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제주도 여행기


장난위키-제주도


9월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여러분들 덕에 그닥 겁먹지 않고 헤멘거 같아서 감사해요.. 조만간 사흘간의 일정을 함 올려보죠..(언제가 될지... 쩝 -.- )-- Archim 2003-9-6 1:04 am


DarkTown님과 Crystal님과 안미남님에게 여쭙습니다.

  큰 그림 16번 중산간 도로
95번 서부관광도로
12번 일주도로
11번 5.16도로
97번 동부관광도로


엇..저기 밑에 "해안도로"라는 말이 나와서..혹시라도 도움이 될까해서..글을 남김니다...뭔가 도움이
되드리고 싶은 마음 간절하나..
아는게 없어서.... 먼저 아킴님께서 말씀해주신 곳은 거의 한곳도 못가보았습니다...-_-;; 돈이 없어서... 정문만 쳐다보다...
그러나 말할수 있는것은 제주도 가시면 알겠지만..인위적 관광시설이라는것이 거진 비슷합니다...
취사선택 잘 하시고 또 거의 서귀포 쪽 근처에 몰려있습니다.. 중문관광단지근처인데..
잘 만들어놓았죠...테디베어박물관도..식물원도 다 여기안에 속해있습니다...

저기 크리스탈 님께서 말한 하얏트 호텔도이 관광단지 안에 있고요..쉬리에 벤치에서 저도 사진찍었는데
풍경이 일품이었습니다...호텔 정원들어가는거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으니..(전 자전거 타고 활개쳤습니다..)
가서 어머님과 호텔 한번둘러보세요...제가 추천하고 싶은것은 인위적인구조보다는 자연풍경인데...
가시면 폭포몇개 정해서 보시면 좋을것이라 생각됩니다...(물론 돈은 내야하죠...ㅜ_ㅜ)
전 그 무엇이냐 기억은 나지않는데 바다와 맞닿아있는 폭포를 볼려고 돈내고 들어갔는데요..
추천하고 싶네요....폭포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라고 말하면 알듯싶네요...

정방폭포입니다. 그리추천은 안 하지만 제 경우에는 외지에서 오신분이라서 한번쯤 구경도 비가 많이 와서 엄청난 물을 떨어 뜨릴때는 장관입니다. 저의 경험에 의하면 자전거가 정말 좋습니다만 (2003년 8월 24~26일동안 자전거로 일주함)혹은 대중교통 , 그리고 제주도의 재산은 인공이 아나라 자연 그 자체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세계 어디를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생각할때 비할때는 호주 정도쯤? (숨겨진 비경이 아름다운 곳이 정말 많습니다.) 밑에 나왔는데요 일주도로는 버스가 가지만 해안도로는 버스가 안 갑니다. 일반인 (제주도사람) 들이 농사나 생활을 위해서 이용하지요.(혹은 자동차등의 드라이브 코스로 이용됩니다.) 당분의 말씀 여기는 제주도라서 저의 경험에 의하면 Family mart도 서비스가 좀 서울에 비해서 떨어집니다. 이해 바랍니다. 안미남님 께서 밑에서 서비스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제주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서비스가 좀 문제이긴 합니다. 큰 소리로 잘 해 달라고 하세요! 그럼 행복하세요. -- Crystal 2003-7-28 8:49 pm

아....본론으로 말해서 제주도의 해안도로는 정말로 일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산~하도리 까지의 코스를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노스모크의 제주도자전거여행 페이지도 참고해 주세요) (아..아직도 여운이...)\\

저기 지도를 보시면 빨간색으로 되어있는 부분이 해안도로입니다..바다쪽으로 나와있죠...
초록색으로 된것이 일주도로이고요..(헉...아실텐데..)

자전거를 타고 해안도로를 다 돌아다녔는데... 해안도로를 운행하는 버스는 없더군요..

아마 드라이브를 즐기라고 만든것 같습니다...(차도, 사람도 거의 안 다니죠...)
드라이브를 하실려면 택시를 타셔야 할것 같습니다...
빨간색 근처에서 택시를 타고 갈일이 있다면 "해안도로로 가주세요"라고 말하면 흔쾌히 응하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돈이 더 나오겠죠...ㅜㅜ)

며칠을 잡고 계신지는 모르지만... 제주도는 서울시의 3배크기고..부대시설도 아주 잘 만들어놓아서..
(가보면 느껴져요..아...관광도시라서 많이 신경썻구나..하고요..)
어렵지 않게 즐길것이라 생각되네요...^^;;
저도 너무 성의없이 쓴것 같네요... 힘이 닿는 범위에서 계속...
-- 안미남 2003-7-26 2:48 am

참고 1
2 컴공학 전공하신 선배님 홈페이지 같은데요, 제주도 소개도 좀 해 주셨던듯!

질문1 - 제주도를 일주도로를 따라서 순환하는 시외버스가 있다고 들었는데 -운임은 5천5백원, 소요시간 약 두시간- 이것을 타고 걍 한바퀴 둘러 보는 걸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제주시에서 타서 두시간 동안 내리 버스안에서만 앉아 있다가 다시 제주시에서 내리는 것이 가능한 가요? 그렇게 해도 괜찮나요? 그래도 5천5백원일까요?

제주도 시외 버스 파업중! 지금은 전세 버스들을 대신해서 운행중입니다. 제주도 일주도로 있습니다만 요즘 6,500(파업때문인것 같습니다만)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제주시->서귀포 가는 차비입니다. 서귀포->제주시 오는 것은 또 6,500원 내야 하겠죠 버스를 타기 전에 종점을 어디로 할 것인가 해서 그것으로 표를 끊는데 중간에 내리면 손해 겠죠.
헉~! 파업중이라고요? 그거 언제까지 파업할까요? 작년에 광주비엔날레때문에 광주내려갔을때도 광주버스파업했었는데 제주도도 그러려나? 제가 갈때(9월1일)쯤이면 파업끝나있겠죠?

 ::: 8월24일 알아본 봐로는 파업이 끝났습니다.

파업관련 (버스운행시간 노선에 따라 다르지만 일주도로 06:20첫차 20:40분 막차)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 753-1153~4 (별로 물어볼것이 없습니다.)
제주시 교통 행정과 710-3433,750-7363

질문2 - 인터넷에서 찾은 자료에 의하면 '제주도 시외버스 안내'란에 도로별로 버스가 구분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운임도 그에 해당하여 써 있구요. 가령 예를 들면 서회선 - 5천5백원, 5.16도로 - 3천3백원, 이렇게요. 하지만 가는 거리는 다를 수 있잖아요? 반만가서 내릴 수도 있고 끝까지 종점까지 갈수도 있고, 그럴때 운임이 달라지나요? 아니면 시내버스 요금마냥 한번타면 걍 그 가격으로 가는건가요?

위에 마지막에 대답으로 대신하겠습니다. 5.16버스 노선 같으면 제 가 탔던 기억이 되살려 보면 제주시에서 2군데 정도 세우고 바로 서귀포 시로 들어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서귀포시에서 2군데 정도 세우고 종점이요! 운임이 달라질수가 없습니다. 전부 제주시에서 서귀포 운임을 받죠. 서회선에서 일주도로와 직행이 있어요 (정류소 마다 세우는 일주도로) (몇군데 안 세우는 직행) 최종 종점을 어디로 할꺼냐? 하는게 운임을 받는 기준입니다. (제가 타본 경험에 의하면 , 관광객이라고 떼 쓰면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정류장 사이에 정류장도 아닌곳에 내려달라고 하면 내려 줄까요? 가령 김령미로동굴을 가려하면 그 입구에서 내려달라고 하면 내려 주실까요?
원래 불법이거든요 벌금 엄청 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사정하시면 최단 거리를 말씀해 주실듯한데요 ^^;

질문3 - 버스를 타려다 타려다 부득이하게 택시를 잡아타야 할 경우가 생길 듯 한데 외딴곳에서 택시타려면 아무래도 힘들겠죠? (가령 김녕미로공원을 다 구경하고 택시타고 나오려 한다던지) 가능할까요? 그리고 택시기본요금은 어느정도 인가요?

택시요금은 낮에는 1300원이고 밤에만 1550원이었던가? (정확하지 않음; 거의 비슷함! , 어제 타본 기억으로 의하면 밤에 1800원이 기본 요금이었습니다.)기본 2km인가? 는 그냥 기본 이고요 . 아마 콜 택시회사는 엄청나게 제주도에 많습니다. 지역마다도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제주시에서 짧은 거리만 택시를 타 봤습니다. 야간에나... 그러니 지역콜 택시나 연계해 주는 콜 택시로 부르시면 가능 할것입니다. 서귀포 시나 제주시안에서는 아무 데서나 길 거리로 나가면 금방 잡을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택시 못 잡는것 이해 안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금방 그냥 너무나 쉽게 잡거든요 ; 아무 차나 지나가면 좀 태워달라고 하기도 하구요 ^^; 제가 제주시에서 콜 택시 이용할때는 부른 요금은 안 받더군요 그냥 기본료만 내었던것 같습니다. 전화하고 택시타고 요금내고 시외에서는 좀더 줘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그렇담 콜텍시 회사전화번호 정도는 알아놓아야 겠군요.
오셔서 114에 물어 봐도 되지 않을까요?

질문4 - 위에 언급한 김녕미로공원과 테디베어박물관, 신영영화박물관, 이중섭거리, 신천지미술관, 제주조각공원, 미니월드, 소인국테마파크, 오설록 차박물관 등등을 돌아 볼까 합니다. 이중 별다섯개와 별두개 짜리 정도만 골라 주신다면... (꼭 봐야 할 것과, 버스비가 아까운것)

엄청 어려운 질문입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요. 잘 고르셨습니다.만 제가 가 본곳의 위에 것 중에서 신천지 미술관 초등학교때 가본것 말고는 없는것 같습니다. 친구들이 나머지 가 본것 중에 괜찮다고 했던것도 기억이 나고 안 좋다고 했던것도 있던것도 갔습니다. 제가 막일(노가다) 했을때 경험에 의하면 쉬리(영화) 에 나오는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쪽 절벽이나 호텔의 라운지가 정말 좋았습니다. 거기서 막일했습니다. 호텔에서... 하얏트 호텔 같은곳은 한번쯤 가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제주도에서 일주도로 랑 해안도로가 겹치는곳도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버스에서 내려서 물회 한그릇 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올인? (한번도 안 봐서리)인가 나온 섭지코지 쪽에서 내리셔서 물회 한 그릇 하시는 것도 좋죠^^;
물회는머죠? 님께서 언급하신 '제주도에서 자전거여행'에 관련된 글에서도 '해안도로'를 적극추천하시더군요.
물회 ,제주도 토속음식이군요 구글에서 물회 검색 요망!

질문5 - 미니월드와 소인국테마파크는 다른건가요? 지도에 의하면 위치는 틀린데 먼가 비슷한 종류일듯 하여서요.
질문6 - 두끼의 저녁을 제주에서 먹어야 할 듯 한데 저녁은 좀 거하게 먹으려구요. 한끼는 회, 한끼는 부페로 할까 고려중입니다. 추천하실만한 회집과 부페가 있나요?

제주시에서만 살아서 제주시 횟집이라면 친구가 일하는 곳도있습니다. 물어 보면 다른 괜찮은 곳도 말해 줄듯 합니다. 서귀포쪽을 원하시면 서귀포 친구에게 전화 걸어 보면 나오지 않을까요? 제주시에서는 음... 글쎄요 거의 다 괜찮았습니다만 몇군데 정말 아닌곳만 피하신다면은요 근데 그곳들 기억이...쩝 주로 가난해서 회를 뜨고 나와서 다른 재료들도 준비해서 술도 사서 먹었습니다.(수산 시장 처럼 큰 회 마트 같은곳에서 회를 떠 서요- 큰 맘 먹고 하는짓)
제주에서 걍 괜찮아 보이는데 들어가면 되겠네요. 너무 고민하지 말아야 겠어요.

질문7 - 그밖에 조언을....
-- Archim 2003-7-25 11:21 am

너무 성의없게 쓰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를!)
시외버스 파업했나 전화해서 정확히 올려 드리고, 파업했음!
일주도로 제주시에서 제주시 노선이 있는지 물어 볼께요 (제주시-> 서귀포 ,서귀포에서->제주시 노선은 확실히 있습니다. 이것을 잘못 오기 한것이 아닐까? 생각하는 중입니다.) 오기 맞습니다. 제주시->서귀포 , 서귀포->제주시 노선 밖에 없습니다. 즉 버스 2번 타야합니다. 신천지 미술관 열었나 전화해 보고요! 열었습니다. (고등학교 &대학 동창의 아버지가 이곳에서 물건도 팔았던 기억이 화가이셔서 작업도 하시고...) 아버지 그만 두셨습니다.
렌트카보다는 대중교통이 낫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면허증 소지자!- 운전해서 일주해 본적은없어요, 짧은 거리들만 다녀서요)

후후후 생방송 하시는거 같아요. 넵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버스비도 만만치 않게 들것 같네요. 교통비는 내가 다 책임지기로 했는데 어떻게 돌아다니면 차비가 덜들까 고민좀 해야겠습니다.

아직 한달이나 남았는데 벌써 수선입니다. 이렇게... -- Archim 2003-7-25 7:29 pm


요즘 정말이지 일하기 너무 싫다. 9시 출근, 11시 퇴근. 몇주째다. (물론 중간에 일안하고 걍 간날도 있긴 하지만...) 7.11이 아님을 다행으로 여기고 감사해야 하나??? 9월 1일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제주도를 대중교통이용하여 돌아다니기 이벤트를 기획중이다. 혹 유경험자 계신가요? 조언부탁합니다. -- Archim 2003-7-22 2:13 pm

자전거는 타봤습니다. 한나절 타고나면 강력한 똥침을 맞은듯한 효과가 있습니다. -_- -- 거북이 2003-7-22 2:15 pm

자전거 생각도 해보긴 했는데 그건 다음으로 미루기로... 강력한 똥침을 맞아본적이 없어설... 감이 안오는군요. 자전거 타다가 또랑에 빠진적이 있었더랬는데 그런 느낌일까요? (엉덩이 전체가 얼얼한 것이 이삼일 가더군요...) -- Archim 2003-7-22 3:23 pm

제주도가서 버스를 타고 돌아다녔습니다.
DarkTown의제주도여행기에 제주도 대중교통에 대해서 좀 올려 놓겠습니다. -- DarkTown 2003-7-22 3:43 pm

앗..감사 감사... 그리고 기대..기대...-- Archim 2003-7-23 12:11 am

별로 도움은 안 됩니다만 제주도에서 오랫동안 살아 왔고 지금도 살고있습니다. -- Crystal 2003-7-22 11:33 pm
이론 이렇게 반가 울 수가. 안녕하세요. 아킴이라고 합니다. (우선 조신히 인사부터 여쭙고) 돈도 없고, 운전면허도 없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제주도를 둘러 보려 합니다. 궁금한점 몇가지 여쭈어보아도 될까요? (머잖아 제주도 사심을 밝히신것을 후회하실지도, 후후후) -- Archim 2003-7-23 12:11 am

Archim님,...대중교통 수단 정말로 잘 생각하신겁니다...
제주도 여행한답시고.. 혼자 자전거로 일주일간 일주했는데...그때 전 사람이 엉덩이가 갈라져서 두쪽이 나 죽을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전 자전거로 여행과 히치 몇번을 했기때문에 도움드릴것은 없고..
제 경험을 말하자면..

  1. 기차 시간빼고도... 목포에서 6시간이나 배를 타고 갔는데...
 비행기는 30분도 안되서 도착하더라....;;; 얼마나 허무하던지..
(아세요?? 부산에서 배 타면 12시간 걸려요....;;왜지? 목포가 6시간인데??)
  1. 가기전에 그래도 제주도에대한 사전조사랍시고 연풍연가를 보고갔는데...
 제주도 어디에도 고소영은 없더라... (장동건도 없어요...ㅜ_ㅜ...)
  1. 잘 알려진 제주도 관광지에서 헌팅하는 남자들이 많더라.......

예) 어디서 오셨어요?? 전 서울에서 왔는데.. 사진좀 찍어주세요... -중간생략-

  어디 민박잡으셨어요?? 아...저희도 그 근처인데...같이 저녁식사라도....
(적극이용하세요 ^^)

이정도 입니다... 혹시라도 궁금한 사항이 계시다면 그래도 8일동안 제주도를 홀로 떠돌았으니..
물어보신다면 정성껏 답해드리겠습니다.... -- 안미남 2003-7-25 3:58 am

감사합니다. 지금 질문 리스트를 작성중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헌팅하는 남자를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를듯, 엄마랑 같이 가는 거거던요. 쿠쿠쿠..(효도관광을 대중교통으로 -.-; )-- Archim 2003-7-25 10:51 am

See also DarkTown의제주도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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