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die Jobson"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잔글 (로봇: 자동으로 텍스트 교체 (-분류:음악 +분류:대중음악))
잔글 (Jmnote님이 EddieJobson 문서를 Eddie Jobson 문서로 이동했습니다)
(차이 없음)

2017년 7월 24일 (월) 21:05 판

RoxyMusic Yes FrankZappa JethroTull UK EddieJobsonReviews

1 # Zinc(Green Album)

  완성도 3 우선순위 3

UK도 해체되고 프랭크 자파와의 작업도 그만둔 상태에서 낸 첫번째 솔로앨범이다. 그는 바이올린 연주보다는 점차 신세사이저쪽에 기울고 있는데 이는 이미 UK의 음반들에서부터 그 성향이 드러난 것이다.
이 앨범은 UK시절의 음악과 매우 유사하나 좀 더 연주지향적이다. 90년대 중반에 한참 유행했던 프로그레시브 메틀을 연상시킬 정도로 키보드를 많이 쓰고 있으며 보컬이나 코러스 사용 패턴이 비슷하다.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 못했던 잡슨의 솔로작이지만 이 앨범은 요즘 음악팬들이 듣는다면 평가가 좋아질 것이라 생각된다.
가끔 클래시컬한 곡들이 있는데 이것들은 릭 웨이크먼 류의 키보드 솔로주자들이 취하는 전형적인 곡들로 가끔 들으면 좋겠지만 그다지 신선한 시도는 되지 못한다. 직접 부른 보컬도 쓸만은 하지만 죤 웨튼이나 이후에 등장한 플라워 킹즈에서의 로이네 스톨트를 연상시킨다. 잡슨만의 느낌을 접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 가끔 감초처럼 등장하는 바이올린 솔로정도가 있겠다.
하지만 이 앨범은 UK의 멤버들이 만든 솔로음반들 중 가장 훌륭한 축에 속한다. 게다가 이 앨범이 나왔던 시기를 생각해보면 더더욱 그러하다. 다들 뉴웨이브 폭격을 맞고 정신 못차리고 있던 시기가 아니던가. 하지만 잡슨에게 리더로서의 역할은 조금 버거운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드는 앨범이다.

  1. Transporter (Jobson) - 1:11
  2. Resident performed by Jobson / Zinc - 6:01
  3. Easy for You to Say performed by Jobson / Zinc - 4:07
  4. Prelude performed by Jobson / Zinc - 2:30
  5. Nostalgia (Jobson) - 2:27
  6. Walking from Pastel (Jobson) - 2:07
  7. Turn It Over performed by Jobson / Zinc - 4:15
  8. Green Face (Jobson) - 4:22
  9. Who My Friends... performed by Jobson / Zinc - 6:31
  10. Colour Code (Jobson) - 1:05
  11. Listen to Reason performed by Jobson / Zinc - 5:56
  12. Through the Glass (Jobson) - 6:03
  13. Transporter II performed by Jobson / Zinc - :22
  • 1983, UK, 1983, CAPITAL Records ST-12275

Eddie Jobson - Vocals, Keyboards, Electric Violin Nick Moroch - Guitars (2, 3, 8, 9) Cary Sharaf - Gutars (7) Gary Green - Guitars (11, 12) Michael Cuneo - Guitars (2, 9, 11,12) Alon Oleartchik - Bass (3, 7, 8, 11) Jerry Watts - Bass (2, 5, 9, 11, 12) Michael Barsimanto - Drums (2, 3, 8, 9, 11, 12)

2 # Theme of Secrets

  완성도 4.5 우선순위 1

전작과는 달리 이 음반은 잡슨의 연주곡 모음집이다. 잡슨은 자신의 신세사이저 연주자로서의 정체성을 비로소 찾은듯해 보인다. 이 앨범은 그의 진정한 데뷔작이라고 할만 하다. 이후 그는 음악 활동을 접은듯해 보이지만 말이다.
독일 전자음악의 대부인 탠저린 드림의 멤버 페터 바우만이 프로듀싱을 해주고 있는데 레이블도 뉴에이지의 명가 프라이빗 뮤직Private Music으로 바뀌었다. 당시 탠저린 드림의 음악도 뉴에이지 계열로 변하고 있었고 레이블로 보나 재킷으로 보나 이 음반의 색깔이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
앨범 타이틀처럼 전체적으로 묘사적인 음악인데 기존에 활동하던 베테랑 뮤지션인 릭 웨이크먼이나 반젤리스에 비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을 들려주고 있다. 평소에 조금 오버하는 듯한 연주를 들려주던 잡슨을 생각해볼때 이 앨범의 연주들은 매우 안정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잘 만들고 있다. 한곡 한곡에도 구성이 뛰어나며 전체적으로도 소품집으로서 흠잡을 곳이 없다.
잡슨의 활동 영역이 영화음악이나 앰비언트 쪽으로 확장될 수도 있었을텐데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은 것이 아쉽다. 아주 잘 만들어진 앨범.

  1. Inner Secrets (Jobson) - 3:50
  2. Spheres of Influence (Jobson) - 2:58
  3. The Sojourn (Jobson) - 6:30
  4. Ice Festival (Jobson) - 5:36
  5. Theme of Secrets (Jobson) - 5:23
  6. Memories of Vienna (Jobson) - 5:00
  7. Lakemist (Jobson) - 6:00
  8. Outer Secrets (Jobson) - 5:35
  • 1985, UK, Private Music #2005-2-P

Peter Baumann - Producer, Engineer, Liner Notes Eddie Jobson - Engineer Michael Barry - Engineer Chris Bubacz - Engineer Don Christensen - Engineer George Marino - Engineer Larry Swist - Engineer Glenn Wexler - Photography Steven Michaelson - Art Direction Gilles Larrain - Photography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