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웨이크먼

(RickWakeman에서 넘어옴)

1 개요[ | ]

Richard Christopher "Rick" Wakeman; Rick Wakeman ( 1949 - )
리처트 크리스토퍼 "릭" 웨이크먼; 릭 웨이크먼
  • 잉글랜드의 키보디스트, 음악가
  • 장르: 프로그레시브 락, 클래식, 하드락, 앰비언트, 뉴에이지, 기독교
  • 활동시기: 1969년 ~

 

2 # 촌평[ | ]

[박기춘, mailto:sanak69@hitel.net, 93.8]

이 글은 예전에 써클 선배분이 진행했던 프로그램의 자료입니다.
조그만 도움이 되길 빌며 올립니다...

[RICK WAKEMAN]

영국 출신이며 1949년 5월 18일생이다.왕립음악학교(ROYAL COLLEGE OF MUSIC) 재학시절 그는 많은 레코딩 세션을 하면서 제작자인 TONY VISCONTI의 일을 돕고 있었는데,그의 STRAWBS에 게스트 멤버로 참여 하게 되었다. 그는 STRAWBS의 두 번째 앨범 [DRAGONFLY] 에 수록된 <THE VISION OF THE LADY OF THE LAKE*라는 곡에서 연주를 해주었고 이로 인하여 STRAWBS의 음악에서 클래식적인 사운드가 강세를 나타 내게 되었다.이후 RICK은 STRAWBS의 정식멤버가 되었고,3집 [JUST- -A COLLECTION OF ANTIQUES AND CURIOS]와 4집[FROM THE WITCHWOOD] 에서 자신의 솜?CAT STEVENS,BLACK SABBATH등도 있었다.
TONY KAYE의 후임으로 YES에 정식 가입한 그는 가입 하자마자 YES의 72년도 네번째 앨범 [FRAGILE]에 참가하여 이 앨범을 명반으로 만드 는데에 크게 기여하였다. 5번째 앨범 [CLOSE TO THE EDGE]에서도 음 악적 성공을 맛보았던 그는 자신의 첫 솔로 앨범 [THE SIX WIVES OF HENRY 8TH] 를 73년에 발표하였고, TIME지에서는 이 앨범을 그 해의 최고의 앨범중 하나로 지목했다.한편 YES의 [YESSONG], [TALES FROM TOPOGRAPHIC OCEANS]가 계속해서 성공을 거두자,그는 두번째 솔로앨 범 [JOURNEY TO THE CENTER OF THE EARTH]를 발표하였다. 쥘 베르느 의 소설에 기반을 두었던 이 앨범은 74년 1월 18일 영국ROYAL FES- -TIVAL HALL에서 45인조 오케스트라와 48명의 성가대를 동원하여 실 황으로 취입되었고, 뜨거운 호평과 대중들의 열띤 호응을 얻으며 명 실상부한 그의 최고 걸작이 되었다.YES의 미국 순회 공연 후 RICK은 YES의 음악에 자신이 결코 동화될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는 그룹을 탈퇴하였다.탈퇴 후에도 그는 앨범 프로듀스와 끊임없는 순회공연에 시달지만 계약상의 문제로 실패하게 된다.결국 YES의 77년 앨범[GO- -ING FOR THE ONE]을 통하여 RICK의 YES 재가입이 세상에 알려졌고, 그는 다음 앨범인 [TORMATO]에도 참가했다.그가 78년에 [BEST KNOWN WORKS]를 내놓을 즈음 YES의 분열상태는 매우 심각해졌고,결국 79년 에 YES는 휴식기를 맞이하게 되었다.그 해에 더블앨범 [RHAPSODIES] 를 발표했던 RICK은 YES의 운명이 더이상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 르렀다고 판단,다시 YES를 등지게 된다.그후에도 RICK은 계속적으로 자신의 앨범을 발표하였고, 영화 [THE BURNING]의 음악을 써주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80년대 후반에 와서는 NEW AGE에 관심을 갖고,자신도 그러한 취향의 앨범을 내놓기도 하였다. 89년에는 기존 의 YES를 무색하게 했던 제 2의 YES인 ANDERSON, BRUFORD, WAKEMAN, HOWE에 참가하여 자신의 건재를 알리는 동시에 YES사운드의 부활을 선언하였다.

[ DISCOGRAPHY]

@ WITH < STRAWBS *

  • [DRAGONFLY] '70
  • [JUST A COLLECTION OF ANTIQUES & CURIOS] '70
  • [FROM THE WITCHWOOD] '71

@ WITH < YES *

  • [FRAGILE] '72
  • [CLOSE TO THE EDGE] '72
  • [YESSONGS] '73
  • [TALES FROM TOPOGRAPHIC OCEANS] '73
  • [GOING FOR THE ONE] '77
  • [TORMATO] '78

@@ HIS SOLO ALBUMS

  • [SIX WIVES OF HENRY 8TH] '73
  • [JOURNEY TO THE CENTER OF THE EARTH] '74
  • [THE MYTHS & LEGEND OF KING ARTHUR & THE KNIGHTS OF

THE ROUND TABLE] '75

  • [LOSZTOMANIA] '76
  • [NO EARTHLY CONNECTION] '76
  • [WHITE ROCK] '77
  • [A CRIMINAL RECORD] '77
  • [BEST KNOWN WORKS] '78
  • [RHAPSODIES] '79
  • [1984] '81
  • [THE BURNING] '82
  • [ROCK'N'ROLL PROPHET] '82
  • [G'OLE] '83
  • [SILENT NIGHTS] '85
  • [LIVE AT HAMMERSMITH] '86
  • [COUNTRY SIRS] '86

@ WITH < ABWH *

  • [ANDERSON,BRUFORD,WAKEMAN,HOWE] '89

[언더뮤직, 92.7]

릭웨이크먼은 영국의 왕립 피아노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실력파로서 흔히 키보드의 마술사라고 불리워 지는 반젤리스와 비교되곤한다.
그는 Strawbs의 키보디스트 였다가 드디어 예스에 스카웃 되면서 그의 주가를 높이는 계기를 만든다. 그의 탄탄한 기본기는 이미 Strawbs시절부터 인정이 되었기 때문에 그가 Yes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상당했다.
그는 예스의 4집이자 대표앨범격인 Fragile에서부터 참가하여 5집인 Close to the edge와 라이브 앨범인 Yessongs그리고 그 다음 앨범인 (공식적으로 6번째 스튜디오앨범인) Tales from Topographic Oceans에참가했다. 이후 그는 Tales from Topographic Oceans 앨범 제작과정상의 멤버들간의 불화 (특히 존 앤더슨과의) 로 인하여 잠시 그룹을 떠난다. 이때 존 앤더슨은 릭 웨이크 먼의 라이벌인 반젤리스를 끌어들이고자 노력하였지만 실패하고 그룹 Refugee출신 의 스위스가 자랑하는 건반악기 주자 페트릭 모라즈를 가입시켜 8번째 앨범 Relayer를 완성한다. 그후로 9집 Going For The One앨범에 릭 웨이크먼이 다시 가세하지만 그룹의 운명을 감지한 그는 다시 그룹을 떠나고 만다.
그의 키보드는 역시 정통 클래식의 발판위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연주스타일 도 상당히 클래시컬하며 그의 솔로앨범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거친앨범도 있 다.
그러나 아쉬운점은 그의 솔로앨범들은 반젤리스의 그것과 같이 성공하지는 못했다. 그는 스케일이 큰 연주를 하고자 노력했지만 전체적인 곡 구성에 있 어서는 반젤리스에 미치지 못하였다. 그렇지만 그의 테크닉은 누구도 따라올수 없을 만큼 성숙이 되어 있었고 (반젤리스도 그의 테크닉만은 못한것 같다) 그의 그러한 열정은 10여장에 달하는 그의 솔로 앨범에 농축이 되어있다.

최근에 예전 예스의 2기 멤버들이 다시 모임으로 해서 ABWH같은 앨범 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그후엔 예스의 후기멤버들까지 가세한 Union이란 앨범까지 참가하며 현재도 맹렬한 활동을 하고있는 실력파 건반악 기 주자이다.


[유영재, mailto:espiritu@hitel.net, 94.10]

오늘 저녁 집에 들어와서 무심코 들은 음악...
계절탓일까...? 이렇게 아름답게 들릴수가 있는지...
지금 스피커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잔잔한 선율...
Rick Wakeman의 ' Elgin Mansions '이다.

릭 웨이크먼은 국내의 아트록 매니아들에게는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키보디스트중의 한사람이다. 모 심야프로에서는 해마 다 집계하는 키보디스트 부문에서 거의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 고 있으니 지지자가 많긴 많은 모양이다.
그런데, 위에서 언급한 프로그램의 그 키보디스트 순위가 과연 정확하다고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그가 가장 전성기였던 때는 아마도 그룹 Yes에 몸담고 있을 때 가 아닐까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국내에서는 핑크 플로이드 나 킹크림슨, E.L.P. 등의 소위 다른 수퍼그룹들에 비해서 이들 의 지지도가 다소 떨어지는 편이라 생각된다. 다른 그룹들에 비 해서 이들의 사운드가 우리 정서에 잘 맞지 않기 때문일까...? 물론 그럴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또다른 이유는 핑크 플로이드나 E.L.P. 등의 전성기 때의 앨범들이 국내에도 상당수 라이센스로 발매된 것에 반해, Yes의 음반들은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 래도 국내 청취자들에게는 이들은 이름만 알려져 있을뿐, 음악 은 거의 생소하게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사실 이 들의 전성기 시절의 음반중 국내에 라이센스로 소개된 것은 네 번째 앨범인 < Fragile * 달랑 하나뿐이지 않은가? 그 외 소개 된 음반은 이들이 대중적인 사운드로 변모한 80년대의 앨범들뿐 이고...그나마 굳이 한장 더 꼽자면 베스트 음반인 < Classic * 정도라고나 할까... 솔직히 아무 사람이나 붙잡고 Yes의 이름을 언급하면 'Roundabout '보다는 ' Owner of Lonely Heart '을 먼 저 떠올리는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또하나의 메카톤급 그룹인 Genesis가 국내 아트록 매니아들에게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는 것도 바로 Yes와 같은 경우는 아닐지? 이들 역시 한창 때인 피터 가브리엘 시절의 음악중 국내에 소개 된 것은 < Foxtrot *뿐이고, 그나마 이 음반도 지금은 폐반된지 오래라서, 이들의 음반을 국내에서 라이센스로 찾는다는 것은 필 콜린스 시절의 팝앨범들 밖에 가능하지 않다. 이러한 현실에서 이들이 국내에서 아트록 그룹으로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회의적 이다.
이야기가 좀 이상하게 새나갔는데...암튼, Yes가 국내에서 별로 (?)인 그룹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이것은 본인이 평소에 느끼 던 바를 기술한것 뿐이지, 반드시 그렇다는 것은 아님을 밝힙니 다. 본인은 Yes를 결코 별로라고 여기지 않고 있음!! 그 그 룹의 키보디스트인 Rick Wakeman이 순위 프로에서 1위를 고수한 다는 것은 어째 좀...???... 그렇다고 Rick Wakeman의 솔로 음 반이 국내에 많이 발매된 것도 아니고... 릭 웨이크만의 국내 라이센스 발매 음반은 뉴에이지 뮤지션으로 변신했을 때를 제 외하곤 달랑 넉장뿐이다. 이 중에서 지금 구할 수 있는 음반은 한장이 될까 말까한다. 그런데 1위라니...? 그것도 몇년째 계 속?... 오히려 초기 때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음반이 우리나라 에서 발매된 Vangelis가 더 지명도가 높지 않을까? 국내에 소 개된 릭 웨이크만의 앨범량은 오히려 쟝 미셀 자르에도 미치지 못한다. 연주력에 있어서는 상당히 뛰어난 뮤지션이지만, 앨 범의 완성도에 있어서는 아래 용석님이 언급하셨듯이 그다지 좋은 점수를 줄만한 앨범은 몇 안된다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Yes 시절의 음반을 쉽게 구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어쨌든 개인적인 견해로는 그의 앨범들중 솔직히 명반(?)으로 꼽을만 한 것은 없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는 소품으로서는 좋은 음악을 꽤 만들어 낸 것 같다.
' Gone but not forgotten '이라든가 ' Judas Escariot ', ' Man's Best Friend '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일 것이다.
그리고 지금 내가 듣는 음악도 그러한 음악중의 하나이다.
1985년... 이 때면 릭 웨이크만이 서서히 뉴에이지 뮤지션으로 변신할 때 쯤이다. 이 해에 발표한 솔로작 < Silent Night *에 수록된 아름다운 명곡 ' Elgin Mansions '... 내가 가장 좋아 하는 릭 웨이크먼의 곡이다. 수년동안 백번도 넘게 들은 곡인 데도 불구하고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고 마음 속에 잔잔한 감 동을 주는...
오늘도 이 곡을 들었다. 결코 화려하진 않지만 이렇게 사람의 가슴을 뒤흔들어 놓을 수가 있을까? 애잔하면서도 유려한 피아 노의 꿈같은 선율, 그 뒤에서 흐르는 청명한 어쿠스틱 기타 연 주...... 행복감이 몰려 온다...
정말로 이 가을에 딱 어울리는 곡이 아닐지... 사랑하는 사람 과 함께 듣고 싶은 작품이다.
왜 이러한 음반이 국내에 소개되지 않는걸까? 이런 앨범이 국 내에 소개되고나서 릭 웨이크먼이 순위에서 1위를 해야 별 의 문을 가지지 않고 수긍을 할 것 같은데...

아울러 국내 음반회사는 요즘 이태리나 프랑스, 그리고 영국의 포크록 계열의 음반을 주로 라이센스로 찍고 있는데... 그보다 먼저 Yes나 Genesis, 그리고 King Crimson 등의 그룹들의 국내 발매가 더 시급하지 않는가 생각된다. 이들 그룹이 소속된 레 이블과 라이센스 계약이 체결된 회사는 이들의 라이센스 발매에 힘써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음악 듣고서 너무 좋아가지고 글을 쓴다는게...어째 이상하게 두서 없는 글이 되고 말았는데...
그래도 이렇게 보아주셔서 감사드려용...

3 # Six Wives of Henry VIII[ | ]

[오찬익, mailto:ooci@hitel.net, 93.9]

RICK WAKEMAN Six Wives of Henry VIII

아마도 본작은 그의 첫번째 솔로작으로 그가 예스제적시에 발표한 앨범이다.(1973년 발표)그래서인지 본작에는 예스의 멤버들이 대 거 찬조출연하고 있으며 예스의 냄새가 짙게 배어있는 앨범이기도 하다.잠깐 멤버들을 알아보자.

Bass Dave Winter (2,6) Chris Squire (1) Chas Cronk (3) Les Hurdle (1,5)

Guitar Mike Egan (1,2,5,6) Dave Lambert (3) Steve Howe (1)

Drums Alan White (2,4,6) Bill Bruford (1,5) Barry de souza (3)

Purcussion Ray Cooper (1,5) Frank Riccotti (2,3,6)

Electric Banjo Dave Cousins (3)

Vocals Lisa Strike (1,5) Laura Lee (5) Barry St.John (1) Sylvia McNeill (5) Judy Powell (1)

예스의 멤버들 외에도 스트롭스의 멤버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채롭다.이것은 물론 그가 스트롭스에 가입했었기 때 문일 것이다.

수록곡들을 살펴보면

1.Catherine of Aragon 2.Anne of Cleves 3.Catherine Howard 4.Jane Seymour 5.Anne Boleyn 'The day thou gavest lord hath ended' 6.Catherine Parr

타이틀이나 수록곡들의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본작은 헨리 8세의 6명의 왕비들의 흥망성쇠를 그 모티브로 하여 만들었다.
그러므로 본작을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들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더욱 좋을 것이다.앨범 안쪽을 보면 이들 왕비의 초상화와 간단한 설명이 첨부되어 있어 감상자들의 이 해를 돕고 있다.그러나 여기서는 그들에 대한 설명은 피하고 음악적인 면에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일단 본작을 들어보면 당연히 릭 웨이크먼의 건반 솜씨에 주목 하게 된다.신디사이저, 하몬드 올갠, 합시코드, 스테인 웨이 피아노 그리고 멜로트론마저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그의 재능은 실로 놀라운 것이다.

첫곡인 'Catherine of Aragon'은 아마도 몇번의 오버더빙을 거쳐 만든 것같다.피아노와 키보드등이 동시에 연주되고 있다.전체적 으로 장엄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중간부분에 펼쳐지는 하우의 정갈한 기타연주도 멋있게 들린다.

둘째곡인 'Anne of Cleves'는 다소 재미있는 전주로 시작하고 있 는데 예의 릭의 건반이 전편을 주름잡고 있다.기타마저도 리듬악 기로 전락(?)한 듯한 느낌을 주지만 알란 화이트의 힘찬 드러밍 은 화려한 릭의 건반악기에 대응하여 멋진 조화를 이뤄내어 리듬 파트의 체면을 세워주고 있다.전체적으로 보아 전곡중 가장 압 박감이 느껴지며 구성도 좋은 것 같다.

세째곡인 'Catherine Howard'은 앞의 곡들과는 달리 아름다운 피아 노 전주로 시작한다.스트롭스의 멤버인 데이브 램버트가 기타를 맡 아주고 있어서 그런지 다소 스트롭스적인 분위기도 느껴진다.
중반부에 펼쳐지는 흥겨운 합시코드연주는 처음 분위기와는 대조적 인데 변화가 심한 곡이다.릭 웨이크먼의 솔로 앨범들을 감상하다 보면 느끼게되는 것이지만 이곡은 이후의 그의 솔로 앨범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 종류의 연주이다.본작에서 가장 서정적인 곡이라고 단정내려도 무방할 듯 하다.

네째곡은 바하의 토카타의 전주에서 따온 듯한 하몬드 올갠의 연주 로 시작하고 있다.하몬드 올갠의 연주라서 그런지 웅장하며 비장한 느낌마저 주는 것 같다.비교적 짧은 곡이지만 잊을 수 없는 멜로디 를 간직한 좋은 곡이다.

다음곡은 비운의 왕비로 알려진 '앤'을 소재로 한 곡이다. 그녀의 변화무쌍한 인생만큼이나 이곡 또한 변화무쌍하다.이 곡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주어진 소재를 적절히 음악속에서 구현해내는 그의 표현 력은 대단히 뛰어나다.그리고 슬로우에서 패스트로 또는 그 역으로 쉽게 쉽게 전환해버리는 그의 음악적 센스도 놀라운 것이었다.

마지막곡은 앞선 곡들에서 사용되었던 아이디어들을 그대로 차용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감상하다보면 다소 지루하게 생각되는 곡이다.
그러나 그 모든 선입견을 배재하고 듣는다면 역시 좋은 곡이라고 할 수 있겠다.

본작이 예스에 재적 당시 발표된 앨범이라 많은 부분에서 공통 분모 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몇 가지 점에서는 구별된다.특히 주제면에서 그렇다.예스에서 다루었던 주제들이 다소 심각하고 난해한 것이었다 면 릭 웨이크먼이 자신의 솔로 앨범에서 채택했던 주제들은 다소 중세지향적이거나 공상과학적인 낭만적인 것들이었다.그럼에도 여전히 그의 관심사는 '인간'자체에 있었던 것 같다.본작도 물론 그 하나의 예일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건 본작에서 시도된 그의 음악은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 고풍스러운 느낌보다는 초기의 예스의 연장선상에서 이해될수 있는 보다 록적인 것이었다는 점이다.
아마도 전자를 기대하고 본작에 접근하시는 분들은 다소 실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앞으로 다루게 되겠지만 이후 발표되는 솔로작들에서 는 그만의 색채가 점점 확립되어 간다.그리고 그것은 예상했던 대로 다소 아름답고 낭만적인 색조를 띠게 된다.그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기 회로 미루기로 하고 오늘은 이만 접을까 한다.

4 # The Myths and Legends of King Arthur and the Knights of the Round Table[ | ]

[윤정열, mailto:wamozart@hitel.net, 92.11]

소개해 드릴 음반은 릭 웨이크먼의 '아더왕과 원탁의 기사'입니다. 1986 년 성음에서 라이센스되어 나온 LP구요, 원반은 1975년 발매입니다.

Rick Wakeman: The Myths and Legends of King Arthur and the Knights of the Round Table

릭 웨이크먼의 음악형식은 고전음악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지구 중 심으로의 여행'은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처럼 내레이션이 포함된 곡이고, 이 곡의 경우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처럼 아더왕의 이 이야기 중간 중간에 무반주 남성합창이 곁들여지는 방식입니다. 또한 각 곡들이 독립적인 이야기를 이루는 것도 전람회의 그림과 많이 유사하죠.
그러나 그의 음악내용은 재즈와 클래식이 뒤섞인 프러그레시브입니다.
아무래도 그가 몸담았던 그룹인 예스의 음악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인 듯, 예스에서는 이렇다할 작곡능력을 보여주지 못한 바 있습니다.
한가지 의문인 점은 그가 영국 로열 아카데미 오브 뮤직을 졸업한 재원이 면서도 관현악법을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의 곡에는 관현악단이 들어가는 경우가 꽤 있는데 이 경우 관현악 편곡은 다른 사람이 해주고 있 습니다. 거슈인도 그랬듯이 말이죠.) 록 밴드 (일렉트릭 기타, 일렉트릭 베이스, 드럼), 남성 보컬 2명, 오케 스트라, 혼성 합창단이 동원되었으며 웨이크먼 자신은 신디사이저, 피아노, 하프시코드 등 건반을 맡았습니다. 그런데 재킷에는 연주단체 및 이름이 쓰여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컬은 '지구 중심으로의 여행'과 같은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아마도 같은 단체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보컬이 문제인데, 그다지 잘하는 사람들이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지구 중심으로의 여행'의 경우 런던 심포니와 잉글리쉬 챔버 합 창단이 연주를 맡은 바 있습니다.

아더왕 (The Arthur)

새로운 왕의 출현을 예언하는 간단한 코멘트가 이어진 후 우리 귀에 아 주 익숙한 멜로디가 금관 및 스네어 드럼을 타고 울려퍼집니다. 이 부분을 제1주제로 볼 수 있으며, 뒤 이어 록 밴드 및 웨이크먼의 키보드가 모두 동원되어 화려한 제2주제가 선보인 후 웨이크먼의 화려한 하프시코드 패시 지가 이어지고, 그 뒤 제1주제가 장조로 조옮김되어 다시 등장합니다. 그 뒤 노래가 이어지지만 잘 들어보면 이것도 제1주제 그대로입니다. 이 주제 는 뒷 곡들 여러부분에서 다시 등장하는 것으로 바그너의 '유도동기'를 모 방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세풍을 물씬 풍기는 노래가 두 명의 보컬에 의 해 불러지며, 마지막 부분은 제1주제를 강조하며 끝을 냅니다.

호수의 여인 (Lady of the Lake)

아더왕이 엑스컬리버를 받는 장면입니다. 무반주의 남성합창에 의해 엄 숙한 분위기를 연출해 내며 이 부분은 곡 중간중간에 계속 등장하게 됩니 다.

기네비어 (Guinevere)

기네비어는 아더왕의 부인으로, 그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듯합니다.
가장 가볍고 팝적인 부분입니다. 역시 이부분에서도 '아더왕'의 제1주제가 웨이크먼의 신디사이저로 배경에 계속 깔리고 있습니다.

랜슬로트 경과 흑기사 (Sir Lancelot and the Black Knight)

랜슬로트 경의 무용담을 다룬 것으로, 흑기사와의 대결을 묘사하고 있습 니다. 전곡 중 가장 뛰어나고 남성적 힘이 넘치는 부분입니다.

마술사 머얼린 (Merlin the Magician)

머얼린은 아더왕의 심복으로 아더왕 이야기를 신화적인 것으로 만드는 데 일익을 담당합니다. 첫 부분에 앞의 무반주 남성합창이 이어지고 아름 답고 낭만적인 첫 주제가 등장합니다. 다음 주제는 웨이크먼 특유의 뽕짝 스런(?) 분위기이고, 두번째 부분은 빠른 미국민요 또는 재즈를 연상시킵 니다. 세 부분은 다시 반복됩니다.

갈라하드 경 (Sir Galahad)

첫부분은 앞의 무반주 남성합창이고, 뒤이어 갈라하드 경의 노래가 등장 합니다. 여러주제들이 뒤섞여 짧게 계속 반복되는데, 이 주제들중에는 주 제곡 '아더왕'의 첫 주제도 들어있습니다. 이런 방식의 전개는 웨이크먼에 게 흔한 것인데 형식적인 면에서 뛰어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각 주제들간에 전혀 유기성이 없어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것 이죠. 윗 곡 '마술사 머얼린'에도 그런 문제는 있습니다.

마지막 전투 (The Last Battle)

아더왕의 황금시대는 이 전투를 끝으로 종말을 고하게 됩니다. 때문에 음악 자체도 좀 허무한 듯합니다. 그러나 이 부분 역시 실패작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더왕'에 등장했던 주제들이 다시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기서의 제1주제가 장조로 조옮김 되어 혼에 의해 계속 뒤에서 반복되고 있죠. '아더왕'의 끝 부분이 다시 등장하면서 끝납니다.

릭 웨이크먼의 문제점은 짧은 주제들간의 유기성이 없는 부분이 많다는 점과, 너무나 유치한 주제들을 아무 거리낌 없이 멋진 주제와 뒤섞어 놓는 다는 것입니다. 특히 자신의 신디사이저 사용능력을 과시하는 듯 이상한 잡음 같은 것을 늘어 놓는다거나 전혀 음이 맞지 않는 소리를 크게 집어 넣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도 보이는데 신디사이저가 신기한 악기로 보 이는 시절에는크게 어필할 수 있었겠지만 오늘날 우리들의 귀로는 이상하 게 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들로 웨이크먼의 음악을 수준이하의 것으로 몰아붙일 수는 없습니다. 이 음반에서도 '아더왕' 및 '랜슬로트 경과 흑기사' 같은 걸작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한 마디로 웨이크먼은 작곡 수준의 기복이 매우 심한 사람입니다.
'아더왕' 및 '랜슬로트 경과 흑기사'는 충분히 들을 만한 가치가 있습니 다. 중세풍의 멋진 '아더왕'과 energetic한 '랜슬로트 경과 흑기사'는 역시 멋집니다.

from w.a.mozart

P.S. 제가 클래식을즐겨 듣는 관계로 음악을 보는 관점이 다른 분들과는 좀 틀릴지 모릅니다. 이해하시길...


[오찬익, mailto:ooci@hitel.net, 93.10]

RICK WAKEMAN The Myths and Legends of King Arthur and the Knights of the Round Table

릭 웨이크먼의 세번째 솔로작인 본작에 이르러 그만의 독자적인 키보드 세계가 확립되는 듯하다.
취향상 본작을 그의 최고작으로 주저없이 선택할 수 있 을 정도로 본작은 구성면이나 연주면에서 탁월하다.
특히 전편을 압도하는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이 가슴을 탁틔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본작의 수록곡을 보면..
side A Arthur Lady of the Lake Guinevere Sir Lancelot and the Black knight

side B Merlin the magician Sir Galahad The last battle

Terry Taplin 의 묵직한 나래이션으로 시작되는 본작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아더왕과 원탁의 기사의 이 야기를 바탕으로한 컨셉트앨범이다.이점을 보더라도 중 세의 전설이나 환상적인 모험을 담은 이야기들에 대한 릭 웨이크먼의 관심도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더왕의 전설을 예고하는 나래이션에 이어 본작에서 감 초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이 아더왕의 등장을 나타내고 있다.그러나 본작의 주인은 어디까지나 릭 웨이크먼인 것이다.그의 화려한 키보드솜 씨가 곧이어 펼쳐진다.서곡답게 시원한 곡이다.이어 아 더왕이 보검을 얻는 과정에서 등장하는 'Lady of the L ake'가 잔잔하게 흘러나온다.
그다음에 등장할 이야기는 무엇일까? 그의 왕비가 될 기네비어의 이야기가 당연히 나와야 할 것이다.이 장면은 본작에서 가장 아름답게 표현되어야 할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조금은 대수롭 게 표현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이 대목에서 릭 웨 이크먼의 애정관이 의문스럽다.
그다음 그의 심복인 란슬럿과의 극적인 만남이 시원스레 표현되고 있다.
뒷면으로 넘어가 보자.
뒷면의 첫곡인 'Merlin the magician'은 본작에서 가장 뛰어난 곡이라고 생각되는 곡이다.무엇보다도 때로는 아름 답게 흐느끼는 그러다가 갑자기 경쾌하게 치닫는 그의 키 보드 솜씨가 놀랍게만 여겨진다.
슬로우에서 패스트로 다시 패스트에서 슬로우로 변신하는 아닌게 아니라 '마법적'이다.
본작에서 가장 대곡일뿐만 아니라 구성면에서도 심혈을 기 울인 흔적이 보인다.아마도 릭 웨이크먼의 관심은 남녀의 애정보다는 중세의 마법에 있었던 듯하다.
다음곡은 이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갈 라해드를 묘사하는 곡이다.이야기의 끝부분에 등장하는 인 물이지만 가장 성스러운 임무를 완수하게 된다.그렇기 때문 에 이곡에 들이는 릭 웨이크먼의 열정도 그만큼 큰 듯하다.
릭 웨이크먼의 솔로 앨범에 단골로 등장하는 잉글리쉬챔버 합창단의 장엄한 합창부분이 끝나면서 본작의 하일라이트 라고 할 수 있는 'The last battle'이 등장한다.그러나 제목과는 조금 다르게 잔잔한 분위기로 시작된다.이윽고 보사노바를 연상시키는 경쾌한 리듬의 키보드 연주가 잠시 지속되다가 물흐르는 듯이 펼쳐지는 릭 웨이크먼의 아름다 운 피아노연주가 흘러 나온다.본작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분 임에 분명하다.이어 첫부분에 나왔던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 이 첫부분보다 더욱 힘있게 피날레를 장식하고 있다.
본작을 다 듣고나면 과연 릭 웨이크먼이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그의 연주는 클래식에 기초를 둔것임에도 불구하고 보다 융통성있고 변화무쌍한 연주를 들려준다.아마도 본작은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그의 재능이 십분 발휘된 명작임에 분명하다.
본작은 예전에 성음에서 라이센스로 발매된 바 있으나 지금에 와서는 절판되어 구하기 힘든 실정이다.아무쪼록 릭 웨이크먼 의 키보드연주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들어보시길 바란다.

5 # Criminal Records[ | ]

[윤석화, mailto:577102@hitel.net, 94.3]

Rick Wakeman [Criminal Rocord] (1977)

Side One Side Two 1. Statue of justice (6:20) 4. Birdman of alcatraz (4:12) 2. Crime of passion (5:46) 5. The breathalyser (3:51) 3. Chamber of horrors (6:40) 6. Judias iscariot (12:15)

Rick의 5번째 솔로음반으로서 The six wives of henry XIII와 더불어 양대음반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음반으로서 전박사의 지적처럼 듣고 있노라면 그의 현란한 건반악기의 세계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수 없게 만드는 걸작이다.
특히 마지막곡 Judias iscariot는 이 음반에서 가장 뛰어난 곡으로 그의 모든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되어질 정도로 매우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걸작이다.
사실 Rick의 솔로음반들은 그가 클래식을 전공해서 그런지 클래식적인 요소가 매우 강했다고 할수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의 모든 솔로음반들이 클래식과 락을 접목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할수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릭의 솔로음반들은 매우 지루하게 느낄수도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탠저림드림이나 반겔리스처럼 음악적으로 크게 인정을 받지못하는지도 모르겠다. (특히 클래식 음악을 하는 사람들로부터 욕을 무지먹는것 같음) 이 음반에서는 YES의 Chris squire와 Alan white가 각각 베이스와 드럼을 받아서 연주해주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화려한 그의 키보드 연주가 처음부터 끝까지 압도하고 있다.
첫곡부터 휘몰아치는 그의 키보드연주는 Side 2의 Birdman of alcatraz 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이곡은 아마 여러분들도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곡으로 릭의 클래식소품집으로 나온 라이센스음반에도 있는 곡이다.
하지만 휴식도 잠시 마지막곡 Judias iscariot에 와서 그의 키보드 연주는 절정을 이루게된다.
아무리 종교와는 담쌓은 사람일지라도 이곡을 듣는다면 아마 머리속으 로 그때의 정경을 떠올리게 될것이다.
듣고 있노라면 마음 한구석에 뭐라 말할수없는 아픔을 느끼게 하는 감동을 전해주는데 가의 그의 대표작이라 할만하다.
이 음반을 듣고있노라면 릭에 있어서 키보드는 장난감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는데...
역시 대단한 인물이다. 키보드의 제왕이라는 그의 애칭이 결코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앨범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럼 안녕히...

[부드러운 남자]

6 # Microcosm[ | ]

[홍찬화, mailto:racerx@hitel.net, 94.4]

으~Rick Wakeman이 게임음악에도 손을 댓군요..쩝..
흐 아래분 YES는 영국그룹인데..미국이라고 잘못아셨나보군요..
그리고 시그노시스도 영국회사 입니다..
아래 읽어보세요..천리안 게임동에서 훔쳐왔습니다..

번호:134/144 등록자:BLADE 등록일시:94/04/20 20:56 길이:31줄 제 목 : CDROM]엄청난 오락..Microcosm..

미국에서 Microcosm이 IBM-CDrom으로 나왔습니다..
각격은 50$ +- 5달러입니다..(이것은 공급업체 따라 변함..)

이 오락은 이미 일본의 FM-Towns와 Mega CD(Sega)로도 나와 있는 오락입니다..

제작업체는 lemmings로 유명한 Psygnosis입니다..
이 회사는 영국 회사로, 약 2년 전부터 3차원 texture-mapped polygon 그래픽스 소프트웨어의 구상을 시도했고, Microcosm이 그러한 장르에서 Psygnosis의 첫 작품이었습니다..

음..장수는 2장인데, 이것이 다 오락인지는 모르겠네요...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Cybertech의 사장인 Tiron Korsby는 자기 몸에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생각과 행동을 제어하는 인공지능형 로보트가 있으빈다..
원래는 그사람을 치료하기 우해서 사용된 로보트인데..
이놈이 반란을 일으켜, Tiron Korsby의 몸을 장악할 계획을 꾸밉니다..

이것을 막기위해서 신형 Prototype 잠수함을 이용해서 주인공은 코르스비의 몸에 들어가서 그 악마같은 로보트를 파괴하는 것이 주 내용입니 다..
500메가에 달하는 그래픽데모와 미국의 YES라는 그룹에서 활동한 Rick Wakeman이라는 음악가의 음악을 합해서, 하나의 엄청난 오락으로 현실화되었습니다...

그래픽은 Termiantor2같은 영화에서 컴퓨터그래픽 제작에 이용된 SGI의 Iris계열의 워크스테이션에서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그럼...
도움이 되셨길...

7 # Classical Connection[ | ]

제 목:YES의 명성을 되살리는 릭 웨이크먼! 관련자료:없음 [159] 보낸이:남성우 (stryper ) 1992-08-12 01:48 조회:353

팝시장의 중심지는 미국이지만 음악 자체를 주도해온 나라는 항상 영국이었다.현 팝스계를 장악하고 있는 록의 뿌리인 블루스는 미국에서 태동 되었지만 영국에서 꽃을 피우고 그래서 록음악을 주도한 나라는 항상 영국이었다.

록계의 전위예술 분야이며 첨단을 걷는 쟝르인 프로그레시브록도 역시 영국이 근원지.프로그레시브록계에는 3대그룹이 있는데 에머슨 레이크 앤드 파머,핑크플로이드,그리고 예스가 바로 그들이다.
이들 세그룹 모두 각자 뛰어난 실력을 지닌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에머슨 레이크 앤드 파머는 세명의 멤버중 어느 누구를 리더라고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모두가 개성이 뚜렷하고 실력이 걸출한 사람들이었고 그래서 단명했다.
핑크플로이드는 보컬리스트인 데이빗 길모어와 기타리스트인 시드 바렛이 양대 기둥이 되어 그룹을 떠받쳤다.
예스는 보컬리스트인 존앤더슨,기타리스트인 스티브하우,그리고 작곡가겸 키보드 주자인 릭 웨이크먼이 트로이카로 그룹을 이끌었다.
그러나 작곡가 한나라에 군주가 복수일 수 없는것.그래서 기득권을 포기하고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과감히 홀로서기를 시도해 록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릭 웨이크먼이 최근 팝의 명곡과 자신이 작곡한 최신작의 만남을 시도한 새앨범 <The Classical Connection>시리즈 1,2집을 들고 록펜들앞에 다시 나타났다.
이앨범은 작년 9월에 영국에 있는 웨이크먼 소유의 바즈노어 스튜디어에서 녹 음,편집되었다.또한 4곡의 라이브 트랙은 폴 아트센터에서 녹음 되었다.
웨이크먼은 이번 앨범에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악기를 총동원 시켰다.
스튜디오작업 때는 롤랜드,타스캄,코르그,보이스크리스털,치타,엔소닝카빈, 슈어,셀레션등을 사용했고 라이브 실황 녹음때는 타스캄 MSR24S와 슈어 마이 크등 최상의 악기들을 사용했으며 베테랑 엔지니어 바후트에게 녹음을 맡기는 등 모든 정력과 아이디어를 쏟아 부었다.

이앨범에는 모두 13곡이 수록 되어있다.

비틀즈의 불멸의 히트곡 <Eleanor Rigby>는 2분대의 오리지절이 웨이크먼의 각색에 의해 8분대로 새롭게 만들어져 있는가 하면 라이브 실황으로도 수록되 어 비틀즈와는 또 다른 두가지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나머지 세곡의 라이브 실황트랙은 거신 작곡의 과 영화음악인 <Birdman of Alcatraz>를 새롭게 편곡해 수록하기도...

웨이크먼이 직접 작곡한 신곡은 모두 6곡,단순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주는 웨 이크먼의 피아노 솔로가 인상깊은 <The Painter A Garden Of Music>, 피아노의 원조인 하프시코드 제작자인 토마스 코프를 생각하며 곡을 쓴 <Pont Street>,모던 일렉트로닉 오케스트라의 교과서를 제시한 <Opus-1> <Dancing In The Heaven>,<Art And Soul>등이 수록되어 있다.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은 71년 런던의 트리텐트 스튜디오에서 녹 음했던 곡을 그대로 싣고 있는데 예스의 멤버인 스티브하우가 어쿠스틱 기타 를,크리스 스콰이어가 베이스를,빌브루포드가 드럼을 그리고 프랭크 리코티가 퍼커션을 각각 맡아 예스를 못잊는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웨이크먼은 멤버교체가 잦았던 예스의 멤버들 중 홀로서기에 성공한 유일한 인물.그는 영국 왕립 음대에서 클래식을 전공한뒤 70년도 데이빗 보위,캣 스 티븐슨,T렉스등 대가들의 녹음에 참가하며 프로세계를 개척해 나갔다.
웨이크먼은 전설의 그룹 스트롭스에서 16개월 동안 활동하며 서서히 이름을 날리기 시작하더니 71년 8월 드디어 예스를 결성,데뷔앨범 를 빌보 드 앨범챠트 4위에 끌어올리며 스타덤에 올랐다.
74년 그룹을 탈퇴했다가 2년뒤 재가입한 웨이크먼은 솔로앨범 발표를 병행하 다가 80년 다시 탈퇴,앤더슨,브루포드,웨이크먼,하우,라는 예스의 옛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을 이끌다가 91년 다시 예스에 합류하고 솔로 프로젝트를 병행하 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글/유진모(팝칼럼니스트)-

8 같이 보기[ | ]

9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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