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g - The Civil Surface

1 개요[ | ]

Egg
The Civil Surface (1974)

2 정철[ | ]

Khan을 거쳐 햇필드 앤 더 노스HatfieldAndTheNorth에 참여해 캔터베리 씬의 대표적 키보드 주자로 이름을 날리던 데이브 스튜어트는 무슨 생각에서인지 길가메쉬Gilgamesh에서 활동중이던 몽 캠벨과 그라운드호그Groundhogs에 참여하던 클라이드 브룩스를 모아 에그를 프로젝트로 재결성하고 이 앨범 The Civil Surface를 녹음한다. 햇필드의 여성 코러스단 노스렛츠Northletts와 당시 Unrest세션중이던 헨리 카우HenryCow의 린제이 쿠퍼와 팀 호지킨슨도 일부 참여하고 있고 스티브 힐리지도 한곡에서 기타를 연주해주고 있으니 게스트만 보면 데이브 스튜어트의 캔터베리 인맥을 총동원한 꼴이다.
사운드상으로 보면 이제 싸이키의 냄새는 온데간데 없는 전형적인 캔터베리 사운드이지만 기타가 없고 오르간 연주가 사운드의 핵을 이루는 3인조라는 측면에서 역시 다른 캔터베리 앨범들과는 차별화가 되고있다. 보컬의 비중이 상당했던 전작에 비해 여기서는 단 한곡에만 보컬이 담겨있고 그 스타일도 캠벨의 것이라기보다는 전형적인 단조로운 캔터베리 스타일에 가까워 역시 이 앨범의 지휘권은 데이브 스튜어트가 쥐고있음을 알 수 있다.
Germ Patrol이나 Nearch, Writing Out the Ground같은 곡들처럼 사운드가 차있는 곡들도 있지만 에그만의 개성을 들을 수 있는 곡들이라면 Wind Quartet I, II와 같은 어딘가 허전한 곡들일 것이다. 에그는 3인조라는 단촐한 구성에서 다른 밴드들과의 차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 3인이 만들어내는 앙상블은 빽빽한 밴드 연주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감을 선사한다. -- 거북이 2003-4-3 2:02

3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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