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8회아일랜드감상회

1 제118회 아일랜드 감상회[ | ]

2003.05.04 홍대 근처 RANDOM

자유 선곡 : LaFolia (mailto:fatbra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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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Blondie <Autoamerican (1980)>[ | ]

  • Rapture

요즘 Blondie의 음악을 듣다보면, 단순히 Deborah Harry를 섹스 심볼로 내세워 가벼운 음악만을 구사했던 밴드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여러 히트곡 중에서 흥겨운 비트와 Deborah의 흐느적거리는 보컬이 매력있는 'Rapture'를 골라보았습니다. 간간히 Deborah가 'Rap'을 하기도 하는데 Rapper가 안 된 것은 현명한 선택이었던 것 같군요.

1.2 # Jon Lord <Sarabande (1976)>[ | ]

  • Bouree

Deep Purple에서 뚝심 자랑하던 Jon Lord가 솔로로 발표한 헝가리 오케스트라(Philharmonica Hungarica Orchestra)와의 협연 앨범입니다. 이 앨범은 'Sarabande', 'Gigue', 'Bouree', 'Pavane' 등의 수록곡에서 알 수 있듯이 바로크 시대의 무곡을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 이국적 분위기가 느껴지는 'Bouree' 들어보시지요.

1.3 # Sweet Smoke <Darkness to Light (1972)>[ | ]

  • Just Another Empty Dream

1972년 가을에 녹음된 Sweet Smoke의 두 번째 앨범으로, 1974년에 발표한 Live 앨범을 제외하면 그들의 마지막 앨범입니다. 전작인 <Just A Poke>에서와 같은 강렬한 인상을 주지는 못하지만 기본적인 사운드 자체는 첫 번째 앨범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특히, 이 앨범에는 러닝타임 13분 24초의 'Kundalini(힌두교의 대표적 요가 명상법)'나 12분 50초의 'Darkness To Light' 등의 실험적인 곡들도 수록되어 있습니다만, 시간 관계상 앨범의 첫 곡인 'Just Another Empty Dream'을 선곡하였습니다.

1.4 # Nick Drake <Pink Moon (1972)>[ | ]

  • Things Behind the Sun

빠질 수밖에 없는 Nick Drake, 가끔은 무엇이 그를 그렇게 우울하게 만든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더군요.

1.5 # Ozric Tentacles <There Is Nothing (1987)>[ | ]

  • Imhotep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곡으로, 11분 56초의 러닝타임 동안 온갖 현란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임호텝(Imhotep)은 이집트 문화에 있어 가장 천재적인 선구자 역할을 한 인물로 재상인 동시에 태양신의 대제사장이며 의사, 천문학자, 사상가, 건축가였다고 합니다. 영화 'Mummy' 시리즈에서도 동일한 이름의 인물이 등장하기도 하지요.

1.6 # Angelo Branduardi <Future Antico (1996)>[ | ]

  • Saltarello, lamento di Tristano e Rotta

중세 음악의 분위기를 연출한 Angelo Branduardi의 앨범으로, 이 앨범의 연작인 <Future Antico II (1999)>, <Future Anico III (2002)>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이 앨범에는 Angelo가 부른 <Scarborough Fair>가 수록되어 있기도 하는데, 전체적으로 Angelo의 초기작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1.7 # Lucio Battisti <Anima Latina (1974)>[ | ]

  • Gli uomini celesti

Lucio Battisti의 대표작 중 하나인 <Anima Latina>에서 'Gli uomini celesti'를 골랐습니다. 인트로가 마음에 들어서 제 삐삐의 인사말에 담아두고 했던 곡이기도 하지요.

1.8 # Al Di Meola, John McLaughlin & Paco De Lucia <Friday Night in San Francisco (1980)>[ | ]

  • Mediterranean Sundance/Rio Ancho

퓨전 재즈 기타리스트 Al Di Meola, 스페인 출신의 플라멩고 기타의 대가 Paco De Lucia, 그리고 마하비쉬누 오케스트라로 잘 알려진 John McLaughlin이 트리오를 결성하여 1980년 12월 5일 샌 프란시스코의 워필드 시어터에서 공연한 실황 앨범. 기타의 달인 3인이 주고 받는 연주는 어쿠스틱 속주 기타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1.9 # Kanno Yoko <Cowboy Bebop OST 1 (1998)>[ | ]

  • Waltz For Zizi

멋진 배경음악과 독특한 스타일로 국내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는 TV 애니메이션 'Cowboy Bebop'의 첫 번째 사운드 트랙에 수록되어 있는 기타 연주곡입니다. 그늘 아래 간이침대 펼쳐놓고 펀치나 한 잔 마시며 잠을 청하고 싶게 만드네요.

1.10 # Jeff Buckley <Grace (1994)>[ | ]

  • Last Goodbye

외모부터 약 냄새 풀풀나는 인물이지만 아버지 Tim Buckley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었던 Jeff. 설명이 필요없는 그의 대표곡 'Last Goodbye' 골랐습니다.

1.11 # 이상은 <신비체험 (2003)>[ | ]

  • 비밀의 화원(The Secret Garden)

'담다디' 시절의 그녀에서 지금의 Lee tzsche를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군요. 그녀의 11집 중에서 멜로디와 가사가 예쁜 '비밀의 화원'을 마지막 곡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월요일도 화요일도 봄에도  겨울에도 해가 진 무렵에도  비둘기를 안은 아이같이  행복해줘 나를 위해서

p.s. 계절의 여왕 5월, 아일랜드 여러분도 누군가를 위해 행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상회팜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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