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om

GLORY OF VENOM AND NO DEATHRONE...! ( 제 1부 )

THRASH의 핵 VENOM. 아직 국내에는 생소하고 지나치게 과소평가받고있 는게 사실이다. 이에 LEADING DEATHRASHER에서는 (필자주:메동의 그룹 데스래셔가 아님..) VENOM을 초청, 그들이 뿜어내는 독설(VENOM)의 철 학을 알아본다.

먼저 그들의 방대한 이력을 요약하자면 80년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런던에서 약 350마일쯤 떨어진 NEW CASTLE지방에서 로컬밴드치고는 상 당한 기량을 지닌 트리오밴드가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 바로 'RAVEN'과 'VENOM'이었다. 이들은 81년 자비출반레이블인 NEAT RECORD가 설립되자 각각 계약하고 베넘은 CRONOS(LANT)(베이스,보컬),ABADDON(BRAY)(드럼),MANTAS(DUNN) (기타)등의 3명의 라인업으로 싱글 'IN LEAGUE WITH SATAN'으로 데뷰 했으나 당시 팝계의 흐름에 묻혀버리고 만다. 그후 약 1년간 프로듀서 KEITH NICHOL과 함께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앨 범 "WELCOME TO HELL"을 81년 정식발매하면서 정식 데뷔한다. (따라서 이들의 데뷔앨범은 WELCOME TO HELL임)

SATANISM을 가미한 이 앨범은 큰 센세이션을 일으켜 영국 전역에 걸친 라이브에서 열화와 같은 성원을 얻어낸다. 동년말 두번째 앨범이자 HM 의 걸작인 "BLACK METAL"로 THRASH METAL의 원형을 선보이 며 성공의 문턱에 다다른다. 83년 "AT WAR WITH SATAN"을 세번째 앨범 으로 발매한뒤 뉴욕에서 열린 ROCK N'ROLL HEAVEN FESTIVAL에 참가해 앨범발매전 ("BLACK METAL"은 85년에 라이센스화되고 나머지는 84년 수입디스크로 소개)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데뷔를 한다.

이에 VENOM은 미국시장 첫 앨범인 베스트 모음집 'AMERICAN ASSULT'를 발매한뒤 대대적인 미국시장 공략을 위한 투어에 착수 1년을 꼬박 라 이브활동으로 바친뒤 귀환하여 85년 사탄의 메시지가 가득담긴 네번쨰 앨범 'POSSESSED'는 멤버들의 의도대로 큰 파문을 일으켰다. (PMRC는 대표적인 사탄숭배앨범으로 규정하고 소각시키기 까지 했다.) METALLICA(당시엔 무명이었음)를 오프닝으로 기용하고 유럽과 미국을 순회하는 투어도중에 MANTAS가 탈퇴를 선언하고 잠적해버려 약 2년 동 안 잠정적인 활동정지가 되어버린다.

탈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은 DAVE MUSTAIN의 경우와 흡사하다. 리더는 ABADDON이었지만 실제의 발언및 모든 활동은 CRONOS가 중심이 었다. MANTAS는 이사이에서 상당한 견제를 받았고 결국 CRONOS에 의해 의하여 해고되었다. 후에도 CRONOS는 MANTAS를 계속 비난했고 ABADDON 도 이에 입을 맞추었는데 MANTAS가 후에 이런 ABADDON과 어떻게 다시 합류했는지는 의문이다. COMBAT TOUR LIVE VIDEO를 보면 이들의 인터뷰가 나오는데 MANTAS는 CRONOS와 말다툼까지하고 CRONOS는 이에 독재적인 자세를 보이는등 갈 등이 심화된 장면이 실려있다.

후에 MANTAS는 오랜 휴식후 88년 동향 레이블 메이트인 WARFARE의 "A CONFLICT OF HATRED"에 세션으로 참가한뒤 솔로활동을 위해 NEAT와 계 약후 88년 가을 데뷔앨범인 'WIND OF CHANGE'를 발매한후 베넘에 재가 입하였다.

VENOM은 오랜 공백기간 동안 새로운 기타리스트 가입을 위해 많은 데 모테입을 검토했고 음반으로는 "FROM HELL TO UNKNOWN"(2LP임)이란 베 스트 앨범과 역시 두장짜리 라이브앨범 "EINE KLEINE NACHT MUSIC"을 발매한것 외에도 수집가들을 위한 아이템으로 WELCOME TO HELL, POSSE -SSED, AMERICAN ASSULT등 5장의 앨범에 BLACK METAL픽쳐디스크까지 끼워넣어 "VENOM HERE LIES" 라는 타이틀로 $29.98이라는 저렴한 가격 에 발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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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곧이어 2부에서는 베넘의 그후 활동과 사운드점검, 데스메틀에 끼친 영향등을 쓰겠습니다. 그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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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기덕   (DarkAges)

VENOM의 모든것! (제 2부) 09/24 22:15 79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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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RY OF VENOM AND NO DETHRONE...! ( 제 2부 )

이기간중에 극비리에 기타리스트를 발굴했는데 미국인으로 버클리음대 에서 기타를 전공한 학구파이다. 이름이 MIKE HICKEY이다. 브라이언에게 시사받은 JIMMY CLARE로 4인조 편성된 뒤 약 1년 반만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또 1년 뒤 다섯번째 앨범 "CALM BE BEFORE THE STORM"을 발매하고 미국,일본, 유럽을 순회하는 등 재기하려했으나 89년초 그룹에서 내분이 일어나 CRONOS의 해고와 MANTAS가 재가입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MANTAS & ABADDON은 현재 신작 "PRIME EVIL"을 제작중이며 (필자주 : PRIME EVIL은 현재 이미 발매되었으며 실패한걸로 알려져 있다) CRONOS 는 자신의 그룹 CRONOS를 결성하고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이것 역시 실패했다고 전해진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 SOUND의 점검과 감상..

제 1기를 결성할때부터 MANTAS탈퇴후까지로 한다면 설명이 용이할것 같 다. 그 이전까지 BRITISH METAL이 이룩했던걸 답습하지 않고 본질적인 인간 본연의 사운드에 전혀 상업성이 없는 자신들의 취향으로만 일관해 왔고 이것은 BLACK SABBATH, MOTORHEAD가 그러했던 것처럼 카리스마적 인 독특한 음의 형태를 만들어주었다.

타이트하게 조여드는, 그래서 추호의 빈틈도 없이 귀를 막아버린 리듬 의 벽, 그 벽에 홀로 고군 분투하는 예리한, 그리고 너무 예리해서 존 재감에 무를 느끼는 기타, 우발적이 아닌 계획된 잔혹함은 ABADDON의 스네어 드럼에 마치 무저갱에서 분노를 토하는 듯한 CRONOS의 베이스 로 촉발되고 MANTAS의 기타에 의해 갈갈이 찢겨진다.

MANTAS는 FREE JAZZ식의 프레이즈로 베넘의 사운드에서 큰 비중을 차 지했었는데 탈퇴후의 제 2기에서는 탈퇴후의 연주와 작곡의 빈공간을 채우기 위해 고심했다. 우선 스타일이 다른 두명의 기타리스트를 가입시켜 공백을 메꿈과 동 시에 작곡가로서의 역량을 기대했다. 그리고 트윈기타로 인한 사운드 폭의 증가를 꾀했으나 그 변화는 그간의 VENOMANIA에게 당혹감과 혼란 감만을 가중시켰을뿐 얻어진게 없다. 하지만 판매고는 전작들보다 증가했는데 이것은 VENOM의 새로운 스타 일의 인정이라기 보다는 그간에 THRASH시장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VENOM의 사운드는 듣는이의 신경을 마비시키고 뇌를 혼란스럽게 하여 마음속의 울분을 폭파시켜 버린다. 이 광기는 정신력으로도 대항할수 없다. 이것은 아직도 나의 영혼을 조금식 잠식해 들어오고 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VENOM이 DEATH METAL에 끼친 영향...

81년 베넘이 WELCOME TO HELL로 데뷔했을때의 경약과 역겨움은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 어떤이는 WELCOME TO HELL이 실질적인 FIRST DM이라 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전초전에 불과하다. 쇠를 가는 효과음으로 시작되는 BLACK METAL의 인트로에서 본격적인 DM의 역사는 시작된다.

LEAVE ME IN HELL이나 BLOATLUST등의 곡은 지금 들어도 결코 정상이 아니다. 차라리 최근의 DM보다 더 DEATH 적이다. 하여간 VENOM이 가져온 구토증과 역겨움은 흑사병같이 전유럽으로 퍼 져갔다. 84년에 데뷔했던 스웨덴의 BATHORY는 BLACK METAL의 충격에서 깨어나지 못한 케이스로 1st ~ 4st까지의 앨범은 사운드,악곡구성,당 어선택등 모든면에서 확실한 VENOM의 COPY였다. 또한 ITALY의 BULLDOZER역시 베넘의 그것을 모방한 그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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