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Hammer/UntoldPassion

1.1.1.3 (토론)님의 2015년 1월 2일 (금) 16:0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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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alSchon & JanHammer - Untold Passion

 

밤새 내린 비는 먹구름만 남기고 이젠 잦아들었네요, 대신 바람이 꽤 차갑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커피 한잔과 함께 창밖의 덕수궁을 바라보다 문득 떠오른 이 곡은 벌써 십수년전 한창 대학에 다닐때 많이 들었던 곡입니다.

과친구중에 저와 함께 프로그락을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따지고 보면 제가 이 친구 이름을 기억한건 1984년도에 월간팝송의 통신란 비슷한데에서 프로그레시브락을 듣는 고등학생의 모임을 만들자고 하는 글을 올린 친구였죠. 물론 당시에는 '한번 편지를 보내봐, 말아'하고 고민하다 연락을 하지 않았지만, 대학에서 만나서 취미를 알게된 후, '아, 너가 그거 올렸지'하고 제가 기억해냈던 대학때의 단짝친구입니다- 어쩌다 그 친구집에 놀러가면 음악듣는 걸 빼놓을 수 없었는데, 무슨 주제가라도 되는 양 감상의 시작은 들국화의 '사랑일 뿐이야', 끝은 'Untold Passion'이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유치해 보이는 자켓이지만 그 당시의 우리에겐 무척 의미심장한 아픔이 느껴지는 듯한 그림이며 제목이었죠.
물론 음악은 두말할 필요없습니다. --RoadTo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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