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미셸 자르

1 # 촌평[ | ]

제 목:장미셀 자르에 대한 나의 생각 관련자료:없음 [294] 보낸이:김진오 (2130095 ) 1992-01-05 23:41 조회:141

장미셀 자르의 앨범을 적어 보겠습니다...콘서트 한것 빼고 진짜 앨범만....

Oxygene(옥시즌) Equinoxe(에퀴녹스) Magnetic Fields(마그네틱 필드) Zoolook(주룩) Rendez-Vous(랑데뷰) Waiting For Cousteau(웨이팅 포 커스티유)

이것들이 장미셀 자르의 레코드(앨범)입니다..먼저 장미셀 자르의 음악성을 "제가" 느낀 데로 적어 보겠습니다...

1...화려화다... 2...대중성이있다... 3...시원 스럽다.. 4...길께 빼는 back sound(빽 사운드)를 자주 사용한 다..(음악 도중 쏴) 5...어두운 분위기(초현실, 이질적) 의 음악을 장미 셀 자르는 1번과 2번 3번 4번 과 같이 만들었읍 니다...이것의 대표적인 앨범이 Zoolook입니다 이런종류의 어두운 음악을 다른 키보드 주자가 연주했다면 조용조용하고(심오한 분위기 낼려 고), 느리게 만들었을것입니다...그런데 장미셀 자르는 한번에 사람을 꽉~잡을수있을 만한 사운드 와, 사람의 목소리를 넣어서 으시시한 분위기를 잡아~ 끌어~ 당겼습니다(난 이 음악듣고 웃어 버렸으니깐 기분이 정말이상해서, 그리고 이제까 지의 사운드와 너무 차이가 나서).....들어 보시 면 아실겁니다...

Rendez-Vous(랑데뷰)라는 앨범은 진짜 장미셀 자르의 특유의 음악성이 보이는 작품입니다.A면 중간에 여자목소리를 샘플링 한다 고 하던가....미디에 대해서는 잘모르지만..아무튼 여자목소리 ┃? 로 나오는 부분이 있습니다...이부분은 마치~ 어두운 밤에 인간의 혼 지상을 마구 돌아 다니는 것을 연상 시켜 줍니다..이부분에서 도(쏴Jmnote bot (토론), 장미셀 자르의 기법) 나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Wating for Cousteau(웨이팅 포 커스 티유)라는 앨범입니다...이 앨범 A면은 좋습니다..장미셀 자르의 냄새가 나서,, 그런데 B면은 그렇지 못한것 같습니다..해설지에 는 이렇게 써있습니다.."치밀한 구성력과 다양한 통합으로 장미셀 자르의 음악성이 완숙의 경지에 달했음을 느께게 해주는 일렉트로 닉의 진수이다" 저도 이렇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나이 로 올해, 그는 45살입니다(나이 때문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전 장미셀자르의 냄새가 나는 앨범을 원한것이지, 그런식으로 변해버리면 다음부턴 그의 앨범 살려면 많은 생각(살까, 말까)을 할겁니다.... ┃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저만 이런 생각을 가지고 ? 있는가 모르겠네요...Jmnote bot (토론) 하기야 장미셀자르의 마음이니깐..자기 그렇게 만들고 싶으면, 그렇게 만들고, 이렇게 만들고, 싶으면 이렇게 만들고... 이제까지 쓴 글은 제생각(사상)입니다.... 멀리 아시아, 대한민국, 전라북도, 전주에서 장미셀 자르 특유의 음악을 원하는 사람이 적어 봅니다.... 장미셀 자르 아시는분은 제말 전해주세요...이런 말듣고 웃을 란가 ┃?


쟝 미셀 자르는 1948년 8월 24일 프랑스 리웅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음악인으로 5살때부터 그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미셰례 국립 중학교 시절에는 파리 음악학교의 쟈닌 리프와 함께 화성법, 대위법을, 푸가를 공부하였다. 그의 과외활동은 주로 60년대 음악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여러 그룹 들과 함께 전자기타를 연주하는 것으로 많은 시간을 보낸다.

문학의 학사과정을 이수한 후에, 그는 음악공부를 계속하여 1968년에는 피에르 쉐페가 이끄는 음악연구 그룹에 참여한다. 그곳에서 그는 전통적인 음계에 기반을 두지않은 또다른 계명법 을발견하게 되었다. 즉 우리의 일반적인 음향세계를 보충해주 는 소리의 앙상블에 기초를 둔 그런 새로운 형식인 것이다. 그 는 클랙식의 전통적인 방식을 따르지 않았고, 음악적인 실험주 의에만 집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만의 유일한 길을 개척하 기 위해 자신의 스튜디오를 점차적으로 변화시켜갔다.

1970년에 순수한 전자음향 음악인 (THE CAGE)를 완성한 후에 대부분의 전자음악가들의 사라져가는 시기에 그의 음악경력이 시작됨을 알수 있다. 1972년에 그는 노베르트 슈무키의 발레작품 (AOR)과 함께 파리 오페라에서 전자음악을 소개 하였다. 청중은 물론 여러층이었기에 그의 음악은 여러가지 반응을 일으키게 되 었고, 쟝 미셀 자르는 이때에 지금까지의 컨서트에 익숙해 있는 소위 엘리트 청중들과 전자음악 불모지에 새로운 음악을 본격적 으로 소개하려고 결정을 하였다. 더우기 일반대중에게 접근 하 기위하여 그는 모든 종류의 대화를 시도하기로 하고, 영화음악, 텔레비젼 프로, 광고믈, 배경음악, 발레음악 등 다방면에 자신의 음악을 삽입하였다.

1976년, 그의 첫번째 레코딩인 (Oxygene)이 출반되었다. 이것 은 프랑스 레코딩 사상 보기 드물게 전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게되 어, 유명한 챨스 크로스 아카데미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미 국에서는 '피풀(People)'지에서 그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될 정도 였다. 그의 음악은 이때부터 정감어린 폭이 넓고, 꿈과 친근함이 있는 전자음악을 가지고, 극적으로 계획된 또한 실황공현에서만 느낄수 있는 이지적인 영상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게 된 것이다. 1976년 그의 두번째 앨범 (Equinoxe)는 대단한 성공이었다. 자신 의 작품에 대해 그는 "나는 모든 귀족주위에 저항한다. 음악인의 유일한 기능은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 있다. 내가 믿기로는, 모든 창작물은 오직한가지 목적을 가진다. 즉, 그것을 경험하는 사람들 에게 전달되는 것이다. 나의 유일한 의무는 사람들의 자신의 여정 을 자유롭게 떠나도록 만드는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쟝 미셀 쟈르가 지닌 재능의 영역은 넓기만 하여 또 다른 세계를 만들어네게 된다. 그곳은 바로 1979년 7월 14일 꽁꼬르드 극장에 서 보여준 화면과 음악을 결합한 공연으로, 유럽의 1억 인구가 텔레비젼을 통해 시청하였다. S.A.C.E.M에서는 프랑스의 문화를 전세계에 알린 공적을 인정받게 되어 금메달을 받기도 했다.

이런 다양한 경력과 시도가 있은 후에도 쟝 미셀 자르는 1981년 새로운 3번째 앨범(Magnetic Fields)를 출반하였다. 이 앨범은 또다른 음향세계로 향하는 작품집이다. 마치 초현실주의 그림처럼 그것은 이상한 요소들이나 잘 알려진 대상물에 기반을 두고서 색체(Color)와 음색(Timbre)의 변화에 따라, 그대상물들이 전혀 다른 어떤 것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이 앨범은 출반된지 2주만에 전 유럽의 인기챠트의 10위 내에 이르게 된다. 동시에 유럽인으로 서는 최초로 중공의 라디오 방송에 소개되었다.

또한 중공정부에서 초청하기에 이르러 연주여행까지하게 되었는 데, 바로 1981년 10월 15일로 7명의 음악인과 기술자가 15톤의 장 비를 가지고 장도에 올랐다. 최초로 중공에서 현대음악인의 작품 을 허가한 것이다. 21일과 22일네는 북경에서 26일, 27일, 29일에는 상해에서 공연을 가져 총 15만명이 컨서트에 입장하였고, 라디오로는 5억 인구가, 텔레비젼으로는 3천만명이 시청하였다. 연주중에서 약 20분에 걸 쳐서 쟝 미첼 자르가 특별히 작곡한 작품을 중극인으로 구성된 34 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였는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다 는중국의 류트(Lute)도 등장하여 이색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이 때의 공연은 1982년 5월 두장의 앨범으로 출반되었고, ATV의 앤드 류 피딩턴에 의해 비데오로도 소개되었다.

1983년에는 쟝 미셀 자르의 중공방문과 유럽지역에 서만 백만 장을 돌파한데 대해 빌보드에서는 "현대음악을 가장 꾸준히 실험 하는" 음악인으로 소개했으며 이것이 가폭제가 되어 미국에서는 엘렉트라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게 되었다. 3월에는 사상 유례없 이 그 동안 출판된 3장의 앨범이 컴팩트 디스크로 전집물이 되어 12페이지의 책자와 함께 9월에 출반되었다. 또한 2월과 5월 사이에는 (Music For Supermarkets)라는 타이 틀의 40분짜리 앨범을 레코딩하였는데, 특별히 레코딩하였는데, 특별히 레코드를 한장만 찍어서 경매에 붙였다. 7월 6일 파리의 트루오 호텔에서 경매가 이루어지면서 동시에 그 자리에서 마스 터테이프를 파기하여 그 레코드의 희귀성을 보장하였다. 그 자 리에 변호사가 동행한것은 물론이다.

1984년 (Zoolook) 마치 초현실주의 예술 처럼 소재에서 부터 이질감과 친근감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다. 목소리와 전자악기의 실험주의적인 시도도 볼수 있다.

1986년 (Rendez-vous) 이 앨범은 1986년 1월 28일에 일어 났던 우주선 챌린저호의 폭발사고로 숨진 여섯명의 우주인 가운데 유 일한 음악인인 록 맥네일(Ron McNair)을 추모하는 작품 "마지막 량데뷰"를 담고 있다. 섹스폰 연주자이며 작곡자인 론 맥네일은 우주선 속에서 자신의 작품을 연주할 수 없게 되었고, 쟝 미셀 자르가 그곡을 근거로 해서 작품을 만들어 낸것이다. 또한 이 앨범은 올해의 휴스턴 웨스티발을 위해 특별히 위촉받아 작곡되어 1986년 4월 5일 실황으로 연주되었다. 결국 공연장은 휴스턴의 고층 건물들 사리에 만들어 졌고 조명을 위해서 1200피트 높이의 장치들과 초대형 화면이 야외에 설치되었다. 그리하여 휴스턴 도 시 전체가 무대가 되어 50마일 밖에서도 조명을 볼 수 있을 정도 로 그규모는 대단한 것이 었다. "콘서트 속의 도시(A City In Concert)" 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공연을 도시 전체의 130만명이 관람하여 단일 공연으로는 최고의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이번 공연은 16대의 카메라가 동원되어,라이오넬 리치와 마이클 젝슨의 비디오를 맡았던 봅 기달디가 연출을 담당 하여 텔레비젼 으로 중계되었고 비디오로 제작되는등, 공연의 시작부터 레코드의 제작, 비디오에 이르기까지 좀처럼 보기 힘든 음악계의 사건이 었다. 쟝 미셀 자르는 1979년 7월 파리의 콩코르드에서, 1982년 에는 북경에서 이와 비슷한 규모의 야외공연을 가진 경력이 있다.

1990년 (Waiting For Cousteau) 서인도 제도의 이국적인 이미 지를 절묘한 일렉트릭으로 표출해 낸 "Calyso"와 "Waiting For Cousteau"로 이루어졌다. B면 전체를 통해 표출되는 타이틀곡 "Waiting For Cousteau"는 치밀한 구성력과 다양한 통합으로 쟝 미셀 자르의 음악성이 완숙의 경지에 달했음을 느끼게 해 주는 일렉트로닉 진수이다.

이글은 해설지 내용을 그대로 썼음을 밝혀둡니다.. 전주 에서 김진오올림

2 # Oxygen[ | ]

『HoPE (Progressive Rock)-호프 음악이야기 (go SGGHOPE)』 623번 제 목:[추천]자르의 옥시즌 올린이:w9a0iyw0(정용욱 ) 99/05/27 13:25 읽음: 97 관련자료 없음


질문과 답변란에서 반젤리스와 자르에 대해 이야기한 용욱인데요...
그들의 초기 작품이 프로그래시브의 장르에 포함될수 있다고 ...
그래서 제가 앨범 하나 추천할까합니다.
원래 이 앨범 추천을 뉴에이지란에 해야하겠지만 저는 자르와 반젤리스가..
프로그래시브 뮤지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곳에 쓸랍니다.
이 옥시즌은 자르의 음악적 시작을 의미하는 앨범입니다.
이전에도 여러 앨범을 발표했었지만 사실 그만의 음악 정체성이 확립되지가 않았었죠.
그런데 이 옥시즌을 계기로 그는 그의 (현재까지 이어지는) 음악여정이 시작 됩니다.
이 앨범은 74년에 발매되었는데...(맞나?) 그 당시의 기술로 이정도의 사운드가 나왔다는 것은 정말 놀랍습니다.
아날로그 신서사이저를 이용하여 자르만의 향기를 만들어내었죠.
전 이앨범에서 느껴지는 자르만의 향기를 매우 즐깁니다.
그런데 그의 음악이 시그널로 많이 쓰여서 그런지 다른 이들은...
그 향기가 촌티가 난다. 구식이다. 따분하다 그러더군요...
파트 4와 파트 6에서 그 향을 즐길 수 있을 겁니다.
또한 파트1,2는 정말 몸이 짜릿해지구요...
저는 이 앨범이 뉴에이지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표현 기법과 분위기에서 뉴에이지와는 너무나도 차이가 많이 나니까요.
오히려 뉴에이지에 익숙한 사람들이 들으면 거부감을 느낄겁니다.
워낙 유명한 파트가 많아서 쉽게 친숙해질수 있을 겁니다.
단지 지금 유통이 잘안되서 구하기가 쉽지않은게 문제지만요...
꼭 들어보세요...강추!
이만^^;

3 # Zoolook[ | ]

  장미셸 99/10/15 10:21

프랑스 출신으로서 쟈르는 젊은시절, 피에르 쉐퍼 주도하에 구체음악 그룹에 참여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구체음악(Musique concrete)이라 함은 조작(녹음기 또는 조각잇기)과 비전자 소리자료들(이를테면 작곡과정에서만 전자식임)을 사용한 작곡을 포함하고 있는 전자음악의 형태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즘은 AKAI나 E-MU같은 회사에서 샘플러를 쉽게 구할수 있는 세상이 되었지만,그당시엔 매우 번거로운 수작업이었다.

이 앨범엔 지구촌에 통용되는 수십개의 언어가 등장한다.비록 한국어는 들을수 없었지만, 앨범속지엔 고대 그리스인들이 사용했음직한 상형문자도 큼지막하게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혹자는 이러한 작업들이 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지,이펙터의 향연이 아니겠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지 몰라도,

첫곡 ethnicolor는 인트로부터 수상하다.산림지대의 숲속에 쫓고 쫓기는 먹이쟁탈전으로 마지막 패배을 인정하려는 듯,참혹한 현장을 고발하는 모습이다.너무나 처절해서 장례미사로 쓰였어도 손색이 없을거 같다는 생각은 지울수 없으며,

두번째 곡 diva는 LaurieAnderson이 메인 보컬을 담당하는 가운데,역시 Ems vocoder가 사용되었다.대개 부점이 확실하다보니 기계적이고 인간미가 떨어질거라고 단정지우면 곤란하다.엄마 뱃속에서 탯줄을 통해 물방울을 받아먹는 아가의 모습이 연상되어 지고,저음부엔 비행기 조종사의 응답 메세지같은 멘트가 반복된다.

세번째 곡 zoolookologie는 10년전쯤 모방송국의 코디미 프로의 시그널로 쓰여져 가사만 없을뿐 한번 들으면 결코 잊지 못할 멜로디가 귀에 아른거린다.누가 리믹스했는지 모르지만 정말 맛깔스럽게 했다.

네번째 곡 wooloomooloo는 좀 삭막한 느낌을 받는다.보컬샘플이 전혀 안들어가 있는건 아니지만 다음 곡을 잇는 경과구로 보여지고,

다섯번째 곡 zoolook은(앨범 뒷면과 앨범속지의 제목이 바뀐거 같음) 매우 흥겨운 리듬에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춤이 곁들여지면 좋으리라 생각된다.

여섯번째 곡 blah blah cafe는 에쓰닉성향과 범동양적인 스케일이 느껴지는데,때론 중고 고철덩어리가 제주인을 기다리며 떼굴떼굴~ 굴러가는 듯한 모습을 우회적으로 표현한듯.

일곱번째 곡 ethnicolorⅡ는 주주클럽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주의깊게 들어보길 바라며,첼로 스트링이 관조하는 듯한 자세로 이를 뒷받침하고 있고,후반부엔 공항에서 출국수속 절차를 마치고 난후 목적지로 떠나려는 승객들의 발걸음소리도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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