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PAGE PROPOSAL

1 개요[ | ]

The One-Page Proposal: How to Get Your Business Pitch onto One Persuasive Page
THE ONE PAGE PROPOSAL 강력하고 간결한 한 장의 기획서
원페이지 프로포절, 1페이지 제안서

<img src=" " style="height:240px"/> <img src=" " style="height:240px"/>

2 역자의 한마디[ | ]

개인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사업이나 회사 차원에서 추진했으면 하는 사업에 대한 기획서나 기획안을 작성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 아마 알찬 내용을 준비하겠다는 생각 외에도 그것을 멋지게 포장해 설득력을 높이겠다는 생각 또한 떠오를 것이다. 대개는 그런 생각으로 여러 자료에서 뽑은 도표와 그래프를 삽입한다. 게대가 얇으면 어쩐지 믿음이 가지 않을 것 같아서 두툼하게 준비한다. 두툼한 것은 그만큼 공을 들였다는 증거이므로 좋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한번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해 보자. 이런저런 일정으로 매우 바쁜 하루를 보내는 결정권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는 얘기다. 두툼한 기획서나 기획안이 올라오면 과연 꼼꼼하게 살펴보겠는가? 기안자를 불러 구두로 듣던지, 나중에 읽어보겠다는 생각으로 밀쳐 놓거나 아랫사람에게 검토해 볼 것을 지시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만약 그러한 기획서나 기획안이 딱 한 장짜리라면? 게다가 수십 장 분량을 압축하면서도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히 나타나 있고 결정권자에게 바라는 바가 확실하게 드러나 있다면?

3 #BrainSalad[ | ]

시중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이 책은 왜 1페이지여야 하는가에 대한 명쾌한 답변과 사례를 제외하고는 일단 우리네 기업문화와 정서에서 부족한 면이 분명히 있다. 한장짜리 제안서가 실전에서 유용한 무기가 될 상황은 국내에선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분야와 회사 규모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더구나 한장짜리 기획서를 만드는 매뉴얼을 자처하는 책치고는 객관적인 설명보다는 작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자의적이고 주관적인 해석이 좀더 두드러진다. 이것은 매우 위험해 보인다.

한편으로는 간결한 편집과 부담없는 분량, 그러면서도 각 작성단계나 기획단계마다 꽤 구체적인 지시사항 등은 이 책이 매뉴얼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원페이지프로포잘이 우수한 논리적인 근거와 적절한 사례들은 다시한번 이야기하지만 이 책의 백미나 다름없다. 그것은 단지 한장짜리 기획서,제안서에 그치지않고 기획업무 전반에 걸쳐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 아니, 기획업무뿐 아니라 사회활동, 나를 알리는 자기홍보 등에도 응용할 수 있는 힌트는 꽤 많이 숨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도 치명적인 약점은 역시나 아직 국내에선...이란 느낌이다. 필자가 다른 리뷰에서도 자주 써먹는 주장이지만 책을 읽으면 그 속에서 곧장 실천할만한 배울 점을 먼저 잡아내야 한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장짜리 기획서를 쓰는 방법론이므로 책을 덮고나면 원페이지프로포잘을 써보고싶어야 마땅하다. 나처럼 무엇이건간에 책을 덮고나서 잘 따라해보는 사람도 원페이지프로포잘은 아직이다. 엄두도 안나고 실효성이 의문이다. 그래도 얼마전에 원페이지레쥬메는 응용해보았다. 괜찮은 반응인걸보니 꾸준히 관심선에 올려놓고 기회가 오면 "한장제안서"도 시도해 봐야겠다. -- BrainSalad 2003-2-22 9:46

4 같이 보기[ | ]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