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is

# The Invisible B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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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UK

오아시스(Oasis) 대 블러(Blur)의 구도가 뉴스거리가 되지않는 지금, 라디오헤드(Radiohead)라는 절대강자 하나와 여러 고만고만한 밴드들이 웅성대는 것이 요즘 브릿팝 씬의 구도이다. 그 고만고만한 밴드들중에 트래비스Travis는 가장 잘나가는 축에 속한다.

2년에 한번씩 꾸준히 앨범을 내어 벌써 3집이 나왔는데 전작들의 명성을 잇기에 부족함이 없는 깔끔한 앨범이다. 이들의 사운드는 전형적인 브릿팝이라기 보다는 조금 더 빈티나는 인디팝에 가깝고 90년대식의 루져분위기가 나면서도 라디오헤드나 뮤즈(Muse)처럼 울어대지는 않는, 전형적 영국 '소년'의 목소리라는 점에서 비교적 담백한 인디-기타팝 정도로 얘기하면 될듯하다.

이들을 이해하는 키 아티스트 몇몇을 들겠다. 폴 웰러(Paul Weller), 오션 컬러 씬(Ocean Colour Scene), 오아시스, 제프 버클리(Jeff Buckley), 라디오헤드 그리고 스미스(The Smiths). --거북이, MUdi 2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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