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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의 문어'''({{llang|ja|文語|분고(bungo)}})는 헤이안 시대의 구어를 토대로 하고 있으므로, 태평양 전쟁 이전에서도 일상 회화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다. '''문어'''는 원칙적으로 [[역사적 가나 표기법]]으로 쓰여졌다. '''문어'''는 구어에 없는 어구나 문법을 가진다. 특히 용언의 활용에 현저하나, 일본어를 모어로 하는 사람의 경우, 감각적으로 습득가능한 문어적 표현도 있다.
;classical Japanese, classical Japanese language
;文語体(ぶんごたい)
;일본어의 문어, 문어체, 분고사이, 분고
* 헤이안 시대의 구어를 토대로 하고 있으므로, 태평양 전쟁 이전에서도 일상 회화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다.
* '''문어'''는 원칙적으로 [[역사적 가나 표기법]]으로 쓰여졌다.
* '''문어'''는 구어에 없는 어구나 문법을 가진다.  
* 특히 용언의 활용에 현저하나, 일본어를 모어로 하는 사람의 경우, 감각적으로 습득가능한 문어적 표현도 있다.
* 현대 '''[[일본어]]'''의 [[문장어]](文章語)는 [[메이지 시대|메이지]] 이후에 [[언문일치]]운동과 [[태평양 전쟁]] 이후에 [[GHQ]]가 추진한 일본어 간소화정책으로 인하여, 입말에 가까워졌다.
* 그러나 [[태평양 전쟁]] 이전에는 공문서류를 중심으로 '''문어'''(文語)가 널리 사용되었다.


현대 '''[[일본어]]'''의 [[문장어]](文章語)는 [[메이지 시대|메이지]] 이후에 [[언문일치]]운동과 [[태평양 전쟁]] 이후에 [[GHQ]]가 추진한 일본어 간소화정책으로 인하여, 입말에 가까워졌다. 그러나 [[태평양 전쟁]] 이전에는 공문서류를 중심으로 '''문어'''(文語)가 널리 사용되었다.
==특징==
==특징==
=== 장점 ===
=== 장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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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문'''(普通文): 메이지 시대 이후에 사용된 문체. 종래의 한문 훈독체에 고문(古文)·의고문·소식문(消息文) 등을 합쳐 법령의 문장·교과서나 신문·잡지 등에 사용되었다.
*'''보통문'''(普通文): 메이지 시대 이후에 사용된 문체. 종래의 한문 훈독체에 고문(古文)·의고문·소식문(消息文) 등을 합쳐 법령의 문장·교과서나 신문·잡지 등에 사용되었다.


== 각주 ==
==참고==
{{위키백과}}
* {{위키백과|일본어의 문어}}
{{인큐베이터|접두어=Wp|코드=jpn-bungo}}


[[분류:일본어의 역사]]
[[분류:일본어의 역사]]
[[분류:일본어의 표기 체계]]
[[분류:일본어의 표기 체계]]

2022년 9월 2일 (금) 01:15 기준 최신판

1 개요[ | ]

classical Japanese, classical Japanese language
文語体(ぶんごたい)
일본어의 문어, 문어체, 분고사이, 분고
  • 헤이안 시대의 구어를 토대로 하고 있으므로, 태평양 전쟁 이전에서도 일상 회화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다.
  • 문어는 원칙적으로 역사적 가나 표기법으로 쓰여졌다.
  • 문어는 구어에 없는 어구나 문법을 가진다.
  • 특히 용언의 활용에 현저하나, 일본어를 모어로 하는 사람의 경우, 감각적으로 습득가능한 문어적 표현도 있다.
  • 현대 일본어문장어(文章語)는 메이지 이후에 언문일치운동과 태평양 전쟁 이후에 GHQ가 추진한 일본어 간소화정책으로 인하여, 입말에 가까워졌다.
  • 그러나 태평양 전쟁 이전에는 공문서류를 중심으로 문어(文語)가 널리 사용되었다.

2 특징[ | ]

2.1 장점[ | ]

  • 풍류적, 예술적이다.
  • 문체가 장황하지 않아,속독에 적합하다.
  • 구어와 달리, 중요한 것을 쓸 때 생각하고 나서 표현하게 되므로, 신중을 기하게 된다.
  • 구어와 달리, 시간의 변화에 구애받지 않으며, '말의 혼란'이 쉽게 생기지 않는다.

2.2 단점[ | ]

  • 옛말이므로, 현대적 감각과 동떨어져 있다. 구어와 같은 단어지만 다른 의미를 지니는 말이 있어 의미의 혼동이 발생하기 쉽다.
  • 별도로 문어를 학습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이해가 어렵다.

3 종류[ | ]

넓은 의미의 일본어 문어는 아래와 같이 분류한다.

  • 화문체(和文體): 헤이안 시대 중기의 구어에 근거한 것으로 당대의 작가인 무라사키 시키부(紫式部)나 세이 쇼나곤(淸少納言)등의 작품이 대표적이다. 중세 이후 오로지 문자 언어로서 문학 작품 등에 만 쓰인 것을 가리켜 특히 의고문(擬古文)이라고 부른다. 현재도 고문 교육의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며, 단카(短歌)·하이쿠(俳句) 등에서 오늘날에도 널리 쓰이고 있다.
  • 소로분(候文): 문장 말미에 정중함을 나타내는 조동사 ' (そうろう)'를 덧붙이는 문체로서 가마쿠라 시대 이후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화문체의 '데스·마스체(です·ます體)'와 같은 것으로 비교되며 서간문을 중심으로 메이지·다이쇼 시대까지 쓰였다.
  • 한문(漢文): 본래 춘추전국시대의 입말을 바탕으로 한 고대 중국 문어이지만, 일본에서는 이를 독자적으로 궁리하여 일본어로 바꿔 읽는(훈독)을 개발했으며, 공문서, 한시 등에서 쓰였다. 또 한문을 일본어순으로 하고 한자만으로 쓰여진 변체 한문체(變體漢文體)도 쓰였다.
  • 한문 훈독체(漢文訓讀體): 한문을 훈독하여 한자가나혼용으로 풀어쓰거나, 또는 처음부터 이 형태로 쓴 문체이다. 화문체에 비해 단순하고 정형적이며, 태평양 전쟁 이전에 제정된 법률 등의 문체도 이것에 가깝다.
  • 선명체(宣命體): 주로 나라 시대의 일본어의 선명(宣命 미코토노리)[1]을 한자로 써서 표기한 것이다. 의미에 해당하는 한자외에, 조사나 어미등은 음을 나타내는 작은 한자(만요가나)로 표기하였다. 후에 노리토[2](祝詞)도 선명체로 쓰였다.
  • 보통문(普通文): 메이지 시대 이후에 사용된 문체. 종래의 한문 훈독체에 고문(古文)·의고문·소식문(消息文) 등을 합쳐 법령의 문장·교과서나 신문·잡지 등에 사용되었다.

4 참고[ | ]

  1. 조(詔)라고도 하며, 일본 천황의 명령이나 발언을 나타낸다.
  2. 신토에서 신의 덕을 찬양하고 경배의 뜻을 나타내는 신에게 올리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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