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혁명 웃기네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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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의미 변화의 첫번째 국면인 100년 동안 지식은 작업도구와 제조공정 그리고 제품에 적용되었다. 이것이 산업혁명(Industrial Revolution)을 일으켰다. 그러나 그것은 마르크스가 말하는 "소외"와 새로운 계급과 계급투쟁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공산주의를 잉태하였던 것이다. 1880년경부터 시작하여 제2차 세계대전 무렵 절정기에 이른 두번째 국면에서 새로운 의미의 지식이 작업 그 자체에 적용되었다. 이것은 생산성 혁명(Productivity Revolution)으로 연결되었고, 그 후 75년만에 생산성 혁명은 프로레타리아들로 하여금 소득이 거의 상위권에 드는 중산층 부르주아로 바꾸어 놓았다. 이리하여 생산성 혁명은 계급투쟁과 공산주의를 패배시켰던 것이다. -- 피터 드러커

세상에 이렇게 정말 생각하는 놈들도 있구만. 드러커아저씨, 지금 세상이 그렇게 풍요롭수? -_-+ --거북이

마약쟁이(Drug-ker (-:) 아저씨가 정말 지랄 쌈싸먹는 소릴 하고 자빠졌군. 저런걸 고전이라고 읽고 있는 인간들이 이 나라 행정에 말참견들을 하고 있으니 나라 꼬라지가 예나 지금이나 이 모양이지. 위의 인용문은 푸훗에다 옮겨 놓는게 더 좋을 것 같구마. 그런데 지식 기반 어쩌구에서 지식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내가 모르고 있는 새로운 정의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면 도대체 지식 기반이라는 게 구체적으로 뭘 의미할 수 있는 것인지... --SonDon

전단장 손계장이 뭔가를 오해한것 같은데...마르크스는 부르조아를 잉여가치를 생산할수 있는(생산수단과 생산력을 소유한) 집단이라고 했고 그정의는 현재도 유효하지만 시대가 변해서 그와중에 생겨난 새로운 프롤레타리아들(과학자,발명가 .선생, 외환딜러 등등 생산수단과 생산력은 없지만 몸뚱이(단순노동)보다는 머리로 승부하는 사람들)이 생겼는데 이들을 프롤레타리아 라고 하기엔 기존의 노동자들과는 그격조에서 차이가 나므로 지식을 기반으로 해서 잉여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들이라고 해석한거다. 지식기반 노동자들은 전단장이나 손이사 그리고 막노동과 지식기반을 왓다갔다 하는 나 역시 새로운 프롤레타리아 라고 할수 있고 거대한 부를 축적할수 없지만 마음편하게 살만큼의 부를 축적할 기회를 적게나마 갖게되었다고 받아들이면 된다. 즉, 예전에는 글을 배울 기회도 주지 않앗지만 현재는 배울기회가 많이 좋아졌고 그만큼 하층민들이 중간계에 들어갈 여지도 많아졌다고 하는거다.그리고, 피터드러커 할아배는 지극히 미국식 기준에서 쓴 글이다. 여전히 부패와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 한국에서 자란 젊은이들이 보기엔 꿈속에서 쓴글 같을거다. 한국은 실력 없는 놈들이 서로 벽을 쌓아놓고 지들끼리 먹고 사는 나라라서,, 원래 실력 없는 놈들이 여기서 밀리면 벌어먹을게 없으므로 더더욱 기득권 지킬려고 기를 쓰는것 아닌가. -FVI-

기준이 미국이라 할지라도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습네다. 숫자가 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비율은 크게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심화되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지요. 물론 저는 자본주의의 생산력이라는 것에 대해 경이롭게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것이 프롤레타리아들을 상위권에 올려두었다고 결코 생각할 수 없습네다. 조선에서 중산층이라고 말하려면 4인가족 기준 5천만원(4만불)이라는 연소득이 필요합니다. 허허 저는 초등학교때 제가 중산층인줄 알았다니까요...-_- --거북이

전단장이 불만이 많군 허허, 나도 어느 무능력자가 아버지를 잘두었다는 능력(?)으로 나를 축출 위기로 몰아 세우고 있지만 세상은 그런식으로 움직일수밖에 없는것이지,, 내가 개척하고 도전하고 노력해야 되겠지. 여하튼 프롤레타리아는 마르크스 관점에서는 절대로 부를 축적할수 없다. 고대의 노예와 현재의 노동자들의 처지가 변한게 없다라고 보는게 그양반 입장이지. 생산성혁명 이라는것은 기술의 발전에 의해 기계와 기술의 선택적 결합에 의해 필요에 따라 차용및 발전함에 따라 거대한 생산력을 발휘하게 된거지 . 피터드러커는 그저 프롤레타리아를 상류층에 올려주자라는 노망든 할아배는 아니고 '니가 돈을 벌고 싶으면 부단히 노력하고 미래가 어찌될지 생각하는 인생을 살아라'는 교훈으로 생각하면 된다. 어느분야에 종속된채 시간만 때우는 사람으로 사는냐 아니면 그분야에 끊임없이 도전을 해서 나만의 무기를 만드느냐를 이야기하고 있다. 나도 이할아배가 쓴 후기사회를 읽어보았지만 부를 이룬 성공신화에 얽매인 조금은 탐욕스런 할아배 라는 생각을 떨칠수 없다 . 무뇌침 양번이 관심을 가질것 같기도한 할아배지 -FVI-

형처럼 생각하면 세상에 교훈 아닌것이 어디 있겠소만...중요한 것은 이딴 인간들이 세상에 입김을 푹푹 불어넣고있단 말요. 그런데 뇌무침형이 관심가지기로 했던 경영학자가 이 인간이군요...-.- 그냥 어쩌다 링크해둔 글을 읽고 쓴 글임다, 뇌무침형~ --거북이

글쎄, 뭐 다들 흥미로운 견해들을 가지고 있구만...난 공부가 부족하기도 하고 아직은 잘 모르겄어 이 양반이 도대체 왜 그리 구루스러운건지를...1세기동안을 살아온 지혜다보니 경로우대 차원인건지...기태 말대로 지극히 미국중심적인 시각이 늘 거슬리긴하던데 암튼 내가 감히 평을 할만한 인물은 못되지. 우리는 눈앞의 내인생이 어찌될지도 모르고 허덕거리고 살지만 이양반은 내 나이에 자본주의 붕괴를 비롯하야 20세기 전반을 내다보는 혜안을 가졌던 석학이네. 적어두 자본주의의 광대쯤으로 평가되어선 곤란하겠지. 그건 드러커라는 인간이 가진 권위의 힘을 무조건 인정해준다는 차원이 아님이야. 대한민국의 현재를 가쁘게 살아가는 문제의식 만땅인 젊은 지성과 감성으로 볼때는 그 역시도 고루하고 한물간 시대에 맞지않는 이론을 떠드는게 많아보일 수도 있을건 같다. 이 양반 이론들이 30,40,50년대에 주뼈대를 이뤘다고 본다면 그 큰 기조 위에서 여전히 놀고있는건 아닐지... --BrainSalad

글쎄요 제 보기엔 몇몇 수구세력들을 대변한 중심축 역할을 한 것으로도 얼마든지 그정도 명성은 획득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물론 그 냥반의 전체 책을 못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 위에 몰지각한 언사를 펼친 것으로 보아 얼추 나머지는 안봐도 될듯하데요. 물론 성급한 일반화일 가능성도 있지만 우리말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물론 그의 논리 전개는 크게 틀리지 않을수도 있고 어쩌면 꽤 잘 들어맞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만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가정 내지는 잠재적인 발상같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거북이

성급한 일반화정도가 아니고 위험한 생각이라고 본다 거북군. 드러커의 명성은 머 나도 갸우뚱한 부분이 있으니까 제껴두고, 만일 그의 모든 저서를 다 읽고나도 판단되는 결과는 마찬가지라면 모를까, 컨셉트앨범의 극히 일부분도 안되는 소절을 듣고 앨범과 아티스트를 평가할 수는 없지않겠나? 내가 생활공작소에서 그양반에 대한 꼭지를 만든 가장 큰 이유도 몇권 읽어보고 접해본 느낌으론 명성과 영향력에 무관하게 우리에겐 맞지않는 옷이라는 느낌이 왕왕 들었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공부를 해보려는 것이었고 그때까진 어떤 판단도 보류할 생각인거지. 구구절절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학문적 넓이와 깊이는 굉장해보인다네. (내가 많이 부족해서 더 그렇게 느끼겠지만^^;;) 여하튼 관심을 갖고 공부해볼만한 인물이란 생각이 들어서리... --BrainSalad
수구세력이라기 보다는 권력층의 비호를 받은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지식이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임에는 확실하다.즉 같은기계 같은 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생산과장이 전임 생산과장보다 노하우를 많이 가지고 있다면 그제품의 품질은 더욱 좋아질 개연성이 충분히 있다. 지식은 무형의 자산인데 이게 유형의 가치로 창출되는 사회가 도래하고 있다는거다.내가 보기에도 뇌무침형은 이양반의 글중 필요한 부분만 외워두면 될것 같다.뇌무침형의 성공을 위해서 브라보!! -FVI-
나 개인의 성공을 위해서 외워둔다면 굳이 이 사람의 글말고도 많겠지. 재테크 지침서라든가... --BrainSalad

당연합니다. 지식은 가치를 창출하지요. 하지만 과연 지식이 노동과 다른 것인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식노동자도 분명히 노동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식이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는 도래한다기 보다는 폭발중입니다. IT때문이죠. 그만큼 조금 변형된 형태로 노동의 착취 또한 이루어지고 있는듯 합니다. --거북이

예를 들어서 하루 20만원을 버는 고소득 직종인 동대문 옷가게 지게꾼 아저씨를 예들들면 이양반은 가장 단순한 져서 날르는 노동자이다. 이양반은 돈은 벌지만 발전의 여지가 없다. 즉,나이들고 힘빠지거나 병들면 직업이 없어지는거다. 그러나, 지식을 기반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을 보자,자기지식이 한가지뿐인 인간들은 무능력자들이다. 흐름에따라 여러가지 일을 할수있는게 진정한 지식기반 밥벌이꾼들이다. 나를 예를들면 음반기획에 대한 지식 없이는 아무것도 못함을 알것이고 인쇄도 모든 WORK FLOW를 내가 지휘하므로 나는 생산수단 생산력 없이도 나만의 독특한 인쇄물이 나오지 않는가. 이처럼 예전에는 생산수단 생산력 없으면 무조건 돈못버는 프롤레타리아들이엇지만 현재및 미래는 생산수단 생산력 없이 잔머리 하나로도 잉여가치를 만들수 있다라는거다. 지식노동도 분명히 노동이다. 머리쓰면 배고프듯이 에너지 소비가 심한 노동이다. 그러나,피터드러커는 그런걸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사회가 변하므로 준비를 하라는거다. 그리고, 모든 노동자들은 착취를 당한다.착취를 당하기 싫다면 자영업을 해야된다. 착취없는 노동은 꿈에서나 가능하다. 불안없는 자영업은 꿈에서나 가능하다. 정철 현재 너의 고민과 불만을 내가 잠깐 들어서 약간은 안다 쇼펜하우어가 청춘이란 단어와 가장 가까운게 절망 이라고 말한걸로 기억하는데 너나 나나 그리고 대부분의 청춘남녀들은 매일 같이 절망한다 크든 작든,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게 0-10세이고 60-죽을때 까지라고 하더라,30대가 가장 낮고 . 너도 CHEERS 다.2003년에 복 왕창 받아라!! -FVI-

모든이가 지식노동자로 변신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시기는 오지도 않을거구요. 모든이가 지식노동자가 된다면 지식노동자들이 아닌 사람들의 노동형태는 조금 달라질겁니다. 베이비시터나 뭐 등등의 인간만이 할 수 있고 지식과 기계로 하기 어려운 것들 말이죠. 모든 이가 지식 노동자가 되어야 하고 그것을 준비하라는 것은 폭력입니다. SF에서 그리는 미래가 얼마나 가까운 시기에 올지 모르지만 인간의 단순한 노동력을 폄하하는 시대는 오지 않을거에요. 그런 시기가 오면 어떤 형태로든지 반혁명이 등장하겠죠. 심한 폭력을 동반한다 할지라도요.

뭐 그건 그거고 저는 점점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역시 병특시절과 민간인 시절은 다르군요. --거북이

엽기태가 핵심을 집어낸 것 같구먼. 노동착취나 계급투쟁에 대한 토론은 피터드러커의 본질과는 적합치 않은것 같은디.... 그가 말하는 지식사회의 도래란 노동행태의 패러다임 변환을 말하자는 것이고, 그로 인해 인문사회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어떤 변화가 올 수 있는지 그런 물결 속에서 개인은 어떤 사회적기능을 가질 것이며 이를 위한 준비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설파하려는 사람이지 - 사실 멀 어쩌라는 것도 특별히 없더라 - 거북군이 말하는 폭력으로 "그러니깐 이러이러하게 안살면 넌 제대루 살기 어렵다"는 식의 논리는 수많은 3류성공학 저술가들이 치는 공인된 사기지. 모든 경영학 관련서적이나 성공학 서적들이 내가 취하지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종이조각에 불과한 것이고, 반대로 아무리 허접하다해도 자기 체질에 맞게 취사선택을 제대로 해낸다면 나에겐 보약과도 같은 지식이 될 수 있겠지. 절대 웃지않으리라 마음먹은 전유성을 웃기는 일은 그리 쉽지않지. 문제의식과 비판능력은 반드시 필요한 소양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유연한 사고와 폭넓은 수용능력도 축의 반대편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게 먼 풀뜯는 소리지? ^^; -- BrainSalad
엽기태한테 전화했쑤?. 그럼, 5-8%도 않되는 좋은집안에 태어난 능력으로 먹고사는 청춘남녀만 바라보면서 불만을 토로한는것 보다는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청춘남녀야 말로 진정한 이시대의 프론티어가 아닐까?. 그리고, 항상 되내이는말 : " 일보다는 낭만을 , 돈보다는 사랑을 " (곧 사라질 애무투유 음반사 사훈이자 평생의 교훈) -FVI-

드러커 자신이 계급투쟁, 프롤레타리아 운운하는 말을 하지 않았어야하죠. -_- 그런데 스스로 그런 말을 해서 맑시즘을 호도하고 있으니 문제라는 말이지요. 현실 사회주의의 몰락과 공산주의의 도래와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레닌도 이건 아닌디~라고 했었구요.
물론 지식 사회의 도래에 대해 이런저런 구라를 늘어놓고 여러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펌프질해주는 것은 크게 잘못된 일은 아닙니다만, 그것으로 현 시스템에 대해 적극 긍정하는것까지도 뭐 그래 좋다라고 해줄수도 있지만, 먼저 집과 빵을 좀 다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억누르는 논리로 사용되는 것 만은 웃고 넘어가줄 수 없는 문제라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안봐도 될듯하다고 했던 것은 드러커같은 말은 정말 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기때문에, 심지어는 스포츠신문에서도 말이죠, 썼던 말입니다. 현실 사회주의의 몰락과 미국식 신 자유주의의 범람으로 맑스 씹기도 아닌 맑스 무시하기 풍조가 널리 횡행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전 언제쯤 우리나라에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시론으로 떠오를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자본주의에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결합하면 전 희망이 있다고 보거든요. 빨갱이 후배놈들은 '아니 형마저?'라며 그게 아니라고 말합디다만. ^^ --거북이

와~ 하루만에 갑자기 글이 왕창 올랐군...그나저나 드러커의 글을 단장 취의했기 때문에 오는 오해일 수도 있겠지만...자본이란게 잉여가치의 출처를 따지지 않는 잡식성이라는 걸 받아 들이는 제가 드러커의 글을 황당해 하는 것은, 지식이 가치를 창출하는 건 사실이지만 지식이 창출하는 가치가 잉여가치로서 작동하기 위해서는 고전적인 노동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의 소유 혹은 구매를 통해 세계 시민이라는 레떼르를 달게 되어 어쩔줄 몰라 하는 소위 제 3세계에 고전적 의미의 잉여가치 생산 시스템을 이전함으로써만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거죠. 빌어먹을 국내 IT 업계의 눈가리고 아웅과 무더기 도산이 바로 그런 사실을 여실히 증명해 준 거라고 생각합니다. 굴뚝없는 공장은 결국 문닫고 노는 공장이거나 소위 개도국에 더 심한 연기를 내뿜는 공장이거나 둘 중 하나인 거죠. (구단주님은 애초에 프롤레따르아뜨의 범주가 아니라 가내 수공업 내지는 공장제 수공업에 가까운 게 아닌가 싶구요 :-)) 자본이 지식 어쩌구라는 허울 좋은 말로 끊임없이 차이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절대 다수의 인류가 여전히 고전적 의미의 노동을 통해서 실재하는 잉여가치를 공급해 줘야만 교환을 통해 그 잉여가치를 왜곡할 수도 분배할 수도 있는게 아닌가요? 마약쟁이 아저씨가 말하는 생산성 혁명이란 결국 선진국이라는 닫힌 계만을 놓고 볼 때에만 가능한 말이 아닌가요? 즉, 그 자식은 완죤히 세계화의 탈을 뒤집어 쓴 국가주의자라는 느낌을 준다고나 할까나...--SonDon
이 토론은 계속 글을 아래로 달아나가야되서 불편해졌군...미국적인 시스템을 글로벌라이제이션의 허울 속에 침투시켜서 세계의 맹주로 만들고자 하는 의도는 분명히 있는듯허요. 위에 기태가 얘기한대로 그런 차원에서 권위의 비호를 등에 업고 학계를 뒤엎을 수 있었던 것 같고...암튼 나는 이 양반이 내놓은 글들을 더 좀 읽어봐야겠고, 애당초 맑시즘과 계급이론보다는 내가 살아갈 인생에 모든 가치관과 선악의 판단기준이 정해져있기 때문인지 드러커를 굳이 비판적으로 읽어내야할 이유도 크게 없고, 그렇다고 맹신할 이유는 더더욱 없는듯 허이...나라는 인간은 솔직히 어찌하면 자본가가 될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탐욕스러운 인간이기 때문이지^^;;...그치만 여기 올린 세사람의 견해들은 앞으로 그의 글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데 있어 아주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듯해서 좋구먼...기왕이면 나중에 시간이 될때 거북군이나 SonDon님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경제이론이나 사회학자를 소개 좀 해주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 -- BrainSa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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