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ru Guru

ManiNeumeier

1 Discography[ | ]

  • 2003 Essen 1970 (live)
  • 1970 UFO
  • 1971 Hinten
  • 2011 Live in Germany '71
  • 2007 Wiesbaden 1972 (live)
  • 1972 Känguru
  • 1988 Live 72
    • Uli Trepte -> Spacebox
  • 1973 Guru Guru
  • 2009 Wiesbaden 1973 (live)
  • 1973 Don't Call Us, We Call You
  • 1974 Dance of the Flames
  • 1974 Der Elektrolurch (2 LP)
  • 1975 Mani und seine Freunde
    • Ax Genrich -> Solo
  • 1976 Tango Fango
  • 1977 Globetrotter
  • 1978 Live (2 LP)
  • 1979 Hey du
  • 1981 Mani in Germani
  • 1983 Mani Neumeiers neue Abenteuer (aka Guru Mani ... )
  • 1987 Jungle
  • 1988 Guru Guru 88
    • Mani also -> Tiere Der Nacht
  • 1992 Shake Well – MC
  • 1993 Shake Well
  • 1995 Wah Wah
  • 1996 Mask (limited edition)
  • 1997 Moshi Moshi
  • 1999 Live 98 (3-CD set, also on 2 LP)
  • 2000 2000 Gurus
  • 2005 In the Guru Lounge
  • 2008 PSY
  • 2009 Live on tour 2008
  • 2011 Doublebind
  • 2013 Electric Cats
  • 2016 Acid Guru Pond (Split Album: Bardo Pond, Guru Guru, Acid Mothers Temple)
  • 2018 Rotate
  • 2023 Incredible World Of Guru Guru

2 언더그라운드 파피루스[ | ]

“Mani-Tom" [입으로 불 수 있는 북, 공기를 가득 채우거나 반만 차게해서 소리를 변화시킬 수 있는 북]이란 악기를 발명한 Mani Neumeier는 Bass주자 Uli Trepte와 함께 Free-Jazz 지향의 Trio그룹인 Irene라는 스위스 그룹에서 1967년까지 활약했다. 그후 Neumeier는 거의 1년동안 Schoof - 5중주에서 타악기를 담당했고, 여러차례에 걸쳐 Schlippenbach와 Brotzmann과 함께 공연을 가졌다. 음악적으로 떠돌이 생활만을 해왔던 Mani Neumeier(1940년12월31일생)는 그의 음악적 동반자인 Uli Trepte(Bass)와 함께 새로운, 실험성을 추구하는, 그룹을 구상하게 된다.

그들은 그룹명을 Guru Guru Groove로 정하고 멤버로 Hans Sachs(보컬)를 추가시켰다. 그들이 최초로 대중들에세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68년 8월 하이델베르크의 Holy Hill Festival의 무대였다. 그해 9월26일, Guru Guru Groove는 Tangerine Dream, Amon Duul과 함께 “Deutschland erwacht-Popmusik aus deutschland Landen(독일 땅에서 Pop Musik이 잠에서 깨어났다)”라는 공연에 출연했고, 3일후 그들은 International Essen Song-Tage에 즈음해서 에센의 Gruga홀에서 연주했다. 그들은 단지, Bass와 타악기만을 사용하여 Free Jazz 경향이 강한 음악을 만들어 냈으며, 때때로 보컬리스트인 Sachs의 보컬도 그들의 음악에 한 몫을 해냈다. 1969년 봄, 그들은 그룹명을 Guru Guru Groove에서 Guru Guru로 짧게 고치고 보컬리스트 Hans Sachs를 내보낸다. 여기에 기타리스트 Eddy Nageli를 받아들임으로서 그들을 더욱 보강시켰다. �은 해 Guru Guru는 또다시 기타주자를 교체하는데, 미국인 Jim Kennedy가 Nageli의 후임으로 참가한다.

당시, Guru Guru는 “Stoned Musik(취한, 정신없이 황홀한 음악)”을 연주햇으며, “청중들을 음악속으로 끌어들여” 그들의 음악여행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리고 그들은 이러한 것을 - 순수한 구조를 통해서 즉, 테마가 없고, 하모니와 틀이되는 박자가 없는 - 즉흥연주를 통하여 실현시키려 했다. 때때로 이들 Trio는 고출력 스피커를 무대 앞에 내놓고 공연을 했는데, 그럴때면 마치 “지옥의 소음”이 개최된 것 같았으며, 그 때문에 그들은 “완전히 시끄러운 그룹(Volldrohn Gruppe)”으로 평판이 났다. Jim Kenndy와는 마지막으로 1970년 4월 21일 베를린의 Pop Festival에서 공연을 가진 Guru Guru는 그후 Agitation Free의 뮤지션인 Ax Genrich를 새로운 기타리스트로 받아드렸다. 당시, 리더였던 Mani Neumeier는 “Ax Genrich와 함께 연주하면서 Rock Music이 감각적으로 다가왔다. 우리는 이제까지 만들어왔던 음악과는 다른 새로운 음악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점을 알았다”라고 Ax Genrich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970년 6월 Genrich, Trepte, Neumeier는 첫 번째 앨범 “UFO"를 녹음한다. 여기에서 그들은 “곧 UFO가 착륙하게 될 것이고, 인류는 뛰어난 두뇌와 천성의 종족들과 상면하게 될 것이다(표지글에서)”라고 밝히고 있다. 이 앨범에 대하여 Sounds誌는 “이 작품의 성과는 Cream이 얻은 결과와 비슷한 것이다. 단, Guru Guru는 한걸음 더 앞서고 있으며, 리듬적으로 더 숙달돼 있다”라고 그들의 데뷔앨범을 호평했다.

Guru Guru는 1971년 한해를 Bremer의 “Beatclub"과 WDR-TV의 “Popmusik aus Deutschland” 그리고 함부르크의 Star스튜디오에서 보내게 된다. 이 스튜디오에서 그들은 두 번째 앨범 “Hinten"을 제작한다. 남자의 뒷모습이 그려져 있는 커버의 그림과 담겨있는 짧은 문구에는 “실습가(행동하는 자)는 모든 것을 손으로 말한다... 어린이와 사생아(Kegel: 원뜻은 고드름 남편의 부재중에 사생아를 낳은 부인이 돌아온 남편에게 Kegel(고드름)을 먹었더니 아이가 생겼다고 말하였다는 이야기에서 Kegel이 사생아의 뜻이 됨)는 원칙을 악고 있다...교미된 암새는 무겁지 않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앨범에는 그들이 데뷔작에서 들려주었던 “Acid-Space-Musik”이 장시간으로 즉흥적으로 연주되고 있다. 이 앨범을 듣고 평론가들은 “이들은 본래가 악연주에 더 통달한 그룹이다... 언어에는 능란하지 못한 이들이 무리하게 가사를 사용하고 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Guru Guru는 Genrich, Trepte, Neumeier의 Line-Up으로 1971년2월 세 번째 앨범인 “Kanguru”를 녹음했다. 그해 4월, Trepte가 그룹을 떠나고 그이 자리에 Bruno Schaab(Night Sun 출신)가 가입되었다. 1972년도 Sounds誌 인기도 조사에서 “Kanguru”는 Tangerine Dream의 앨범 “Zeit” 다음으로 그해 최고의 앨범 2위로 선정되었고 그해의 Best 그룹속에 Guru Guru가 2위에 올랐다. 1973년초, “Rock'n Roll에 익살스럽게 접근하기 위한 방편으로 제작된 Guru Guru의 네 번째 앨범 “Guru Guru”가 발매되는데, 이 앨범속에는 매우 독특한 “Elektrolurch(전기두꺼비)”라는 곡이 담겨있다. 이 앨범의 홍보공연에서, Guru Guru의 멤버들은 “광대”처럼 Neumeier가 직접 만든 마스크를 쓰고, 레슬러와 같은 백병전(근접전투) 때나 입을만한 바지를 입고 이리저리 뛰어다녔으며, 타악기 둘레를 껑충거리며 뱅뱅돌았는데, 그것은 마치 입맛을 다시며 선교사가 연하게 잘 익을것을 기다리며, 불이 지펴진 가마솥 주변을 뱅뱅도는 식인종의 모습처럼 보였다. 특히, Frankfurt의 “German Rock Super Concert”에서 그들은 화장을 하고 가장복(풍속옷)을 입고 등장했으며, 흘러간 Rock곡들을 메들리로 연주했다. 그리고 공포탄을 발사하기도 했다. 그리고 Krefeld에서의 German-Rock-Festival에서는 드들의 간막 코메디가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고 많은 갈채를 받았다. 또한, 8월 도이취란드홀에서 RIAS가 개최한 Deutsch Rock 대회에서 Mani Neumeier는 “나는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는 것이지 타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Bruno Schaab를 H문 Harmann과 교체시킨다.

이 세명의 익살군자이자 독일 Rock의 이방인들은 다섯 번째 앨범 “Don't Call Us, We Call You”를 녹음한다. 이 앨범에는 인디언의 우정어린 춤인 “Round Dance”가 들어있는데, 이 곡은 그동안 그룹에 머물렀던 Schoshcon의 모태인 인디안그룹이 남겨준 것이다. WAZ는 이 앨범에 대하여 “섬세하고 예민한 음악... 온전한 기쁨을 주는 음악”이라고 말한 반면, Mani Neumeier는 2년후 설명을 통해 “이 앨범은 잘 되지 않았다...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음악이다”라고 말했다.

1974년 1월, 그룹을 떠난 Ax Genrich 대신 베를린 태생의 페르시아인 Houschang Nejadepour가 가입되었는데, 그는 대학을 나와 Remscheid 아카데미에서 Jazz를 배우고 3년동안 Koln의 Jazz-Rock밴드인 Eiliff에서 연주했던 인물이었다. 그해 2~5월 동안 Guru Guru는 독일순회공연을 갖고 Dortmund의 Pop Festival과 Essen의 Pop Festival에 출연했다. 공연도중인 4월에 그들의 여섯 번째 앨범 “Dance fo the Flames”가 발매되었다. New Musical Express誌는 “완전히 경이로운 음악”이라고 그들의 새로운 작품을 극찬했다. 그해 7월, Houschang Nejadepour가 그룹을 떠나고 그 대신 이전에 Gila의 리더였던 Conny Veit가 참가한다. 당시 Mani Neumeier는 “이번에는 이상적인 팀이다!”라고 즐거워 했으나 Conny Veit는 “이 그룹은 나에게 있어서, 음악적으로 너무나 서투른 졸렬한 것이다.”라고 말했고, 또한 H문 Hartmann의 탈퇴로 인해 Guru Guru는 1974년말 일시 해체되어 버린다. 1~2주간을 고독하게 보낸 독일 Rock의 아버지 Mani Neumeier는 그룹 Kraan, Karthago, Cluster의 절친한 뮤지션들을 스튜디오로 불러들여 Solo앨범인 “Guru Guru Mani und

3 # UFO[ | ]

[유영재, mailto:espiritu@hitel.net, 95.08]

아래 두분이 이 앨범에 대한 견해를 밝혀주셨는데...
나 역시 이 앨범에 대한 느낌은 비슷하다.
두서없이 연주하는 기타와 퍼커션의 난타에는 극도의혼란함과 불안감만이 존재할 뿐이다.다 듣고나면 이런 음악 왜 들어야하는지 고개가 갸우뚱해지는데... 더 웃기는 것은 그러면서도 '좋다...'라는느낌을 받게된다는 것이다.
쓸데없는 소음과도 같고 무질서한 사운드...근데 왜 좋을까...?그럼에도 불구하고...결코 플레이어에 자주 올려질 앨범은 아니라는 확신이 든다.종잡을수 없는 앨범이다...


[조영래, mailto:cynical@hitel.net, 95.08]

무서운 일을 초래할 수도 있는 CD... 흐흐..
진이형 말마따나 Guru Guru는 누구에게나 들어보라고 권할 수 있는 앨범은 결코 아니다. 이전에 먼저 수입되었던 Hinten에 한번 데였던 사람이라면 UFO 역시 비껴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거나, 저거나, 그야말로 뻔한 스타일,구루 구루다운 스타일이다. 말도 안되는 리듬과 어처구니 없는 기타 솔로, 녹음하기 전에 써 둔 곡이 정말 있는것이냐는 소박한 의문을 가지게하는 무절제한 연주, 그야말로 음이여 나오너라.. 나는 되는데로 집어가노라하는 수필식의 음악이라는 생각이 든다.
본작에 대해선 저희 어머니의 촌평으로 간략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원 어느 정도껏 되야지..."

4 # Hinten[ | ]

  1. 앨범 : Hinten (1971)
  2. 아티스트 : Guru Guru
  3. 레이블 : Ohr
  4. 장르 : 프로그레시브 록 (Progressive Rock)
  • REVIEW

크라우트 록(Kraut Rock)이라고 불리는 독일의 사이키델릭 록은 영미의 사이키델릭 록 밴드들과는 비교되기도 힘들만큼 극단적으로 자유분방하고 무질서한 환각을 제공하고 있다. 구루 구루(Guru Guru)는 아몽 듈 II(Amon Duul II), 캔(Can), 파우스트(Faust)등과 함께 독일의 무질서하고 원초적인 크라우트 록 사조를 대표하는 밴드이다. 괴물같은 뮤지션 마니 노이마이어(Mani Neumeier)가 리드한 구루 구루는 .모두 12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독일에선 높은 인기를 누리기도 하였다. 초기 아몽 듈 II와 같은 극단적인 프리 뮤직이나 캔의 원초적인 비트, 파우스트의 파격적인 소음의 미학등을 모두 함유하고 있는 구루 구루의 음악은 특유의 유머가 느껴지는 우스꽝스러운 연출과 정형성과 예상을 거부하는 분방한 음악으로 70년대의 독일 크라우트 록 씬을 풍미했다. 1970년의 데뷔 앨범 「UFO」와 두 번째 앨범인 「Hinten」은 아직 이들만의 개성적인 색채가 충분히 드러났다고는 할 수 없는 앨범이지만, 크라우트 록의 고감도 환각 사운드를 체험하기엔 충분한 장황한 사이키델릭 록을 체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 Song Description

10분대의 4곡들로 이루어진 「Hinten」의 수록곡들은 어떤 식으로든 짜여진 구성이나 계획성을 무시한 장황하고 자유 분방한 즉흥 연주와 소음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밴드의 리더인 마니 노이마이어와 악스 켄리히(Ax Genrich)의 기타는 록의 어법과 무질서한 소음의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운 환각의 세계를 들려주고 있다. 본작에는 규칙적인 비트를 무시한 무질서한 필 인(Fill-In)으로 일관하고 있는 마니 노이마이어의 드럼과 악스 켄리히의 종잡을 수 없는 기타 연주의 혼란스런 대립이 빚고 있는 <The Meaning Of Meaning>의 사이키델릭 사운드, 구루 구루 스타일의 무질서한 블루스 <Bo Didley>, 그리고 초기 아몽 듈 II의 프리 뮤직(Free Music)과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스페이스 록(Space Rock)적인 접근이 밀도 높은 묘사적인 곡 <Space Ship>등이 수록되어 있다.

  • 감상 포인트 및 평가

「Hinten」은 구체화될 수 없는 카오스적인 혼란으로 가득한, 이른바 '약물'의 냄새가 짙게 풍기는 앨범이다. 크라우트 록의 무질서하고 원초적인 미학을 머금고 있는, 일반적인 음의 질서를 거부하고 있는 문제작.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 관련 추천 앨범
Can 「Tago Mago」
Amon Dull II 「Phallus Dei」
Faust 「Fa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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