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한CEO비틀즈

신간 소개 "오만한CEO, 비틀즈[ | ]

ISBN: 8988344588

[ 책소개 ]

비틀스가 해산한 지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그들의 체취가 어린 리버풀에는 매년 50만 명 이상의 팬들이 몰려들고 있고, 그들의 히트곡을 엄선한 음반 '1'은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기고 있다. 비틀스는 전 세계에 10억 장 이상의 음반을 팔았으며, 아직도 엔터테인먼트 세계에서 연간 세 번째로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비틀스를 향해 단지 '천재적'이라 칭하는 것만으로는 그들의 뛰어난 음악성을, 부와 명예를, 전세계적으로 쏟아진 폭발적인 인기와 사랑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다. 그 이면에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성공의 비법이 분명 들어있다. '성공'이라는 코드로 바라본 비틀스, 아직까지도 돈을 벌고 있는 오만한 CEO 비틀스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 저자 및 역자 소개 ]

저자 : 래리 레인지
비틀스를 사랑한 첫 세대인 래리 레인지는 저널리스트이면서도 작사 · 작곡에 능란한 전문가이다. 또한 음악산업 분야에서 컨설턴트와 음반 프로듀서로도 활동 중이다.『Hit parader』『EQ』『Mix』등과 같은 음악관련 전문잡지만이 아니라『Newsday』『Information Week』『Spectrum』등과 같은 비즈니스 관련 전문잡지와 신문에 많은 글을 기고하고 있다. 현재 레인지는 CMP 미디어에서 발간하는『Tech Web』의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뉴욕에서 살고 있다.

역자 : 강주헌
언어학 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프랑스 브장송 대학에서 수학하였다. 지금 가장 활발하고 뛰어난 번역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번역작가이며 저술가이다.

대표적인 역서로는『노스트라다무스의 대예언』『새로운 천년 시대의 예언들』『초월적 세계를 향한 관념의 역사』『금성 · 화성 · 말데크로의 기억여행』『부자가 되는 것은 인간의 의무다』『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1분 혁명』『다윗 섬김의 리더십』『실패한 교육과 거짓말』『새로운 세기와의 대화』『그림만 보고 알 수 없는 액자 밖 화가 이야기』『미지의 섬』『얼굴의 역사』『모나리자는 원래 목욕탕에 걸려 있었다』등이 있다.

[ 목차 ]

Introduction
1. 꿈
2. 목표
3. 마음가짐
4. 팀
5. 관리
6. 변화
7. 영혼

에필로그
옮긴이의 글

[ 책속으로 ]

비틀스는 다른 사람들이 시도하지 않는 새로운 것을 실험하면서 압박감을 즐기는 듯했다. 실제로 그들은 인공위성을 이용해 전 세계에 텔레비전 실황 중계를 시도한 최초의 아티스트였다. 문자 그대로 생중계였다. 실수가 용납될 수 없었다. 그러나 그 공연 필름을 보라. 폴은 다리를 포개고 앉아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고, 조지는 자신감에 넘쳐 오만하게 보일 정도이다. 링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여유 만만한 미소를 흘리고, 존은 꼿꼿하면서도 평안해 보이는 자세로 껌까지 씹어대며 노래를 부른다.
--- p.104

우리가 거둔 성공 중 하나가 '애플' 이란 이름의 저작권이었다. 누군가 그 이름을 도용해서 부당 이익을 챙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그대로 적중했다. 몇 년 후 애플 컴퓨터사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등장했을 때 우리는 그들을 찾아가 "죄송합니다만, 애플이란 이름은 우리 것입니다. 당신들은 그 이름으로 물건을 팔 수 없습니다." 하고 말했다. 그러자 그들은 '우리는 이미 애플이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소. 앞으로 컴퓨터업게의 거인이 될 겁니다." 하고 응수했다. 그래서 우리는 거래를 제안했고, 그 결과 엄청난 액수의 거래를 맺게 되었다.
--- p.180

[ 미디어 리뷰 ]

'비틀스 성공학' 7계명

비틀스 마니아라면 그들을 단순히 ‘위대한 음악가’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성이 차지 않는 모양이다. 크게 보면 이 책 역시 비틀스를 다룬 수많은 책들 중 하나이겠지만, 관점은 기존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해체된 지 30년이 지난 ‘왕년의 록 밴드’가 어떻게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가. 이 책은 ‘성공’이라는 측면에서 비틀스를 해부했다.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차근차근 짚어나갔다. 저자는 비틀스의 성공 원칙으로 꿈, 목표, 마음가짐 등 7가지를 제시한다. 적어도 시도는 흥미롭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의 ‘성공 비결’을 논하는 것 만큼 싱거운 것도 있을까. 더구나 정말 비틀스 마니아라면 그들의 성공 비결에 ‘음악’이 빠진 것을 아쉬워하지는 않을까.

--- 동아일보 책의향기 (2002년 12월 28일 토요일)

비틀즈의 성공비결 탐색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영국의 전설적 록그룹 비틀스는 해산한지 30년이 넘었으나 지금도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연예인 5위 안에 들어간다. 미국서 활동중인 음반 프로듀서겸 컨설턴트인 저자가 비틀스의 노랫말과 인터뷰를 중심으로 성공 비결을 탐색했다. 그는 비틀스가 늘 발전적 변화를 모색하고 목표를 세우며 강한 도전정신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저자가 주목하는 것은 비틀스의 오만할 정도의 자신감이다. 노래를 부르면서도 껌을 씹어대는 여유로움, 그들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도리어 거부하는 오만함이 바로 가장 중요한 성공비결이었다는 것이다.

--- 한국일보 책과세상 (2002년 12월 28일 토요일)

성공한 비틀스, 비결은 '오만함'

영국의 전설적인 4인조 록밴드 비틀스는 해산한 지 3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그들의 체취가 어린 리버풀에는 해마다 50만명이 넘는 팬들이 몰려든다.비틀 스는 전 세계에 10억장 이상의 음반을 팔았으며,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 르면 아직도 매년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연예인’ 5위 안에 이름을 올린다.

비틀스는 세계를 순회할 때 운동장을 임대해 록 콘서트를 하나의 사업으로 승화시켰으며,처음으로 인공위성을 이용해 전 세계에 TV 실황중계를 시도했 다.뮤직 비디오를 광고수법으로 처음 사용한 것도 비틀스였다. 1968년 설립한 애플 레코드는 영국의 억만장자이며 버진 그룹의 창업자인 리처드 브랜슨이 애플의 초기 경영방침을 모방했다고 공언할 정도로 효율적 인 구조를 지녔다.그들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또 무엇이 지금도 엄청난 돈 을 벌어줄까.

영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음반 프로듀서인 래리 레인지가 지은 『오만한 CEO 비틀스』(원제 ‘Beatles Way’,강주헌 옮김,나무생각 펴냄)는 비틀스를 ‘ 성공’이란 코드로 재조명한다.비틀스를 가까이서 지켜본 저자는 노랫말과 인터뷰 중심으로 비틀스의 행로를 더듬어가며 그들만의 성공비결을 찾아낸다 .

저자가 이야기하는 비틀스의 성공비결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항목은 ‘오 만할 정도의 자신감을 가지라’는 것.그들의 실황공연 필름을 보면 특유의 마케팅 포인트를 짐작할 수 있다.폴 매카트니는 다리를 포개고 앉아 천진난 만한 표정을 짓고,조지 해리슨은 자신감에 넘쳐 거만하게 보일 정도다.링고 스타는 처음부터 끝까지 여유만만한 미소를 흘리고,존 레넌은 꼿꼿하면서도 평안해 보이는 자세에 껌까지 씹어대며 노래를 부른다.비틀스를 성공으로 이 끈 비결은 언젠가는 성공하리라는 여유,자신들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도리어 거부하는 ‘오만함’을 자기 성공의 동력으로 승화하는 힘에 있다는 게 책의 결론이다.

--- 대한매일 김종면 기자 (2002년 12월 27일 금요일)


BrainSalad독서일기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