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l - Harbour Of Tears

Pinkcrimson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4월 11일 (수) 22:59 판 (새 문서: {{자켓|https://images-na.ssl-images-amazon.com/images/I/41jKdE9eDIL.jpg}} ==개요== ; Camel ; Harbour Of Tears (1996) == 이동훈 == [meddle, 이동훈, mailto:meddle@nuri.n...)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1 개요

Camel
Harbour Of Tears (1996)

2 이동훈

[meddle, 이동훈, mailto:meddle@nuri.net]

[ Camel - harbour of tears (눈물의 항구?) ]

캐멀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인데요... 아마도 올해 크리스마스나 내년에 라이브 앨범이 나올것 같구요.
곧 이어 스튜디오 앨범 작업 계획도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구체적인 일정이 잡힌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여튼 라이브 앨범과 비디오는 정말 기대가 되구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본 앨범, 눈물의 항구는 트롯트와는 전혀 상관없는 아주 우아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개인덕인 생각으로는 snow goose 이후의 최고작이라고 평가하고 싶은데... 아마도 많은 분들이 반대를 하실것 같군요. ^^;

제가 이 앨범에서 이렇게 큰 매력을 느낀 이유는 앤드류의 기타가 거의 데이빗 길모어와 비슷하다는 거죠. 그리고 아름다운 가사 (왜냐하면 상당히 이해하기 쉽기때문 ^^;)
전체적으로 키보드와, 하지만 범람하지 않는, 울고있는 기타, 코러스, 스트링 오게스트레이션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첫곡은 irish air 인데... 풀사의 할로윈에서 들을 수 있었던 아름다운 스켓을 다시 들을 수 있죠.
하지만 할로윈보다는 성숙된 이미지 입니다.
캐멀답게 인스투를먼틀이 상당 부분을 차지해서 듣기에 매우 편하고, 중반기의 누데 앨범을 연상케도 하죠.
한번 들어봐야할 '90년대 아트록의 걸작중 하나 입니다. :)

3 김병규

[김병규, mailto:gamaksae@dragonar.nm.cau.ac.kr, 97.6]

"Dust and dreams" 이후 오래간만에 선보이는 캐멀의 최근작이다.
썩어도 준치라고 혹자들은 이 앨범을 캐멀이 갈때까지 갔다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프로그레시브 록의 테두리 안에서 가장 파퓰러해진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이국적인 아일랜드의 보컬로 시작되는 Irish Air에서 이들이 조금은 변했다는 느낌 이 들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캐멀의 맛은 아직도 확실히 깔려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현악기의 사용으로 매우 클래시컬하며 안정된 분위기를 창출하고 있으나 23분이 넘는 마지막 대곡 The hour candle에서는 다소 방만한 느낌을 주고 있기 도 하다.
Send home slate같은 노래는 약간의 뽕짝맛도 나는 독특한 트랙이다.
쟈켓은 새로운 로고와 함께 초록 바탕위에 테두리 선에 낡은 사진이 들어있는데, 항구를 떠나느 가족의 흑백사진을 배경으로 선박의 모습이 오버랩되어 있다.
왼쪽 아래에는 여신상이 있는데, 누군지는 잘 모르겠다.
뒷커버의 설명에 보면 소재가 되는 Cobh 항구는 아일랜드의 아름다운 항구로, 불안한 운명을 가진채 이민을 떠나는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아일랜드의 마지막 풍경이라고 한다.
역시 Susan Hoover가 작사에 참여하고 것으로 봐 앨범컨셉에도 참여한 것을 추측 할 수 있다.
90년대의 캐멀을 이해하는데 꼭 들어봐야 할 앨범이다.

4 참고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