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Years After - Recorded Live 04/30 17:34 82 line 소개드릴 앨범은 브리티쉬 록이 배출한 최고의 블루스 록밴드였던 Ten Years After 의 더블 라이브앨범인 Recorded Live 입니다. 본 앨범은 73년 5월에 발표되었으며 프랑크푸르트, 암스텔담, 파리등 유럽지역을 돌며 순회공연을 한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TYF 는 처음에는 블루스 밴드로서 출발을 하였으나 <I'm Going Home> 을 연주했던 69년 우드스탁 공연 이후부터 사운드와 그룹위상 의 일대 전환기를 맞게 됩니다. 대체로 블루스에 얽매여 있었던 이전까지의 음악테두리를 벗어나서 새로운 감각의 록 음악을 창출 해 냈으며 또한 최고의 록 밴드로서의 확고부동한 위치를 굳히게 되는 것입니다. 본 앨범은 그들이 블루스에 바탕을 둔 기본적인 음악스타일과 우드스탁 이후 최고의 경지에 이르렀던 록과의 사이를 거침없이 오가며 가히 블루스록의 진수를 만끽하게 해주고있는 기념비적인 라이브 앨범이라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수록곡과 멤버는 다음과 같습니다. Side 1 One of These Days You Give Me Loving Good Morning Little Schoolgirl Side 2 Hobbit Help Me Side 3 Classical Thing Scat Thing I Can't Keep From Cryin' Sometimes, Part 1 Extension On One Chord I Can't Keep From Cryin' Sometimes, Part 2 Side 4 Silly Thing Slow Blues in `C' I'm Going Home Choo Choo Mama Alvin Lee - 기타, 보컬 Leo Lyons - 베이스 Chic Churchill - 올갠, 피아노 Ric Lee - 드럼 첫곡인 <One of These Days> 에서부터 하프(하모니커의 블루스용어) 를 동원시켜 진한 블루스의 맛을 선보인 다음, <You Give Me Loving> 부터 알빈 리의 신출귀몰한 기타 플레이가 열기를 뿜기 시작 합니다. <Good Morning Little Schoolgirl> 과 <Help Me> 에서의 소니 보이 윌리엄슨의 재해석에서는 그들의 기본적인 음악적 바탕을 읽을수 있으며 <Hobbit> 은 드럼 연주곡으로서 Ric Lee 의 다이나믹한 드러 밍이 돋보입니다. 특히 <Help Me> 에서 알빈 리의 기타 애들립과 보컬은 제니스 조플린의 <Ball and Chain> 에서처럼 듣는이의 애를 끊는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Side 3는 5곡이 연계적인 메들리로 되어 있으며 록 기타리스트들중 에서 가장빠른 휭거링을 구사하는 알빈 리의 기타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습니다. <Scat Thing> 에서는 자신의 빠른속도의 기타애들립에 똑같이 맞추어 부르는 신기에 가까운 보컬 테크닉을 감상할수 있으며 <Extension On One Chord> 는 갖가지 실험적인 연주기법을 자유자재로 동원시킴 으로서 10분 46초동안 록 기타의 진수를 맛보게 해주며 곡 중간에 Cream 의 <Sunshine of Your Love> 의 전주부분이 절묘하게 삽입되어 있습니다. Side 4의 <I'm Going Home> 은 또다른 명반인 Undead 에 실렸던 대표적인 작품으로서 우드스탁에서와는 다른 새로운 분위기를 풍겨줌으로서 그들의 다양한 표현력을 엿볼수 있습니다. <Slow Blues in `C'> 는 칙 처칠의 건반에서 느끼는 jazzy 한 연주와 알빈 리의 지극히 블루스적인 기타 플레이와의 절묘한 어우러짐이 초기 TYA 의 의욕적인 면모를 재표출시켜주고 있습니다 정리를 하면 본 앨범에는 TYA 가 추구했고 또한 이루었던 모든 음악적 세계가 압축되어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라 하겠으며 또한 그들이 발표했던 앨범들이 모두 귀중한 것들입니다만 이 앨범 역시도 TYA 를 좋아하고 블루스 록을 아끼시는 분들이라면 들으신후 최고의 만족을 하시리라 생각하여 올려 보았습니다. - 고정필자가 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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