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atles - Abbey Road

1 개요[ | ]

The Beatles
Abbey Road (1969)

2 이규탁[ | ]

이규탁 {mailto:funky829@hitel.net}

워낙 유명한 음반이라 내가 주저리주저리 떠드는 것 몇자 보다 그냥 여러 평론가들이 써놓은 글을 읽는 것이 훨씬더 유익하고 도움이 되겠지만서도...
그래도 몇마디만 끄적여 본다면

이 앨범은 정말 비틀즈의 모든 것이 다 녹아 있는 결정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앨범의 첫 머리를 열고 있는 John Lennon의 Come Together야 워낙 유명한 노래이니까 따로 말할 것은 없고....오히려 이 앨범에서 상대적으로 빛나고 있는 인물은 리드 기타인 George Harrison이다. John-McCartney 콤비에 가려,그리고 아직 덜 싸인 능력으로 인해 그다지 큰 역할을 차지하지 못하던 이번 앨범에서 '독방에서 혼자서 곡 작업에 매달렸다라고 하는 그 작곡 실력을 보여주는데 이 앨범에 실린 그의 곡 Something 과 Here comes the sun은 그 어떤 노래보다도 강한 흡입력을 발휘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의 이런 upgrade된 능력은 1970년대 초반 가장 성공한 비틀즈 멤버로써 자리잡게 되는 초석이 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후반기 비틀즈의 음악적 키를 쥐고 있던 McCartney는 녹음 시점으로 볼때는 가장 마지막 정규 앨범인 이 앨범에서 역시나 그 능력을 발휘하는데(발매 시점으로 볼때는 Let it be가 가장 마지막) Here comes the sun 뒤에 나오는 Because부터 16번째 트랙 The end까지 그는 사상 초유의 '록 교향곡(내 멋대로 붙인 말이다.)'을 시도한다. 9번 트랙 You never give me your money 에 나왔던 주 멜로디가 14번 트랙 Golden Slumbers에 다시나온다거나 아님 곡들이 마치 체인을 이룬 듯이 주욱 이어지며 듣는 이를 감동시키는 이 구상은 전례가 없는 것이다. 가사는 비록 하나의 컨셉을 이루고 있지는 않지만 McCartney는 음악만으로도 하나의 교향곡을 써내는 굉장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예쁜 멜로디 (우리는 그의 멜로디를 Michelle이나 Yesterday,Hey Jude같은 수많은 아름다운 곡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역시 조금도 죽지 않고 있다. 이렇게 보면 이 앨범을 최고의 걸작으로 만든 데는 McCartney의 힘이 굉장히 크게 작용했음을 알 수 있다.

금세기 최고의 그룹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Beatles,이들의 최고의 역작이라 감히 불릴만한 앨범인 Abbey Road앨범에 대해 몇마디 주절거려봤다. 혹자들은 이 앨범이 밴드 멤버들의 어떤 응집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해서 Revolver나 Rubber Soul앨범에 비해 평가절하를 하기도 하지만 음악적인 수준에 있어서, 그리고 각 노래들의 수준에 있어서 이 앨범이 최고 수준에 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대중성 : ***** 예술성 : ***** 앨범자켓 : ****

추천곡 : 전부!

{이 글은 하이텔 메틀동 모던/얼터너티브/펑크락 게시판(metal 14)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으며 삭제나 수정을 원하실 경우 mailto:정철zepelin@hanmir.com 에게 요청하세요.}

3 조영래[ | ]

  1. 앨범 : Abbey Road (1969)
  2. 아티스트 : The Beatles
  3. 레이블 : EMI
  4. 장르 : 록 (Rock)
  • REVIEW

「Let It Be」가 비틀즈(Beatles)의 정식 스튜디오 앨범으로는 최후에 등장했지만, 「Abbey Road」는 이들이 마지막으로 녹음한 앨범이다. 이 즈음의 비틀즈는 존 레넌(John Lenon)과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의 상이한 음악관의 대립으로 10년여간의 유지되었던 끈끈한 유대는 흔들리고 있었다. 밴드가 불화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은 더 이상 루머가 아닌 현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그러나 「Abbey Road」는 비틀즈의 앨범 중에서 가장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비틀즈의 해산이 음악팬들에게 비극으로 느껴지는 것은 마지막 앨범인 「Abbey Road」의 토털 사운드(Total Sound)의 완벽함 때문이다. 전작「The Beatles」(1968)에서 각자의 고유한 개성을 살리는 데 주력했던 이들은 「Abbey Road」를 통해 부분의 합은 전체를 넘어선다는 명제가 참임을 증명해냈다. 더불어 「Abbey Road」는 존 레넌과 폴 매카트니 뿐 아니라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도 완숙한 송 라이터임을 증명한 작품이기도 하다. 결국 각자의 모든 재능을 아낌 없이 드러낸 「Abbey Road」를 끝으로 전설의 4인은 나름데로의 길을 걷게 되었고, 1980년 12월 뉴욕에서 존 레넌이 암살당함으로써 비틀즈는 완전히 신화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 Song Description

앨범의 시작은 감각적인 비트의 클래식 록 <Come Together>이 담당하고 있다. <Come Together>의 비트와 각운의 절묘한 조화는 비틀즈가 타고난 록커이며 시인임을 증명한다. 조지 해리슨이 작곡한 은 손꼽히는 록 발라드의 명곡이다.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의 지미 페이지(Jimmy Page)도 <Rain Song>에서 인용한 이 곡의 프레이즈는 절제된 서정미를 지니고 있다. <Maxwell's Silver Hammer>, <Oh! Darling>, 그리고 <Octopus Garden>은 비틀즈 고유의 세련된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_I Want You (She's so Heavy)>는 비틀즈의 곡 중 가장 헤비하고 하드한 곡으로, 블루지한 해먼드 올갠이 인상적이다. <_I Want You>의 묵직한 전개와 조지 해리슨의 청량하기 그지 없는 <Here Comes the Sun>, 그리고 유리알 같은 투명하고 환각적인 멜로디의 등은 팝 음악 전반에 걸쳐, 비틀즈가 이루지 못할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반증한다. 그러나 역시 본작의 압권은 <You Never Give Me Your Money>부터 <The End>로 이어지는 8곡의 장대한 메들리이다. 탄탄하면서도 유연한 구조를 가진, 생동감 있게 솟구쳐 오르다가도 이내 곧 부드럽게 귓가를 애무하는 멜로디는 사상 최고의 심포니로 꼽히기에 조금도 손색이 없다. 국내 금지곡이었던 <Her Majesty>의 시니컬한 엔딩은 진정 비틀즈의 마지막을 알리는 것 같아 못내 안타깝다.

  • 감상 포인트 및 평가

한 가지 만을 짚어서 말할 수 없는 앨범. 비틀즈와 팝 음악의 고갱이를 간직한 진정한 걸작이다. 「Abbey Road」에 굳이 별점을 매겨야만 한다면, 최고 5개라는 제한이 안타까울 뿐이다. 사실 은하수만큼의 별 무더기를 뿌려 놓는다고 해도 본작의 뛰어남을 나타내는 데는 부족할 것이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 관련 추천 앨범
The Beach Boys 「Pet Sounds」
XTC 「Sky Larking」
George Harrison 「All Things Must Pass」

4 ?[ | ]

  • 앨범 발매일

영국 발매일 : 1969년 9월 26일 미국 발매일 : 1969년 10월 1일

  • 레코딩 일시 : 1969년 7월 ∼ 8월에 걸쳐 녹음
  • 레코딩 Staff

Poducer : George Martin Engineer : Jeff Emeric , Phil McDonald , Alan Parsons

  • Hit 상황

• 매니저 Allen Klein의 능숙한 선전활동과 미국에서부터 번진 Paul의 사망설과 관련, 발매 초기부터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 록하였다. 첫해 판매량만해도 500만장이며 이것은 「Sgt.∼」 보다 200만장이나 많은 기록이다. 전세계적으로 75년까지 1300만장이 팔려 Beatles Album 중 최다판매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영국 Album Chart에 1969.10.4.에 첫등장하여 1위에 랭크. 1970.2.14.까지 19주간 1위 독점. 통산 35주간 랭크되었다. 미국에서는 1969.10.18.에 178위에 첫등장하여 11.1∼12.20, 다음해 1.3∼1.10. 통산 11주간 1위에 랭크. 통산랭크 주간 은 87주이다. 1969.10.27. RIAA공인 Gold Record 선정.

  • 에피소드

이 앨범의 레코딩 세션으로 녹음된 작품은 John의 작품으로 「Four Nights In Moscow」,「When I Come To Town」이 있다.

  • 자켓 스토리

Paul의 사망설의 한가지 원인이 된 자켓사진이 유명하다. 횡단보도를 걷고있는 Beatles 멤버들을 Paul의 장례식행렬의 목사(John),장의사(Ringo),묘지의 인부(작업복차림의 George) 로 보았음. Paul이 맨발인것은 그가 죽은 사람임을 상징하는 것이며 Paul이 담배를 오른손에 쥐고있는 점도 지적되었다. 노상에 주차하고 있는 Volkswagen(Beetles)의 번호판 「IF28」 은 Paul의 나이 28세를 나타낸것이라는 소문이 떠돌았음.

  • MEMO 1

• 이 Album의 레코딩시기는 「Let it be」 레코딩시기 (69.1∼2) 보다 늦다. 그러나 여러가지 문제로 인하여 「Let it be」가 70년 5월에 발표되어 final Album이 되었으나, 「Abbey Road」 가 실질적인 Beatles의 최후 작품인 것이다. 「White Album」이후 4인의 개성이 유감없이 발휘된 또하나의 Album으로 보고있다. 완성도가 높은 치밀한 구성, 아름다운 조화가 있는 반면 강한 개성의 경합이 돋보이는 걸작 Album 이다. 서로가 지친 상태에서 그들의 왕국이 서서히 붕괴됨을 느끼며 만들어낸 Beatles 최후의 역작으로 하나의 작은 기적 으로 평가되고 있다. • ‘Side 1’은 종전형식대로 단독곡들이 수록되어있고 'Side 2' 는 전체적으로 메들리형식을 취하고 있다. 사운드 면에서는 신서사이저를 많이 도입했으며, 랩소디적인 면, Musical 성격의 곡도 있고 Rock and Roll, Prograssive pop 등 다양한 면을 나타내고 있다.

  • MEMO 2

• Drum과 Bass의 앙상블이 뛰어난 <Come Together>는 Chuck Berry의 <You can't catch me>와 sound가 비슷하여 Morris Levy(Big Seven Music의 발행인)에 의해 표절시비 소송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Abbey Road」수록 <Come Together>의 Time은 4분16초로 < The Beatles 20 Greatest Hits >의 <Come Together>(4:01)보다 15초 길다. • Harrison의 화려한 서정성을 지닌 명곡 < Something >은 Single A면에 실린 George의 첫번째 곡이며 가장 많이 팔 린 Single 중의 하나이다. • <Octopus's Garden>은 「White Album」의 <Don't Pass Me By> 에 이어 Ringo 자신이 지은 두번째 곡으로 역시 C&W 스타일 의 곡이다. • _I Want You>는 후회없이 쏟아내듯 거침없는 보컬이 Yoko를 향한 그의 강한 사랑의 절규, 항변을 나타내고 있으며 부제 목 She's so heavy 역시 그러한 뜻을 나타내고 있다. • <Because>는 Yoko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착안한 것이라고 하는데 Beethoven의 「월광 소나타」를 John이 재구성하여 거 기에 감동적인 가사를 첨가시켜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사랑 을 표현한 아름다운 곡을 만들었다. • <You Never Give Me ∼>는 좋지않은 감정을 담아 매니저인 Allen Klein을 풍자한 곡이며 <Carry That Weight>와 함께 Paul의 Apple에 대한, 공동체로서의 Beatles에 좌절의 의미 를 담고 있다. 그러므로 이곡들은 <The End>와 함께 Beatles 의 결말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암시한 곡이다. • 메들리 중 Lennon의 Part인 <Sun King>, <Mean Mr.Musard> <Polythene Pam>은 Liverpool의 folk opera에서 착안하여 만든 곡들로 그 특유의 재능이 번뜩이는 곡들이다. 이곡들은 John이 인도여행중의 경험, 마약으로인한 경험에 기본을 둔 완성되지 않은 곡들의 단편을 모아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 <Sun King>은 Spanish rhithm을 취한 유일한 곡이다. • <Her Majesty>는 앨범 자켓, 음반중앙 레이블에 곡명이 수 록되지않는 것이 특징이며 Beatles의 213곡중 가장 짧은 곡이다.

5 Come and Get It[ | ]

송상헌 (FAB4 ) BEATLES..UNSURPRESSED MASTERS..(5) 09/24 00:20 84 line

5. Come and Get It 6. Good Bye


비틀즈는 무명시절부터 연주력의 향상을 위해 노력해오면서 자신들의 곡 창작능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들은 무명시절 늘 빠듯한 일정속에서도 계속적으로 새로운 곡들을 써냈고 그들의 앨범은 전부 (초창기 그들의 몇장의 앨범을 제외하고는) 그들 자신이 직접 쓴 곡들로 채워나갔다. 이러한 면에서 어떤 평론가들은 비틀즈를 록계에서 최초의 진정한 싱어송라이터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상당히 설득력있는 주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앨범 A Hard Day's Night를 기점으로 하여 그들의 작곡솜씨는 상당한 평가를 얻어내게 되었다.

그들은 활동중 자신의 곡을 다른 가수들에게 준 경우도 있었다. 그들이 처음 자신의 곡을 다른 가수에게 취입한 것은 63년도 무렵의 일로 마땅한 데뷔곡이 없어서 골치를 썩이고 있었던 롤링 스톤즈에게 그들의 With The Beatles에 수록되어 있었던 I Wanna Be Your Man을 준 것이 처음이었다. 하지만 이 곡은 비틀즈가 취입한 곡을 우연한 기회에 롤링 스톤즈에게 줬던 경우이기 때문에 비틀즈가 작곡자로서 딴 가수에게 곡을 녹음시킨 곡은 바로 이번에 소개할 Come And Get It이란 곡과 Good Byes란 곡이 아마도 거의 유일한 곡일 것이다.


이 두 곡이 탄생되어서 불려지기까지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일단 비틀즈의 애플사업단을 살펴봐야 될 것이다. 68년 비틀즈는 음악외에 다른 사업구상을 하게 되고 그러한 구상에 따라 일련의 음악관련산업 모두를 통틀어서 만들어지게 된 것이 바로 애플이라는 거대한 괴물이었다. 모든 금전적인 문제를 메니저였던 브라이언에게 맡기고 창작에만 몰두했던 그들로서는 이러한 사업의 추진은 사실 처음부터 무리가 따르는 일이었다. 의상점을 시작으로 추진되기 시작한 애플 사업단은 악세사리점, 잡지사등을 차례로 열어나가기 시작했으며 급기야 그들이 처음 구상했던 애플레코드, 다시말해 재능은 있으나 금전적인 문제로 궁핍함을 벗어나지 못했던 무명 뮤지션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레코드 회사를 만들게 된다. 애플 레코드는 레코딩 기회뿐만 아니라 금전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았으며 이러한 이유로 항상 애플레코드사의 주변에는 아티스트 를 빙자한 걸인들이 줄을 이었고 금전적인 지원을 빙자한 비리 들이 계속 되었다. 하지만 자금원이었던 비틀즈는 사업에는 전혀 소질이 없었고 회사를 맡은 경영층부터 부폐에 찌들어있었던 애플사업단은 결국 비틀즈 해산의 작은 불씨로 남게된다.


하지만 이러한 애플레코드를 통해 주목할만한 두 아티스트가 등장하게 되는데 비운의 천재 피트 햄이 이끄는 배드 핑거와 청순한 분위기의 메리 홉킨이 바로 그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데뷔를 위해 비틀즈가 작곡해준 곡이 바로 Come And Get It과 Good Bye였다.


링고 스타가 주연했던 매직 크리스찬이라는 영화의 사운드 트랙을 맡으며 그 가운데 Carry On Till Tomorrow란 곡을 크게 히트시켰던 배드 핑거는 비틀즈덕에 쉽게 데뷔했지만 도리어 (비틀즈를 모방했던 그룹이라는 평때문에) 비틀즈로 인해 그들의 음악성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그룹이었으며 그룹의 리더 였던 피트 햄이 '우리는 배드 핑거보다는 비틀즈를 원한다'라는 팬의 야유로 인해 자살을 함으로써 해산했던 그룹이었다.

Come And Get It 역시 그들의 데뷔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폴 혼자서 만들어냈던 곡이다. Unsurpressed Masters에 수록된 곡은 폴이 곡의 완성단계에서 수정작업전 녹음한 것으로 보여진다. 완성단계에서의 녹음이었기 때문에 배드 핑거의 곡과 전혀 다를 바가 없으며 작곡/편곡/작사 모두 폴 메카트니로 되어있는 것과 당시의 상황으로 미루어볼 때 폴 메카트니 원 맨 밴드로 녹음 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이트 앨범의 Why Don't We Do It In The Road나 폴의 데뷔앨범인 McCartney I은 전부 폴이 혼자 원맨밴드로 녹음한 것들이다.)


70년대 초반 청순미로 큰 인기를 얻었던 메리 홉킨은 데뷔 앨범인 Post Card에 수록된 Those Were The Days란 곡으로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비틀즈의 해산때문에 애플 레코드사의 지원이 끊기자 지지부진한 활동으로 조용히 연예계를 떠났던 가수인데 이 Good Bye는 명목상 Lennon-McCartney로 되어있지만 이 역시 폴이 대부분 작곡한 곡으로 이 테잎에 수록된 곡은 단지 어쿼스틱 기타 하나만으로 작곡 과정에서 수정용으로 녹음된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이 테잎에 수록된 곡에서 재미있는 점은 평소 폴이 부르던 키보다 높은 키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마도 여자 가수에게 줄 곡이라는 점을 감안해 여성의 키를 이용해서 부른 것 같다. 갸녀린 미성이 어떻게 들으면 여자가 부르는 듯한 착각마저도 일으키고 있으며 곡 하나를 만들면서도 전반적인 녹음과정을 염두하면서 작곡을 했던 비틀즈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WITH LOVE FROM ME TO YOUPinkcrimson (토론)


6 기타[ | ]

7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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