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iamOrbit

1 William Orbit[ | ]

1.1 # Strange Cargo III[ | ]

정용진 {mailto:rem777@hitel.net}

Homepage http://ambient.x-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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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WILLIAM ORBIT 1993

William Orbit - Producer, Mixing Rico Conning - Piano, Strings, Programming Michael Freeman - Photography, Images Laurie Mayer - Vocals, Voices, Performer Mark Rutherford - Performer Sugar J. - Performer Beth Orton - Vocals, Voices, Performer Cleo Torres - Vocals, Voices, Performer Catherine McRae - Artwork Steven Cook - Photography Simon Hilton - Photography

{sep_str} 01. Water from a Vine Leaf 02. Into the Paradise 03. Time to Get Wize 04. Harry Flowers 05. Touch of the Night 06. Story of Light 07. Gringsatcho Demento 08. Hazy Shade of Random 09. Best Friend, Paranoia 10. Monkey King 11. Deus Ex Machina 12. Water Babies

{sep_str} 앰비언트의 개척자, 댄스 리믹서, 스튜디오 마스터, 테크노 프로듀서로 불리 는 영국 출신의 윌리암 오비트(William Orbit)는 IRS 레이블 소속 뮤지션으 로 출발하여, Orbit(87년), Strange Cargo(87년), Strange Cargo II(90년), Strange Cargo III(93년), Strange Cargo 시리즈의 대표곡 들을 추린 Best Of Strange Cargo(96년), 공백 기간 이후에.. 클래식 작곡가들의 곡을 자신의 음악 스타일로 재 편곡한 Pieces in a Modern Style(2000년) 을 발매한 바 있으며, 블러(Blur)의 99년작 '13' 앨범에서 프로듀서, 마돈나(Madonna)의 98년 컴백 앨범 'Ray of Light'에서 프로듀서, 그 외... 이레이져(Erasure)의 몇몇 앨범, 디페쉬 모드(Depeche Mode)의 'Walking in My Shoes' 앨범 등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Strange Cargo III 앨범의 소감을 적어봅니다. 우선 앨범의 전체적인 리듬과 사운드 소스들이 무척 맛깔납니다. 리듬은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리듬구사에 있어서 균형이 무척 잘 잡혀져 있었으며, 각각의 크고 작은 사운드 소스들은 무척 잘 다듬어진 느낌이었으며 섬세하고 견고했습니다. 일본 신디사이져 뉘앙스(Roland류의..) 의 섬세하고 얇은 음색들 위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대개의 미디 시퀀싱 뮤지션들과 차별마저 느끼게 하는 높은 사운드 감각과 숙성된 노하우가 앨범 곳곳에 드러나 있었으며, 앰비언트적인 요소들과 비트 기반의 테크노적 요소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움 남는 점은 멜로디컬한 진행에서 군데군데 어눌함의 분위기가 느껴진다는 점이고요. 그 외에는 그다지 부족함없는 무척 잘된 앨범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이런 어눌함은 FSOL나 Aphex Twin, Orb등의 앨범에서도 종종 느껴오던거라... 집어내기도 뭐하군요. -_- 앨범 전체적으로 리버브 감으로 형성되는 촉촉한 공간감이 감돕니다. 이 정도 실력의 뮤지션도 참 보기 드물다는 생각이 앨범 듣는 내내 머릿속을 맴돌더군요.

아참, Strange Cargo 시리즈(1,2,3)의 영국반 박스셋도 발매된 바 있습니다. 앨범 수록곡은 아래와 같습니다.

01. Water from a Vine Leaf 02. Into the Paradise 03. Time to Get Wize 04. Harry Flowers 05. Touch of the Night 06. Story of Light 07. Gringsatcho Demento 08. Hazy Shade of Random 09. Best Friend, Paranoia 10. Monkey King 11. Deus Ex Machina 12. Water Babies

{이 글은 하이텔 앰비언트 소모임 음반/감상 소개 게시판(sg2350 11 2)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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