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ingDrum/03

2002.11.01 - 2002.11.31 from TalkingDrum


179cm-45kg은 '미이라'지 사람 아니다

인간 육포죠 :) 이 의사 아저씨의 양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이런 케이스에 무혐의 판정을 내린 사법부의 낙지부동 마인드에도 경의를 표합니다. 정말 구차함의 표본이죠. --거북이

어제 들은 코미디 두개...부산 경성대학교 앞에서 회충이네 일파가 선거유세를 하는데 2차선까지 길을 막고 꼴불견을 떨더란다...근데 연단에 올라온 넘이 선창을 하면 아래 똘마니아줌씨들이 이회창!이회창!하고 외치는 식으로 진행을 하는데 멍청하게도 연단에서"지난 5년간 우리나라를 부패로 썩게 만든 장본인이 누굽니까?"라고 외치는데도 아무 생각없는 아줌씨들..."이회창!이회창!"-_-;;
그것뿐인가, 대학교 정문앞에서 지랄떠는게 꼴보기싫어서 총학에서인지 스피커로 "누구라고말하진않겠어"라는 윤민석의 노래를 크게 틀어놓았는데 그노래가 어떤 노래인가를 아무도 모르는지 아랑곳않고 즐겁게 선거유세를 하더라는...걸작 코미디를 여러개 만들어주는 우리의 회충이와 그 일당덜! 개콘팀이나 하나 만들어라--BrainSalad


가뜩이나 반미감정 심해지는데 오늘 숏트랙에서 오노가 우리나라 선수를 이겼다는군. 불을 붙여라 오노군 :) --거북이

이번에도 오노가 오노 플레이 한 판 쌔려 줬으면 완죤히 끝나는 긴데, 아시비... 그나저나 이 여세를 몰아 007 안보기 운동도 급속도로 불붙고 있다는 군... 이게 제대로 된 반성없이 또 갑자기 확 식어 버리면 그것처럼 허망 허무한 일이 없을 터인데... 아무래도 좀 불길해. 황정민이 짤린 것도 좀 심했구. 한 걸음 띌 때마다 한 번씩 돌아 필요는 없다 해도 죽 끓는듯 변덕이 심한 대중의 정서를 염두에 둔다면 아무래도 차가운 머리를 동원한 반성이 필요한데... 당분간은 그게 힘들 것 같으이... 감동의 도가니 속에서도 왠지 조금은 불길해... 하지만 이왕 식어버릴 거라고 해도 기왕이면 활활 타올라 버리고 재가 되는 것이 훨 낫지... --SonDon
빈 라덴 무죄 판결 : swf file --SonDon

이렇게까지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할 수 없었는데...사실, 아직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 물론, 지상 논쟁의 상황에서라면 애국가로 상징되는 이 시위의 분위기가 과연 합리적인 것인지 혹은 적확한 문제 인식에 기반한 것인지 시비를 걸 수는 있겠지만, 어짜피 구호나 시위는 논박을 위한 것이 아니라 demonstration을 통한 주장의 전달을 위한 것이 아닌가...작금의 상황은 가슴을 뭉클하게 할 만하다. (그런데 조중동과 그 추종자들은 왜 이럴 때만 냉정과 객관을 요구하는 척 하는가?) --SonDon

훌륭하군. 난 조중동도 대단한거 같애. 어떻게 그렇게 하는 짓이 똑같냐? -_- 개성이라곤 정말 쥐뿔도 없어. --거북이
ㅋㅋ 역시 좃선, 정말 "객관적"이야... : 오후 6시에는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여중생 촛불 추모행사’가 네티즌과 시민 1천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미군에 대한 무죄평결 직후 온라인상에서 추진됐던 이 행사에 참가한 네티즌과 시민들은 종묘공원에서 출발한 민중대회 참석자 2천500여명과 합류, 세종로 미국 대사관으로 향했으나 경찰이 64개 중대 8천여명의 병력을 동원, 도로와 길목을 차단해 대사관 앞으로 행진하지 못했다. 경찰은 집회자 연행 등 적극적 대응보다는 ‘길목 차단’에 주력, 집회 참가자와 별다른 마찰은 없었다. 한편 종각 제일은행 본점 앞에서 세종로 4거리까지 편도 5차선이 집회 참가자와 경찰 병력으로 차량 통행이 수 시간동안 차단돼 부근 교통이 혼잡을 빚었다.

 

다들 생각하는 게 똑같구먼 --GoodGene

얼치기 미 장군놈덕분에 우린 이땅에서 없어져야 될 것이 SOFA뿐이 아니란 걸 알았다. 정전협정....이 개뼈다귀도 발라버려야 할 것이다. --BrainSalad


ISBN:8970659935 yes24에는 책 인용부분이 있던데, 알라딘에는 아직 아무런 코멘트도 없군. 그나저나 재미있을까... --SonDon

글쎄 이런 책들은 대부분 재미없어왔다. --거북이
맞다. 섹스 자체는 글로 풀어서 재밌을만한 화제가 아니다. --LaFolia
글로도 재밌던걸....물론 하는게 더 재미나겠지만...--DarkTown

12월 1일 12시, 19시 미 대사관 방법데이, 햏폭탄 --거북이


민주공화당 허경영 후보의 통일 정강 / 정책 :

세계의 모든 나라가 새마을 운동을 배우고 실현하는데 오직 북한만이 새마을 운동을 하지 않으므로써 경제가 낙후되었다. 또한 우리 나라도 6공화국에서부터 새마을 운동을 탄압하더니 결국 IMF가 오고야 말았다. 우리는 북한에게 새마을 운동을 전하여 남북통일이 정치인이 아닌 새마을 운동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자주적 외교의 일환으로써 아시아 공용 화폐를 한국의 원화로 하도록 추진하며 나아가 아시아 연방 35개국의 경제협력체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아시안 연방이 이루어지도록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하므로써 남북통일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되며 세계평화본부를 한반도에 설치토록 추진한다.

아마존 라잇


몽. 남자답게 노무현을 밀어라.
그러면 적어도 너는 멍청했지만 멋진 넘이었다는 느낌은 심어줄 수 있다.
운좋으면 다음도 바라볼 수 있을지 모른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건 좀 힘들거 같긴 하다).
그래도 노무현이 대통령되면 현대 물먹이진 않을게다.

인제처럼 되지는 마라. --거북이

김민새 이제 좇돼부렸다. 썁쎄...존나 통괘하다. 김근태...까지는 참아 줄 수 있다. --SonDon
아.. 김근태는 아주 개인적인 이유로 별로 참아 주고 싶지 않습니다. 거북이도 공감할 듯 --GoodGene

오우. 방금 몽준과 노무현의 토론을 보았다.
몽준이는 인간적으로 너무 멍청하다. 살다살다 그런 새는 처음본다.
차라리 회충이가 낫지 않을까라는 당혹스러운 생각이 드는 것은 결코 나만은 아닐것이다. --거북이

차라리 멍청이가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를 하게끔하는 우리나라의 정치 현실이 안타까울 뿐... --LaFolia
질문에 답변이 안나오면 무조건 내 의견이 아니라 전문가들이 그렇다고 해서 그렇다고 한 건데 왜 시비냐 식이라니... 암튼, 회충이든 멍충이든 둘 중 하나가 꼰대짓하는 걸 보느니 미국으로 도피 유학이라도 가고 말 것이다. --SonDon

서울대 선정 고전 200선 : 아마 93년을 전후해서 처음 리스트가 만들어졌었던 것 같은데 지금 보니 내용이 좀 바뀐 듯. 옛날 고교 시절...본고사 논술 대비한답시고 200선 가운데 국역된 애들만 골르고 추려 보니 100 권도 채 못되었던 씁슬한 기억이...그나저나 저 책들 가운데 절반이라도 제대로 읽은 사람이 있을까? 지금도 지적 허영심으로 잠을 설치는 고삘 내지는 중삘 가운데 뜻도 모르고 두꺼운 책 허리에 끼고 다니느라 헥헥 거리는 인간들이 없지 않으리라...심각한 폐해가 아닐 수 없음. 그나저나 애초의 리스트에도 자본론은 들어 있었는데, 나 대학 들어 오고 나서 땡삼이의 주구들이 사회과학 서점들 데리고 후까시 함 잡으면서 증거물로 채택한 책이 자본론이었지비...--SonDon


이거 앞으로 한겨레의 문건들은 왠만하면 캡쳐해야 겠구만. 도대체 로그인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네 그려. 썩을. 도대체 어떤 총맞은 놈이 로그인 따위를 넣은거야. 나같은 충성분자까자 열받게스리. --거북이


2002년 최고의 라틴팝음악은 폴리나 루비오가 아니었다..강영걸이였던 것이다..-_- 와그라노를 들어보자...


호주 친구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그 기원따위를 설명해주다보면 여러가지 당혹스러운 것에 얼굴을 맞댈수 밖에 없다.

조선에서는 흰 빵밖에 안판다. 난 검은 빵도 좋은데. 그리고 현미밥이 좋은데.
사실 조선에서는 흰 쌀밥 외에는 먹기 힘들다. 그것은 조선이 예전에 겁나 궁핍했기 때문에 흰 쌀밥을 먹는것이 곳 풍요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아마 흰빵만 먹는 것도 그것과 관계가 없진 않을 것이다.
(부대찌개를 함께 먹었다.)
이건 미군부대가 먹던 찌꺼기로 만들던 것이 음식으로 정착한 것이다. 역시 없이살던 비극이 고대로 실려있는 음식이다.
아저씨 사과가 너무 많아요.(집구하러 갔다가 아저씨가 사과를 깎아내오셨는데 그게 양이 많았다.)
조선사람들은 먹을거 많이 주는 것이 손님 대접이다. 어딜 가도 먹을거는 실컷 먹을 수 있을것이다. 오죽하면 '밥 무긋나'따위가 인사말이 되었겠는가.
(지나가다가 룸 비즈니스라는 핑크빛 간판이 보였다. 그는 조선말을 조금 읽는다.)
혹시나 비즈니스라는 말이 보이면 들어가지 마세요. 저긴 술을 바가지로 팔면서 옆에 아가씨가 나오는 곳이랍니다. 조선에서 비즈니스라는 것은 그런 것이네요.

뭐 이따위다. 그가 물어본 것도 있고. 그냥 가르쳐줄만 해서 가르쳐준 것도 있는데 이런 것들에 대해 말할때마다 비극적인 조선 근대사가 가슴속으로 푹푹 파고든다. --거북이

검은 빵 파는데....-_-
대표적인 곳이 홍대 올라가는 길의 빵집...(헉 이름을 까먹었다....-_-;;)
거기가면 빵인지 소가죽인지 구분이 안가는 껍질을 가진 검고 딱딱한 신맛이 나는 빵을 팔지...
먹다가 이빨빠지는줄 알았어....-_- --DarkTown
홍대 올라가는 길에 있다면 리치몬드를 말씀하시는듯...^^ --리치몬드 단골 PlusAlpha
마자여 리치몬드...저도 단골이었죠..(요샌 돈이 궁해서 못감....ㅜ.ㅜ)
거기 치즈케익과 항개에 천원하는 완두콩과 잡곡이 들어간 못생긴 빵이 정말 맛있죠..(전체적으로 다 맛있지만..)
아버지께도 치즈케익 사다 드렸었어요...--DarkTown
아일랜드 감상회 갈 때 아주 가끔씩 들러서 주전부리할 거 사곤 했었는데 꽤 유명한 곳이었군. 다음 감상회 갈 때 빵 몇 개 들고가볼까나, 빵 고픈 아침이로고... -- LaFolia

진정한 발랄녀... ( <- 정말 멋진걸... ) --SonDon

감동의 폭풍이구마이. --거북이

윈도우 패스워드를 잊어 당황해하다가 동료들의 도움으로 해결하다.
방법은 하드를 떼어 다른데 단 다음 SAM이라는 파일을 찾아 지우면 된다.

도대체 패스워드를 뭐라고 지었길래 로긴이 안되는지 이거야 원...-_-++
아침부터 바보되었다. --거북이


자 대문이 만들어졌습니다. 그 페이지는 TheGate에요. 이 페이지를 수정하시면 최근 이슈들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릴 수가 있겠죠. 중요한 것은 거북이페이지가 있다 하더라도 꼭 거북이 이런 식으로 고치셔야 한다는거죠. 그래야 자기만의 위키 홈페이지쪽으로 연결할 수 있거든요. 그냥 링크하면 화를 입을거에요. ^^
뭔가 새로 알리고 싶거나 하시면 직접 고치세요. :) 그리고 누구나 갤러리 변경가능 합니다. 지나간 것은 대문갤러리에 담아두시구요. --거북이


고려바위 대문을 와장창 바꾸기로 했다. 기대하시라(?). --거북이

이런...초장부터 걸리네. 조금 더 기다리시라. -_-a
역시 미니멀하게 바꾸니 좋군 :) --거북이

완전히 무장해제가 된다. 신기할 따름이다. 역시 위험해. --거북이


만화 재출간


어...어디다 물어볼지 애매하긴 한데, 암튼 개업기념으로 그림 하나 선물할 일이 있는데 온라인 쇼핑몰 괜찮은데 아시는 분...글고 괜찮은 그림이나 작가 추천도...--BrainSalad

아주 어렵군요. 기왕이면 야매나 짝퉁 그림이 아니면서 잘 고르셔야 할 터인디? 인사동쪽을 한번 방황하시면서 음반 고르듯 재킷(?)보고 함 찍어보세욤~ --거북이

 \\ 누가 그러는데 이 꼬마의 턱선이 완벽하대.

최근 아역 CF 최고 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이 꼬마는 '심혜원'~ 혜원이 카페 -- LaFolia 2003-1-19 22:10

방금 누군가의 메일 끝에

하나님의 가장 큰 관심은 바로 당신입니다.

라고 써있었는데 그것을 나는

하나님의 가장 큰 적은 바로 당신입니다.

로 읽었다. 성격이 비뚤어진게 분명하다.


Self Organizing Map


<보헤미안 랩소디>는 또 퀸의 멤버인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 등이 음악감독을 맡은 뮤지컬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로도 유명세를 입증한 바 있다. 지난 5월 막을 올린 뮤지컬은 빈약한 구성 등을 이유로 비평가들한테서 호된 소리를 들었으나 퀸의 노래,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를 들을 수 있어 연일 기립박수와 입장권 매진행렬을 기록한 바 있다. --한겨레 21

이것은 호평중의 호평이다. 이 뮤지컬의 쓰레기같은 구성은 정말 경악스럽다. --거북이

자기방어술


요즘 일을 하다보니 불가피하게 이런 것들을 읽게된다.

대법원 1995.07.25 선고 94도1351 판결【강간치상】 [공1995.9.1.(999),3020]
【판시사항】 성경험을 가진 여자의 특이체질로 인해 새로 형성된 처녀막의 파열이 강간치상죄를 구성하는 상처에 해당되는지 여부

천재유교수의생활 18권을 읽으며 오다가 조금 울었다.

내가 되고싶은 인간형은 아마 유택교수같은 타입일 것이다. --거북이


86학번 선배를 통해 알게 되어 재작년부터 사먹고 있는 감귤(EM 작목회의 창홍이 형이 물리과 86학번으로, 일본에서 미생물을 이용한 유기농법을 전공하신 분입니다. 아일랜드의 우치 누님 정도면 아실 수도 있겠네요.)이 올해도 어김없이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EM 작목회 홈페이지를 보시면 알 수 있으실 터이니, 제 소견만 간단히 말하자면...제가 먹어 본 귤 가운데 여기 귤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가격은 10 Kg 한 상자에 17000원, 15 Kg 한 상자에 22000원, 50박스 이상일 경우 박스 당 운송비가 좀 준다고 합니다.

물론 올해는 태풍 때문에 과연 어떨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그래도 고려 바위 분들께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제 경험으로는 12월 10일 ~ 20일 경에 받아 먹는 귤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올 해는 제가 2월 중순까지 사서 먹었는데, 그 때 쯤에는 귤이 수분 함량이 약간 떨어지는 대신에 당도가 좀 더 높더군요.) 그 때마다 먹고 남은 귤껍질은 잘 말려서 아직까지도 녹차와 함께 끓여서 차로 다려 먹고 있지요 :-)

자세한 구매 관련 사항은 http://www.emorange.com/ 에 가 보시면 설명이 나와 있구요, 드셔 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주위 분들께도 추천해 주세요...--SonDon

지난 금요일에 주문해서 오늘 받았습니다. 극조생 10kg 우송료 포함 2만원이더군요. 아직 두개밖에 안먹어봤습니다. 12월까지 두어박스 먹어보고 평가를...^^ --BrainSalad

 

Hot Tuna 누가 그 많던 참치를 다 구워먹었나? 너냐? (카우코넨이 비웃는구남..ㅜ.ㅜ) DarkTown


http://www.hanja.com/ : 스타로스친씨가 한국어를 모르는 게 다행이군 T.T


어제 밤샘하면서 대각(大覺)을 얻다. : 프로젝트프로세싱 --거북이


Jof라. 역시 잘하는 사람은 깔끔하게도 만들지. 나는 이거...-_- 여튼 좀 도와달라고 해볼까나...흠냐. --거북이

오오...거 좋은 벤치 마킹 대상이 될 것 같은뎁쇼...나름대로 깔끔하고 화사한 맛이 있더이다... --SonDon
머랄까...내가 거북이에게 잔소릴할만한 꺼리를 찾은 느낌이랄까...-..- --BrainSalad

 


이회창 소년의 일기에 대한 민주당 논평 : 아~ 대한민국 아아아~ 우리의 공화국~ --SonDon


앉아서 시체처럼 졸다. 다른 애들은 일하고 있는데 미안하기도 하고...왜 이시간에 이러고있나 생각하면 화나기도 하고...
이래저래 초치기는 화난다.

그나저나 이런 일들이 프로젝트 말기중 초말기에 벌어진다는 것이 좀 당혹스럽다. IT업계란 다 그런것인가.
할일이 많다.
기뻐해야하나 슬퍼해야하나 잘 모르겠다. --거북이


아 낮부터 감자탕을 먹다니....-_-
옆방의 등처가 선배가 먹재서 암 생각 없이 갔는데...
역시...나와 고기는......--;;

숙제해야되는데 뱃속에서 3차대전이 벌어졌군....우욱....--;;

앞으론 감자탕 따위 절대 먹지 않으리...
돼지 척추 짜른게 머가 맛있다고.... DarkTown

감자탕을 일컬어 돼지 척추짜른거라는 표현은 조선땅에 닭동네님이 최초가 아닐런지...충격입니다...-- BrainSalad
제가 감자탕을 처음 봤을 때도 충격이었답니다..
석사 때 처음 먹어본것 같은데...
도통 살도 별로 없는 돼지 척추를 좋다고들 먹더군요...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몰라서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지금도 감자탕은 돼지 척추를 톱으로 자른걸로 밖에는 안 보인답니다...--DarkTown

브라이언이 공부중인 우리말 표. 그는 일본어를 조금 공부해서 한자를 안다. 거북이가 이 표 만드는 것을 도와주면서 느낀 것은 나는 이런 기초 한자들의 의미들조차 명확하게 모른다는 충격적인 사실이다. 순식간에 우울해졌다.

한글 漢字 영어 직역
개요 槪要 Outline rough + importance
참여자 參與者 Participant participate + give + person
현재 現在 Presently appear + exist
작업 作業 Operations make + things to do
문서 文書 Document writing + book
문서화 文書化 Documentation writing + book + ise
내용 內容 Contents inside + appearance
설계 設計 Design spread + calculate
계획 計劃 Plan calculate + draw
구조 構造 Structure connect + construct
일정 日程 Daily Programme / Schedule day + consider
산출 産出 Output born + out
개발 開發 Development open + start or shot
검색 檢索 Search check + seek
연동 聯動 / 連動 Linkage with + move / serial + move
전체 全體 Whole whole + body
진행 進行 Advance forward + go
색인 索引 Index search + draw
추출 抽出 Extraction pull + out
기타 其他 et cetra the + other

 


헨리라는 네덜란드 친구가 신중현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봐서 이 양반과 이야기를 좀 했는데...
자기에게 최희준의 LP가 있다고 한다. 뭔가 팻 분 스타일인거 같긴 한데 맘에 든다고 하네.
그래서 최희준에 대한 정보를 좀 달라고 하는데...-_-

솔직히 난감하다.
세상에는 정말 별 놈이 다 있다. --거북이


 

이거 등 무늬보니 아메리칸 숏헤어인거 같은데..(왕 비싼 괴대기(전라도 사투리로 고양이란 뜻임..))
얼굴을 봐야 알쥐....숏헤언지 아닌지...--DarkTown
얼굴입니다 :] --fatal
스노우캣 작가와 함께 사는 '나옹이'네요. 아메리칸 숏헤어 맞아요~ :) --PlusAlpha

ISBN:8972201049


국사노트


방금 들은 무서운 멘트

미리 쉬어놔
밤새 테스트해야할지도 모르거든.

마음을 바꾸었다. 늦잠자리. --거북이


이제 늦잠자지 않으리~ --거북이


체첸


사무실이 더워서 반팔 하나만 입고 있다.
그런데 지금은 꽤 선선한 공기가 되었다.
좋군 이러고 있었는데 물 따라가지고 오다보니 에어컨이 켜있는 것 같다.
확인해보니 에어컨 켜진거 맞다고 하네. 이 층만 난방 조절이 불가능한 구조인가보다.

아 이건 정말 비정상이야. T_T --거북이

거기두 언인텔리전트빌딩인가보군...울 사무실 얘기해보까?
  • 지난주 본격한파가 몰려올때 난방이 안되서 현장작업용 잠바가 느닷없이 사무실임원들에게도 지급되는 기현상 발생.
  • 날이 살짝 풀리던 날부터 난방 본격 가동...코가 막히고 눈이 감기는 현상 발생.
  • 급기야 자체 에어컨과 언인텔리전트난방을 병행운전하는 기현상 발생.
  • 건물주인 CBS나 관리회사직원들은 이 사태에 대해 전혀 모르고있음.
  • 위에 관리회사 직원들 형광등 고치러다니면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일함..그래도 스튜피드난방의 문제점 인식못함...아니 안함..인식해도 제어못함..
에라이....--BrainSalad

오 여기만 띨빵한 것이 아니군요. 좋은건지 나쁜건지...-_- --거북이

바깥 날씨가 굉장히 추워졌다...그러자 우리 건물도 난방온도를 더 높이고있다...오옷...건물 자체가 살아있는 생명체인가...실내는 아까부터 땀을 흘리는데 젠장...--BrainSalad

@@애정이 담긴 선물을 받다.@@

예전에 사귀던 남자 애가 그룹을 해서 한번은 그애 공연을 보러 갔었는데, 공연을 하던 도중에 객석에 있는 날 보고 일어서라고 하더군..
멋모르고 일어났는데 한마디 하더라.."이제는 음악과 함께 내 생활의 일부가 된..."
사람들이 날 보고 일제히 수근거렸지.."부인인가봐..","여자친군가 봐" 이러면서..

그러고 그 애가 노래를 불렀는데 "풋풋한 그녀.."라는 가사가 들어있던 노래였어...
감동적이었을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그저 그랬어...(난 풋풋한거랑은 거리가 멀거든..-_-)
그 애가 그런 멘트를 한건 의외였지만..

공연 끝나고 "일부가 된.."뒤에 무슨말을 하려고 했냐고 물어봤더니 까먹었다더군...-_-

얼마 전에 그애가 곡을 하나 녹음해서 보내줬는데 내가 그 애에게 처음으로 사귀자고 했을 때 했던 말을 곡 제목으로 했더군..
곡 제목이 "나 너 좋아해도 돼?"였어...

기뻤어..
앞으로 또 그런 말을 건네게 될 남자를 만날 날이 올까? --DarkTown

올거외다. 다음에 공연하면 내게도 알려주셔.
그런데 이거 자랑이군? ^^ --거북이

역시 밤샘 노가다란 것은 즐거운 일이 아니야.
졸려 죽갔어.
그리고 내가 하려던 일도 꽝나서 짱나고.

결정적으로 난 밥안주고 잠안재워주면 미취는 사람인걸.

내가 유럽가서 배워온거라면 돈을 아무리 더 줘도 정해진 만큼 이상의 일은 안한다는거다.
그런데 실천이 어렵고만...삶이 빡씨니 원. --거북이


때되면 배가 고프다!
이것이 공안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龜龜船社


Xanadu입니다... 다시 퐝으로 복귀했습니다..-_-;; 기분 참 우울하네요... --Xanadu

힘내십셔. 훈련이란 빨리 받을수록 마음이 편해지는 것인데 신경 좀 쓰이시긴 하겠지만요. --거북이

추억의 팝/송/~


아 비데에 앉아 일을 보면 뭐랄까 묘한 기분이 든다.
앉는 곳이 따듯하여 차가운 느낌도 없고 일 본다음에 버튼을 누르면 물이 쪼로록 나오다가 바람이 나와 말려준다.
이건 옛날 님금들도 경험하지 못했을 서비스 아닌가.
왕이 된 기분이다.

그러고보니 이 비데는 상표도 로얄이네 그려.
근데 임금들이 적어도 뒷처리만큼은 셀프로 했을까? --거북이

자네 몰랐나보군...옛날 임금님들 행차하실때는 비단으로 만든 뒷처리 전용 천을 들고 졸졸 쫓아다니던 내시가 따로 있었다는구먼...일 보시고나면 기다리고있다가 뒷처리도 다해드렸다지? 휴먼실크비데가 있었다네 옛날엔...--BrainSalad

 

카투사에서 인디언으로 살다 온 제 친구 놈의 전언에 따르면, "첫 그림은 실제로 가능함...미군 야시경은 낮에 앞뚜껑을 닫아서 봐도 잘 보인다. 실제로 나도 탱크 사격에서 낮에도 적외선으로 봤다. 단 한국군 야시경은 낮에 저렇게 했다가는 영창간다." 하지만, 부시가 저러고 있으니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안보일 것 같은...:-) --SonDon

오래간만에 또 비참함을 맛보다. 내 인생 최강의 대립자는 내 가장 가까이에 있는 것 같다. 그는 항상 내 존재 자체를 무력하게 만든다. --거북이


그런데 손돈군 거북곱창집 맛있누? --거북이

자네가 곱창을 많이 먹어 보질 않았다면 자네의 판단 기준으로 삼아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야. 학부 때 33-1 타고 집으로 가다가 마음 내키면 종종 이용했다네. (곱창 잘하는 곳이야 지천에 널려 있다고 하지만, 요즘은 시간과 금전 및 교통편의 문제로 먹으로 가게 되면 영동 시장으로 가서 먹지.) 아, 참. 내가 요즘 노원 쪽으로 한약방을 다니다가 아주 죽여 주는 집을 하나 발견했다네. 7호선 중계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대진 여고 앞의 삼거리로 쭉 올라 오다 보면 말이지 건널목 건너지 말고 그 블록 귀퉁이 자리에 튀김이랑 떡볶이랑 파는 포장 마차(?)가 하나 있는데 거기 오징어 튀김이 아주 예술의 경지라네. (빵가루가 골고루 묻어 있어 바삭 바삭 & 고소한 데다가, 그 독특한 향취라니...내 생각에는 튀김 가루에 카레 가루를 좀 넣어서 반죽을 하지 않았나 싶어. 글구 그 아줌마의 경영 철학이 "내가 먹어서 맛 없으면 안판다"라고 하시더군.) 게다가 1000원에 4개인데 2000원어치 달라고 하면서 애교 좀 부리면 10개까지도 가능하다네. 김말이도 수준급이고 떡볶이도 괜찮더군. 자네 집 근처일테니 집으로 가는 길에 한 번 이용해 보시게. 울트라 수퍼 메가 강추라네. --SonDon

오호 이동네로 한의원을 다니다니 북방에 명의가 하나 있나보군. 그나저나 이놈 왜 감상회는 안나온게냐. 다들 회장에게 너무 홀대하는 것이 아닌가 싶군. 주중에 함 봅세. --거북이

뭐, 북방의 명의라기 보다는 선배 소개로 알게 된 집이지. 덕분에 당분간은 회나 고기도 멀리해야 하는 수도승 생활을 하고 있지. 그 때문인지 일종의 무기력증에 시달려서 금요일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거의 먹고 뒹굴고 자고를 반복하다가 학교 나온 게 저녁 9시 경...내 의지와 무관하게 몸이 말을 듣지를 않더구만...어쨌거나 따지고 들어 가자면 결국은 귀차니즘의 방법이고 보니 나로서는 무조건 쏘리 보이다. 그나저나 오늘 감상회는 참여 인원이 다소간 저조했나 보군...거북군께서 회장 대우에 대한 넋두리를 하실 정도라니. (아님 핵심 인물의 결장인감 :-)) 그나저나 자네는 이제 신분이 어찌 되시는 겐가? 월욜부터 당장 다른 곳으로 출근을 하시는 겐감? 암튼 금요일 작업 前夜까지는 귀국 기념 만찬이라도 함 해야 할텐데 말이쥐...난 화 & 목은 4시까지, 월 & 수는 5시 반까지 수업이고, 월요일 저녁을 제외하고는 다소간의 여유가 있는 편이라네. 자네 좋으실대로 연락 주시게나. p.s. 그런데 네 넘의 핸펀이 문젠지 내 핸펀이 문젠지 자네에게 연락이 잘 안되는 것 같으이...--SonDon

나는 이제 소집해제 신분의 직딩이지. 새 회사에는 귀국 다음날인 11월 1일부로 다니고 있네. 내일 전화 함 주지. 내 핸펀은 1일부로 재개통되었는데 전화가 안걸리남? 내일 확인해보면 알겠지. 아 출출하구먼. --거북이

오! 거북. 벌써 회사에 나간단 말인가. 생각보다 부지런 한데? 언제 거북곱창이나 먹으러 갈까.. --GoodGene

Xanadu입니다. 저 군대에서 쫓겨났습니다...-_-;;
행정착오로 입대연기 통보가 저 한테 까지 전달되지 못했답니다...-_-;;
이게 무슨... --Xanadu

허걱. 엄걱한 조선 군대에서 그런 일이...-.-
내일 아일랜드 감상회라도 나오시죠. ^^
혹시 모르니 전화번호 016 310 4667 --거북이
자나두님 글 보고 너무 웃었어요. 으하하하하 --오야붕

http://www.ngtv.net/mfile/ch-cf/electric/mfile/kaiket1_0904.mpg\\ http://www.ngtv.net/mfile/ch-cf/electric/mfile/kaiket2_0904.mpg\\ http://www.ngtv.net/mfile/ch-cf/electric/mfile/kaiket3_0904.mpg\\ http://www.ngtv.net/mfile/ch-cf/electric/mfile/kaiket4_0904.mpg\\ http://www.ngtv.net/mfile/ch-cf/electric/mfile/kaiket5_0904.mpg\\


과월호 /02 : 2002 10 31 /01 : 2002 0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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