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gelis - ANTHEM

1 개요[ | ]

Vangelis
2002 FIFA World cupTM official anthem (2002)

2 2002  ANTHEM / 2002 FIFA World cupTM official anthem SICP 102[ | ]

지난 부산에서 있었던 조추첨 행사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에 의해 초연이 이루어진 후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Fifa anthem'이 일본에서 드디어 처음으로 싱글화가 이루어져 3월 27일 진열장에 내걸렸다. 행사 후 일본에서는 발빠르게 방송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버전의 곡을 입수하여 활용하기 시작했고 1,2월경 이 정보를 입수한 일본의 팬들이 조추첨 행사에서 연주된 것과 다른 버전의 곡이 존재하며 방송에 활용되고 있다고 밝혀와 많은 해외 팬들의 관심을 모으게 되었다. 결국 1월경 일본의 Sony music측에서 promotion반 형태로 아나스타샤의 'Boom'과 이 신서사이저 버전을 포함한 싱글을 소량 배포를 하게 되었는데 이로서 이 새로운 버전의 실체가 밝혀지게 되었다. 2월에 접어들어 공식음반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는데 우선 이 신서사이저 버전과 Blake neely가 이끄는 London metropolitan orchestra and chorus가 함께 한 오케스트라 버전을 포함한 두곡이 수록된 멕시싱글이 발표되고 뒤를 이어 덴키그루브의 멤버로 이미 솔로 활동을 통해 여러장의 음반을 발표해온 Takkyu Ishino가 리믹스한 두 곡의 새로운 버전이 수록된 싱글, 또 그 뒤를 이어 해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 공식 앨범 'Fever pitch'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신예 가수들로 이루어진 'Voices of Korea/Japan'이 이미 3월경 싱글로 발표되 일본 차트의 수위에 랭크되어 화제가 된 'Let's get together now'를 포함하는 한일 공식 음반 'Songs of Korea/Japan'이 발매일을 앞두고 있다. VANGELIS의 팬으로서 역시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은 바로 이 'Anthem'싱글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싱글에 수록된 신서사이저 버전은 promotion반과 약간 다르며 (이로 인해 promotion반은 프리미엄이 붙어 1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차후에 발매될 공식 앨범들에는 수록될 예정이 없기 때문에 이 싱글은 팬들에겐 필수적인 아이템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월드컵 주최국인 한일 양국의 팬들에게는 더없는 큰 선물이 아닐까 생각되며 아직은 미지수지만 개회식때 VANGELIS가 직접 행사에 참여할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희망도 가져봄직 하다. 4분여대의 'ANTHEM'은 Sony 이적후 그의 새로운 파트너가 된 듯한 Blake neely에 의한 오케스트라의 활용과 양국의 전통 퍼커션계를 대표하는 일본의 'KODO(鼓童)'팀과 한국의 김덕수 사물놀이팀이 만들어낸 화려하고 역동적인 타악기 연주, 그리고 이미 'China'앨범의 'The tao of love'등에서 활용되어 많은 VANGELIS팬들에겐 낮익은 'KOTO(琴)'의 연주에서 느껴지는 섬세하고도 우아한 동양의 미가 어우러진 대곡이다. 한국과 일본인의 정서에 잘 부합되는 아름다운 멜로디라인은 역시 VANGELIS답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데 특히 마치 'Hymn'을 연상시키는 전반부의 오케스트라와 코러스가 웅장함을 전해 주며, 뒤를 잇는 팀파니와 전통타악기의 조화, 그리고 아름다운 KOTO의 연주, 이어지는 건반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은 오싹할만큼 큰 감동을 전해 준다.. 오케스트라버전보다는 약간 짧은 신서사이저 버전은 Promotion반 보다 비트가 더욱 가미되어 팝적인 느낌을 주는데, 곡의 전개는 오케스트라버전과 다르게 타악기파트로 시작하여 KOTO와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져 멜로디라인을 형성하고, 뒤를 이어 CS80 특유의 웅장함과 공간감이 숭고한 스포츠 정신을 표현하듯 이어진다. 후반에 접어들면 팡파레를 연상시키는 이펙트와 코러스가 이어지고 마치 선수들의 드라마틱한 경기 장면을 재현한 듯 VANGELIS의 최근 음악 스타일에서는 상당히 이질적인 드럼머신과 흥겨운 팝비트가 가미된 프러그래밍이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끝을 맺는다. 총평을 하자면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웠으며 무엇보다 그가 우리나라, 그리고 일본의 뮤지션들과 함께 곡작업에 들어갔고 또 우리의 행사를 위한 음악을 맡았다는 것 자체부터 굉장히 흥분되고 기쁜일이 아닐까... 그의 앞으로도 펼쳐질 수많은 음악 경력에서 잊혀지지 않을 좋은 경험으로, 또 한국의 팬으로서는 짜릿한 추억으로 자리 잡을 이벤트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된다. (참..음반 가격은 525엔입니다..)

  • 프로모


작년에 Official anthem과 관련된 여러 종류의 싱글들이 발표되었을 때 많은 collector들이 실질적으로 눈독을 들인 것은 뭐니뭐니 해도 역시 이 promotion반이었습니다..Official single이 발표되기 직전에 극소량만이 방송국을 중심으로 배포되었던 이 promo반은 official anthem과 Anastacia의 official song이 수록되어 있었는데 대부분 이 promo반의 version이 official single에 수록될 것으로 추측했으나 빗나가는 바람에 이 promo반의 희소성은 그만큼 급등해 버렸습니다..이 promo반의 'anthem'은 official single의 'synthesis version'에 포함된 orchestra part가 완전히 배제된 말그대로 Vangelis의 synthesis 연주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따라서 곡이 갖고 있는 극적인 느낌은 축소된 듯 하지만 가장 Vangelis적인 연주를 들을 수 있다는 메리트를 갖고 있습니다..ebay나 일본의 online shop등에서 구입이 가능하지만 가격대는 평균 $60-70정도이며 최근에는 ebay에도 가끔 올라오는 상태라 가격대가 더 오르지 않을까 판단됩니다..참고로 이 promo반의 한국반도 ebay에 등장한 적이 있었는데 아직 진위여부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사용자:albedo

3 참고[ | ]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