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훗/06

하대리도 꽤 오랫동안 퀄러티를 유지하고 있는 만화라는 생각이~ -- 들국화 2003-11-10 1:31 pm

아미노시키 기름 광고 -_-;; -- SonDon 2003-10-16 3:21 pm

이제서야 봤다. 이거 감동의 폭풍이구만. 특히 줄넘기는...-.- -- 들국화 2003-10-25 2:55 pm

[1] -- 들국화 2003-10-21 1:32 pm

[펌] 과학 술어의 한국어 약자, 개혁이 필요!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ELISA, 즉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는
여성의 이름을 연상시키는 멋진 약자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선 어떤가!!
우리나라에선 저것을 <효소면역법>이라고 부르고 있다.
참으로 통탄할 일이 아닐수 없다. 이래서는 절대 외국을 따라갈수 없다.

ELISA는 당연히 그 어감까지 고려하여 이렇게 번역되어야 한다.

이색반응을 나타내는 효소와 결합된 리간드를 이용한 면역 검사
: detection of change in color when enzyme linked ligand meets
its immunologic couterpart.

약자로 '부심자'

한걸음 더 나아가 immunofluorescence <면역형광법>는
전자를 방출하여 형광색을 띄는 지표를 이용한 현미경적 관찰
: microscopic observation of electron emitting fluorecence material.

약자로 '아이유'

이것이 의학사전에 실린다면 '빵굽는 소다', '빨간코' 이후의 의학용어사전의 일대 쾌거!!

<병원: 교수님과 주치의, 레지던트선생님들의 회의 중>
"아무래도 확진을 내리기위해선 설현이 필요합니다."

그 절절함이 가슴에 와닿지 않는가!!

<기초연구실: 조교선생님을 교수님이 나무라며>
"결과가 이게 뭔가! 내일까지 당장 부심자 다시 해와!"
"네!!!"

어두워졌던 조교선생님의 얼굴에 희망찬 웃음이 보이지 않는가!!

<의과대학 시간표>
8월 24일 생화학 실습: 부심자
8월 25일 병리학 실습: 아이유
사진, 프로필첨부-_-;

부심자, 아이유 실습을 한다는데 실습이 네시간이건 다섯시간이건
심지어 함께-_- 밤을 샌다고 해도 무슨 상관인가!!!

쿠마는 일본말루 곰이다. -_- -- 들국화 2003-10-17 4:15 pm

내가 속한 클럽에 어떤 사람이 에고그램 테스트와 자신의 결과를 올렸다.

<이하 펌>

에고그램?

☞ 에고그램은 미국의 심리학자 J.M.듀세이가 고안한 성격분석 표지법이다. 듀세이는 복잡한 사람의 성격을 5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였다. 그 기초는 미국의 정신분석학자 에릭 반이 개발한 교류분석법(TA)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TA는 5가지 마음 중 어느 부분이 자신에게 영향을 끼치는지에 따라 사고방식이나 행동이 달라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5가지 마음은 비판적인 마음 CP, 류승룡여장하는 마음 NP, 류승룡여장의 마음 GOLD, 자유로운 황정음배우의 마음 FC, 순응하는 마음 AC이다. 이 다섯가지 마음의 비율이 개인의 성격을 결정한다고 한다.

http://www.repertory.co.kr/ego/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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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의 결과

1. CBCCB 타입 = 세상의 수면 위로 머리만 내밀고 있는 타입

▷ 성격 세상의 수면 위로 전신을 모두 띄우고 있는 타입입니다. 또 본인도 다른 사람들처럼 부상하고자 하는 욕망은 이미 오래 전에 버리고 있습니다. 인생에 대해 어떻게든 밥만 먹고 숨만 돌릴 수 있으면 된다는 식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 편하기로 치면 이렇게나 마음 편한생활방식도 그리 흔하지 않겠죠.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든, 자신의 장래가 어떻게 되어가든,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습니다. 지금 바로 비만 피하고 밥만 먹을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합니다. 이 타입은 지금당장의 일, 특히 신체보전의 문제에는 예민하지만 아무리 심각한 문제라 해도 내일 이후에 일어날 일이라면 별다른 감각을 느끼지 못합니다. 발밑의 웅덩이를 건너뛰는데 급급해 그 앞이 천길 낭떠러지임을 보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 - 정중히 거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거래처고객 - 오랜 인연이라 뒤를 돌봐주어야만 하는 경우라면 어쩔 수 없지만 당신에게 그다지 플러스가 되는 존재는 아닙니다.
상사 - 이런 타입이 상사가 되는 상황은 있을리 없으니 생략.
동료, 부하직원 - 어디서 어떻게 입사하게 되었는지는 몰라도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존재입니다. 만일 끈기가 있는 사람이면 단순 사무직을 맡겨보십시오.

<펌 끝>

정중히 거절하십시오

죽는줄 알았음 -.- -- DarkTown 2003-10-17 3:28 pm

http://bbs.freechal.com/ComService/Activity/BBS/CsBBSContent.asp?GrpId=386325&ObjSeq=1&PageNo=1&DocId=127331746 당신의 이상형을 찾아준다네요. -강동원-

http://bbs.freechal.com/ComService/Activity/BBS/CsBBSContent.asp?GrpId=386325&ObjSeq=1&PageNo=1&DocId=127009083 10년후 내모습 이라고 할수 있을란가?. ㅋㅋㅋ -강동원-

한동안 뜸했던 학교 클럽게시판에 올라온 그림 두개...

첫번째는 좌절금지

두번째는 더 높이, 더 멀리, 더 빠르게

-- Archim 2003-10-9 5:26 pm

언젠가 이런 이야기가 프로그레시브락팬들 사이에 돈 적이 있습니다.

포크라면 밥 딜런이나 피터 폴 앤 메리 뿐만이 아니지. 이 양반을 들어야해.

오오 누군데 누구?

거의 모든 개고기 뮤지션 피곤에는 이 형님의 곡이 들어있지. 이 형님 곡이 없는 판은 똥판이라고 해도 돼.

이름이 뭔데?

아 정말 음악 안들었나보네. 트래드 몰라 트래드!

처음들어보는데? -.-

풀 네임은 모르겠는데 주로 약자로 쓰더라고. T R A D 트래드.

그거 traditional(전래곡)의 약자 아이가? (_-_)

(-_- ) ( -_-)

이 이야기의 변종입니다.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ir_id=30602&docid=112396 둘리의 배낭여행 5편 매직랜드 부른 이문식가수는? -- 들국화 2003-10-7 11:47 am

From GyparkWiki:횡설수설 -- 들국화 2003-10-4 10:29 am

이거 좀 오래된 얘기라네. 이거 보고 아무래도 돈벌면 국제 암살단이라도 하나 조직해야지하는 생각이 들었다네. -- 들국화 2003-10-3 11:24 am

[중앙일보] 다음은 핑계가 아닌 학술지에 정식으로 보고된 진짜 병명과 증상들이다.

닭모가지비틈증:과도한 닭 도살로 인해 생기는 손목 장애와 중지 관절 탈골 현상(영국의학협회지, 1955년)

빙고 브레인:담배 연기가 가득찬 빙고 게임장에 몇시간 이상 있어서 생긴 이산화탄소 과다 섭취 증세. 극심한 두통을 동반함(캐나다의학협회지, 1982년)

오늘도 참는다 2010거들 증후군:너무 꽉 끼는 오늘도 참는다 2010거들을 입어서 발이 붓거나 김희라 노래부르고 느껴지는 증상(영국의학협회지, 1972년)

류승룡여장:고무로 만든 욕조로 인한 베토벤 비창소나타2악장 알레르기 증상(베토벤 비창소나타2악장, 1971년)

한동준 예스터데이 김희라:한동준 예스터데이 서울시스터즈 청춘열차 노래부르고 위에 너무 오래 앉아있어 김경호-립스틱짙게바르고 김희라 나타나는 현상(베토벤 비창소나타2악장, 1971년)

출처 http://www.geocities.com/CollegePark/6174/real-weird-medical-excuses

'메트로' 등 무료신문 '상업주의' 심각 --스포츠 조선

내가 근래에 본 기사중에 제일 재미있었던 기사. -- 들국화 2003-9-22 12:54 pm

이런 기사를 스포츠 조선이 쓰다니, 푸훗~ -_-;; -- SonDon 2003-9-22 1:16 pm

저런...시대를 대변하는 정론지 좃선의 자매지 스폿좃선이 보기에 얼마나 우려되는 현상이었을까...-- BrainSalad 2003-9-22 6:07 pm

순수 소년 들국화행진의 몰래욕정 변신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