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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やまとなでしこ(大和撫子, 2000)
;やまとなでしこ
* [http://www.jdorama.com/drama_505.htm 영어로 된 소개]
;내사랑 사쿠라코, 야마토 나데시코
 
* 2000년에 방송된 일본의 텔레비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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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2003년 고수, 김희선을 주연으로 한 드라마 《요조숙녀》로 리메이크됨
* (한국) 2004년 MBC 드라마넷을 통해 방송


== # 거북이 ==
처음에 이름을 듣고나서 일본 군국주의자들이 무더기로 나오는 드라마 아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인에게 야마토(大和 or 大倭)라는 단어는 그런 이미지인가보다. 하지만 야마토나데시코는 그런 말이 아니라 번안 드라마에서 번역을 잘 했듯 요조숙녀라는 말이다. 나데시코는 패랭이꽃이고.
처음에 이름을 듣고나서 일본 군국주의자들이 무더기로 나오는 드라마 아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인에게 야마토(大和 or 大倭)라는 단어는 그런 이미지인가보다. 하지만 야마토나데시코는 그런 말이 아니라 번안 드라마에서 번역을 잘 했듯 요조숙녀라는 말이다. 나데시코는 패랭이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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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토나데시코를 보고난 뒤의 내 느낌은 과연 내가 얼마나 일본 드라마를 보면서 하하호호할 수 있을까 하는 거였다. 뭐 이런거에 계속 매몰되는 것도 당혹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가끔은 바보같다고 생각하는 그런 것들에 파묻혀지내고 싶은 생각도 있으니 말이다. 오야지처럼 인생에 대해 한번쯤 되새김해볼 수 있는 드라마를 다시 보고싶다. -- [[거북이]] 2003-9-29 12:15 am
야마토나데시코를 보고난 뒤의 내 느낌은 과연 내가 얼마나 일본 드라마를 보면서 하하호호할 수 있을까 하는 거였다. 뭐 이런거에 계속 매몰되는 것도 당혹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가끔은 바보같다고 생각하는 그런 것들에 파묻혀지내고 싶은 생각도 있으니 말이다. 오야지처럼 인생에 대해 한번쯤 되새김해볼 수 있는 드라마를 다시 보고싶다. -- [[거북이]] 2003-9-29 12:1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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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MI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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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http://www.jdorama.com/drama_505.htm


[[일본드라마]]
[[분류: 일본 드라마]]

2015년 5월 11일 (월) 02:04 판

やまとなでしこ
내사랑 사쿠라코, 야마토 나데시코
  • 2000년에 방송된 일본의 텔레비전 드라마
  • (한국) 2003년 고수, 김희선을 주연으로 한 드라마 《요조숙녀》로 리메이크됨
  • (한국) 2004년 MBC 드라마넷을 통해 방송

1 # 거북이

처음에 이름을 듣고나서 일본 군국주의자들이 무더기로 나오는 드라마 아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인에게 야마토(大和 or 大倭)라는 단어는 그런 이미지인가보다. 하지만 야마토나데시코는 그런 말이 아니라 번안 드라마에서 번역을 잘 했듯 요조숙녀라는 말이다. 나데시코는 패랭이꽃이고.

가난에 찌들린 여자 카츠라코가 미모를 이용해 남자를 요리조리 바꾸다가 그만 한 놈팽이에게 걸려서 진실한 사랑에 눈뜬다는 택도없는 스토리의 신파극 되겠다. 이 바보같은 드라마가 국내에서 번안까지 되게 한 일등 공신은 단연 카츠라코 역으로 나온 마츠시마 나나코다. 이 여배우의 미소와 발랄함은 거참 요즘 스포츠신문에서 꽃미남(?)들에게 자주 쓰는 살인미소라고 해도 좋을지 모르겠다. 이 여자는 게다가 뻔뻔하기까지 한데 그게 또 매력적이다. 확실히 한국 여자들과는 다른 일본 여자의 화사한 면을 잘 가지고 있다. 모르긴해도 마츠시마 나나코를 김희선이 대체할 수 있을거라곤 도저히 생각되지 않으며 나에게 이 드라마를 빌려준 총각은 차마 요조숙녀를 보고있을 수 없어서 껐다고 했다.

오야지에 비하면 글쎄 내가 보기엔 한수 아래인 드라마인 것이 이 드라마는 작위적인 설정과 일본인들 특유의 오버액션이 너무 많이 나온다. 주변 인물들은 일본 만화에 나오는 과장된 캐릭터들을 그대로 옮겨둔 것 같다. 시나리오의 문제라고 할까.
그런데 재미있다. 모름지기 드라마는 재미있으면 장땡이다. 바보같은 설정이 난무해도 그 드라마에 감정이입이 되고 다른 인물들에게 정을 느끼게 되면 그때부턴 계속 보게되는거다. 영화와 드라마는 참 다른 것 같다.

야마토나데시코를 보고난 뒤의 내 느낌은 과연 내가 얼마나 일본 드라마를 보면서 하하호호할 수 있을까 하는 거였다. 뭐 이런거에 계속 매몰되는 것도 당혹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가끔은 바보같다고 생각하는 그런 것들에 파묻혀지내고 싶은 생각도 있으니 말이다. 오야지처럼 인생에 대해 한번쯤 되새김해볼 수 있는 드라마를 다시 보고싶다. -- 거북이 2003-9-29 12:15 am

2 같이 보기

3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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