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주의

1 개요[ | ]

Absolutism , absolutisme(프랑스어)
絶對主義
절대주의

‘절대왕정’이라고도 한다. 절대주의란 초기 근대 유럽에 있어서 국왕의 절대권력을 확립하고자 하는 풍조ㆍ운동을 가리킨다
유럽 중세에는 종교적인 권위가 유럽 전체에 걸쳐 군림하고 있는 한편, 세속권력은 토지를 할거한 봉건영주가 잡고 있었다. 종교 권위는 바티칸의 법왕 하에 집중되어 있어 국왕이나 영주가 이것에 반하기는 어려웠다. 법왕이 그리스도를 대표하고 있는 한 국왕의 권력도 그것에 종속해야 한다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니었다. 세속권력을 국왕 하에 집중시키고자 하는 운동을 절대주의라고 한다.
중세 유럽의 종교적 권위의 주술은 미술, 음악 등의 예술이 발전하여 발명, 발견 등이 계속되는 과정에서 점차 느슨해져 유럽 르네상스가 시작된다. 종교 자체의 개혁도 시작되어 바티칸의 절대권위가 붕괴되고 가톨릭에 대항하는 프로테스탄트의 탄생, 영국 국교회도 탄생한다.
그리고 이것들은 국왕의 세속권력을 집권화해 가는 과정에서 발생하였다. 그 때까지 국왕은 봉건영주와 거의 동등 하였지만

(1) 대외적인 교역을 통한 국왕의 새로운 재원의 확대, (2) 전쟁에 의한 영토 확대, (3) 근대 계몽사상의 보급에 의한 국왕의 개혁 노력의 확대 등을 순풍으로 근대국가를 국왕의 절대권력 하에 수립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강해졌다. 즉, 절대주의의 시대이다. 국왕은 근대국가에 국군을 만들고, 법과 질서를 수립하고, 징세(徵稅)의 집권화로 국가 재정을 확대하여 정적을 추방ㆍ숙청하였다. 따라서 용서 없는 독재제가 내재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국왕의 의사를 침투시키는 수단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독재가 철저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자유주의가 개화한 근대 유럽은 오히려 그 근대 초기에 절대주의 왕정이 있었기 때문에 근대국이 구조가 확대되었고 독재제에 반발하는 시민사회의 성장이 있었을 것이다. 그 의미에서도 유럽 절대주의는 역사적 의의를 다하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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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참고[ |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29258&cid=42140&categoryId=4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