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os and Cons of Hitch Hi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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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The Pros and Cons of Hitch Hiking→ 히치하이킹에 대한 찬반론

2 조영래[편집]

  1. 앨범 : The Pros and Cons of Hitch Hiking (1984)
  2. 아티스트 : 로저 워터스 (Roger Waters)
  3. 레이블 : Columbia
  4. 장르 : 프로그레시브 록 (Progressive Rock)
  • REVIEW

로저 워터스(Roger Waters)의 강한 자아는 「The Wall」과 같은 명작을 남겼지만 결국은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붕괴를 가져왔다. 「The Wall」의 연장선에 놓여 있는 동시에 로저 워터스의 개인적 체험에 더욱 비중을 둔 「The Final Cut」을 끝으로 로저 워터스는 끝내 핑크 플로이드를 떠난다. 이미 단단한 벽이 되어버린 로저 워터스의 자아와 아집은 핑크 플로이드의 다른 멤버들과 공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1984년 로저 워터스는 「The Wall」과 사운드적으로 별다른 차이없는 백일몽 앨범 「The Pros and Cons of Hitch Hiking」을 발표하였다. 로저 워터스의 솔로 독립 이후 핑크 플로이드와 로저 워터스간의 치열한 법적 공방 - 끝내는 핑크 플로이드의 승리로 끝났지만 - 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 뿐이었다. 결과적으로 로저 워터스의 탈퇴는 핑크 플로이드에게서나, 로저 워터스 개인에게서나 모두 득이 되진 못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이미 이들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떠나버렸다.

  • Song Description

「The Pros and Cons of Hitch Hiking」은 좀 더 밝고 나른한 「The Wall」을 듣는 기분을 준다. 심지어는 「The Wall」의 수록곡들과 거의 유사하거나 인용된 멜로디들마저 들릴만큼, 「The Pros and Cons of Hitch Hiking」은 「The Wall」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더군다나 OST(Original Sound Track)을 듣는 듯한 효과음들은 본작이 「The Wall」의 또다른 사생아라는 사실을 실감나게 한다. 본작에는 영국의 유명한 블루스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이 리드 기타를 맡았다. 앨범의 군데 군데에서 에릭 클랩튼의 블루지한 기타를 들을 순 있긴 하지만, '기타의 신' 조차도 로저 워터스를 어찌할 순 없었는지 반드시 에릭 클랩튼이 아니어도 별다른 차이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마저 들만큼 로저 워터스의 개인적인 색채가 강한 앨범이다. 새벽 4시 30분부터 5시 11분까지의 약 40여분간의 백일몽을 다룬「The Pros and Cons of Hitch Hiking」은 토털 앨범의 성격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특별히 강조되는 트랙은 상대적으로는 없다. 첫머리에 등장하는 쓸슬하고 인상적인 주제는 되풀이 되면서 강한 인상을 남긴다. 와중에도 타이틀 트랙인 <5.01 AM (The Pros and Cons of Hitch Hiking)>은 본작에서 가장 개성적인 트랙인 동시에 로저 워터스와 게스트 멤버들의 호흡이 이상적으로 이루어진 곡이다. 로저 워터스식의 블루스라 할 수 있는 이 곡은 블루지한 멜로디와 이제까지의 악몽같은 끈적함을 떨쳐 버리는 감동적인 스케일을 들려준다. 더불어 에릭 클랩튼의 블루지한 기타가 강조된 <4.41 AM (Sexual Revoulution)>과 데이빗 샌번(David Sanborn)의 색소폰이 인상적인 드라마 <4.50 AM (Go Fishing)>등도 주목되는 곡이라 하겠다.

  • 감상 포인트 및 평가

핑크 플로이드의 팬들이 핑크 플로이드의 명작들의 중심적인 창조력인 동시에 붕괴의 원인인 로저 워터스를 대하는 마음은 애증이 엇갈린 미묘한 것이다. 애정과 원망, 어느쪽이 더 강한가에 따라 본작을 대하는 마음도 어느 정도 달라질 수는 있는 듯 하다. 아무것도 새로운 것은 없는 「The Wall」과 「Final Cut」의 또다른 사이드이지만, 솔로 앨범답게 사운드적인 면에서는 더욱 섬세해진 작품이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 관련 추천 앨범
Pink Floyd 「The Wall」
Pink Floyd 「The Final Cut」

3 오찬익[편집]

Weiv:1244

등록자 : 오찬익[1] 등록일 : 1995/02/13 조회수 : 452 추천수 : 0 [추천하기]

The Pros & Cons of Hitch Hiking - Roger Waters

작품명인 Final Cut이 의미하듯 이 작품을 끝으로 사실상 핑크 플로이드의 역사는 끝난 것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된다. 오랜 멤버들간의 분열은 이 작 품의 제작이후 노골화되고 밴드의 브레인격인 로 저 워터스가 탈퇴함으로써 이후 밴드의 활동은 의미없는 것으로, 아니 차라리 없었으면 좋았을 뻔 한 것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로저 워터스의 솔로활동은 조금은 다른 의미를 지닌다. 남은 핑크 플로이드의 멤버들의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쓴데 비해 로저 워터스는 다소 여유로운 자세로 새로운 작품들의 창작에 몰두하게 된다.
뿐만아니라 자신의 작품의 백업 뮤지션들을 자유롭 게 선택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자신의 작품에 신선미 를 불어넣게 된다. 그 단적인 예로 84년에 발표되 었던 그의 첫 솔로작인 본작을 거론할 수 있을 것이 다. 그의 심화된 문제의식은 차치하고라도 Eric Cl- apton, David Sanborn,Andy Newmark, 그리고 Michael Carmen으로 이어지는 연주라인은 핑크 플로이드 시절 에는 기대할 수 없었던 색다른 맛을 그의 작품에 부 여하고 있다. 작품 내용상의 전개시간과 연주시간이 일치한다는 사실도 무척 흥미롭지만, 한가지 주제를 다각도로 변주하여 전체적인 흐름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는 사실도 새롭게 느껴진다.
그의 문제의식이 밴드시절보다는 되었기때문인지 가사의 내용으로 그의 생각을 추측 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워진 것 같다. 특히 본작 의 내용은 꿈과 현실의 이원적 구조로 되어있기 때 문에 더더욱 힘든 면이 있다. ( 'Total Recall'을 생각해보라.) 앞면의 내용은 꿈과 현실을 오가며 '나'로 표현되고 있는 자아의 억눌려진 성적 욕망을 (결혼이라는 제도에 의해 억눌려진...) 표현하고 있다. 추측컨대 이 작품에서의 Hitchhiker의 의미는 배우자가 아닌 성적 욕망의 대상인 듯하다.(내용 파 악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필 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생각해주면 좋겠다.) 이 부분 에서 주인공의 자아는 배우자에 대한 사랑과 또 다 른 대상에 대한 욕정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클랩 튼의 끈적이는 슬라이드 기타와 다소 혼란한 느낌을 조성하는 데이빗 샌본의 색서폰 연주가 이를 훌륭히 표현해 내고 있다.
뒷면에서는 주인공이 겪게되는 이혼과 그로인한 자 신의 괴로움을 배우자에게 고백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특히 본작의 줄거리를 압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대곡 'Go Fishing - For The First Time Today part 1'은 변화하는 주인공의 심리를 탁월하게 그 려낸 본작의 음악적인 압권을 이루고 있다.
본작의 내용으로 미루어 본다면 밴드 시절, 주로 주체적인 존재로서의 인간과 객체적인 존재로서의 인간사이의 갈등과 그로부터 파생되는 갖가지 사회 문제를 예리하게 다루어 왔던 그의 문제 의식이 이 제는 다소 보편적인 주제인 '성과 사랑'에 대한 것 으로 바뀐 듯 보인다. 이에 대해 문제의식의 변질 인지 아니면 문제 의식이 보다 심화되고 내면화되 면서 나타난 자연스런 결과인지는 본작품을 감상하 는 이들에게 맡겨진 과제일 것이다. 우리가 그의 의식세계를 완전히 파악하지 못하는 이상 전자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비유를 통한 표현 방식의 세련됨이라든가 연주에서 우러나는 풍부한 표현력으로 미루어볼때 필자는 후자의 가능성을 선택하고 싶다.
'You'로 표현되는 대상은 본작에서는 배우자를 의미 하지만 듣는 이에 따라서는 자신이 진정 사랑하는 대상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글쎄...그 누군 가의 말대로 대다수가 무목적적인 삶, 혹은 물질적 인 목표를 지향하는 삶을 사는 오늘날, 세상의 모든 존재들을 사랑하지는 못할망정 단 하나의 존재라도 나와의 완전한 합일을 이룰수만 있다면 그 또한 뜻 깊은 일이 아닐까?

                    humanoid...

[이 글은 하이텔 언더그라운드 동호회 아트락 게시판(under 14)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으며 삭제나 수정을 원하실 경우 mailto:정철zepelin@hanmir.com에게 요청하세요.]

4 하리[편집]

임우현 (sinsedea) [하리]로저워터스-히치하이킹에대한찬반론 04/25 10:32 47 line

Roger Waters

  - The pros and cons of hitch hiking -
        히치하이킹에 대한 찬반론

제목도 요상한 '히치하이킹에 대한 찬반론' 하지만 뭐 히치하이킹이 좋으니 나쁘니 하는 내용은 아니고, (꿈속에서?) 자동차 여행을 하며 여러사람들을 만나고, 그속 에서 자신의 사상과 잠재의식의 흐름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즉 시간에 따른 ( 4:30 AM - 5:13 AM ) 주인공의 의식의 흐 름을 전달하고 있다. 일단 자켓을 보면 왠 금발의 멋진 아가 씨가 빨간 배낭과 하이힐만 (? 그럼 나머지는...? 자켓을 보 시면 앎.)을 신고 히치하이킹을 시도하고 있다. - 근데 왠먹 칠 일까? (자세히 보면 비치는데...) 3류 애로 영화처럼... 끝없이 뻗은 도로...어찌보면 단순한 구성이지만 환상속이 라는점을 감안하면 수긍이가는 그림이다. 처음 들으면,- THE WALL을 들어보신분들이라면,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것이다. THE WALL에서 로저의 역활을 생각해보면 당연한일이겠지만... 이 앨범은 개인적으론 핑크 플로이드(로저 워터스가 있을당 시)의 연장선상으로 이해하고 싶다. 핑크 플로이드의 여러 앨범들(WISH YOU WERE HERE,THE DARK SIDE OF THE MOON,THE FINAL CUT...등)에 색스폰이 등장하여 상당한 역활을 담당해왔듯이 여기서도 나에게 짜릿한 맛을 주 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기타의 신(Clapton is God)이 기타 연 주를 맏고 있다. National phillharmonic orchestra도 참여하 는것으로 되어 있다. 희곡에서 처럼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여 대화를 나누는 극적 요소도 들어있다. 데이빗 샌본의 흐느끼는 색스폰, 에릭 클랩 톤의 기타연주등...정말 맘에 드는 앨범이다. 가사도 그리 어렵진 않은거 같다. 다만 중간 중간 연결이 않 되는건 당연하다. 원래 생각이라는게 그렇찮은가. 뒤죽박죽, 단편적이기도 하고... 앨범의 흐름은 비몽사몽간의 4:30 AM에서 시작해서 어느새 환 상속으로 빠져든다. 5:06 AM까지 비현실의 세계에 머문다. 그리고, 5:11 AM... 채칵 채칵 현실의 시계소리가 들려온다. '명확한 순간'이 왔다. 현실로 되돌아오고 만것이다! 시간에 따른, 각각의 곡들로 보기보다는 전체를 한곡으로 이해 해야 할거 같다. 각 부분이 모두 너무 재미 있고 전혀 지루하지 않다. 일일이 설명하자면 너무 장황해질거 같아 이만 줄인다. 핑크 플로이드를 좋아하시는분들이라면 분명히 맘에 드시리라 생각합니다.

5 같이 보기[편집]

6 참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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