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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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Mestieri

1 The Trip (RCA, 1970)[편집]

2 Caronte (RCA, 1971)[편집]

3 Atlantide (RCA, 1972)[편집]

TRIP의 "Atlantide" TRIP을 이야기할 때 항상 제일 먼저 나오는 재미있 는 이야기가 있는데, 처음 그룹이 형성되던 당시에, DEEP PURPLE과 RAINBOW에서 활약했던 유명한 천재 기타리스트 Ritchie Blaclanore가 TRIP의 일원으 로 참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물론 Ritchie Black more는 이들의 데뷰앨범에도 참가하지 못하고 영국으 로 떠나버리긴 하지만 ...

이들이 데뷰앨범을 발표하던 당시의 멤버 구성은 건 반악기를 담당하는 Joe Vescovi를 비롯하여 기타를 담 당하는 Billy Gray. 드럼의 Pine Sinnone, 베이스의 Anrid "Wegg" Andersen등 4명으로 이루어졌었다. 이 렇게 결성된 TRIP은 1970년에 환각적인 분위기의(누 구든지 이들의 데뷰앨범의 디자인을 보면 싸이키델릭 그룹으로 생각할 것이다.) 커버를 내보이며 Same Title 앨범을 발표한 이래 1973년까지 매년 한 장씩 4장의 앨범을 발표하게 된다 Mellotron, Pipe Organ등 건반 악기를 담당하는 Vescovi를 중심으로 엮어지는 이들의 사운드의 기본적인 음악적 맥락은 영국의 사운드에 크 게 영향을 받은 것이었으나 어느 다른 뮤지션들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자신들만치 독창적인 사운드를 들려 주었었다.


이번에 이들의 앨범으로는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 는 본작 "ATLANTIDE"는 1972년도에 RCA레이블을 통해서 발표된 이들의 세번째 앨범으로서 이색적인 삼 단 변형 커버로 발매가 되었던 앨범이다. 고대와 미래 를 함께 담아둔 미지의 지도를 접힐 때도 펼쳐질 때도 지도가 될 수 있도록 커버를 재미있게 제작한 본 앨범 에서는, 결성 당시의 멤버 중에서 기타를 담당했던 Billy Gray가 바로 전 앨범인 "CARONTE"를 제작하 고 그룹을 떠난 상태였으며 드럼을 담당했던 Pine Si nnone역시 교체가 된 상태였다. Pine Sinnone의 후임 으로 드럼을 맡게 되는 Furio Chirico는 드럼에 있어서 대단한 실력의 소유자일뿐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뛰어 난 재능을 소지한 뮤지션으로써 TRIP의 마지막 앨범 인 "A Time Of Change"기 제작까지 참여한 후, 또 다른 훌륭한 그룹인 Arti E Mestiere를 결성하여 자신 의 역량을 유감없이 드러내었던 뮤지션이다.

이렇게 기타리스트 없이 세명만으로 제작에 들어간 본 앨범에서는 기타리스트의 공백을 건반악기의 다양 한 사운드와 변칙적이며 힘있는 드럼으로 완벽하게 메 꾸어주고 있으며 곡의 진행방식 또한 Vescovi의 건반 악기와 Chirico의 드럼을 큰 줄기로 하여 아기자기한 면보다는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특히이 앨범에서 강조되어야 할 점은 Chirico의 드럼 파트 인데 그의 드럼 사운드는 Vescovi가 들려주는 웅장하 고 때로는 연약한 사운드를, 뒤에서가 아닌 전면에 대 두되어 곡의 분위기와 전체적인 흐름을 결정해주고 있 다. 앨범전체의 구성도 완벽히 이어지는 컨셉트 형식 을 띄고 있지는 않지만 한곡 한곡 커트하여 듣는 것보 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이어 들어야만 이 곡 의 완성도를 느낄 수 있는 구성을 띄고 있다.

수록된 곡들을 한곡씩 살펴보자. 장난스러운 Vescovi의 키보드 연주로 문을 여는 타이틀곡 'Atlantide' 는 키보드 연주와 함께 긴장감 넘치는 Chirico의 드럼 에 이어지는 다소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듣는 이를 긴 장하게 만든다. 그러나 바로 이어지는 'Evoluzione'는 박력 있는 드럼에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하드록 스타 일의 곡이며 마치 기타 사운드를 연상시키는 Chirico 의 연주가 재미있게 들린다.

전형적인 싸이키풍으로 장식되는 'Leader'에 이어서 바로 이어지는 다음곡 'Energia'에서는 작렬하는 Chirico의 키보드 연주와 반 복되는 베이스와 드럼패턴이 억제된 듯한 사운드를 잘 연주해주고 있다. 본 앨범에서 가장 돋보이게 연결되 는 ORA X에서 'Analisi'까지는, 필자에겐 처음 들었 을 때의 감동이 아직까지도 아련히 남아있는 곡들로써 초반부의 신나는 보컬에 이어서 반복되는 다이나믹한 드럼과 정반대 분위기의 키보드의 여린 연주가 매우 인상적이고 한번만 들어도 그 멜로디가 귀에 아른거리 는, Pipe Organ으로 연출되는 장엄한 분위기의 'Ana lisi'에서 곡속으로 완전히 몰입하게 된다.

이어지는 'Distruzione'에서는 앞 곡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연주를 들려주는데 세 멤버의 역량이 모두 돋보이며 전개부의 연주도 좋고, 특히 중반이후부터 시작되는 Chirico드럼솔로 연주는 본 앨범에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짜릿한 맛이라 할 수 있겠다. 처음으로 들었을 당시 Chirico의 드럼 연주에 정신 이 빠져있다가 어느새 앨범의 마침을 고하는 Vescovi 의 작별인사에 연주가 끝나고 나서도 그 아쉬움에 한 참동안을 플레이어만 멍하니 바라보던 생각이 난다.

이렇듯 TRIP의 본 앨범은 짧은 연주 시간이긴 하지만 듣는 이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주는 좋은 앨범이라 생 각된다. 필자가 느꼈던 좋은 인상을 이제는 국내의 여러 음 악을 사랑하는 팬들이 함께 느낄 수 있다는 기쁨과 함 께 TRIP의 다른 좋은 앨범들의 라이센스화를 기대해 보며 .....맹경무(ARC)

4 Time of change (Trident, 197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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