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avan - Caravan

1 개요[ | ]

Caravan
Caravan (1969)

2 거북이[ | ]

소프트 머쉰SoftMachine이 와일드 플라워즈에서 독립해 훌륭한 싱글과 앨범을 녹음한 것에 비해 와일드 플라워즈의 나머지 멤버들은 사실 방치된 상태였다. 이들은 소프트 머쉰이나 핑크 플로이드 등이 훌륭한 자작곡들을 선보이고 있었던 때에도 마땅한 레퍼토리도 없었다. 그 와중에 학교에서 돌아온 리처드 싱클레어가 다시 멤버들을 규합해 결성된 밴드가 캐러밴이다.
간신히 버브를 잡아 녹음을 했는데 이들은 버브의 첫번째 영국 뮤지션이 되었다. 정규 멤버로는 리처드와 그의 사촌 데이브 싱클레어, 파이 해스팅스 그리고 리처드 코플란이었으며 파이의 동생인 지미 해스팅스가 게스트로 플룻을 연주해주었다. 하지만 버브는 체계적인 지원을 하지 못했으며 이들은 다음 앨범에서 레이블을 옮겨야 했다.
얼마전에야 CD화가 이루어진 이 데뷔앨범은 와일드 플라워즈WildeFlowers의 영향이 상당히 많이 남아있다. 소박한 연주와 평이한 멜로디, 부드러운 보컬 말이다. 하지만 이미 이들은 이후 전형적인 캔터베리 사운드라고 할 수 있는 부유감있는 리듬파트와 건반연주를 만들어냈는데 이것은 이후 리처드 싱클레어가 거쳐간 대부분의 밴드에서 드러나는 성격이기도 하다. 이 앨범을 들어보면 (특히 Magic Man) 파이 해스팅스의 보컬이 매우 로버트 와이엇RobertWyatt과 유사함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역시 와일드 플라워즈에서 와이엇이 점했던 위치가 얼마나 컸는지를 다르게 말해주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반면에 리처드 싱클레어의 보컬은 이미 자신만의 개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 앨범에서 타이틀로 밀었던 곡은 첫곡 Place of My Own이었는데 들어보면 역시 노골적으로 대중적 성공을 기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이들다운 곡은 Policeman이나 Grandma's Lawn같은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앨범은 분명 이들이 캔터베리 사운드의 전형을 만든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연주보다도 남성 하모니에 촛점을 맞추고 있으며 긴 곡에서 치밀한 구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런던에서의 생활비가 부족해서 다시 캔터베리로 돌아가 텐트치고 지냈다는 얘기를 할만큼 없이살았던 시절의 조금은 엉성한 앨범이라 할 것이다.
재발매된 CD에는 모노 버젼과 스테레오 버젼이 풀 앨범으로 실려있고 싱글 Hello Hello가 담겨있다. 이 곡은 다음 앨범에 실리게 되는데 이미 일취월장했음을 알 수 있다. -- 거북이 2003-5-12 1:54 am

3 잡지 소개?[ | ]

『HoPE (Progressive Rock)-호프 음악이야기 (go SGGHOPE)』 344번 제 목:[소개] 341에 이어서 ...캐러반으로..
올린이:matrix4 (김형래 ) 97/02/02 02:47 읽음: 71 관련자료 없음


캐러반은 집을 빌리고, 리허설을 위하여 방음도 하였다. 파이 헤이스팅스의 작곡실력은 계속 향상되었다. 후에 첫번째 앨범에 수록될 곡들이 대부분 바로 이 시기에 만들어진것들 이었다. 6개월후에 곡들이 마침내 완성되었다. 새로운 시도의 일부분으로서 그들은 레코드와 작품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생각하기 시작했다. 물론 아직은 가끔이지만, 캔터베리 지역에서 보다 넓게 자리잡고 있었다. 캐러반은 매니저나 어떤 형태로의 팀을 대표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밴드내엔 매우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다. 1968년 5월이었다. 한 친구가 middle earth의 hip club에 출현을 제안했을때가 그들의 전환점이었던 것이다. 파이 헤이스팅스는 "그때의 연주는 매우 형편 없었다"고 말하였지만,,,많은 사람들은 캐러반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고,,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접근해갔다. MGM영국레코드사의 간부인 이안 랠피니는 캐러반에게 진짜이듯, 만약 아주 좋은 프로그레시브 앨범을 만든다면, 차,옷등등 그들이 필요한 모든것을 제공해주고 돌봐주겠다고 약속하였다. 잠시 행복감으로 가득차있던 그룹은 런던으로 옮기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은 좋은 생각이 아니었다. 그들은 주당 5파운드로 런던같은 대 도시에서 버티기란 쉽지 않다고 느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다시 캔터베리로 되돌아왔다. 그리고 리허설 장소 근처에 천막을 짓고 지냈다. 어느날 밴 한대가 런던에서 왔다. 그들을 레코딩 세션으로 데리고 가기 위하여... 데이브 싱클레어는 "우리는 포기하기를 원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우린 우리가 하고 있는 음악을 믿었고 우리가 그것을 해낼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생각을 했었기 때문이었다." 라고 말하였다.

4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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