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아르트 폰 하르트만

1 개요[ | ]

에두아르트 폰 하르트만
Karl Robert Eduard von Hartmann, 1842~1906
  • 베를린에서 장군의 아들로 태어나 1858년 포병연대의 근위대에 입대, 군인으로서 활동하다 1865년 무릎에 문제가 생겨 제대한 후에 철학으로 진로를 바꾸었다. 하르트만은 1869년 『무의식의 철학(Die Philosophie des Unbewussten)』이라는 책을 발표해 일약 주목을 받았으며 19세기 중후반 유럽에 강한 영향을 주었다. 이것은 쇼펜하우어의 비관주의적 의지철학을 자연과학의 진화론으로 매개하면서 헤겔의 변증법적 발전 사상과 결합시키고, 해탈을 정점으로 하는 발전의 비전을 유려한 문장으로 서술한 것이다. 그는 헤겔의 변증법을 자연과학의 진화론적 견해에서 벗어나 발전한 것으로 보고, 이 진화 상태로부터 해방되는 것이 진화의 궁극적 목표라고 보았다. 인간에게는 개인의 현세적 행복이든 내세적 행복이든, 또는 사회 변혁을 통해 얻어지는 행복이든, 모든 행복의 추구가 불행의 근원이며, 그러므로 행복의 추구에서 벗어나 고뇌 없는 상태에 도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2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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