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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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

In Patagonia (1977)
인 파타고니아, 파타고니아에서, 파타고니아
  • 브루스 채트윈(Bruce Chatwin, 1940~1989)이 쓴 여행기
  • 브루스 채트윈이 파타고니아를 여행한 체험에 근거해 쓴 책
  • 1974년 12월부터 반년 동안 아르헨티나와 칠레 남부에 펼쳐진 파타고니아(90만 제곱킬로미터의 영역을아우르는 경계가 모호한 광대한 땅)를 여행한 결과물
  • 기행문의 명작으로 알려져 있다.
  • 한국어 번역본은 김훈 옮김, 파타고니아, 현암사, 2012

InPatagonia.jpg

2 준비[ | ]

  • 2차 세계대전 동안 채트윈과 그의 어머니는 조부모집에 머물렀는데, 그곳에 있는 진품실은 그를 매료시켰다.
  • 그 안에 있던 품목 중에는 "브론토사우루스 조각"(실제로는 밀로돈)이 있었는데, 이 조각은 어머니의 사촌인 찰스 애머스트 밀워드(Charles Amherst Milward)가 채트윈의 할머니에게 보낸 것이었다.
  • 밀워드는 칠레 파타고니아의 한 동굴에서 밀로돈 잔해를 발견했고 나중에 대영 박물관에 팔았는데, 가죽 한 조각을 사촌에게 보낸 것이다.
  • 가죽은 나중에 소실되지만, 수십 년 후 채트윈이 파타고니아를 방문하도록 영감을 주었다.[1][2]
  • 1972년에 파리 살롱에서 93세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아일린 그레이(Eileen Gray)를 인터뷰했는데, 그녀가 그린 파타고니아라는 남미 지역의 지도를 보게 된다.[3]
  • "저는 항상 그곳에 가고 싶었어요." 채트윈은 그녀에게 말했다.
  • "저도 그래요." 그녀가 대답했다. "저를 위해서라도 그곳에 가주시면 좋겠어요."

3 파타고니아에서[ | ]

  • 2년 후인 1974년 11월 채트윈은 비행기를 타고 페루 리마로 날아갔고, 한 달 후 파타고니아에 도착했다.
  • 그는 나중에 편집자에게 "파타고니아에 갔다"는 전보를 보냈다고 했다.
  • 실제로는 "나는 그곳에서 나 자신을 위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항상 쓰고 싶었던 것이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 그는 6개월 동안 그 지역을 여행하며, 다른 곳에서 와서 그곳에 정착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집했다.
  • 그는 자신의 "브론토사우루스 조각"(조부모의 캐비닛에서 몇 년 전에 버려진 것)에 대한 탐구를 사용하여 여행 이야기를 구성했다.
  • 채트윈은 이 책이 "실제 여행 이야기이자 상징적인 것이며... 불가사의 탐험(Wonder Voyage) 범주 또는 그 패러디로 간주해야 한다. 화자는 먼 나라로 이상한 동물을 찾아 가는데, 가다가 이상한 상황에 빠지면, 사람들이나 다른 책들은 그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이야기가 합쳐져 메시지를 형성한다."고 하였다.

4 구성[ | ]

  • 이 책은 구조적으로 실험적이다.
  • 총 97개의 개별 섹션으로 나뉘며 그 중 일부는 한 단락만큼 짧다.
  • 어떤 의미에서는 표준적인 선형 구조보다 탈선을 자주 사용하는 이 구조는 전체 작업의 기본 주제 중 하나인 인간 생활의 방랑과 유목에 대한 명상을 반영한다.
  • 이것은 채트윈이 작품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의 많은 부분이 유목 생활에 대한 논의를 포함한다는 사실에 의해 강조된다.
  • 채트윈의 여행경로는 그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남쪽으로 아르헨티나를 거쳐 우수아이아까지 데려다 준 다음 칠레의 푼타 아레나스, 푸에르토 나탈레스, 쿠에바 델 밀로돈까지 이어진다.
  • 그가 책에서 논의하는 많은 주제에는 파타고니아의 풍경과 야생 동물, 유럽 탐험과 정착의 역사, 부치 캐시디의 파타고니아에서의 시간, 무정부주의자와 파업 노동자, 원주민의 운명이 포함돈다.

5 내용[ | ]

※ 원래는 소제목 없이 1부터 97까지의 번호만 붙어 있으나, 필자가 임의로 다시 정리했다.

  1. 밀로돈(땅늘보) 가죽으로 촉발된 파타고니아에 대한 관심
  2. 제정러시아와 닮아있는 아르헨티나 상황
  3. 라플라타의 자연사박물관에서 밀로돈과 재회하고, 아메기노의 애국주의 동물학 이론 소개
  4. 파타고니아 개척자의 손자인 빌 필립스의 집 방문
  5. 스코틀랜드인 소니 어커트의 목장을 방문해, 젊은 남성 목장주의 삶을 관찰
  6. 바이아블랑카에서 파타고니아가 시작되는 네그루 강으로 이동하면서 '고상한 야만인' 아라우칸족 인디오를 관찰
  7. 파리에서 아라우카니아와 파타고니아의 (망명) 군주를 접견한 이야기
  8. 프랑스 변호사 오렐리 앙투안이 아라우카니아와 파타고니아의 왕을 자처한 사건과 그의 후계자들 이야기
  9. 프에르토마드린으로 가서 웨일스인 마을을 방문
  10. 파타고니아 웨일스인들의 중심지 가이만 마을을 방문하여 존스 부인과 대화를 나눔
  11. 베세스다로 이동, 웨일스인 앨런 파웰의 농장에서 그의 가족들과 양고기로 점심식사를 한 이야기
  12. 가이만 마을의 천재 피아니스트 안셀모의 연주
  13. 웨일스 사람들과 더불어 즐겁게 크리스마스를 보내다
  14. 파타고니아를 노래하는 시인과의 만남
  15. 에스겔로 이동한 후 영국인들과 대화를 나눔
  16. 바하이(이슬람 시아파 계열)를 포교하기 위해 파타고니아에 온 이란 청년들
  17. 테레벨린 마을의 유지 밀턴 에번스가 젊은 시절 인디오의 습격을 받고 친구들을 잃은 이야기
  18. 에푸옌에서 만난 아랍계 가우초들과의 대화
  19. 1922년 텍사스 출신 모험가 마틴 셰필드가 살아있는 플레시오사우루스를 포획하겠다고 나서면서 벌어진, 아르헨티나를 뒤흔든 소동극 소개
  20. 칠레와의 국경에 인접한 촐릴라 마을에서 미국식 통나무집에 살고 있는 칠레 출신 인디오 여성 세플베다
  21. 갱단 와일드번치의 두목, 부치 캐시디(로버트 르로이 파커)가 쓴 편지에 묘사된 파타고니아와 그곳에서의 생활 양식
  22. 부치 캐시디의 일생과 의문에 싸인 최후
  23. 촐릴라에서 에스켈로 가는 협궤철도 기차를 타고 가면서 목격한 인디오와 인디오 마을
  24. 미국 산적 윌슨과 에번스의 이야기
  25. 윌슨과 에번스의 두 번째 이야기 현장을 답사하다
  26. 광산에서 일하면서 헤로인 중독에서 벗어난 샌프란스시코 히피 출신 미국인과의 만남
  27. 예전 독일인들의 정착지 리오피코에 있는 유대인 가족의 호텔에 묵다
  28. 칠레 접경 개척민 마을 라스팜파스에서 아들이 태어난 것을 축하하는 풍속을 접하다
  29. 윌슨과 에번스가 저지른 대부호 가문 청년 라모스 루이스 오데로 납치 사건(1911) 현장을 답사하다 낙마하면서 손에 심한 상처를 입다
  30. 제2차 세계대전에서 간호사를 종군하다 나치 독일의 포로가 된 후, 폴란드인 남편을 만나 아르헨티나 리오피코에 정착한, 솔제니친의 골수팬인 러시아 여성 의사에게 진료를 받다
  31. 북유럽 출신 소프라노 가수의 스웨덴식 집을 방문하다
  32. 제1차 세계대전에서 영국과 독일이 손을 잡고 세계를 지배해야 했었다고 생각하는 신독일 정착촌의 노인 안톤 한을 만나다
  33. 윌슨과 에번스는 '부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다!!
  34. 스코틀랜드 루이스 섬의 소작농 아들이 파타고니아에 이룩한 '스코틀랜드의 영주' 같은 삶
  35. 사르미엔토 일대의 보어인(남아프리카 식민지를 개척한 네덜란드인)들의 삶의 방식, "영국, 이민족, 라틴계 남자 싫어!!"
  36. 코모도로리바다비아에서 남아메리카의 모든 것에 달통한 마누엘 팔라시오스 사제를 만나 독창적인 학설을 듣다-유니콘, 최초의 인간 요실
  37. 우에메울레스 계곡으로 가는 먼 길, 대목장의 양모 생산 풍경
  38. 아로요페오에 사는 영어를 모르는 스코틀랜드 사람 로비 로스의 곤경
  39. 트럭 운전수 파코 루이스(18세)와 그의 연인 로사우라(트럭)의 여행에 동참하다
  40. 라고포사다스에서 관찰한 1만 년 전 그림과 유니콘 그림의 실체
  41. 에스탄시아 파소로바요스가 황금의 도시로 여겨지게 된 이유를 실감하다
  42. 엘도라도가 만들어지는 이유
  43. 바다가 융기한 지형에서 화석을 발견하고, 생선을 생각하다
  44. 대서양 연안 도시 페에르토데세아도에서 펭귄섬을 찾아 마젤란펭귄(자카스펭귄)을 관찰하다
  45. 존 데이비스(1550~1605)의 미지의 남반구 바다 항해 기록과 이에 영감을 받아 시인 콜리지가 쓴 625행 시 <늙은 수부의 노래>
  46. 포클랜드 제도의 대안(對岸)의 세 도시를 지나며 영국인이 즈도한 파타고니아 목양업의 역사를 서술하다
    1. 1877년 영국인 무역업자 헨리 레이나드가 포클랜드 제도에서 양 떼를 실어 와 마젤란해협의 엘리자베스 섬에 방목한 데서 시작되었다.
    2. 라아노니아社는 뉴질랜드에서 우수 품종 양을, 스코틀랜드에서 양치기와 양치기 개를, 영국군에서 목장 관리인을 들여왔다.
    3. 에스파냐어를 쓰는 관리들이 다스리는 대영제국의 식민지=산타크루스州
  47. 40년간 영국계 회사의 목양장을 관리하다 은퇴한 아치 터프넬을 인터뷰하다
  48. 16세기에 반란자들을 처형했던 현장을 돌아보다

6 동영상[ | ]

7 비평[ | ]

  • 이 작품은 여행 작가로서 채트윈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 그의 전기 작가 중 한 명인 니콜라스 머레이(Nicholas Murray)는 "놀랍도록 독창적인 전후 영국 여행책 중 하나"라고 평했고, 이 책이 여행 글쓰기 장르에 활력을 주었다고 했다.
  • 뉴욕 타임즈는 "여행, 역사, 모험의 작은 걸작"으로 묘사했다.
  • 일부 평론가들은 그것을 존 맨더빌 경의 여행, 알렉산더 킹레이크의 이튼, 로버트 바이런의 옥시아나로 가는 길과 같은 고전 여행문학에 견주었다.
  • 한편 그 지역의 주민들은 채트윈의 책에 묘사된 사건에 대한 설명을 반박했다.
  • 채트윈이 사실로 제시한 대화와 등장인물이 허구라고 하는 주장은, 그의 경력 상에서 처음이었는데 이후로도 그런 일들이 있었다.
  • 그의 전기 작가 니콜라스 세익스피어(Nicholas Shakespeare)는 "비평가들은 ... 채트윈의 브론토사우루스가 밀로돈이라고 의심했다."고 했다.
  • 일부 에디션에는 채트윈의 흑백 사진 15장이 포함되어 있다.
  • 책을 편집한 수잔나 클랩(Susannah Clapp) 따르면, "레베카 웨스트(Rebecca West)가 채트윈에게 사진이 너무 좋아서 책 내용이 필요 없을 정도라고 말해서 채트윈을 웃겼다."고 한다.

8 수상[ | ]

채트윈은 파타고니아 책으로 미국 예술 문학 아카데미(American Academy of Arts and Letters)로부터 호손든 상(Hawthornden Prize)과 E. M. 포스터상(E. M. Forster Award)을 수상했다.[3]

9 같이 보기[ | ]

10 참고[ | ]

  1. Chatwin, Bruce (1977). In Patagonia. London: Jonathan Cape. ISBN 978-0-22-401419-9.
  2. https://www.litencyc.com/php/sworks.php?rec=true&UID=4475
  3. 3.0 3.1 Shakespeare, Nicholas (1999), Bruce Chatwin, The Harvill Press, ISBN 1-86046-5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