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한곡씩/030곡

1 # 21번부터 30번까지[ | ]

  • 2004.11.01 : serge gainsbourg -les sucettes from
  \\  세르쥬 갱스부르의 원곡과 커버곡 입니다.
리메이크한 사람이 jon이라는데, 이게 밴드명인지 사람이름인지 모르겠습니다.
재밌게 잘 만들었습니다.
볼륨이 작아서 아마 플레이어 볼륨 풀로 들어야 잘 들릴듯 합니다.
허...참...-_-;;
이게 원곡
이게 리메이크
  • 2004.11.01 : gabriela kulka -2 minutes to midnight from
   역시 앨범커버는 없고 제목이 bruce ep 랍니다.
역시 겁나 초인디인 폴란드 여자의 곡입니다.
아래 사람과 마찬가지로 역시 뭔가가 부족한거 같습니다.
앨범제목이 bruce ep인것은 제목을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그래도 이사람 홈페이지도 있네요. http://www.gabakulka.com/ 이라는...
아래 사람과 마찬가지로 출처는 http://www.iuma.com 입니다.
뽕짝처럼 들립니다. -_- 그래도 좋네요 -_-
  • 2004.10.28 : alain jamot -la tentation de saint antoine from
 이미지가 없어유. 아마도 공식 데뷰앨범이 아닐까 추측함.
아는바가 전혀 없는 프랑스의 작곡가라는 사람입니다.
유명하지는 않은가 봅니다.
곡은 들을만 합니다.
세상에 의외로 잘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 참...
  • 2004.09.23 : 椎名林檎 -宗敎 from
  \\  어쩌다가 알게되었는지 지금은 기억이 안나는 시이나 링고의 세번째 공식앨범(?).
초창기에는 이런 스타일은 아니었던것으로 기억됩니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아님 경험을 쌓아서 그런지 세련은 늘었습니다.
안좋게 말하면 여기까지 온것도 성과라고 보고 싶네요.
맥가지고 집에서 쿵당쿵당 만들었다고 하는데, 연주나 소리자체가 좀 거합니다.
이거 낼 즈음에 영화도 하나만들었다고 하는데 인트로나 색감은 좋습디다.
  • 2004.09.21 : jagjit singh chitra singh -maha mantra from
  \\  솔직히 아는 인도 음악가라봐야 라비 샹카가 전부입니다.
인도는 인구도 많기 때문에 음악가도 양적으로 풍부하리라 상상됩니다.
아는 사람들이 인도에 여행갔다가 해주는 얘기를 들어보면 연주회할때 아예 이부자리를 가지고 간다고 합니다.
걍 듣다가 잔다고 하네요.
용량 관계상 긴곡은 절대로 못 올릴듯...
좋네요.
  • 2004.09.20 : stone the crows -the fool on the hill from
  \\  정말루 간만에 올려 보네요.
먹고살자니 어쩔수 없네요.
아직도 자료는 많이 불충분할 수 밖에 없는 밴드의 데뷰앨범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엄청나게 개성이 없어보이기도 하지만, 실력은 출중하군요.
백인 블루스 락이라...
체스레코드의 느낌과는 확실히 다르지만, 백인 블루스락은 나름대로 맛이 있습니다.
  • 2004.05.13 : mats & morgan -watch me pleasure from
  \\  자파의 가르침을 착실(?)하게 받은 젊은 두 친구  mats와 morgan의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건반악기주자와 드러머라는 특이한 구성의 듀오입니다.
아직 젊고 현재도 왕성한 활동중이라 기대가 되는 사람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러머인 morgan은 최근 재결성된 kaipa에 참가해서 드럼도 열심히 쳐주고 있네요.
인간 드럼 앤 베이스는 이런걸 두고 말하나 봅니다.
건반악기주자 mats는 눈이 안보여도 전혀 문제없어 보입니다. 잘 연주합니다. 대단하네요.
  • 2004.05.02 : freak kitchen -propaganda pie from
  \\  3인조 테크니션의 밴드입니다. 음악은 영.미 스타일의 걍 헤비메틀처럼 들립니다.
찾아보니, 스웨덴 사람들 이군요. 예전에 인터넷에서는 전영혁씨가 소개해서 라이센스도 나온 뭐 어쩌고 저쩌고라고 설명을 해서,
'아저씨 아직도 입김쎄네...' 하는 정도로 보고 '아 걍 그런 밴드구나...'했습니다. 그런데 그정도로 후진 밴드는 아니네요. 좋아요.
엄청나게 대단한 밴드는 아닙니다만.
만일 드림 씨어터가 다이어트를 한다면 이런 음악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테크니컬한 연주를 하는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자기만족에 빠지지는 않은 듯 합니다.
다이어트입니다. 확실히 지금은 맘에 들어 합니다. 하드록의 잔재가 많이 남아 있어 그것이 좋을수도 싫을수도 있습니다.
  • 2004.04.29 : lenoid soybelman -intitule "passe ton chemin" from
  \\  에스토니아 출신의 변태 기타리스트인 lenoid soybelman의 솔로앨범에서 한곡 골라 봤습니다.
soybleman은 ne zhadli의 리더로 유명(?)-_-;;합니다.
이곡은 유명한 상업음악 작곡가인 버트 바카라(burt bacharach)의 walk on by를 맘대로 고친 곡입니다.
사실 이 앨범의 전곡은 walk on by가지구 지지고 볶고 한 앨범입니다.
지금도 활동중입니다.
아마도-_-;;
  • 2004.04.27 : merzbow -woodpecker no.2 from
  \\  한동안 쉬었습니다. 회사인들이 하는 가장 일반적인 변명입니다. 회사일이 바빠서리-_-;;
akita masami라는 일본인의 원맨밴드(?)인 merzbow의 곡입니다.
노래가 좀 과격한 부분이 있지만, 귀연습을 잘 해주면 그리 못들을 정도도 아닙니다.
앨범커버는 곡을 잘 설명해 준다고 봅니다.
저 파형의 진행방향은 어디일까요? 상? 하? 좌? 우? 패턴의 미학입니다-_-;;.
역시 죽음의 업로드 T.T

2 궁금사항[ | ]

따귀만 맞은게 다행이네...-_-;; -- 장신고 2004-11-8 6:55 pm

Les Sucettes
(막대 사탕)

대강 아는 부분만 번역한 것이므로 엉망진창 요약이지만 대략 왜 뺨 맞았는지는 알 수 있을 듯.

*건전 버전*


아니(Annie)는 막대사탕을 좋아해.
특히 아니스(anis) 열매(미나리과) 맛의 막대사탕을 좋아해.
입술을 갖다대자 아니스 맛이 났지.
아니스 맛이 나는 보리 설탕이 아니의 목구멍에
흘러들자 아니는 천국에 있는 것처럼 기분이 좋았어.
동전 몇 개면 아니는 아니스 막대사탕을 가질 수 있어.
그녀의 커다란 눈에는 행복한 시간이 흘렀지.
그 작은 막대 (사탕) 때문에 아니는 말을 할 수가 없어서
다리를 몸으로 부둥켜안았어.
그리고 아니는 또 막대사탕 사러 가게에 가지.


* Sucettes는 고무로 만든 젖꼭지라는 뜻도 있지만, 어쨌든 이 노래에서는 막대사탕이군요.
* anis는 anus와 비슷한 것인 모양입니다.
* 보리(orge)는 orgie(영어로는 orgy)와도 뜻이 통하는 모양입니다. 거의 동음이니 동색일 수도.
* 이를 기화로 난생 처음 세르주 갱스부르에게 진지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갱스부르 팬이 될까 합니다.

Les Sucettes

Annie aime les sucettes,
Les sucettes à l'anis.
Les sucettes à l'anis.
D'Annie
Donnent à ses baisers
Un goût ani-

Sé. Lorsque le sucre d'orge
Parfumé à l'anis
Coule dans la gorge d'Annie.
Elle est au paradis.

Pour quelques pennies, Annie
A ses sucettes à l'anis.
Elles ont la couleur de ses grands yeux,
La couleur des jours heureux.

Annie aime les sucettes,
Les sucettes à l'anis.
Les sucettes à l'anis.
D'Annie.

Donnent à ses baisers
Un goût ani-
Sé. Lorsqu'elle n'a sur la langue
Que le petit bâton.
Elle prend ses jambes à son corps
Et retourne au drugstore.

Pour quelques pennies, Annie
A ses sucettes à l'anis.
Elles ont la couleur de ses grands yeux,
La couleur des jours heureux.

Lorsque le sucre d'orge
Parfumé à l'anis
Coule dans la gorge d'Annie.
Elle est au paradis. -- Sonimage 2004-11-8 6:18 pm

충분히 있음직한 얘기 같습니다. 이사람의 명성(?)을 생각해 보면... 에로틱 정도가 아니고 거의 xxx등급일듯... 싶네요. -- 장신고 2004-11-8 4:54 pm

les sucettes^^ 동요같이 들리는데 가사에 무척 에로틱한 함의가 있다고 합니다.
어떤 프랑스인이 쓴 글에서 어릴적에 멋모르고 따라부르다 엄마에게 따귀를 맞았다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 AmorFati 2004-11-8 4:33 pm

죽이네요. 아이언 메이든의 곡을 이렇게 분위기 있게 만들다니...
역시 인디는 참신한게 매력입니다요^^ -- LongWarm 2004-11-1 8:06 pm


/020곡 하루에한곡씩 장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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