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크림슨

Pinkcrimson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8월 27일 (목) 00:53 판

1 개요

2 공연기

3 1969 InTheCourtOfTheCrimsonKing

4 Epitaph

프립 선생이 자신의 레이블인 디서플린Discipline에서 발매한 69년 당시의 라이브가 한달쯤 전에 발매되었다.

무모하게도 똑같은 곡들이 뒤섞인 4시디로 발매되었는데 2시디는 일반 소매상에서 구할 수 있고 나머지 2시디는 디서플린에서 메일오더로만 구입할 수 있다. 매우 무모했던 Great Deceiver Live(4CD)보다야 덜하지만 이 역시 좀 지겹다.

묘비명Epitaph이라는 곡명처럼 이 라이브 모음도 묘비명을 보며 과거를 회상하는듯한 느낌으로 만들었나보다. 프립 선생이 직접 쓴 라이너노트를 보면 당시 젊은패기로 했던 여러 밴드활동들과 밴드의 분열등이 드러나 있어 그의 회상처럼 느껴진다.

녹음은 그리 뛰어나지 않지만 들을만은 하다. 거친 음질은 라이브감을 맛보기에 충분하다. Earthbound에 비하면 음질이 훨 낫다. 게다가 빵빵한 64페이지 올컬러 부클릿은 보는이를 뿌듯하게 한다. 그렇지만 시디가 종이케이스에 들어있는게 좀 불편하다. 재킷도 그다지 이쁜 편은 아니고. 안에 디서플린사의 광고가 들어있는데 전부 프립과 그의 똘마니들의 음반들 뿐이다. 마치 캔Can의 스푼Spoon레이블, 혹은 마그마Magma의 세븐스7th레이블같다.

이 시디에는 Epitaph가 3곡 21c schizoid man이 3곡 등 겹치게 들어있는것이 많다. 내가 프립 선생이라면 Earthbound, USA, Great Deceiver, Epitaph, B'Boom 그리고 이번에 또 발매된 제목이 기억안나는 중기 라이브등의 공개된 라이브들과 일본에서의 말기 라이브등 여러 라이브들이 있으니 그것들을 연대기적으로 한 석장정도로 발매하겠는데 왜 안하는지 모르겠다. Epitaph도 편집만 잘하면 시디 한장으로 족하다.

특이한 것은 몇몇 미공개 트랙들과 홀스트의 화성Mars이 편집되어 있다는 것이다. 라이브에서 공개한 트랙 중에서 몇몇곡은 다시 편곡되어 뒤에 나오는 정규앨범에 포함되어있는것도 있다. 들어보면 왜 이들이 락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이들로 평가받는가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역시 당시 사운드의 핵은 이언 맥도날드라는 느낌을 여기서도 지울 수 없는데 이들에게서 기타는 주요 악기가 아님은 들어보면 안다. 킹 크림즌은 정형을 깬 밴드였다.

프립의 회고중에 기억에 남는것은 이언 맥도날드와의 불화인데 이언은 프립의 기타와 공연스타일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다고한다. 게다가 프립이 라이브를 너무 강행하여 다들 피곤해했다고한다. 사실 프립의 당시 얼굴은 보기 만해도 피곤하기 충분한 짜증스러운 얼굴이다. 이언은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에서 프립만큼 많은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그렉의 회고가 인상적인데 그는 롤링스톤스의 브라이언 존스 추모공연인 하이드 파크에서의 데뷔공연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수십만 앞에서 펼쳐내었던 그 공연은 잊을수 없는 셀레임이었다고 한다.

두번째 디스크에 수록된 필모어 웨스트에서의 공연은 무척이나 의미깊은 공연이다. 이들의 미국투어 중 마지막 공연인데 이것니 끝나고 이언과 마이클 가일스는 프립에게 밴드를 떠나겠다고 말한다. 또 이날 같이 공연한 밴드는 나이스The Nice였고 여기서 그렉은 키스 에어슨을 만난다. 후에 그렉도 키스와 함께 ELP를 결성하기위해 밴드를 떠난다. 완벽주의자인 프립에게 당하던 멤버들은 그렇게 떠나고 프립은 간신히 설득해 겨우 두번째 앨범 In the Wake of the Poseidon을 녹음한다. 프립은 이후로도 안정된 그룹을 만들지 못한채 엉성한 멤버로 3,4집을 만들어가며 활동하다가 결국 72년에 밴드를 해체한다. 정철(mailto:zepelin@hanmir.com) [1997]


『HoPE (Progressive Rock)-호프 음악이야기 (go SGGHOPE)』 528번 제 목:[감상] Epitaph - King Crimson 올린이:jawaka (박지윤 ) 98/02/10 00:00 읽음:349 관련자료 없음


[Volume One] 1. 21st. Century Schizoid Man 2.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3. Get Thy Bearings 4. Epitaph 5. A Man, A City 6. Epitaph 7. 21st. Century Schizoid Man 8. Mantra 9. Travel Weary Capricorn 10. Improv - Travel Bleary Capricorn 11. Mars

[Volume Two] 1.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2. Drop in 3. A Man, A City 4. Epitaph 5. 21st. Century Schizoid Man 6. Mars

이언 맥도날드가 탈퇴를 하지 않고 계속 남아 있었다면 과연 중 기.. 후기의 킹크림슨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데뷔 앨범에서 그 가 차지하는 비중처럼 그는 킹크림슨의 또다른 중요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가 추구하는 방향은 프립의 그것과는 좀 달랐던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데뷔 앨범은 훗날 만인(?)의 가슴에 남는 역작이라는 성과를 낳는다. 이것은 바로 어느 한쪽 면으로도 치우치지 않은 팽팽한 긴장감에서 비롯된 것이리라. 결 국 나중에는 의견 차이로 멤버가 바뀌게 되는데 부클릿에도 밝혔 듯 이언은 프립의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았다.
또 한명의 주의할 인물은 바로 그렉 레이크이다.
탈퇴후 EL&P의 멤버가 되는 그의 목소리는 1집의 색깔과 조화를 이루기에 가장 적절한 톤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베이스 또한 예 의 그 웅장한 멜로트론과 함께 사운드를 탄탄히 뒷받침 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후의 킹 크림슨이 별볼일 없었느냐..
그렇게 말할 바보는 이세상에 아마 이들을 싫어하는 사람 빼고 아무도 없을 것이다. islands에서의 재즈적 색채.. red에서의 막 강 연주.. 모던한 면까지 보이고 있는 Decipline이후에 이르는 앨범들까지... 이들의 앨범들을 차례로 듣고 있으면 그저 기냥 감탄밖에는 나오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다는 사실은 아마도 이 글을 보고 계실 분들이 더 잘 아시리라 믿는다.

하지만 '과연?'이라는 단어가 이 두장짜리 편집 앨범(원래는 4장 짜리로 나머지 2장은 Plumpton Festival과 Chesterfield Jazz Cl ub에서의 라이브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친절하게도(?) 메일오더 를 위한 양식이 적혀진 엽서까지 갖추어져 있다.)사이에서 자꾸만 오가는 것은 이 앨범이 1기때의 라이브들로 이루어져있고 그 모두 가 다시금 감동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이 앨범은 두세개씩 중복되어 있는 곡이 많은데 이것은 크림슨 매니아들의 소유욕을 자극하는 일면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나쁘게 말하면 왠지 막판까지 돈좀 벌어보자는 수작으로 보인다... 고 말하면 좀 심한걸까..하지만 일단 플레이어에 올려놓는 순간부터 위와 같은 잡생각들은 물론 자취도 없이 종적을 감추어버린다.

Filmore East와 West에서 공연한 A man A city, Epitaph, 21 st Century Schizoid Man, Travel Weary Capricorn등의 결정적이며 강력한 버전만으로도 이들 1기의 엄청났던 힘의 절정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라이브때마다 조금씩 각기 다른 양상을 띄고 있는 중복되는 곡들의 즉흥연주의 묘미도 감칠맛난다.
참고로 말하자면 Epitaph은 이전에 발매되었던 The great decei ver처럼 예전의 부틀랙들을 포함하고 있는 편집앨범이다.
또한 비슷한 형태로 같은년도에 발매된 thenightwatch가 중기때의 모습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라면(아직 못들어봤당 들어보고 싶당) epitaph은 초기때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더 이상의 무미건조한 바보같은 설명들은 킹 크림슨이나 킹 크림 슨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도리어 해가 될것이다. (솔직히 쓰고 있는 지금 이순간도 두렵다.) 결국 백번보는 것이 한번 듣는것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음악이란 세계에서만 통하는 말일까...

이상으로 '인간된 도리' 씨리즈 마침...

5 1970 InTheWakeOfPoseidon

6 1970 Lizard

7 1971 Islands

8 1972 Earthbound

9 1973 LarksTonguesInAspic

10 1974 StarlessAndBibleBlack

11 1974 Red

12 1981 Discipline

13 Beat

 

전작과 다음작의 연장격인 음악을 들려주는데 그리 인상깊지 못하다. 그냥 그저 그렇다는 느낌을 주는데 그렇다고 그리 빠지는 것도 아니다. C+ 정철(mailto:zepelin@hanmir.com) [1997]

14 Three

15 1995 Thrak

16 2000 ConstruKctionOfLight


16.1 30주년 기념음반

[Chanung Park, mailto:cwpark@kobaco.co.kr]

방금 kc의 30주년 리마스터링 시리즈 2탄을 받았슴다..
프록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던 시기의 세작품..
태양의 전율, 암흑의 세계, 레도 (일본아덜이 왜이리 번역했는지는 모르겠슴다..
고기젤리에 종달새혀덜가 태양의 전율로??)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1차 4장과 달리 일본반도 골드가 아님다(흑흑).
그리고 종이자켓 싸이트에서 언급한 것처럼 쭉 살펴보니 1차에 비해서 질이 좀 떨어지는 것 같슴다..
인쇄의 질이나 아트웍이나..
아무튼 암흑의 세계가 엠보싱처리되어있구요..
원래는 없던 레도의 가사가 기재되어 있네요, 근디 암흑의 세계에는 쥬얼케이스에도 있던 가사가 빠졌네요..
(원래 lp반은 어땠는지 모르지만)
이시리즈는 원래 lp가 게이트폴드가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 아무튼 게이트폴드로 나왔슴다..
미국에서는 10/17로 발매가 연기되었구요..

참고로 1탄의 장당 2300엥였는데 2탄은 골드가 아니여서인지 장당 2200엥입니다.
hmv에서 구입했더니..2200엥*3장+팩키징비용 405엥+배달비 1500엥..
합이 8505엥이네요..1엥당 10.6309원을 적용하면..
90415원이 되네요..장당 3만원 남짓..
(미국반 사문 장당 2만원도 안들텐디..왜 골드가 아녀???)
에쳄뷔에서 페덱스를 배달처로 이용하는데..시디재팬에서 이용하는 이엠에스 서비스는 바로 배달되는게 페덱스는 세관에서만 3일 머뭅니다..한심하죠..그러구 무신 특송서비스임까??

특이한 것은 수입신고서에 보문 관세를 먹였다가 빨간펜으로 지웠네요..이런 경운 처음인디..
인터넷구입은 10만원 미만이문 면세가 확실한데..어리버리 내는 경우도 있는 것 같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아마종에서 구입하면 특송이 아니기에 10만원 쬐금 넘어도 면세되는 경우가 흔하지요

(근디 쉬핑한지 한달이 다되가는 아마종 물품은 왜 안죽 안오는겨?)
(저녁에 마누라가 비밀을 보기 땀시 다 들어보긴 어렵것네..쩝)


17 Eyes Wide Open

발신: "김기범" <mailto:walrus@empal.com> 날짜: 2003/11/25 (화) 10:47pm 제목: 킹크림즌 새 DVD를...

아마존으로 구입한 DVD가 드디어 왔네요. King Crimson-Eyes Wide Open, Rush-Rush in Rio, Dave Matthews Band-Listener Supported 일단, 킹크림슨 먼저 들었습니다. 전 만족스럽구요. 데이브 매튜스도 듣고 있는데 그레이트풀 데드 후 미국식 버터 바른 실황 밴드로 최고 중 하나로 꼽히는만큼 상당히 잘하네요. 러시는 아무래도 킹크림즌과 유사하니 좀 갭을 두고 들으려구요. 그외 관심있는 DVD가 PMG, U2, Peter Gabriel 새 라이브, 조지해리슨 추모 공연 정도... PMG는 발매 예정없고 U2는 12월초, 조지해리슨 추모공연도 조만간에 나올 것 같다는데...피터 가브리엘은 아직 확인 을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재탕이라도 U2의 아일랜드 라이브가 젤 기대되네요. Boston Live가 워낙 저한테 는 베스트라.

KING CRIMSON - EYES WIDE OPEN (DVD) 킹크림슨하면 예상되고 기대하는 바를 충분히 만족시키는 그런 DVD. 최근 들어 더욱 그런 성향이 강해졌지만 헤비한 사운드를 정교하게 시분할해가는 쪽으로 집중하면서 블루스적인 필이나 이런 것과는 완전히 담을 쌓는 것 같다. 그래 서인지 라이브에서 느낄 수 있는 인간적인 매력은 없지만 어짜피 킹크림슨은 제어력을 강조하는 이성적인 밴드인 이 상.... 74년 이전의 전성기 곡은 한 곡도 없다. 팬 입장에서 불후의 명곡이 없다는 것이 메리트가 떨어질 수도 있다. 하지 만 Deja Vroom과 이번에 나온 Eyes Wide Open DVD를 보면서 느낀 부분은 밴드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건 지금 편성으 로 최근에 영감으로 창조한 곡을 가장 확실하게 연주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빌브루포드, 존웨튼이 없는 상황에서-있어 도 수많은 창작활동을 통해 변해있을 상황에서-과거의 곡을 재해석해서 지금의 곡을 해석하는 것 이상이 나오는 걸 기대하기 힘들다. 적어도 주어진 레파토리는 탁월하게 표현하고 있다. 킹크림즌을 좋아하고 킹크림즌 식 라이브를 매력있다고 생각한다면 강력하게 추천할 그런 DVD. 지금의 킹크림즌을 무엇보다도 잘 보여주는 거시기. 서로 다른 기타 사운드가 적절히 시분할하면서 부딪히는 느낌... 볼륨을 키워놓고 들으면 삘꼽힘이 더할 듯 하다. 나야 크게 틀어놓다가 옆방 아가씨가 웃으며 볼륨을 줄여달라기에...미인계에 못이겨 줄였지만.

DVD1: 새 앨범의 성격처럼 헤비함을 넘어 육중하기까지 하다. 늘 그렇듯이 프립은 앉아서 표정 변화도 없이 리프를 뜯고 Adrian Belew는 흰 난닌구 입고 가끔 어눌한 몸짓을 보여주며 사운드에 변화를 꽤한다. 재밌는건 Trey Gunn이 들고 있는건데 속지에 보면 Warr guitar, Fretless Warr Guitar라고 쓰여져있는데 베이스 같은 넓은 기타와 프렛리스가 붙 어있는 독특한 기타이다. 파워풀하면서 엄격한 시분할을 하는 Pat Mastelotto의 드러밍 사이로 세명의 기타*베이스 주자가 다시 육중한 파워를 뿜으면서 리프를 뜯는...상당히 공포스러울 수도 있는 그런 사운드를 들려준다. 특히 앉 아서 무표정하게 있는 Fripp은 푸른 조명을 집요하게 비추는데 정말 공포물에 나올 컨셉. 프립의 경우 단순한 리프 를 뜯는 것 같지만 피킹과 핑거링의 조합이 결코 쉽지가 않을 것 같다. 밴드의 구성만 보자면 전형적인 록편성일 수 도 있고 헤비함이란 측면을 강조한 그런 편성일 수도 있지만 그 와중에서도 낼 수 있는 소리의 스펙트럼은 다양한 편 이다. 90년대 이후 킹크림슨은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는 늘 넘쳐났지만 무엇을 표현할 것인가가 문제인 듯.

헤비하지만 연주력이 워낙 정교하다. 나같이 둔한 사람은 스튜디오와 별 구분이 안될 정도. 가끔씩 뒤에서 비추는 관 중의 머리는 전혀 움직임이 없다. DVD 자체의 사운드도 상당히 깔끔하게 어레인지되있고 무대의 조명은 전체적으로 어둡지만 붉고 푸른 빛을 위주로 뭔가 집요한 느낌을 강조한 그런 쪽. Power2Believe이전의 라이브인 DVD2를 들어보면 최근 앨범이 Tool의 영향을 받은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실제 Tool의 사운드와는 현격한 차이가 있지만...새로운 음악을 받아들이는 프립의 도전 정신에 경의를.

Live in Japan - Tokyo, Kouseinenkin Kaikan, April 16, 2003 Introductory Soundscape - The Power To Believe I: (A Cappella) - Level Five - ProzaKc Blues - The ConstruKction Of Light - Happy With What You Have To Be Happy With - Elektrik - One Time - Facts Of Life - The Power To Believe II (Power Circle) - Dangerous Curves - Larks' Tongues In Aspic: Part IV - The Deception Of The Thrush - The World's My Oyster Soup Kitchen Floor Wax Museum

Adrian Belew - Guitar &; Vocals Robert Fripp - Guitar Trey Gunn - Warr Guitar, Fretless Warr Guitar Pat Mastelotto - Traps and Buttons

+ Tokyo Sound &; Camera Check

DVD2: 런던에서 하는 라이브인 듯.2000년 공연을 담은 실황인데...Power to Believe가 발표되기 전이고 일본과 다소 분위기 가 다른 런던이라는 것도 다르다. 일본과 달리 관중들은 상대적으로 적극적이다. 물론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Three of a Perfect Pair에서는 관중들이 노래를 따라하는 모습도 보인다. 상대적으로 프립을 제외한 멤버들이 꽤 젊게 보 이는데 프립의 쪼음을 당하면서 얼마나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었는지 알 수 있다. 여기 역시 74년 이전의 곡은 없 다. 그나마 80년대 레파토리가 많고 육중함에 기대는 바가 컸던 Power to Believe에 비하면 보다 다양한 스펙트럼의 곡이 있다. 보위를 리메이크한 마지막곡은 의미 심장하다. 록음악 역사를 다룬 Dancing with Street에서 언급한 것처 럼 Bowie의 Heroes는 향후 10년이 어떻게 바뀔까를 제시한 곡인데, 보위, 이노와의 작업을 통해 프립의 음악이 가야 할바가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사실 80년대 이후의 킹크림즌은 킹크림즌이라는 이름을 안 쓸 것을 고려했을 정도로 새로운 마인드에서 출발한 밴드인 것이다. Red나 LTIA part.1,2가 들어갔다면 오히려 이질적인 느낌이 났을 것이다.

Live at the Shepherds Bush Empire - London, July 3, 2000 Into The Frying Pan - The ConstruKction Of Light - VROOOM - One Time London Improv 1: Blasticus SS Blastica - Dinosaur - The World's My Oyster Soup Kitchen Floor Wax Museum - London Improv 2: C Blasticum Cage - ProzaKc Blues - Larks' Tongues In Aspic: Part IV - Three Of A Perfect Pair - The Deception Of The Thrush - Sex, Sleep, Eat, Drink, Dream - Heroes

+ Improvising Crimson

Adrian Belew - Guitar &; Vocals Robert Fripp - Guitar Trey Gunn - Touch Guitar, Ashbory Bass, Talker Pat Mastelotto - Electric Drumming

DVD Encoding: All regions

김기범 대우일렉트로닉스 디지털 신호처리 연구2팀 homepage: http://kimgibum.wo.to Email: mailto:walru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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