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아이들

『HoPE (Progressive Rock)-호프 음악이야기 (go SGGHOPE)』 618번 제 목:[찝쩍] 60년대 저항과 반전의 록 문화...
올린이:그들과나(박경희 ) 99/05/08 23:01 읽음: 52 관련자료 없음


"샌프란시스코에서 뭔가가 일어난다는 소문이 퍼져나갔고"
"점차 많은 젊은이들이 히피 공동체에 몰려들어 그러잖아도 붐비던 히피 공동체는 북새통을 이루었다"...... { 60년대 시대상 알기}

60년대 중반, 미국에선 음악을 통해 사랑과 평화를 부르짖는 움직임이 히 피(Hippie)라는 젊은이들의 집단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그들의 거점은 헤이트 애시베리 지 역이었다고 함)를 거점으로 일어나되는데 이들은 이들의 理想鄕(이상향)을 표출하고 기성 세대의 가치와 권위에 도전하는 일종의 의식(意識)적 도구로써 행한 것이 약물의 복용(특 히 LSD) 이었고 이러한 약물의 복용은 그들에겐 모순투성이인 현실을 벗어나게 하는 대안 적 방편이자 그들만의 新세상을 구축하기 위한 의식 확장 혹은 다변화의 수단으로 인식되었 고 이를 당연시여기고 심지어 추앙했다.(히피들은 그 당시 LSD를 Stairway to Their Heaven(?)쯤으로 여겼을 것이다. 아마도............) 히피들은 이러한 그들만의 행동강령을 록음악에까지 적용하기에 이르렀고 자신들과 뜻이 같은 사람들과 함께 음악 하는 것을 즐겼으며 그들에 의해 모두를 위한 그들의 음악인 에 시드 록(이른바 싸이키델릭 록)을 탄생시킨다. (Acid Rock의 Acid는 Lysergic Acid Diethylamide 에서 따온 것임) 이후 많은 싸이키델릭 록 그룹들이 샌프란시스코를 거점으로 우우죽순(優遇竹筍) 생겨났으 며 인기 또한 대단했다. 그레이트풀 데드(GratefulDead), 제퍼슨 에어플레인(Jepperson Airplan), 퀵 실버 메신저 서비스 등이 이런 부류에 속하며 이들이 발표한 앨범들은 모두 크게 히트를 쳤고 지금까지도 록음악 최고의 명반들의 반열에 오르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 당시 히피들과 젊은이들이 부르짖었던 것은 다름아닌 '사랑과 평화' 인데 이것은 개인 이 아닌 공동체, 경쟁이 아닌 화합과 평화 등등...의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 절정을 구현 한 시기가 바로 67년 'Summer Of Love'(사랑의 여름) 이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67년을 이 렇게 부른다). 이 시기 싸이키델릭 록은 그 당시 젊은이들을 절대적 지지를 받았음은 물론 이고 어떤 사회적 현상으로 표출되기도 했는데 그것이 바로 69년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거행되었던 60년대 젊은이들의 록음악 반란 Woodstock 페스티벌' 이었다. 히피와 많은 젊은이들은 하나 둘씩 때를 지어 우드스톡 공연장으로 향했고 공연장은 미국의 한 시골 농 장이었는데 무려 500,000 만이 넘는 인파들로 공연 기간 내내 득실댔다. 사방 20마일이 거 의 통제 불능 상태가 되었고 식수 및 식료품의 공급은 고사하고 화장실 하나 변변한 데가 없었다. 나체로 다니기가 일쑤였고 잠은 진흙덩이 땅바닥에서 해결했다. 그러나 그것은 그 들이 원하던 가장 이상적인 공동체 생활, 바로 그것이었다. 공동체와 화합 평화만이 존재했 다. 그들이 꿈꿔왔던 新세계(=Woodstock Nation)가 바로 그들 앞에서 펼쳐졌다.(3일간) 공 연 기간동안 사고는 한 건도 없었다. (공연에 참가한 유명한 가수or 그룹들:JoanBaez, GratefulDead, Jefferson Airplane, Crosby Stills Nash & Young, Joe Coker, 그리고 JimiHendrix 등등...) 하지만 이 공연이 끝나고 나타난 일련의 사건들(사건들은 생략)로 인해 그 들에게서 더 이상의 저항의 기운을 느낄 수 없었고 결국 저항와 반전의 60년대는 막을 내 리며 저 멀리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져갔다. 히피와 싸이키델릭 과 수많은 향수를 남긴 채..........
어떤 책에서 보니 지난 84년 우드스탁 15주년 집회를 가졌다고 한다.
진흙투성이 바닥이 아닌 유명한 고급 휴양지에서....
이제 그들은 더 이상 60년대를 생각하며 고민하지 않는다. (사실 그럴 필요도 없다) 그저 지난날 자신들의 타오르는 젊음의 광기을 주체못해 쏫아내었던...그저 60년대는 젊었던 그 들의 용광로였던 것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