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영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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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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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정보
출생 대한민국 충청북도 청주시
분야 영화연출
배우자 정문숙
주요 작품
영향

정지영(鄭智泳,[1] 1946년 11월 19일 ~ )은 대한민국영화감독이다. 2016년부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2]

1 생애[ | ]

충청북도 청주시 출신. 청주고등학교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김수용의 작품에 참여하며 장기간 조감독 생활을 거쳤다. 시나리오 작업에도 손을 대던 중 1982년신일룡오수미가 주연을 맡은 《안개는 여자처럼 속삭인다》를 연출하여 감독으로 데뷔했다. 《안개는 여자처럼 속삭인다》 이래 대부분의 영화에서 시나리오를 직접 썼다. 1987년 한수산 원작의 《거리의 악사》를 연출한 이래 1980년대 후반까지는 성에 대한 묘사를 위주로 한 영화를 찍어 이 시기에 유행하던 흐름에 동참했다. 그러나 6월 항쟁 성공과 함께 사회 분위기가 급변하면서 월북 작가들이 해금되고 조선인민유격대 출신인 이태의 실화소설 《남부군》이 출판되자, 베스트셀러가 된 이 소설을 1990년에 영화화하였다. 최진실임창정이 데뷔 무렵 출연한 것으로도 유명한 《남부군》은 오랫동안 금기시되었던 주제에 도전하여 빨치산을 인간적으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3] 고은의 《산산이 부서진 이름》을 영화화한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1991)를 거쳐 1992년 안정효 원작으로 베트남 전쟁의 상처를 다룬 《하얀 전쟁》으로 다시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남부군》과 함께 정지영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베트남 전쟁이라는 국제적인 주제에 접근하여 도쿄 국제 영화제에서 그랑프리와 감독상을 받는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가졌다. 1994년 다시 안정효의 자전적 소설을 각색한 《할리우드 키드의 생애》 이후 내놓은 작품들은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스크린쿼터를 지키기 위해 결성한 영화인대책위원회의 위원장을 맡는 등 스크린쿼터 문제에 대해 한국 영화인들의 입장을 대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왔고, 청와대 앞 1인 시위의 선두에 서기도 했다. 한국영화인회의 이사장과 서울예술전문학교 학장을 지냈다.

2 작품[ | ]

2.1 영화[ | ]

2.2 각본[ | ]

2.3 조감독[ | ]

2.4 제작[ | ]

2.5 프로듀서[ | ]

2.6 출연[ | ]

2.7 TV 드라마(연출)[ | ]

  • 《암행어사》
  • 《박순경》
  • 《춤추는 맨발》
  • 《완장》

3 수상[ | ]

4 각주[ | ]

  1. 김훈 (2006년 4월 26일). “도쿄영화제 대상 수상 鄭智泳 감독”. 《시사저널》 (시사저널사) 156. 2016년 2월 8일에 확인함. 
  2. 김창선 (2016년 6월 22일). “연합뉴스”. 《부천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에 정지영 감독 선임》. 
  3. 김종철 (2005년 6월 24일). “정지영 감독의 빨치산에 대한 따뜻한 시선, <남부군>”. 씨네21. 2016년 4월 10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8년 6월 21일에 확인함. 
  4. ['부러진 화살' 정지영 감독, 2012 中금계백화영화제 감독상 수상 '쾌거'
  5. [2012년 청룡영화제, 정지영, 감독상 수상 "아직 복직 못한 김명호 교수…"

5 외부 링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