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야지

1 개요[편집]

Oyaji
オヤジぃ。→ 아버지
오야지
  • 2000년 일본 드라마
  • 방영기간: 2000년 10월 8일 ~ 12월 17일 (11회)
  • "완고한 아버지"를 둘러싼 가족의 소동을 그린 이야기

2 #[편집]

사실 일본 드라마, 아니 드라마 자체에는 관심이 전혀 없었다. 뭐 전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드라마가 재미있다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보고나면 허망했던 것이 사실이다. 어쨌거나 봤다하면 빠져나올 수 없다는 말을 듣고 학원의 한살 어린 총각에게서 드라마 구운 시디를 빌리게 되었다.

오야지. 오야지가 뭔가 했는데 우리말로하면 아저씨다. 칸자키라는 성을 가진 이 아저씨는 자신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가부장적인 권위의식도 벗어버리지 못하는 뭐 그런 아저씨다. 이 아저씨는 주변에서 뭔가 옳지 못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면 참지 못하고 그 앞에서 설교를 늘어놓는다.

특히 둘째딸의 남자친구를 위해 회사에서 소리지르는 장면이나 아들과 대화하기 위해 먼저 몸으로 행동하는 오야지의 모습에서 지금은 죽어버린 시대의 어른을 기다리는 모습을 작가의 소망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우리도 어른이 죽어가고 있으니 남말할 처지는 아니다.

이 드라마는 성장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가정의 각 구성원이 자신의 알껍질을 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오야지는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가, 가정이란 무엇인가를 물어보고 있다. 작위적인 설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그리 무리하진 않다.

처음에는 슬슬 봤는데 캐릭터들이 개성적이라서 그만 뒤를 기다리기 힘들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나중에는 마구 몰아서 봤다. 11부작의 미니시리즈 형식이라 쓸데없는 이야기가 비교적 덜나와서 스토리에 집중하게 된다.

모든 캐릭터가 다 마음에 들지만 여자중에서는 둘째딸인 히로스에 료코보다도 엄마나 큰딸로 나온 배우들이 더 마음에 든다. 조신하고 미소지을 줄 알며 기다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렇다고 내가 여필종부 스타일의 여자를 찾아다니는 것은 아니니 오해마시길.

그리고 오야지와 아들놈이 하도 '우르사이!'(시끄럽다 or 조용히해)를 외치는 통에 이 단어 하나는 확실히 외우게 되었다...-_- -- 거북이 2003-9-23 10:52 pm

3 같이 보기[편집]

4 참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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