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ingDrum/200307

from TalkingDrum


뭔가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기분이다.
리뷰를 더 적어대자니 이젠 구하기 어려운 음원들, 혹은 다른 사람과 쫑날 가능성이 있는 것들이 주로 남았다.
다른 작업을 하자니 편집작업과 병행하지 않으면 일을 두 번 해야 하는 번거로움에 처할 것 갈다. 할 것도 많다.
편집을 해보자니 현실적으로 내 힘으로는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윈도우 환경에서.

일본 잡지인 스트레인지 데이즈를 보고있었는데 왜 얘들과 우리는 이렇게 차이가 클까 하는 생각만 난다. 사실 리뷰의 내용에 있어서는 별로 차이가 안날지도 모른다. 하지만 방대한 음원과 인터뷰, 기획기사등은 그들과 우리의 질적 차이를 느끼지 않을 수 없게 한다.
한동안은 마음이 좀 어수선할것 같다. -- 거북이 2003-8-1 10:05 pm

우리네들은 항상 이야기하지. 돈, 시간, 인력 부족. 더 근원적인 문제는 시장성의 한계라는 것에 도달하지 않을까. -- LaFolia 2003-8-2 9:03 am
시장성은 그 다음문제죠. 그건 처음부터 안고시작한거니까 괘않슴다. -_- -- 거북이 2003-8-2 9:47 am

지하철역에서 나오는데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 있었다.
매미가 겁나게 울고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인식한 것이다. 이놈들이 오늘부터 울기 시작한 것은 아닐텐데.

여름은 여름인갑다.
시끄러운 놈들, 무슨 한이 맺혀서 울고있는게냐. -- 거북이 2003-8-1 12:54 pm

살 날이 며칠 안 남았거든. -- LaFolia 2003-8-1 1:12 pm
예전 발전소에서 근무하던 시절 그 굉음보다도 크게 울던 매미를 잊지 못하겠더군...얼마나 처절했을까...한계를 뛰어넘는...-- BrainSalad 2003-8-1 4:34 pm
BrainSalad님 말씀대로 실제 매미 울음소리의 소음레벨 자체는 자동차 주행소음 못지 않습니다. 예전에 고속도로 소음 조사시 매미 때문에 무척 애를 먹은 적이 있지요.-- LaFolia 2003-8-1 7:48 pm

드뎌 http://archim.pe.kr 을 연결시키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 Archim 2003-8-1 1:41 am

뭔가 쫌...이상한디요? -_-;;-- BrainSalad 2003-8-1 7:52 am
-.-a 엄... 사라다님께서 이상하다는 것은 혹 아킴이라는 그림밑에 게시판을 누르신건 아닌지? 그건 앞으로 또 처리해야할 일이긴 하지만 신경안쓰셔도 되는 방입니다. (오히려 신경쓰지 말아 주십사 하는 방이지요...) 감춰야 하는데... 걍 그 글짜만 누질러 주십사... 혹, 그것이 아니라면 어떤것이? -- Archim 2003-8-1 9:00 am
http://koreanrock.com/wiki.pl?Archim 얘보다는 http://koreanrock.com/archim.pl 을 걸어주시면 더 좋겠지요. :) -- 거북이 2003-8-1 9:47 am
거러췌~!-- BrainSalad 2003-8-1 11:26 am
헛... 몰랐어요... 저런 주소가 있었더랬는지... 전..이제꺼정... koreanrock.com/wiki.pl?Archim 이걸로 드나들었었거던요. 다시,,,-- Archim 2003-8-1 3:30 pm
당연히 없었죠. 오늘 아침에 만든거니까요. 입주안내를 잘 읽으셔야지요. :) -- 거북이 2003-8-1 3:35 pm
두어번 읽었는데도 먼말인지 모르겠기에 친구에게 부탁했더랬거던요. 단순하게 '이거랑 저거랑 연결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쩝~!-- Archim 2003-8-1 4:02 pm
아킴님 이제 조금 더 가다보면 스타일시트입니다요.. http://koreanrock.com/archim.pl?BrainSaladhttp://koreanrock.com/brainsalad.pl?BrainSalad 가 다른건 아시겠죠? 실력발휘해서 깔쌈한 시트 하나 만들어보시죠...도용 좀하게...-_-; -- BrainSalad 2003-8-1 4:43 pm
아... 배우면 배울수록 알아가는건 내가 너무 모른다는 거여요... 점차 점차 모르는것들만 많아 져요. 이 감당하기 힘든 무지의 막대함-- Archim 2003-8-1 5:35 pm

요즘에는 얼짱이라는 것도 있댄다. 얼굴 이쁜것도 조만간 주식화할지 모르겠다. 이거 시간이 갈수록 세상에서 도태되는 느낌이 커져...-_- 이미 난 기술지향에서 기술저항적 인간이 되었는데 곧 문화도태인간이 될 전망이다. -- 거북이 2003-7-31 2:10 pm

이거 몇년 전부터 있던 아이템인데..
학교별로 미남 미녀 사진 쭉 모아놓고 점수 매기고, 인기 투표하고, 사진팔고 등등(민간인임에도 불구하고 팬클럽도 있음, 팬미팅도 하고 그런것 같더군..)...
물론 일본쪽 콘텐츠를 배낀거긴 하지만 장사는 정말 엄청 잘되더라. -- DarkTown 2003-7-31 2:36 pm
얼짱...이라고 하면, 얼굴 크기가 대빵이라는 이미지가 더 강하게 다가 오는 용어가 아닌감? -- SonDon 2003-7-31 2:42 pm
위의 첫 글을 읽고 오늘 회사에서 글쎄 누가 '요즘에는 얼짱이라는 것도 있댄다'라고 글을 올린거야. 언제부터 나온 말인데.라고 했더니 푸후 하고 한번 웃고 나서 한박자 쉰후에 '근데 그게 얼굴 큰사람을 이야기 하는건가요?'라고 묻는 것이었다. -- Archim 2003-8-1 1:41 am
얼빵의 변형어인가 했더니 얼굴짱이란 소리였군. 문득 몇 달 전 토토로 닮은 사람 찾기 대회가 생각나는구만. 1등에게는 1m 짜리 토토로 인형이 주어지는... 외모가 잘 나지 못한 사람에게도 나름대로 솟아날 바늘구멍이 주어지게 마련이란다. 힘 내라. 철! ㅋㅋ -- LaFolia 2003-8-1 9:00 am

(800미터 선수와의 성대결!) 2주전 이야기 인데 "거북이 체력바닥 우려 협회"에서 수기를 써달라고 원고 청탁이 와서요. ^0^
이건 절대 뻥이 아닙니다. 고양시엔 유난히 달리는걸 좋아하고 자기의 체력을 자랑 하는 이들도 있더군요. 일요일날 호수공원 가면 맥주 한박스 10KM달리기 내기도 한다고 하는데 저는 체력은 내기의 상대가 아니라고 줄곧 생각 했는데 딱 한번 승부를 붙은거죠. 아파트를 끼고 초등학교 운동장이 있는데 시간날때 좀 뛰어볼려고 (런닝머신 뛰는것은 시간대 운동효과가 빈약하다) 몇번 왔다리 갔다리 했는데 자세히 보니 젊은 남자들 뛰는 꼴을 보지 못했다. 애들은 축구 하느라고 웅성웅성하고 아저씨나 할아버지 그리고 열심히 걷는 아가시와 아주머니들만 보인다.
흠. 이상하군,, 젊은 남자들이 너무 없구만. 그런데. 그 이유를 50대 아줌마 걷기 모찌꼬미때 알게 되었다. " 아이고 아저씨 잘뛰네 . 그 색시하고 한번 해야 겠네" " 예?"
20대 후반의 전 고양시 시청의 800미터 선수출신 색시가 작년에 이사왔는데 이 젊은색시가 그동안 꽤 우글 거렸던 남자 런닝매니아들을 상대로 달리기 내기를 해서 창피를 주는통에 젊은 남자들이 다 인근 중학교로 가버렸다는 거다.
마침내 나도 만났다. 2주전에. 그냥 슬슬 뛰고 있는데 하얀색 달라붙는 바지에 하얀색 역시 헐렁하지 않은 셔츠를 입고 하얀챙이 달린 모자를 쓴 여성이 역시 살살 뛰면서 나에게 다가오더니만 " 안녕하세요." " 예 ? . 아 예 " " 오빠. 나 경기 할께! " 멀찌기 배 불뚝 나오고 체격이 좋은 남자 하나가 손을 들어 허락을 한다. 남자는 그냥 운동장 가장자리에 앉아서 하품만 히고 있다. "근데 무슨 경기요 ?" 내심 에구 바로 그여자 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갑자기 다리가 풀리고 가슴이 두근거려서 심장이 벌써 지쳐버린것 같은 느낌만 든다. " 달리기요. 운동장 열바퀴 어때요?"
서로 반대방향으로 달려서 교차하는 방식으로 해서 처음시작 지점에 누가 빨리 오나 이다. 이건 달릴때 선두를 볼수 없고 서로 교차할때만 자기가 뒤져있음을 알수 있으므로 진짜 체력검증할때 유용하다. 선두를 뒤쫓는 형식은 체력검증 차원에선 않좋다. 그래도, 꼴에 남자 라고 내가 외경을 달릴테니 그여자는 코스 따라 뛰는걸로 하자고 했다. 이렇게 되면 한바퀴당 30미터 정도 더 뛰어야 한다. 그래서 붙었다. 첫바퀴, 원래 몸이 덜풀릴때 첫바퀴 가속에 힘을 쓰면 중후반부엔 힘이 떨어져서 못뛴다. 그런데. 상대방은 엄청난 속도로 달려서 첫바퀴부터 차이가 난다. '이런 이러다간 망신 당하겠다' 나도 어쩔수 없이 오래간만에 심장이 터질것 같은 고통을 즐길 각오를 해야만 했다. 이미 주변의 걷기운동 하던 부녀자들은 스탠드에 앉아 서로 웃고 이 승부를 즐기고 있다. 2바퀴 조금 따라 붙었다. 마주보았을때 나를 힐끗 쳐다보던 상대방이 이를 악무는 모습이 얼핏 스쳐 지나갔다. 나도 이를 악물 뛰었는데 5바퀴때부터 다리는 아직 힘이 있어서 탄력을 주고 있는데 문제는 이놈의 심장이다. 많이 뛴 사람들은 알겠지만 근력이 좋아서 탄력을 받아 뛰어도 심장이 약하면 혈액이 말단부에 제대로 산소공급을 못해준다. 이미 머리에 두통이 생기기 시작했고 코에선 콧물이 질질 입에서도 물이 질질 나오기 시작한다.
조금식 어지러워 지고 이러다가 저혈압으로 죽으면 안되는데 하는 공포감이 앞서고 내 속도는 9바퀴째에 줄어들었다.이미 벌어진 주행거리는 극복 불가능 이었지만 마지막 열바퀴때에 죽으라고 뛰었다. 한 150미터 정도 뒤쳐진 참담한 패배,, 최대한 헥헥 거리는 모습을 않보일려고 사람 없는 쪽으로 돌아서서 헥헥 거렸지만 남녀 대결 이란 차원에선 또하나의 패배자로 남게 되었다.
그동안 부실하게 지낸 죄값이지만 나도 이젠 늙었구나 라는 아픔이 다가서기도 했다. 아 저렇게 당당히 서서 웃고 있는 그녀는 정녕 이길수 없는 존재인가 !! - FVI -

바퀴당 30m씩 더 뛰고 10바퀴 째 150m 차이가 났으니, 구단주님의 승리아닌감요? 그러면, 그 선수 출신 누님은 당당히 웃고 서있을 처지가 아닌 것 같은디? -- SonDon 2003-7-31 12:20 pm
손손이 내편 들어줘서 고맙지만 패배자는 핑계를 대선 안되지 . 나보단 1-2살 정도 젊은 분이 그정도 속도를 내며 뛰는것에 경의를 표하는걸세.
10바퀴에 대략 6분30초정도 걸렸으니 대단한거지.
한마디로 내 이상형의 여인인데 불행하게도 손손 자네보다 조금 더 큰 몸집의 아저씨가 남편이야.
어젠 어땠는가 불같은 열을 내는 몸속에 남극같은 한빙을 먹었으니 잘못하면 탈날수도 있는데/ 그건 그렇고 손손의 위력은 대단하다는것을 어제도 느꼈네. ^^ - FVI -
빙수 한그릇을 갖고 위력이라고 하심은 -_-;; 암튼, 어제의 쵸코 슬러시를 교훈 삼아, 다음엔 과일 슬러시에 도전해 보도록 합시당. -- SonDon 2003-7-31 2:42 pm

너무 이상한 일들이 자꾸 생기고 있어요. -_-. 원래 제가 쓰는 아뒤로 엠에센에 접속을 하면 접속이 안되네요. 인터넷 서비스 상태엔 아무 문제가 없고, 엠에센 익스플로러 내에서 다른 아뒤를 만들어 들어 왔더니 문제없이 접속이 되는데. 이건 대체 뭔일이라죠? 암튼 별일이군요. 컴터 포맷을 제가 한 적이 한번도 없어 그러는데 어찌하면 되는지 방법을 알려 주세요..ㅠ.ㅠ -- 오야붕 2003-7-30 8:25 am

msn설치하고 이매일 보냈습니다. mailto:m2urec@hotmail.com 입니다. 멋있는 작업 이야기는 거기서,, - FVI -

강릉갔다가 뭔가에게 종아리를 쏘였다. 도대체 뭐에 쏘였는지 난 알지도 못할만큼 전광석화같은 놈이었는데, 어쨌거나 팅팅 붓고 욱신댄다. 오늘 학원의 중국인 언니에게 이 얘기를 해주자 자기 친구네 언니가 어릴때 벌에 쏘인 후로 머리가 다 빠지고 바보가 되었다는데(한국어를 잘하는데 사투리스럽고 어눌하게 말해서 듣고있으면 재미있음. 한국말로 '바보되었어요'했음.) 역시 중국은 스케일이 크다.

어쨌거나 사우나가서 몸무게를 달아보니 충격적인 숫자도 나오고 해서 이제 운동을 좀 하긴 해야겠다. 술담배도 안하는데 왜 이리 체력도 부실한지 원. 하여간 몸은 기본이다. -- 거북이 2003-7-30 1:23 am

진심으로 축하한다!! 거북아! 드디어 니가 건 28년하고도 몇개월 만에 자신의 체력이 부족한줄 이제야 깨달았구나.. 초등학교때부터 부실했던 너의 몸이 어디간거 아니니...충격일랑 접어두고 배팅머신을 번트로 맞추지 말고 풀 스윙으로 때려보거라...그럼 건강해질거란다...추신- 배팅머신 일화를 듣고싶은분들 계시다면 글을 남기겠습니다 장담하건데 거북이 일생수치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 안미남 2003-7-30 2:41 am

저요~ -- 오야붕 2003-7-30 3:26 am
저두요~학수고대하겠습니다. -- 자일리톨 2003-7-30 9:14 am
돈 넣고 야구배팅 해보자고 억지로 밀어 넣었더니 번트 했다 라는 공식 같은데.ㅎㅎㅎ 품행제로군. - FVI -

운동을 살뺄려고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체력관리 라는 측면에서 바라봐야 운동의 동기부여가 더 가능해진다. 동기부여를 위해 10월경에 하는 한강 마라톤중 10KM구간 한번 신청하고 완주를 목적으로 운동좀 하지 그래?. 나도 작년까지 고양시청 800미터 선수 출신 젊은 아줌마와의 경주 승리 기념으로 이 마라톤 하프코스에 나갈려고 한다네. 10년전의 체력과 비교해서 얼마나 저하 되었나 볼려고 말이야. - FVI -


업계소식 : 8월달 전시회중 보기만 해도 몽롱해지는 dreaming psych - painter 마르크 샤갈전을 합니다. 이번엔 그림에 대한 라이센스를 얻어서 원본을 쵤영한 고화질 뷰카메라 필름을 통해서 포스터및 카달로그를 판다고 하니 같이 가실분 모집 합니다. 아이스크림 정도는 사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주제는 " 5억 받은놈 얼마나 찍나 보자 " 입니다. ㅎㅎㅎ 루페도 가져가야쥐,,, - FVI -

이번에도 포스터에 달걀 흰자 풀어 말린 포스터는 아니겠죠 -_-;; 아이스크림에 제 몸을 팔겠습니당 -- SonDon 2003-7-29 2:02 pm

전시회 가서 한번 보자고 5억 받은놈 얼마나 찍나 보자!. 내일은 11시쯤에 APT에 도착하시오. 그런데, 아이스크림 재료로는 뭘 가지고 오나 ?. 생크림은 내가 구해보지. 만일을 위해 자네도 조금 가져오게. 난 과일 아이스 빙수를 해먹을려고 팥빙수얼음하고 통판하고 하겐다즈 바닐라 사오고 과일 모듬으로 해서 해먹었더니 아주 시원하고 죽여주던데, 야 이거 과일 아이스 빙수하고 FROZEN YOGURT 가게 열어도 될것 같긴한데... 이름하야 HEAVENLY ICE LAND  !! 만원어치 사드리면 원하는 부위 애무도 해드립니다. 생크림 , 바닐라향 꼭 구해와라, - 애무투유-


오늘 시간강사로 모 여고에 선생으로 있는 선배를 만나서..이것 저것 묻고왔다..
결론은 살기 더럽게 힘들군....이었다..
임용고시가 그렇게 만만한것은 아니지만 비사대권출신으로 선생의 벽은 너무나도 높기만했다..
사대학생들의 지속적인 기득권수호전략은 찬탄을 금치못할정도이다....
순도 농도 100%의 푸념이겠지만 내가 왜 문과를 갔나 너무 후회가 밀려온다.
이공계를 지원했으면 직장 잡는데 힘들지는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너무나도 게으르게 인생을 소비하면서 산 내탓이 절대적이다..(인정한다...)
그래도 또 푸념을 하자면 최소한 이공계를 나왔음...아버지가 다시 전문대를 들어가는게 어떻겠니??
라고 말하는 가슴아픈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텐데 싶다...(너무 가슴이 아팠다..죄송하기도 하고..)
우리과 여자애가 모 회사에 입사원서를 낼때 원서를 받는 사람이 쓱 보더니만...
"뭐야?? 또 인문계야...." 이런말을 들을때 너무 화가났단다..
참고로 나랑같이 졸업한 내 동기 남자들중 60%이상이 그 놈의 공무원 시험이 매달리고 있다..
150-200:1의 경쟁률인 9급 7급공무원...그거 합격할려고 졸업후에도 독서실 학원을 떠나지 못하고있다.
토익점수는 700언저리.. 학점은 3.4정도... 과는 국사학과....이게 말할수있는 이력들이다..
내가 배운것들..한국현대사 여운형..중도좌파, 자본주의 이행논쟁. 모리스돕...폴 스위찌...
봉건제 이행논쟁..한국전쟁의기원...등등 그 모든것들이 얼마나 알량한 책상놀음이었는지 알게됬다..
배가 아직 부르군....취업할곳은 얼마나 많은데 너무 따지는거 아니야..란 소리를 들을지 모르지만
20대 후반에 젊은이가.. 비젼을 염두에 두면서... 취직할려고 하는것은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 생각한다..
난 40대중반에 짤리기 싫은 평범한 사람이란 말이다...
요즘은 생각이 많아서...
장사를 한번 해보면 어쩔까 싶다..??그것도 쉬운일은 아닐테지만...이래저래 생각이 많은 요즘이다..
교육대학원을 진학시..그 돈 그 학비.그시간..최소 몇천을 또 몇년은 들텐데... 그 돈을 자본금 삼아....이런생각들 말이다 아...2월에 졸업은 했는데 근 5개월넘게...이렇게 실업자로 있어도 되는것인가??
불안함이...가슴팍을 미어지게만든다....
한탄한다고 달라지는것은 아무것도 없다....전투적인 생활자세만이 구원의 단초인것이다...
열심히 살자!!
-- 안미남 2003-7-28 1:16 am

을 보시면, 이공계도 별다른 거시기가 없음을 이해하시리라 사료됩니당...
저도 사회과학계 였지만 제 생각은 취직 시험에 투자할것을 다른것에 투자하면 다 성공 합니다. 분명히 관심분야가 있을 겁니다. 거기에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당장 지금 처지에서 벗어날려고 급급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게 10년후 돌아보았을때 쓴웃음을 짓지 않게 만들 겁니다. - FVI -

일단 자네가 계속 강제로 \\를 이용하고 싶다면 대신 를 사용해보시도록 하게. 사용법을 저 아래의 안티 거북이 글 부분에 있으니 참고하고. 기왕이면 문단쓰기를 시도해보시길 강력 추천하네.

어렵지. 난 별로 할 말이 없지만 한가지 하고픈 말은 '자원이 한정되어있다'는 애기다. 고민해도 좋다만 고민은 시간이라는 엄청난 리소스를 요구한다. 지금 네게 있어서 가장 많이 소모된 리소스가 시간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이럴 때에 가장 좋은 전략은 내 생각엔 '일단 시작하고 본다'지. 조금 성에 덜차는 일이라도 일단 고한다는 얘기다.

FVI옹이 추천한 전략은 나도 추천이긴 한데...저양반은 워낙이 이상한 재능들이 있으니 당장 저양반처럼 하면 굶고...장기적으로는 저렇게 해보는 것이 옳을게다. -- 거북이 2003-7-30 1:18 am


영어때문에죽겠다토론


근 일주일간 편두통에 시달렸다. 두통약 먹기 싫어하는 내가 결국 약국의 문을 두드릴 수 밖에 없었는데 약먹어도 영 신통찮다. 편두통의 부위가 이동하기만 했다...-_-

내 보기에 이것의 원인은 더운데서 졸도하듯 잠을 잤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여튼 이런 일은 평생 처음 있는 일이다. 뭔가 힘들었나? =_=
이젠 문 좀 열어두고 자야겠다. 그러면 수면음악을 포기해야하는데...흑. -- 거북이 2003-7-26 9:31 am


이곳에 있던 제주도 관련 이야기들은 제주도 페이지로 옮겼습니다. -- PlusAlpha 2003-7-25 10:57 am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중학시절 친구가 사과를 받아주지 않은 데 상처 를 입었던
20대 여성이 6년여만에 그 친구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렀다.
-중간 생략-

거북아 이 기사를 읽고 니가 생각 나는구나...조만간 찾아가마....
초등학교 부터 너의 친구가

-- 안미남 2003-7-25 3:38 am

너같은 눔들 때문에 내 이미지가 이상해져 이놈아...-_-+ -- 거북이 2003-7-26 9:31 am
한두 사람씩 모으다 보면 안티거북 사이트를 만들 수 있을 것 같군... ㅋㅋ -- LaFolia 2003-7-27 8:54 pm

달의진실 심심풀이로 퍼왔슈...음모론이란...-- BrainSalad 2003-7-24 10:56 pm


핫~! 지금 알았다. 내가 헷갈려 하던 류이치 사카모토와 유키 구라모토는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내가 언제부터 헷갈려 했지? 누구부터 헷갈렸지? 내가 유키구라모토음악라고 듣던것은 혹 류이치 사카모토의 것이었나? 왜 동시에 이 두사람이 나의 관심영역에 들어와서 날 헷갈리게 하지? 노란 털 목도리를 두르고 있던 넘은 류이치 였을까? 유키 였을까? 갑자기 그걸 깨달고 네이버에서 '사카모토'를 검색어로 넣어 눌러봤다.
지식검색에 '유키구라모토랑 류이치사카모토가 동일인물이에여?? '
또 있었군, 나말고도.-- Archim 2003-7-24 7:29 pm

노랑목도리는 류이치겠죠 뭐 -- BrainSalad 2003-7-24 10:56 pm

그랬나 봐요. 예전 내가 빌려 들었던 시디는 역시 사카모토의 음악이었나 봐요. 그럼 그동안 여기저기서 줏어 듣던것이 유키구라모토였군..
     \\ 이런 사진이 있던 시디였거던요. -- Archim 2003-7-25 10:49 am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백업의 중요성이여....아흑...-- BrainSalad 2003-7-24 12:47 pm

뭘 날리셨는지 몰라도...peace~ -- 거북이 2003-7-24 12:54 pm
오늘 날린 것. 그림 한점, 두시간 동안 쓴 글. ㅠ.ㅠ -- 오야붕 2003-7-24 1:53 pm
야붕님보다는 제가 조금 덜 억울하군요...위안이 되네요 훗...-- BrainSalad 2003-7-24 3:10 pm

사람들이 왜 종이컵을 쓰는지 알겠다. 커피한잔 타묵을때마다 컵씻는 것도 꽤나 귀찮은 일이다. -- 거북이 2003-7-23 2:06 pm

멀 커피 마실때마다 컵을 씻어요? 그냥 물 한번 헹궈서 먹으면 그만이지.. 형이 언제부터 그렇게 위생적이었다구. -_-;;-- 자일리톨 2003-7-23 3:35 pm
인간아. 일주일동안 방치해둔 컵을 그냥 쓰라구? -_-+ -- 거북이 2003-7-23 5:19 pm

원더풀데이즈 보고 왔습니다. 매우 원더풀 했습니다. -ㅍ-a -- Bab2 2003-7-18 1:41 am


엄마 딸? 아빠 딸! : 대단한 지조임...


동경 잘 다녀오게. 도착하는대로 따끈따끈한 현지 정보 남겨주길~! -- LaFolia 2003-7-15 8:34 pm

글쎄요 뭐가 가능할런지. 그날중으로는 못적을거 같은데. 여튼 잘 다녀오리다 :) -- 거북이 2003-7-15 10:49 pm

최근 매우 불길한 예감을 감지했다...트라우마가 아이디어의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하는건 아닌가 하는...-- BrainSalad 2003-7-14 9:03 pm

뭐 예측되었던 일이지요. 언제쯤 그 날이 오느냐의 문제였으니까요. 그래도 양영순처럼 무자비한 질적하락을 보여주진 않을듯 합니다. -- 거북이 2003-7-15 9:56 am

고려바위는 열린 집단입니다. 항상 제가 떠들고 제가 관리하고 그러니까 왠지 제가 주인장처럼 비치나봐요. 뭐 아무래도 제가 애착이 가장 많으니까 그런거겠죠. 하지만 그래서는 고려바위가 건강해지기 어렵습니다. 누구나 관리자가 될 수 있고 또 그래야 합니다. 지금은 몇명 안되니까 혼자 하고있지만 사람이 늘어나게 되면 나가 떨어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관리자의 영역이란 없으니 얼마든지 침입해서 오염시켜주시기 바란다는 말입니다. 순수한 것은 오염된 것보다 약합니다. 이건 자연계 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서 유효한 것 같아요. 그러니 고려바위는 거북이거다라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려주시고, 여긴 내 홈페이지다라고 생각해주세요. 다른 사람이 잘못하고 있다면 봐주기도 하고 제재도 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구요. 내 것, 남의 것에 대한 기존의 관념은 여기서는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무책임해지라는 것은 또 아니겠지만요. from 고려바위 for Archim & others


페이퍼서치 : 학술논문 꽁짜라는데 사실일까? 오늘밤에는 여기나 좀 디벼봐야겠네. 스팸중에 이런 것도 있긴 있구먼...-_- -- 거북이 2003-7-11 6:08 pm

본 서비스는 검색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나, 원문 다운로드는 건당 과금하는 유료 서비스입니다라네...-_-;; -- SonDon 2003-7-11 6:11 pm

오늘이 제가 이곳 토킹드럼의 북을 두드린지 딱! 한달되는 날입니다. 후후후...(벌써 한달이라니 헉~!) -- Archim 2003-7-11 11:51 am


질문있는데요. 제가 archim.pe.kr도메인을 구입했거던요.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 Archim 2003-7-10 9:20 pm

이제 거북이를 갈구시면 됩니다. -- BrainSalad 2003-7-10 9:24 pm

흐흐흐...그런건가요?
읏 그리고 하숙집에 드뎌 archim이 올라 갔군요. 감사 감사. 그런데 아직은 너무 허접하고 쑥스러운데... 그리고 저 '실내건축가'라는 말은 별로 맞지 않는 듯 합니다. 흘, 건축관련일을 하긴 하지만 '가'는 아니거던요. 요청드립니다. 지워 주시 옵소서...(제가 맘대로 바꿀수는 없을 듯 하여...) 그리고 archim.pe.kr을 사용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나요? -- Archim 2003-7-11 2:45 am

하숙집에 등록이 안 되어 있길래 칸 채우느라 제가 대충 두들겨 넣은 내용입니다. 당연히 맘대로 바꾸셔도 됩니다. ^^; -- LaFolia 2003-7-11 8:44 am

자꾸 같잖으면서 짜증나는 일이 생기고 있다. 어서 근본적인 모순을 해결해야하는 시점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 -- 거북이 2003-7-9 7:25 pm


헉...나만 몰랐던건가...웹브라우저 주소창에 "맞습니다맞고요"를 치면 청와대로 가네...-_-;; -- BrainSalad 2003-7-9 4:50 pm

네~ 뒷북이십니다...^^ 신문과 뉴스에 여러번 보도됐었지요... -- PlusAlpha 2003-7-9 5:32 pm

그러네요...간만에 대형뒷북을 울렸습니다요...^^;-- BrainSalad 2003-7-9 5:34 pm


기자 -- 거북이 2003-7-8 11:51 pm


하나, 세속적인 것에 대한 욕망?? 아.....몰래욕정 거북씨... 바보 바보 바보....;;; 이미 당신은 종속되었어요...;;;;

둘, 요즘 쉽게 말하면 폐인,이렇게 살아도 좋을 정도로...무지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하는 일은 영어공부라는 것에 밖에 없는데...이렇게 공부를 영어공부를 하면서.. 세월아 네월아 하고 보내도 되는것일지..(당연히 안되는것이지만..)
잡싸이트를 뒤적거리고 이력서도 보내지만.지만... 인문학과...거기다가 국사학과를 졸업해서는... (매일경제신문 작년9월조사 취업순위 최하위! 국사학과..) 이다지도 갈 곳이없는것인가?
답장하나 오지 않는 컴을 바라보면... 좌절감을 느낀다...뭐 내 실력이 부족한데서 기인한것이지만.....
좌절감을 느낄때 홀로 말한다.."아직 멀었어!!" -- 안미남 2003-7-8 12:40 am

저 위의 하나는 무척 징그럽구나 칭구야...-_-+
그리고 공부도 좋지만 액티브하게 시간을 소진하고 그러시게. 인라인메고 중랑천 배회하는 것은 좋아보이더라만. -- 거북이 2003-7-8 12:52 am

지하철타고 오면서 신나게 자고 있었다. 클래쉬Clash를 들으며 자는 나는 도대체 뭔지...-_-
여튼 자고있는데 옆자리 아저씨가 깨운다. 어이 학상 어디까지가... 나는 내가 침흘렸는줄 알고 '스으으으읍'하면서 수습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아저씨가 깨운거였다. 저 상계까지 가는데요. 아 그려...하두 신나게 자길래 걱정되어서...이러면서 아저씨는 신문은 보시더라.
자는거 깬건 좀 글치만 그 아저씨 마음이 이해안가는 것은 아니다. 나도 신나게 자는 사람을 보면 저놈 지나친거 아녀하고 걱정한 적이 있으니까. 진짜 혼절했었나부다. 깨고나니 가뿐했다...-.-a -- 거북이 2003-7-7 11:48 pm


세속적인 것에 대한 욕망은 분명히 있다. 억누르는게 좋을까, 속이는게 좋을까, 종속되는 것이 솔직한걸까. -- 거북이 2003-7-7 12:08 pm


  갑자기 생각났는데, 얼마전 강화도에 놀러갔을때 라디오에서 김완선 노래가 두곡이나 나왔다. 그런데 의외로 김완선 노래 잘하더군. LP가 보이면 사볼까 생각이 들었다. 눈때문에 여러 남자들을 울렸던 언닌데 요즘 뭐하나...-- 거북이 2003-7-4 2:15 pm

울렸던 건 밤에 볼까 무서운 눈이 아니라 가슴이었던 걸로 기억. 그리고 오른쪽의 사진을 보면 메텔스런(?) 분위기가 나기도 하는데 철이의 관심이 이와 연관있지 않을까... - -; -- LaFolia 2003-7-4 3:18 pm
호오 메텔스러운 면도 있긴 있군요. 그런데 꽤 허스키한 부분도 느껴졌었시요. 목소리가. -- 거북이 2003-7-6 10:53 pm
김완선 '벌거숭이 싸움' 김완선도...촬영 중

이곳을 (위키를)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점점 무서워지는군요. 오호... 이렇게까지 저의 자취가 남는 건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 수많은 페이지(페이지목록을 보면 2957개의 페이지가 있군요)를 어떻게 구석구석 보면서 새로이 업데이트된 것을 알아보나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주로 가는 몇몇 곳을 차례로 순찰을 한 뒤 누군가가 글을 올린 것이 발견되면 읽곤 했죠. 그런데 '최근변경내역'이라는 것을 어제 처음 활용했습니다.(물론 일전에도 들어가 본 적은 있었지만 어떤 용도를 가지는지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었거던요) 아하! 이렇게 사용하는 거구나. 그리고 '변경내역'이라는 것도요. 아~ 위키의 길은 멀고도 험한 것 같습니다. -- Archim 2003-7-3 8:55 pm

혹시 변경사항과 변경내역보기는 아시나요? :) -- 거북이 2003-7-4 10:03 am

 

너무나도 아름다운 모습이라 혼자보기 아까운 그녀. 아들과 같이 농촌에서 한가로운 중년을 보내는 나에겐 부러운 그녀 이다. 당신의 음반을 발매하게 됨을 감사히 여기나이다. 34년전 사진 . 아름다운 그녀 VashtiBunyan - FVI -


IMG:height=600  

사기가 아니라 뭔가 열의를 느꼈다고 할까. 재미가 있건 없건 무조건 본다!!!. 카와모리 쇼지가 탄생시킨 컴퓨터 그래픽에 의한 마크로스 제로의 메카닉 액션을 능가하길 바란다.
원더풀 데이즈 글자는 제가 임의로 가독성을 위해 색을 입히고 약간 조작 했슴.^^ - FVI - ||

가능하면 테이블 쇼는 지양하시길...-_- -- 거북이 2003-7-3 1:01 am
ㅎㅎㅎ 이다.. - 스펴샬 에이전트 멀대 -
테이블 관련된 것을 익히고싶다면 뇌무침옹에게 배우면 될겁니다. -- 거북이 2003-7-3 1:10 am
만화 설정에서 주인공들 나이가 왜 저렇죠? 저보다 늙어보여요~ 읍~ -- 164.125.65.169 2003-7-3 2:38 pm

팀장형과 화장실에서 잡담을 하던 중 화장실에서 난 소리

누가 있는지도 모르는데...화장실에선 볼일만 봐~

사장님이었다...-_- -- 거북이 2003-7-2 5:01 pm

내가 처음 다녔던 회사에 내려오는 전설...아침에 화장실에서 큰일을 치루고 나오는 동료에게 농담으로 "어허, 회사의 물 한방울도 절약해야지말야...앞으론 응가는 집에서 해결하구 다니라구!" 이런 시덥잖은 농담을 나누는 중에 옆 칸의 문을 열고 나온 사람이 사장이었다나...특진했다지 그 친구...-- BrainSalad 2003-7-2 7:25 pm
사장님 말씀이 백번 옳다! 경험상 회사 화장실은 온갖 소문 유포의 온상이 되기 쉽다. 특히, 여사원들 사이엔 비밀회담 장소가 되는 것 같은데, 요즘엔 여성 간부도 많이 늘었으니 조심하고 볼 일이다. -- LaFolia 2003-7-2 8:16 pm

이른바 인쇄 선진국 이라는 오스트리아를 갔다온 소감은 " 역시 유럽 이라는 덕을 무한히 봤군,저정도 품질에 저런 가격을 매기다니,,, 세상은 운 7 기 3 이야!!! "
체코 프라하에 한국인들이 잔뜩 모여 있다. 평창 유치건으로(나는 이런 사실을 몰랐었다) 아줌마들을 관광 보내고 고건도 오고 여하튼 복잡하게 왔다.
나는 카메라도 없고 아무것도 없이 그냥 지나가는건데 한국 아줌마들이 나를 부른다 " 아저씨 조선인이죠?. 카메라 찍을줄 아세요 ?" 나 묵묵 부답.
" 아저씨 평양시민 이세요. 깔깔깔" 나 갑자기 열받았다. " 오 노 IO SONO JAPONESSE " " 뭔소리여, 웅성 웅성 "
내가 왜 같은 한국 아주머니들에게 북한 사람 이라는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허름하게 입고 왔어도 이 관옥같은 골상이 빛을 발하지 않을까?.
그다음엔 나도 재미 들려서 뮤지엄 갈것도 연기하고 내 특유의 북한어조로 " 조선 인민민주의 김일성 장군님은 다음과 같이 말하셨습니다!! " " 내래 피양에서 왔시오.
등등 나의 익살이 한시간 동안 전주에서 왔다는 아주머니들 스트레스 확 풀어주고 돌아서는데 " 우리의 소원은 통일 ,, 꿈에도 소원은 통일..." 나 들으라고
아주머니들이 아주 열심히 부른다. 참나 이거 북한으로 가버려.... 여하튼 오스트리아와 체코는 다시 관광준비로 해서 가볼만한곳들임...- FVI -

- FVI -


어제본 드라마시티 '집에가고싶다'에서 아동복지시설에 맡겨진 소녀가 새로 들어온 소년에게 말한다. '어른들은 세가지말 밖에 할줄 몰라. 반말, 잔소리, 거짓말'-- Archim 2003-7-2 4:18 pm


심란할때는 뭘하는게 좋을까요? -- Bab2 2003-7-1 9:18 pm

전 자거나, 음악듣거나, 요리하거나, 만화보거나, 코메디 프로를보거나, 운동하거나, 공포영화 비디오를 보거나, 신나는 무협지나 소설을 보죠..
그도 안되면 애인이 있는 경우엔 불러서 자빠뜨리는것도 한 방법일듯.. -- DarkTown 2003-7-1 9:42 pm
장박사님은 안다리가 주특기일듯,,, - FVI-
여 밥둘이. 동네 친구를 불러 떡볶이를 사먹게나. -- 거북이 2003-7-1 10:30 pm
토킹 드럼이 '지식인'화 되고 있군요 ^^. 사우나에가서 노는 것도 좋더군요. -- GoodGene 2003-7-1 10:45 pm
심란한 사유를 잊을 만큼의 놂이 중요한듯. '언플러그드보이'를 권합니다. 먼가를 잊고 싶을때는 심지어 그것이 통증이라 하더라도 만화가 최고 입니다. -- 치통을 게보린의 힘을 빌리지 않고 만화로 이긴 이...(하지만 최고의 해결은 치과에 가는거죠) -- Archim 2003-7-2 11:41 am
모르긴 몰라도 장박사님이 제시한 '최후의 방법'이 '최선의 방법'일 듯... ^^ -- LaFolia 2003-7-2 8:24 pm

역시 기분나쁠땐 잘자고 잘먹는게 짱이여. -- 거북이 2003-7-1 12:48 pm


거참 세상에는 별 같잖은 거지같은 일들이 사람 속을 뒤집곤 한다. 정말 이러다가 난 도인이 되는걸까. 다들 도인인걸까. -- 거북이 2003-7-1 1:04 am


틈틈이넷이 문을 닫을 위기다...제도권의 횡포라니...굿데이같은 양아찌라쉬들도 제도권으로 봐줘야되는거냐 근데? 찌라시끼리도 굿데이는 혀를 내두르더라 소설 너무 잘 쓴다고...지들은 온갖 더러운 짓거리는 다해대는 쉐이덜이...-- BrainSalad 2003-6-30 5:54 pm

정말 위기군요. 뭐 대안들이 계속 나오겠지만 그동안은 또 불편하겠네요...-_- 뭐 막을 수 있는걸 막어야지. 아니면 시스템적으로 제대로 막던지, 바보들... -- 거북이 2003-7-1 1:04 am
결국 문을 닫았네요. T T; -- LaFolia 2003-7-1 6:36 am
아쉬운대로 여기를. 트라우마가 안뜬다는 치명적인 결점있음...-_- -- 거북이 2003-7-1 1:0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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