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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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불어도
장르 드라마
방송 국가 대한민국 대한민국
방송 채널 KBS 1TV
방송 기간 1995년 4월 3일 ~ 1996년 3월 29일
방송 시간 ~ 8시 30분 ~ 9시
방송 분량 30분
방송 횟수 245부작
원작
문영남
  • 소설
  • 《왕가네 식구들》
책임프로듀서 이윤선
연출 이영희
조연출 표민수, 장재연
각본 문영남
출연자 최수종, 유호정, 나문희, 김무생
여는 곡 Various Artists - 휘파람 & 허밍
닫는 곡 Various Artists - 휘파람 & 허밍

바람은 불어도》는 1995년 4월 3일부터 1996년 3월 29일까지 방영된 한국방송공사 1TV 일일연속극으로, 팔순의 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평범한 황씨 가족의 따뜻한 정을 그린 드라마다.

1 등장 인물[ | ]

2 시청률[ | ]

  • 1995년 11월 13일 이후 종영까지 5개월 간 주간 시청률 1위를 지키며 평균 시청률 40~50%대를 유지하였다.[2]
  • 1996년 2월 6일, 최고 시청률 55.8%를 기록[3]하였고, 이는 일일극 역사상 최고 시청률이었다. 현재는 MBC <보고 또 보고>에 이어 역대 일일극 중 최고 시청률 2위이다.
  • 이 드라마의 높은 시청률로 인해 KBS 뉴스 9 시청률이 상승했음은 물론, KBS 1TV의 전체 시청률 역시 상승하였다.[4]

3 결방 사유 및 편성 변경[ | ]

  • 1995년 12월 18일 ~ 12월 22일 : 하이라이트 편성
  • 1995년 12월 25일 ~ 12월 29일 : 송년 특집 프로그램 편성으로 인해 결방
  • 1996년 1월 1일 : 60분물의 특집 프로그램(전개될 내용 요약) 편성
  • 당초 120부작으로 기획되어 10월 초에 종영 예정이었으나 인기에 힘입어 12월까지 연장되었다.[5]
  • 후속작 집필자로 긴급 결정된 이금림 작가가 3개월 간 시간을 줄 것을 요구하자 3월 말까지 연장 방영이 결정되었다.[6] 이 과정에서 12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결방되어 지적을 받았다.

4 수상[ | ]

5 참고 사항[ | ]

  • 동명의 드라마가 <남자는 외로워> 후속 2TV 주말극으로 방영될 예정이었다. 남자 주인공 후보에 박상원, 정보석, 최민수, 최재성, 김상중, 박중훈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모두 실패하여 허준호로 간신히 낙점됐다. 하지만, 집필자인 허숙 작가가 당시 여주인공이었던 하희라의 상대역으로 캐스팅된 허준호가 드라마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에 집필을 거부하였으며, 작가와 연출자 사이의 마찰 때문에 편성이 취소됐다.[7]
  • <바람은 불어도>의 빈 자리는 당초 <당신이 그리워질 때> 후속 KBS 1TV 일일극으로 기획된[8] 작품이었던 <딸부잣집>이 대체 편성되었다.[9]
  • 전작 <하늘 바라기>의 부진으로 인해 급히 기획된 작품으로, 당초 제목은 <기분 좋아요>였으며 김세윤, 정한용이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문영남 작가가 투입되면서 스토리가 전면수정되었다.[10]
  • 문영남 작가는 1994년 출판된 자신의 단편소설 <황가네 식구들>을 각색한 기획안을 제출했으며, 주제나 인물 설정은 같지만 드라마에 맞게 배경을 재구성하고 에피소드를 대폭 늘렸다.[11]
  • 제목은 소설 제목과 동일한 제목으로 방송할 계획이었으나, 홍두표 당시 KBS 사장이 <바람은 불어도>라는 제목을 제안하여 이 제목을 쓰게 되었다.[12]
  • 전전작이었던 <당신이 그리워질때>의 이영희 PD가 다시 연출을 맡았으며, 부부로 출연했던 김무생, 김윤경은 해당 작품에서 다시 부부로 재회하였다. 스태프 대부분 역시 <당신이 그리워질때>의 스태프진들로 구성되었다.[13]
  • 송채환은 이 작품의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첫 대사 연습까지 다 마친 상태에서 '남자 상대역과 이미지가 않는다는' 이유로 하차를 당하였다.[14]
  •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서민적인 해학이 담겨있는 재치 있는 대사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 드라마로 조모 역의 나문희는 연기 생활 30년 만에 KBS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유명 배우로 발돋움하였다.[2][15]
  • 장기 방영되었음에도 당시 드라마들이 추구하던 극단 상황 설정, 자극적인 대사나 화면, 뒤틀린 인물들의 성격 묘사 등의 극약처방 없이 원활하게 드라마를 진행하여 호평을 받았다.[16]
  • 그러나, 인기에 편승한 무리한 연장방영과 일부 가부장적인 설정(가부장의 권위, 맏며느리의 희생)으로 비판을 받았다.[17]

6 각주[ | ]

  1. 김갑식 (1996년 1월 6일). “95KBS 연기대상 나문희 데뷔26년 노인역 단골"실제 나이 걸맞는 역 하고파". 동아일보. 
  2. 2.0 2.1 오광수 (1996년 3월 27일). '바람은 불어도'해피엔딩”. 경향신문. 
  3. “「바람은 불어도」6주연속 1위”. 동아일보. 1996년 2월 13일. 
  4. 김경애 (1995년 10월 6일). “KBS-1 시청률 장악 '바람은 불어도'가 효자노릇”. 한겨레. 
  5. 금동근 (1995년 11월 1일). “KBS1「바람은 불어도」이영희 PD "우리 사는모습 되돌아 봤으면…". 동아일보. 
  6. 금동근 (1995년 11월 1일). “KBS「바람은 불어도」엿가락 편성”. 동아일보. 
  7. “방송작가-연출자 또 갈등 새 주말劇(극) 계획취소”. 동아일보. 1994년 6월 28일. 2015년 10월 27일에 확인함. 
  8. “「딸부잣집」주연맡아”. 경향신문. 1994년 6월 14일. 2015년 9월 20일에 확인함. 
  9. 이종수 (1994년 6월 27일). “TV드라마 PD와 작가 잇단 충돌”. 연합뉴스. 2016년 7월 13일에 확인함. 
  10. 이훈범 (1995년 3월 17일). “드라마로 뉴스시청률 올려라-직전프로가 큰영향 미쳐”. 중앙일보. 
  11. 이희용 (1996년 3월 26일). “<인터뷰> KBS 「바람은 불어도」의 작가 文英男”. 연합뉴스. 
  12. 김갑식 (1996년 3월 28일). “「바람은 불어도」아쉬운 종영”. 동아일보. 
  13. 금동근 (1995년 11월 1일). “KBS1「바람은 불어도」이영희 PD "우리 사는모습 되돌아 봤으면…". 동아일보. 
  14. '색깔미녀' 송채환 청춘노트 <5>”. 일간스포츠. 1995년 8월 14일. 
  15. 강찬호 (1996년 3월 22일). “29일 종영 KBS"바람은 불어도" 마지막 녹화”. 중앙일보. 
  16. 김경애 (1995년 3월 29일). “드라마에도 품격이 있다”. 한겨레. 
  17. 윤여수 (2016년 3월 29일). “[스타 그때 이런 일이] 시청률 50%대 가족드라마 ‘바람은 불어도’ 종영”. 스포츠동아. 

7 외부 링크[ | ]

한국방송공사 1TV 일일연속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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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바라기
(1995년 1월 2일 ~ 1995년 3월 31일)
바람은 불어도
(1995년 4월 3일 ~ 1996년 3월 29일)
사랑할때까지
(1996년 4월 1일 ~ 1997년 2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