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1996)

1.1.1.3 (토론)님의 2015년 1월 2일 (금) 21:0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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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관련자료:없음 [13120] 보낸이:정철 (zepelin ) 1996-07-20 01:28 조회:289

오늘 마지막회를 보았다. 친구랑 같이 갔는데 단 둘이서 보게 될 것만 같 아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왠걸, 나중에 몇명이 더 들어오는 것이다. 아마 그들도 초대권으로 온 것이 분명하다(나도 그랬으니..).

양윤호 감독은 전략을 잘못세웠다. 처음에는 다가가기 쉽고 약간의 깊이가 있는 영화로 인정받았어야 했다. 처음에 너무 논란거리가 많은 영화를 골랐 다. 그렇다고 원작을 잘 소화한 영화를 찍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아무 리 예술이 우매한 대중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해도 나름대로 보편성을 띠어 야 하는것이다. 그는 소화불량에 걸렸다.

죽음에 대한 이해보다는 스님들 말대로 폭력 (변태)섹스물에 가깝다고 해 야 옳을 것이다. 깐느에서 상영도중 반 쯤이 나갔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새디즘, 양성애, 여장남자 등등 아주 다채롭다.

...보더라도 여자랑 보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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