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 레브

1 개요[ | ]

Mercury Rev
머큐리 레브
  • 미국의 인디, 싸이키델릭, 챔버팝 밴드

2 기본 자료[ | ]

3 개요[ | ]

머큐리 레브Mercury Rev는 80년대 말 버팔로에서 결성된 싸이키델릭/팝 밴드로 처음에는 꽤나 느슨한 형태의 음악집단이었다. '수성 궤도'라는 싸이키델릭적인 밴드명을 가진 이들은 별다른 활동을 안하다가 죠나단 도나휴Jonathan Donahue가 플레이밍 립스Flaming Lips에서 기타를 잡고 데이빗 프리드먼David Friedman이 프로듀싱을 하면서 그들이 음악적 구심점 역할을 시작했다. 멤버는 대여섯명 되는데 다들 멀티 플레이어인지라 포지션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홍일점 멤버인 수전 쏘페Suzanne Thorpe는 플룻주자인데 얼굴마담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아쉽게도 얼마전에 정식멤버에서 나간듯 하다. 다들 능력이 출중한지 사이드 프로젝트에 잡다하게 관여하고 있어 정말 소닉 유스Sonic Youth를 보는듯 한데 이들의 활동을 보면 그냥 즐겨보자~라는 식으로 밴드가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너는 증기야Yerself is Steam'(1992), '보체스Boces'(1993)와 같은 이들의 초기 음반들은 골수 싸이키델릭이었다. 소닉 유스로 대표되는 아방가르드 씬의 노이즈가 가득했고 핑크 플로이드Punk Floyd의 초기 사운드인 '여명의 나팔수The Piper at the Gates of Dawn'(1967)나 '비밀 한 접시A Sauceful of Secrets'(1968)의 90년대 버젼이라고 할 수 있었다. 네오 싸이키델리아라고 말해지는 라이드Ride, 에코 앤 더 버니멘Echo and the Bunnymen, 부 래들리스Boo Radleys등이 내어놓는 사운드에 비해 훨씬 원초적인 사운드를 전개했던 것이다. 이들이 실제로 영향받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들의 사운드는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의 사운드를 독일의 크라우트 락 밴드들이 증폭시킨 뒤 미국으로 다시 넘긴듯한 느낌이었다.
그러나 밴드의 또다른 중핵이었던 데이빗 베이커David Baker가 밴드를 나가 자신의 솔로 프로젝트인 섀디Shady를 만들었다. 남은 밴드는 음악적으로 변하기 시작하는데 그것이 '다른데서 보자고See You on the Other Side(1995)'였다. 오히려 이전까지의 음악에 가까운 것은 섀디의 음반 '세계World(1994)'이다. --거북이 (2001-12)

4 음반목록[ | ]

이들의 사이드 프로젝트에는 몇가지가 있는데 여기서는 일단 나열만 하겠다. 추후 마음이 내키면 더 적어보도록 하기 위하여.

  • FLAMING LIPS의 앨범들
  • CHEMICAL BROTHERS
    • '니 할일이나 해 Dig Your Own Hole'(1997)
    • '항복 Surrender'(1999) : 죠너던이 일부 연주
  • GRASSHOPPER & the GOLDEN CRIKETS
    • '영원한 영광의 궤도 The Orbit of Eternal Grace'(1998) : 메뚜기 군의 솔로 프로젝트
  • SHADY
    • '세계World'(1994) : 데이빗 베이커의 솔로 프로젝트, SEAM의 박수영 참여
  • HARMONY ROCKETS : 머큐리 레브의 또다른 이름
    • '대천사 공허씨의 마비된 마음 Paralyzed Mind of the Archangel Void'(1995)
    • '일등석을 잡았다 I've Got a Golden Ticket'(1997) [ E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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