한다. 근데 갑자기 손손이 쿵 쾅 쿵 쾅 뛰어오더니만 순간적인 배치기로 다 날려버렸다. 대단한 손손 (^ ^)! . 근데 눈을 뜨니 왼쪽 다리에 쥐가 나있었다. - FVI -

언제 나에게 죄지은거 아뇨? 괜히 찔리니까 그런 꿈이나 꾸지. -- 거북이 2003-8-10 12:12 am

누구 정리해보고싶은 사람 없나요? :) -- 거북이 2003-8-8 1:05 am


4일 10시간 공부의 악영향은 정말로 크다..몸도 몸이지만...독서설 에어컨 옆에서....하루종일 있었더니.. 감기가 딱 붙어서 떨어지질 않는다. 그래도 계속 독서실에서 기침, 콧물 , 오한의 몸을 이끌고 공부를 했더니. 결과는?? 이렇게 더운 날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집에서 온 창문 방문을 다 닫고 거기다가 이불 뒤집어 쓰고 있다. 젠장할.....-_-;;(어머니는 이렇게 더운방에서 뭐하는거야 하신다..난 추운데) 아주 죽겠다...여름날 감기걸리는것은 생각보다 처참하다...
감기약 먹고 이불 뒤집어쓰고 푹자야지...
-- 안미남 2003-8-7 1:05 pm

어여 나아라. 그리고 자고 난 뒤에는 좀 움직이는 것이 좋니라. -- 거북이 2003-8-7 1:23 pm

오늘은 왠지 불량식품이 먹고싶어서 롯데리아에서 불갈비 버거를 사먹고 집에 오는 길에 분식집에서 감자튀김을 사먹었다. 밥을 안먹어서 조금 출출스럽긴 한데 이거 칼로리 생각하면 밥은 또 못먹겠다. 강릉의 저울이 나에게 준 충격은 생각보다 크다. -- 거북이 2003-8-6 8:37 pm

그래서 사먹은 불량식품이 불갈비버거냐 감자튀김이냐? -- BrainSalad 2003-8-6 8:46 pm
둘다 먹었다는 이야기죠....;; 거북이가 살찌는 소리가 들려오는것 같아서..기분이 너무 좋군요...

입가에 미소가 슬며시 번집니다...쿠쿠쿠...^^-- 안미남 2003-8-6 9:40 pm

아니 제가 거북이에게 물어본건 불량식품이 불갈비버거냐 감자튀김이냐 둘다냐는거죠 ^^ -- BrainSalad 2003-8-6 10:08 pm
둘 다 불량 정크 푸드죠. 그런데 왜 불량식품이 맛있는걸까요? -.- -- 거북이 2003-8-7 9:59 am
불교사 시간에 들은이야기인데.... 어떤 선승의 제자가 도를 깨닫기 위해서 용맹정진하다가 스승인 선승에게 물어보았지...

"스승님 저기 바람에 휘날리는 깃발은 바람에 깃발이 흔들리는것입니까?? 깃발이 바람을 흔드는것입니까?? "
선승 가만히 있다고 제자의 머리를 한대 때리면서 외쳤지
"이놈아 그것은 바로 니놈 마음이 흔들리는것이기 때문이야!!!!!"
거북아 왜 불량식품이 맛있냐고?? 감자튀김, 불갈비 버거 둘다??
"이놈아 그것은 바로 니놈 마음이 흔들려서 그래!!!"
-- 안미남 2003-8-7 12:57 pm

불량 정크 푸드(?)는 몸보다 입에 이롭게 만들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맛있을 수밖에 없다. 몸에도 안 좋고 맛도 없다면 그건 더 이상 음식이 아니지... -- LaFolia 2003-8-7 2:34 pm
왜 그런지 전 미국 오고나서 롯데리아 데리야끼 버거가 그리 생각이 나더라구요. 가면 꼭 먹어야쥥~ -- 오야붕 2003-8-8 12:26 pm
이 땅의 일만이천 롯데리아 알바소년소녀들은 죄다 불량식품 팔아먹는 앵벌이들인게냐 그럼? -.- 데리야끼버거는 롯데리아의 핵심차별화상품이죠. 야붕님도 어서 오셔서 롯데리아 불.량.식.품. 많이 드시우^^...오긴 오는가요? -- BrainSalad 2003-8-8 4:30 pm
물론 갑니다. 지둘리세요. 제게 약조하신 것들. 잊으심 아니되옵니다. -- 오야붕 2003-8-9 2:29 am
도대체 일만이천이라는 구체적인 숫자는 어디서 나온건가요? 호오, 궁금. 전 개인적으로 쌀 관련 가공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김치버거와 라이스피자를 좋아했죠. 언젠가 같이 쌀피자를 먹은 GoodGene군은 분노했었지만. -- 거북이 2003-8-8 5:50 pm
쌀피자에 대한 분노에 올인. 나 또한 그랬음. 일만이천이란 수치는 티비를 거의 안보는 너로선 이해가 어려웠을게야. 나 개인적으론 롯데리아 새우버거를 무척 조아하지 -- BrainSalad 2003-8-8 6:51 pm

아따...이젠 일간스포츠 만화도 끝일세...띠바...-- BrainSalad 2003-8-4 10:19 am

잘 되던거 같은데 왜 끝이죠? -- 거북이 2003-8-4 7:44 pm
잘 되더냐? 연재만화는 다 없애고 스포츠i인지 먼지로 개편함서 유료망가 사이트처럼 바뀌었던데? -- BrainSalad 2003-8-5 8:05 am
아 그런가요. 저는 그냥 골라리스류의 프로그램으로만 보는데 그것들은 아직 잘 되더라구요. -- 거북이 2003-8-5 9:57 am
쿠헉. 안되는군요. 사악한 눔들.
그나저나 이 친구들 대단합니다. 홈페이지 운영을 포기하고 동아일보로 인터넷 운영을 위임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지난 기사를 모두 날려먹었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언론인데 정말 넘하는 놈들이군요. 기사 아카이브 없는 언론사 홈페이지라니... 지옥에나 가라...-_- -- 거북이 2003-8-6 12:52 pm
어쩌면 미필적 고의로 추한 과거들을 싸악 없애버린건 아닐까? -_-;; 그리고 동아가 아니고 중앙일보겠지. -- BrainSalad 2003-8-6 8:29 pm
조중동이 다 같이 느껴져서 구분이 잘 안되누만요...하하 -- 거북이 2003-8-6 8:37 pm
허허 왜 아니겠냐 어느 놈이건... -- BrainSalad 2003-8-6 8:46 pm

일간스포츠 만화보기가 안되다니요???? -_-???
혹 골라리스 류의 프로그램을 말하는것인지요??
그럼 이곳으로 들어가보세요..http://bbs.korea.ac.kr/~golaris/index2.html\\ 제가 애용하는곳인데...가셔서 모든 스포츠 만화 링크1을 누르시면...죽!! 나옵니다....
그럼 즐거운 만화감상하길 바라며..-- 안미남 2003-8-6 9:40 pm

거북이가 말했던 골라리스가 이거군요 틈틈이넷 없어져서 아쉽던 차에...그리고 아래에 적었지만 다른 유료 서비스로 바뀌고 일간스포츠는 중앙일보로 넘겼더군요. 암튼 즐거운 만화감상하겠습니다....^^; -- BrainSalad 2003-8-6 10:08 pm

왜인지는 모르나....살다보면 주위에 꼭 존재하는것들이 있다...예를들면.....
주위에.공부를 잘하는 친척이라던가... 친구라던가....이웃집이 꼭 존재한다...-_-;;;
장담하건데 다들 분명 한명이상씩 있을것이라 사료된다....이유는 묻지 마라....다시 한번말하건데 왜인지는 모른다...-_-;;
각설하고
오늘 공부를 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들어오셨다...말씀인즉...저기 시골큰집 애들중 (2남1녀) 큰딸은 모대학 법대를 졸업해서 행정고시 준비중이고 둘째 남자애는 역시 모대학 법대를 다니면서 역시 행시를 준비중이고, 셋째는 모대학 4년 장학생으로 다니고있다는 이야기를 하셨다...(여기서 모대학이란 명문대를 지칭한다..) 그 뒤에 나에게 말해진 이야기는 상상의 나래를 펴시도록.....;;;(알만할것이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거북아......분명 지금 이순간에도 모고등학교를 졸업해서...모대학교를 졸업한 너의 이야기는 누군가에의해서 회자되고 ..또 누군가에게 심적타격을 안겨줄것이다....그러니 그 누군가를 생각해서 혹여 친척어른들이라던가.....친구어르신들을 뵐기회가 있음....최대한 어리버리한 인상을 주거라...!! 농담이 아니다..그렇지 않아도 가뜩이나 어른들이 (어.른.들.만.) 너를 좋아하는데 똘똘한 인상까지 심어주면. 그 집 자식은 그날 죽어나는 날이라는것이다.....니가 28년동안 성장하면서 지은 원죄만 해도...아마 엄청날것이다...그러니 그 누군가를 생각해서 너의 본 모습 그대로 보여주거라....에라 난 이만 자야겠다... -- 안미남 2003-8-6 2:09 am

그런데 저 위의 사례들은 붙은게 아니구 다 준비중인거 아니냐. 옥탑방 고양이때문에 다들 김래원처럼 놀아도 쉽게 붙는다고 생각하는 듯 한데 쉽지 않다드만...
그리고 나는 도대체 뭐믿고 그렇게 어리버리하냐는 얘기를 충분히 듣고있단다...-_--- 거북이 2003-8-6 10:11 am

오늘 학원끝나고 오는 길에 학원의 중국여인과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남자친구가 PC방에서 열심히 스타를 하고있다고 했는데 나도 집에 가는 길이었으니까. 뭐 여러가지를 얘기했는데 그 언니는 남한에서 데모같은것 때문에 사회불안과 경제불안이 야기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 그리고 중국의 자본주의화에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있다. 심지어는 공안에 대해 깡패라고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중국이 한국에 비해 안정감 있는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더라.
초등학교다닐때 천안문 항쟁을 겪은 사람에게서 그런 얘기를 듣다니 기분이 묘하다. 내가 아직 어린가. -- 거북이 2003-8-5 11:10 pm

어처구니가 없군....한마디로 요약하면...우리나라는 불안한 나라요...지네 나라는 긍적적인 미래가 가득찬 안정감 있는 나라 장미빛 나라라는거 아니야?? 그것도 논리도 없이..데모때문에 사회가,경제가 불안하다고 말하는 그 기저의 사상에는 얼마나 우리나를 얕잡아 보는지 알겠다....중국놈들 건방진 뙤놈들이란거 알고있었지만..현실에서 목도할줄이야....난 개인적으로 중국인에 대해서 좀 안좋은 생각을 가지고있다...예전에 서점에 서서 경희대에 유학온 중국여자애가 쓴 책을 읽었는데 중국놈들은 그 사상 면면에 일본과는 다른 아주 거만덩어리들을 가지고있다.....난 처음에 그 여자애가 이상한 애인줄 알았는데...월드컵때 중국방송이 보여주었던 그 일련의 행동들은 나의 생각을 더욱더 굳건하게 만들었지... 이놈들은 우리나라가 잘되면 ....감히 지네나라도 잘 안되는데 한국따위가 어딜 이란 생각을 가지고있지(차라리 못되라..이런생각들)....아마 거북이랑 이야기했던 그 중국여인의 생각도 거기서 크게 다를거 같지는 않다...내 생각이 편협한 생각인거는안다..하지만 일본인들의 혼네와 다테마에 처럼 중국인들도 그 본심속에 다른나라를 얕잡아 보는 그런것들이 존재한다...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 안미남 2003-8-6 1:45 am

글쎄...얘들은 딱히 혼네와 다테마에가 아니라 모두 겉으로 드러내지. 하지만 내 보기에 그 언니는 거만한 뙤놈이었다기 보다는 자본의 단맛을 즐기는 신흥 보보스족에 가까운 마인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 부자처럼 보이진 않지만 얼추 4개국어를 할 줄 알고 멀쩡한 성실남으로 추측되는 한국남자랑 결혼하기로 되어있으니 적어도 중국인들 중에는 가진자 언저리에 속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게지. 보면 가진자보다도 가진자 언저리에 있는 사람들이 더욱 가진자의 마인드를 갖게마련아니던가. 뭐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그 언니는 그냥 착한 중국여자야. 괜히 미워하지 마시게.
중국인과 장사를 할 때는 정말 주의해야한다고 얘기해주더만. 그리고 모택동보단 주은래가 멋있다고도 했고. -- 거북이 2003-8-6 10:11 am

김 위원장은 또 수만명의 군중이 모여 자신을 환호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저건 다 쇼다. 내가 진심으로 좋아서 하는 게 아니다"고까지 말할 만큼 고 정 회장을 신뢰하고 속내를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남기현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이렇게 이야기한게 사실 이라면 난 지금 충격을 받아야 한다. 김정일은 통치자로서 자신의 신격화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그는 이미 대남적화야욕은 생각하지도 않지만 북한 이라는 나라를 유지하기 위해서 현재와 같은 강경자세를 취한다고 고백한거다.

김정일이 거짓말을 하지 않은거라는 전제하에서 이 이야기는 시사하는게 크다. 그러나, 이미 김일성에 의해 자력갱생의 기반이 너무 취약한 나라가 되어버렸다. - FVI -

미국이 대북갈굼야욕을 감추지 않고있으니 문제이지요. 그런데 문단쓰기는 도대체 언제쯤 해보실 생각이외까? -- 거북이 2003-8-5 11:10 pm

Hello, this is PlusAlpha. I am in an internet cafe in Sapporo. I can't type HanGeul now...T.T
Actually I had a bad time at the first step of my trip. On my way to Hotel from the Airport, I had to wait in the train for as many as 4 hours(it had been supposed to take only 35 minutes -.-), because there were some problems on the rail road. All the train were stopped and this was the biggest headline news in this area.
So, I arrived at hotel at 7 p.m. and my first day's schedules were totally screwed.
Anyway, I am having very nice time now. ^^ I like the climate in Sapporo so much. It feels like September in Seoul.
Have a nice day, and see you again. -- PlusAlpha 2003-8-5 12:47 pm

9월같다니 좋네~ 5일이면 생각보다 짧은 시간도 아니니... 느긋하게 놀다와용~~
연착은 액땜치고~ :) -- 거북이 2003-8-5 3:19 pm

이곤쉴레


MSN이 이모티콘과 배경 이미지 등에 사용자 영역을 강화한 것을 보면 MSN이 이미 메시징 툴이 아니라 플랫폼 단계로 올라왔다는 것을 M$가 인식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더욱 MSN에 종속될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자하는 나 역시 더욱 MSN에 종속될것이다.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M$는 적어도 메신저 분야에서만큼은 거의 유일한 Slow but Steady 기업이다. -- 거북이 2003-8-5 11:10 am


이공계 기피. 손손때문에 이른바 구미 선진국들은 어떤가 하고 물어봤더니 프랑스/벨기에 친구들은 아예 거들떠도 안볼 정도 수준이고 미국역시 이공계 기피현상이 있군. 어딜가나 이공계는 기술자로 취급받는정도로 하대를 하는것 같구먼, 손손은 긍정적으로 열심히 살리라 믿네, 기술자 하니 갑자기 헬레이저5가 생각나네 그려.. - FVI -


지하철에서 열심히 졸며 왔는데 또 옆자리에 있는 친구가 나를 불쾌하게 밀쳤다.
뭐 내가 졸면서 땀을 잔뜩 흘린 머리를 그 친구에게 기댔기 때문이겠지.

하지만 이보게 꼭 그렇게 반응했어야 했나? 자네도 피곤해 졸곤하진 않는가?
자네가 이해되지 않은 것은 아니네만 조금 박정했다는 느낌이 드는 내 마음도 좀 알아주시게. -- 거북이 2003-8-4 7:44 pm

거북이가 머리를 내어 놓았다가 당한 게로군. 이쁜 아가씨가 기댔더라면 내릴 역도 지나쳤을 친구였겠지. 앞으론 꼭 언니들 옆에 앉아서 졸렴. -- LaFolia 2003-8-4 9:42 pm
구지가를 다시 불러야하지 않나? -- GoodGene 2003-8-5 10:17 am

불쾌하게 밀친 친구는 아마 수차례 자네의 머릴 조심스럽게 원위치 시켜 놓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가.. 인구 천만이 넘는 도시의 지하철에서 뭘 바라나.. 또 이쁜 아가씨랑은 뭔 상관.. 그리고 내 경험상 댁 졸때 상모 돌리기 따위의 짓을 하므로 그쪽도 꽤 난감 했을꺼란 생각. 우람(비번잊어 버렸어!)

원인 제공은 거북이지만 거북이 말대로 상대방이 이에 대응하는 정도가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서 불쾌했던 것일 겁니다. 이쁜 아가씨 언급은 제가 주로 사용하는 Joker로 거북이를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한 농담이었습니다. 굳이 의미 두지 마시길. -- LaFolia 2003-8-5 8:24 am

굳이 의미까지야.. 거북이랑 장시간 버스나 기차 타보신적은? 또는 거북이가 자는데 옆에 앉아서 10분 이상 있어보신 경험은? 예, 저는 이해합니다 그 불쾌한 지하철 총각의 반응을... 우람

거북이가 잘 때 심하게 이를 가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다지 가까운 사이도, 굳이 다른 것까지 체험하고 싶은 관계도 아닙니다. 단지 저의 농담 표현을 재차 언급하시길래 댓글을 단 것 뿐이지요. 여튼 거북이 수면 태도가 상식 수준을 넘는다는 얘기는 잘 알겠습니다. -- LaFolia 2003-8-5 9:18 am

우람군. 여기 문제가 생겨서 계정을 모두 날린적이 있으니 새로 만들면 되네. WooRam이라는 자네 페이지는 있으니 이 ID에 패스워드만 자네가 정해서 새로 만들면 될게야. 저 위의 로그인 링크를 누르고 만들면 된다네.
그리고 지하철에서는 웬만하면 상모돌리기 안한다고. 지하철 경력 몇 년인데 아직도 그러겠나. 그건 고속버스에서나 한게지...-_- -- 거북이 2003-8-5 9:57 am


정몽헌 회장의 죽음을 보자면 역시 돈 보다는 낭만이다. 세상 부러울게 없다면 최대한 오래 살려고 버틸텐데 아마 그는 고독 했을거다. 자신을 돈보따리로만 아는 여당이나 야당 그리고, 국민들, 그가 좋은인간이건 나쁜인간이건 돈많다고 행복한것은 아닌듯. - FVI -

사람들이 많이 하는 얘기들 중 "돈"에 촛점이 많이 모아지는듯...속내를 다 알 수는 없지만 내가 지금 당장 전재산이 달랑 100만원만 남는다면 나도 죽고싶을지도 모르지...MH도 그런 감정 아니었을까? 그게 다는 아니었겠지만...오늘 아침 손석희 라디오프로에 똘이가 나와서 개거품을 물더구만...그 인간 목소리 들으니 어제 먹은 술이 올라와서 혼났네...-- BrainSalad 2003-8-5 8:03 am

아!. 난 언제 박모씨나 이모씨 처럼 능란한 세상살기가 가능할련지 아련할 뿐 이다. 방금 거북 마저도 나를 얕잡아 보다니 앞으로는 진짜 일본인들 처럼 혼내라는 방을 하나 만들어 놔야 할듯 싶다. 일단 직선적인 성격부터 CURVED MIND로 바꾸고, 내년에 나 변신 했다고 해서 손가락질 하지 맙시다. 임시가 아니라 본질적인 변신 이므로. - FVI -

거북이와 미소년으로 한 판 하셨능갑지요? -- SonDon 2003-8-4 3:59 pm
해서는 않될말을 한것 같아서,,, . - FVI -
공연히 이모씨라함이 나를 지칭한듯 해서 한마디 불쑥...먼 일이 있었길래 사뭇 심각한 어조냐?...자네랑 통화해본지도 오래 되었구만...전화 한통두 안한다고 미워하지 말게나...-- BrainSalad 2003-8-4 6:26 pm
그냥 , 딴일은 자신있게 잘하는 편 인데 특정분야에만 들어가면 난 왜이리 실언 실수를 할까 이지. - FVI -
한번 공개적으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고려바위에는 조언해줄 사람 여럿 있으니까요. 아니면 아일랜드에서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요. 여기서 진행하신다면 특별 초대손님으로 박옹도 꼬셔오지요. -- 거북이 2003-8-4 7:44 pm
일단 좀전 미소년 채팅에서 나눈 자네의 경험담을 귀담아 듣지, 글구 자네가 추천한 박사님에게 2-3가지 내 궁금증을 넌지시 아주 조심스럽게 물어보고 치료를 받을 예정일세. - FVI -

Politicians killed a top official.-- LaFolia 2003-8-4 9:38 am


이제 5분뒤면 월요일이군요.
PlusAlpha님이 내일 홋카이도의 삿뽀로로 놀러가신다네요. 여름의 삿뽀로는 시원하고 아주 좋다고 하네요. 앗 부러워라. -.- 시원한 여행기 기대하면서...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 -- 거북이 2003-8-3 11:57 pm

잘 다녀올게요~ ^^ -- PlusAlpha 2003-8-4 12:12 am
건강하게 잘 다녀 오세요~ (^0^)/ -- 오야붕 2003-8-4 1:17 am
잘 다녀오세요~ -- LaFolia 2003-8-4 7:12 am
아 부러뷔라...지금쯤 삿뽀로에서 시원한 삿뽀로 한 잔을 걸치고 계시겠네요 T_T 멋진 여행 후기를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습니다 ;-) -- SonDon 2003-8-4 1:17 pm

앞으로는 베스트 드라이버 터프가이신이라고 불러주세요 -ㅅ-V -- Bab2 2003-8-3 8:58 pm

니 면허딴기가? -_- -- 거북이 2003-8-3 11:57 pm
원래 면허는 있었는데, 이번에 운전대를 잡게 된거죠...==;; -- Bab2

내가 짧으나마 역사를 공부하면서 느꼈던것 한가지는 세상은 정말로 불공평하며..그다지 정의롭지 않다는것이었다... 그리고 역시 짦으나마 28년하고도 몇개월을 살면서... 또 세상은 역시 이런 가벼운 한숨을 내쉬게 된다 안티 이야기를 꺼냈던 저 밑에 글에서 거북이의 "팬"이라는 분들의 글이 눈에 들어왔다...도대체 거북이가 무슨 미약과..마법을 써서 그들을 현혹시켰을까?? 혹 감금, 협박, 폭력, 납치, 등등 모종의 방법을 써서 회유시킨것을 아닐까?? 온갖 생각으로 가득차 머리속이 복잡해 진다... 그래 팬이라고 말한 그분들이 무슨 죄가 있으랴... 다 거북이가 나쁜놈이라서 그렇지...... 괜히 먼산을 보면서 깊은 한숨을 내쉰다....휴 세상참.... 나에게는 충격적인 오늘이다...허허허 거참...
추신-아...오야붕님...배팅머신 일화는 제가 몇번쓸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는관계로...(백수가??) 곧 올려드리겠습니다..단언하건데 거북이의 많은 비화를 알고 있는 사람중 5손가락안에 제가 꼽힌다고 생각합니다... 이 인터넷 게시판을 그의 파격적인 성장과정 일화들로 가득 채우겠습니다 기대하시라~~!! 끝으로 구호를 다시 한번 외치면서 저는 물러가겠습니다 "거북이는 자폭하라!!" -- 안미남 2003-8-3 2:14 pm

저.. 말이죠. 원래 휀과 스타의 주종관계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이유로 생기죵. 작년 여름. 그 무덥고 열받던 날. 알랜드의 음감한다구 온 편지에서 어떤 형님이 선곡하시니 우린 암말 말고 복종.하자는 거북님의 편지가 무진장 즐거웠댔죵. 그때요. s(ㅡ.-)r 복종! <--요렿게 하구 왔었거든요? 그거보구 한참 웃다가 이거덕에 기분 풀렸으니 고맙다구, 유령회원인데 한국가면 꼭 가겠다구. 그러고 보냈더니 거북님의 답장이 잽싸게 왔는데 간만의. 훼엔레러.라구 넘 좋아하시더군요. 실은 휀까진 아니었지만 휀~이란 말을 스스로 붙임서리 원하시는 걸 보구 정말 휀~이 됐지용.
암튼! 안미남님의 글. 정말 지둘린다고용. 화이팅~~ -- 오야붕 2003-8-3 11:37 pm

체...두달 동안 먹던 기관지 약을 의사가 이젠 먹지말라고 해서....안 먹으니...단 3일만에...다시 기관지가 탁해지는군....-.-;; 내일은 병원에 가서 한달치 약을 받아와야지....

미취업 대졸자 주제에 공부나 열심히 하리라 마음먹고...하루에 10시간씩 독한맘으로 공부하기로했다... 4일동안 10시간 채우고...오늘 쓰러져 집에서 계속 누워있었다....-.-;; 공부에도 튼튼한몸이 필요하군...

거북아 인생을 쉽게 쉽게 살렴..넌 너무 편집을 좋아해서 탈이야.. 너무 그럼 여자한테 인기없어!! -- 안미남 2003-8-2 3:20 am

거북이가 여자들에게 인기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편집병이 뭔가 하나 터뜨리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감이 생길 때가 있더군요. ^^; -- LaFolia 2003-8-2 9:03 am
몸에 무리가 갈 정도로 하냐...-_- 조심해 임마.
그리고 고려바위글쓰기원칙과 다른 사람들의 글쓰기 스타일을 참고하시게. :) -- 거북이 2003-8-2 9:47 am
헉....~~ 고려바위 글쓰기 원칙이란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이런 것이 있을줄이야!! 역시 거북이 답군...\

뭔가 친구~!! 맨 위에는 "엄청 쉬워요. 오른쪽 위에 있는 '이 페이지를 수정'을 누르고 내용을 적으신 다음에 '저장' 버튼을 눌러 저장만 하면 끝~ ||"이렇게 써놓고... 막상 글을 쓰니... 뭐 다단 편집이라는둥... 글쓰기 원칙이라는둥!!! 처음에는 온갖 수식어로 사람을 붙잡은 다음.. 여러 가지 횡포를 부리는 카드사랑 다를 바가 없잖어!! -.-;;체... (특히 EASY라고 특별히 대문자 처리까지 해놓고서...;;;) 뭐 그래도 글쓰기 원칙은 지켜주지... ^^-- 안미남 2003-8-2 3:43 pm

거북이 스스로는 절대 인정을 안하지만 정치가 소질이 있는 듯 합니다. 클 성 싶습니다. ^^ -- LaFolia 2003-8-2 3:49 pm
아니 거북이님이 그런 최악의 직업을 가지게 되실 소질(정치인의 특징)이 있으시다니 아~ 슬픈 일 입니다. 그런 소질은 빨리 버리시길 ^^; -- Crystal 2003-8-2 6:07 pm
그드게! (아..혀 깨물었당~ ㅜ,.ㅜ+) 글고보니 제게도 그러셨군요...두시간이면 여기 다 본다구, 그래놓구 나중에 이틀입니다.로 바꿨죵. 그리곤 얼떨결에 페이지까지 만들어 놓구, 로그인하래서 봤더만 그게 하숙집으로 꼬인거였음!-- 오야붕 2003-8-2 11:29 pm

!! 거북이에 대한 원성이 이렇게 높을줄을 정말로 몰랐습니다..!! 거북이는 현실생활과는 다르게 인터넷상에서는 상당히 인기가 많군요 ^^;; 이제야 이 곳의 흐름을 좀 알것 같습니다.. 제가 어서 어서 이 백수생활을 청산하고 취직하는날 안티거북이의 좌장역을 맡겠습니다 맡겨만 주십시오!! 그건 그렇고 안티는 GOD나..핑클 한때는 HOT이런 유명스타만 있는줄 알았는데... 거북이까지..이상 안티거북이 1대좌장을 희망하는 안미남이였습니다!! 다 같이 구호를 외쳐볼까요?? 거북이는 자폭하라!! 자폭하라!!! 자폭하라!! -- 안미남 2003-8-3 12:19 am

음. 전 원래 거북님의 휀으로 이곳에 왔었기 때문에 안티까지는...^^;;(근데 다른분들이 하신다면 즐겁게 지켜 볼 용의는 얼마든지 있어요~(^0^)~) 그나저나 안미남님의 배팅머신일화는 어찌된건가요?-- 오야붕 2003-8-3 4:05 am
헉 일이 이렇게 되다니 저는 스토커 정도의 거북이님 팬이기 때문에... 저두 야붕님 처럼 정말 안타까워 지네요. 거북이님의 소질을 빨리 상실 하시길 비는 -- Crystal 2003-8-3 4:34 am
전 안타까운게 아니랍니다. (안타까울일 없네용*^^*) 안티.가 아닌게죵~ -- 오야붕 2003-8-3 1:07 pm
거북이 스스로는 절대 인정을 안하지만 정치가 소질이 있는 듯 합니다. 클 성 싶습니다. ^^ -- LaFolia 2003-8-2 3:49 pm

이야기의 발단의 글. 야붕님의 글은 제가 글씨를 잘 못 보았습니다. 거북님이 공식기자회견이 있어야 할듯 하네요 -- Crystal 2003-8-3 6:04 pm

거북이님 거북이님 하니 이곳이 풍어제를 올리는 어촌마을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 여튼 저는 거북이의 정치성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LaFolia 2003-8-3 9:12 pm
풍어제. 푸핫 ^^ 안티.는 아니더라도 거북님의 (복선형)정치성에는 저도 공감할 따름이죠. 타고난 칼있으마.라기 보단 집요한 주입식 교육을 빙자한 세뇌형이랄까요? -- 오야붕 2003-8-3 11:44 pm

감사합니다. 왠지 구지가를 부르는 군중이 연상되는군요. -_-a 아래는 부록. -- 거북이 2003-8-3 11:53 pm

龜何龜何(구하구하) 거북아 거북아
首其現也(수기현야) 머리를 내어 놓아라.
若不現也(약불현야) 만약 내놓지 않으면
燔灼而喫也(번작이끽야) 구워서 먹으리.
  • 감상 : 가락국 시조인 김수로왕의 강림 신화 속에 삽입된 노래이다. 신에게 소망 을 비는 주술적 노래를 통해 우리 민족의 원초적 삶의 모습과 문학의 생성을 알 수 있다.
  • 연대 : 신라 유리왕 19년( A.D 42 )
  • 작자 : 구간 등 200~300명의 사람 (이삼백명인건 어케 안거지? -_-+)
  • 성격 : 주술적, 집단적, 의식적
  • 형식 : 4언 4구의 한역시
  • 주제 : 새로운 생명(신령스런 임금)의 강림 기원
  • 의의 : 유리왕의 (기원전 17년)보다 문헌 기록상 후대에 속하지만 문학 의 일반적 발전 단계적으로 볼 때에는 문학사의 앞머리에 놓인다.
  • 출처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