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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Xanadu]]님이 쓰신 글들을 [[음악분류]]에도 업데이트 해주세요 :) 안그러면 그친구들 미아될지도 몰라요... ^^--[[거북이]]
아 [[Xanadu]]님이 쓰신 글들을 [[분류:대중음악]]에도 업데이트 해주세요 :) 안그러면 그친구들 미아될지도 몰라요... ^^--[[거북이]]


: 앵?? 무슨 말씀이시죠?? 제네시스는 있고, 필콜린스, 마이크 러더포드도있고 피터 가브리엘도 있을거고...-_-;;
: 앵?? 무슨 말씀이시죠?? 제네시스는 있고, 필콜린스, 마이크 러더포드도있고 피터 가브리엘도 있을거고...-_-;;

2015년 1월 31일 (토) 21:01 판

Scratch Board - 누구나 아무말이나 쓰는곳


한겨레 신문 홈을 뒤적거리다가....

문득 어느 고등학생의 자퇴선언문을 읽었다...

10년전이나... 지금이나...
학력고사에서 수능으로 바뀐거 말고는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나보다...

고등학교때를 생각하면...

가장 뜬금없다고 생각되는 과목이 지리였는데...

도데체 어디서 뭐가 나고 어디는 뭐가 유명하고...
하는걸 외우고 앉아 있다는게 너무 한심했거든...

그리고...

가장 잘못 배웠다고 생각되는 과목은 공교롭게도 화학....

요즘도 학교에서 주기율표 외우게 시키나...
화학과 박사과정도 외울 필요성을 전혀 못느끼는 그넘의 것을....
외울라고 발발거리고... 못외워서 앞에 나가서 맞고...

그 화학선생이 싫어서
'나도 화학한다... 누가 더 잘되나 보자...'
했던일이...

지금까정 왔으니...
잘못배운건 아닌건가...

참 안타깝다... 10년이면...
조금은 변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애들 수도 줄어들고...
대학도 나 학교 다닐때 처럼 가기 힘든거 아니라고 들었는데...

그것도 아니었나봐....

박사 때려치우고 고등학교 화학선생하는 친구가 있는데...
언제 그친구 만나서 그 친구만은 제발 주기율표 외우는거 시키지 말라고 해야겠다...

하지만...
그래봤자...

그 친구가 가르치는 반들만 시험성적이 나빠지는건가...

뒤집어 엎을수는 없어도...
사람에 대한 믿음과 애정으로...
조금씩만 극복해 나갈수 있다면...
제발...

젠장... 우리 애들도 그따구 지옥을 겪게할수는 없잖아...

--2002. 9. 18 Xanadu

정말 입시란 우울한 것이지요.
전 지금 주기율표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있습니다. 운좋게도 화학을 공부하다가 주기율표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발견했던 것입니다. 거기서 느낀 아름다움이란 어쩌면 그 체계화된 구조적 미학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수학도 사실 재미있었구요.
지금 수학이나 화학보다도 훨씬 관심이 많이 가는 지리와 세계사. 그때도 싫진 않았지만 지금과 같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언젠가 과외하다가 윤리교과서를 보고 놀랐습니다. 지금 죽어라 봐도 감도 못잡겠는 철학사가 얇은 그 책 한권에 모두 들어있었기 때문이죠. 칸트고 헤겔이고 단 두세문단에 끝나버리더군요.
전 대학에 들어갔을 때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뭘 했던 것일까요. 대학에 들어가면서 이나중탁구부에 나오는 인생의 리셋버튼이라도 눌렀을까요.
호기심을 자극하지 못하는 교육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아니할 수 없습니다. --거북이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가지는 믿음이란

얼마나 쉽게 무너지는 것인지...

항상 믿는다고 생각하면서도

다른사람의 한순간의 실수를

괜한 피해 의식으로...

이해하려 하지 않는건 아닌지...

그저 상대방의 실수와 고의를 구분할수 있는 그런 눈과 판단력이 있다면...

괜한 자존심 내세우지 않고..

다른 사람의 실수를 받아들일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가질수만 있다면...

바다같은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다는 강물보다 낮은곳에 있어야 물이 흘러오는법...

항상 낮은곳에서...

항상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고 받아 들이는 그런 사람이 될수 있기를...

-- Xanadu 2002. 8. 30


생각해보니 brave님은 교수님이잖아...-_- 나같이 농땡이치는 대학원생을 보면....T.T
아아... 뭔가 잘못되고 있는거 같아... -- Xanadu


마스터 가브리엘님도 모아놓고 보니까 앨범이 많구나...-_-;;
Up 앨범... 커버가 이쁘다... 저거 나올때 까지 나머지는 다쓸수 있을까...^^ --Xanadu

저는 PG관련 음반들로만 한 칸이 되더군요. Plus from US와 Passion Sources도 있지요 생각해보니! --거북이

바동에 보니 Triumvirat의 앨범들이 뤼마스터 되어서 발매된다고 올라왔던데...
저거 수입될라나... -- Xanadu


Xanadu님이 쓰신 글들을에도 업데이트 해주세요 :) 안그러면 그친구들 미아될지도 몰라요... ^^--거북이

앵?? 무슨 말씀이시죠?? 제네시스는 있고, 필콜린스, 마이크 러더포드도있고 피터 가브리엘도 있을거고...-_-;;
나머지는 쓴적이 없고...^^
토니 뱅크스와 브랜드 엑스가 없어서 지금까지 안적으신 것이 아닌가 싶어서요. 거기가 일종의 출석부거든요...^^
앗.. 아닌데요... 없어서 안적은게 아니라 그냥 쓸말을 생각하고 있을 뿐인데요...^^
브랜드 액스는 슬슬 시작할거고 뱅크스 아저씨는 아마 콜린스 다 끝나면 쓰지 않을까... -Xanadu

점수 매기는 기준...
5점 - 뺄곡없이 다 좋다. Masterpiece!!!
4점 - 한두곡 빠지는 곡들... 전체적인 아쉬움... 더 잘할수 있었잖아!!!
3점 - 절반은 좋은게 맞는데... 나머지절반은...
2점 - 한두곡은 들어줄만 하다. 근데 나머지는...
1점 - 이런 앨범을 왜 만들지??


아아... 나는 역시 콜린스 시절을 좋아했던 것이 맞아... 이렇게 쉽게 넘어가 지다니... -- Xanadu

그러시군요. 저는 얼마전에 셀프타이틀 제네시스를 들었다가 학을 떼었죠. 정말 너무 상업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역시 다시한번 배신감을...하하. --거북이

제네시스가 몇개나 남았나 볼려구 올리다 보니...-_-;;
아직 절반도 못했네... --Xanadu

많죠? ^^ 거물은 거물인가봅니다. --거북이

아아... cd 커버 찾으러 외국 사이트들을 돌아다녀 보니까... 내 But Seriously cd가 얼마나 조잡한 인쇄인지를 깨닫은거야....T_T
속에 사진들도 이상하게 나오고... 가사는 잘 안보이고...cd 뒤를 보니까 93년에 만들었던데 93년이면 우리나라 그렇게 마구나가던 시절도 아니잖아...T.T
이런것 때문에 속상해야 하다니...-_-;; --Xanadu


이런... 생각해 보니 꼬리의 장난 앨범.. 거의 4-5년동안 내 수중에 없었는데 우선순위는 1을 줘버렸다...-_-;;
듀크도 마찬가지겠군...-_-;;
기숙사 책꽃이에 있는 제네시스 관련 cd들을 정리하다 보니 의외로 군데군데 빈 구멍들이 많네...
이거 다 구하려면... 돈... 돈이...-_-;; --- Xanadu

제가 가지고 있는 음원이라면 mp3로 보내드릴께요. 그리고 브레이브님이 mp3가 엄청나게 많으시다는정보도 입수했구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리아닷컴 아트락 모임에서 얻을수도 있으니...일단 있는 것들부터 쓰시어요 :) --거북이

R.E.M. 의 Road movie라는 DVD를 봤다...
음... Find The River를 라이브 버젼으로 듣는 즐거움이란...
확실히 프로그가 아닌 친구들이 주는 감동이란것은 익숙하지가 않아서 좋아.... --- Xanadu 2002. 7. 20


방향 전환...-_-;;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부담스럽기 짝이 없는 security랑 So를 지금 써야할 이유가 어디있냐구...^^
Car나 쓰면서 이렇게 부담스러운 음반을 발표한 '마스터 가브리엘'님을 씹어보자... --- Xanadu 2002. 7. 18

왠지 시간이 없어서 못쓸 뿐이지 되도록 부담갖지말고 쓰자는 주의인 제가 좀 부끄러워지네요. ^^ 너무 부담가지진 마세요 :) --거북이

Security 쓰면서 한계를 느끼다...
누군가 진짜 감동을 받은 것에 대해서 객관적인 자세를 취하는건 무리한 일이라고 했는데...
감상문 쓰라면 날밤을 세우면서도 쓸수있을거 같던 이 앨범이... 정작 쓰려고 하니까 말이 막힌다...
내가 핑플이나 로저 와러스를 쓰지 않은게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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