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바케이션

     

  • 제작: 후지TV
  • 감독: 나카야마 코죠(永山耕三)
  • 방영: 1996.4.15~1996.7.24, 11 episode + 1 special
  • 각본: 키타가와 에리코(北川悅吏子)
  • 출연: 기무라 타쿠야(木村拓哉),야마구치 토모코(山口智子),다케노우치 유타카(竹野內豊),마츠 다카코(松たか子),이모리 이즈미(稻森いずみ),료(りょう)
  • 주제가: 쿠보타 토시노부(久保田利伸) - 'LA LA LA Love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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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거북이[ | ]

일본 드라마의 고전이라고들 해서 한번 보았는데, 초반엔 오바지만 뒤로갈수록 괜찮아진다. 왠지 캐릭터들이 각자 다 맘에 든다. 제일 맘에 드는 인물은 모모짱 역으로 나오는 이나모리 이즈미. 뭐랄까 능청스럽게 귀여운 척을 하는데...오래 같이 지내도 심심하지 않을것 같은 인물이라고나 할까나. 야마구치 토모코는 시원하게 웃는게 맘에 드는데 뭐랄까 여자주제에 김국진이랑 똑같이 생겼다...-_-

오래된 드라마라서 핸드폰대신 공중전화가 많이 나오는게 인상적이다. 연상연하 커플, 결혼식 직전에 박살나기 결정적인 순간에 엇갈리기 등 일본 드라마의 왠만한 패턴이 거의 다 나온다. 명작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뭐랄까 괜찮게 볼 수 있다는 느낌이다.

그나저나 나는 남자 배우들은 대개 좋아하지 않는데 키무라 타쿠야 이녀석은 보면 정이 가는 캐릭터네. 교수 역으로 나오는 조곤조곤한 모리모토 레오라는 아저씨도 괜찮고. 아 그러고보니 히로스에 료코의 어린 시절이 나오는구만. 꽤 화려한 라인업이라는 생각이 드는 드라마로세. -- 거북이 2003-12-10 1:47 am

2 # LaFolia[ | ]

일본 드라마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작품. 황당한 사건으로 시작해서 다소 억지스런 엔딩으로 이어지긴 하지만, 도시 젊은이들의 사랑과 고뇌를 뛰어난 완급조절로 잘 담아내어 회를 거듭할수록 보는 이를 몰입하게 만든다.
일본의 인기 보컬그룹 'SMAP'의 멤버이기도 한 기무라 타쿠야-그를 보고 있으면, 국내 탤런트 원빈의 이미지와 흡사한 느낌을 받곤 한다-와 이 드라마를 발판으로 성장한 마츠 다카코의 청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 가장 빛나는 인물은 만화 캐릭터를 연상시킬 정도로 밝고, 활기찬 연기를 보여주는 야마구치 토모코다! 아쉽게도 그녀는 이 드라마를 끝으로 브라운관을 떠났다고 하는데, 환한 웃음이 정말 매력적이다.
인기가 있으면 무리하게 회를 늘여가며 방영하는 국내 드라마와는 달리 일본 드라마는 대부분 12회 전후로 완결된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이야기 전개가 늘어지는 느낌이 없이 탄탄한 느낌을 준다. -- LaFolia의영화읽기 2003-6-30 3:49 pm

3 # 촌평[ | ]


> 일본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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