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 Hack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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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Voyage of a Acolyte[ | ]

STEVE HACKETT / Voyage Of The Acolyte ('75, UK, Charisma)
피터 가브리엘과 함께 제네시스 사운드의 핵을 이루 었던 스티브 해킷은 밴드 활동을 하며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였다. 수퍼 그룹 출신 멤버들의 솔로 앨 범들은 대부분 '덜' 프로그레시브한 경향이 많지만, 이 앨범은 여느 어정쩡한 아트 록 밴드들의 음악을 뛰어넘 는 완성도를 지닌 걸작이다. 음악적 동료인 제네시스의 두 멤버 필 콜린스(Phil Collins)와 마이크 러더포드 (Mike Rutherford)가 연주를 들려주고 있으며, 마이크 올드필드(Mike Oldfield)의 누이 샐리 올드필드(Sally Oldfield)도 참여하였다. 이후 스티브 해킷의 모든 앨범 커버를 도맡게 되는 킴 푸어(Kim Poor)의 신비롭고 몽 환적인 그림은 앨범의 분위기를 적절히 잘 표현해내고 있다. 각각의 곡들이 지니는 이미지는 모두 타로 (Tarot) 카드로부터 차용한 듯하다. 유대교의 여제사장: <Hands Of The Priestess>, 그리스 비교(秘敎)의 사 제: <Shadow Of The Hierophant>, 연인: <The Lovers>, 은둔자: <The Hermit>, 탑: <A Tower Struck Down>, 별: <Stars Of Sirius>, 마법 지팡이의 에이스: <Ace Of Wands> 등 모두가 타로 카드에 등 장하는 캐릭터들로서, 그의 상상력이 빚어낸 사운드로 채색되어 있다. 샐리 올드필드의 아름다운 보컬이 감동 을 주는, 브리티쉬 심포닉 프로그레시브 최고의 명곡 중 하나인 <The Lovers>와 <Shadow Of The Hierophant>의 접속곡만으로도 앨범의 가치는 빛난다. --김경진


전영혁, 1986

스티브 해킷의 솔로 데뷔 앨범


(6) 복사(服事)의 여행 (Voyage Of The Acolyte) - 스티브 해킷

  1. 수록곡

1. 과녁의 중심 (Ace Of Wands) 2. 성직자의 손 1부 (Hands Of The Pristesse Part Ⅰ) 3. 무너진 탑 (A Tower Struck Down) 4. 성직자의 손 2부 (Hands Of The Pristesse Part Ⅱ) 5. 은자 (The Hermit) 6. 천랑성 (Star Of Sirlus) 7. 연인들 (The Lovers) 8. 사제의 그림자 (Shadow Of The Hierophant)

피터 가브리엘과 함께 초기 제네시스를 환상적인 세계로 이끌었던 기타 학자 스티브 해킷이 76년 4월에 발표한 솔로 데뷔 앨범이 「복사의 여행」이다. 75년 6-7월 사이 킹스웨이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후 약 1년간 심혈을 기울여 믹스다운되었다. 이 명반에는 필 콜린스와 마이크 루더포드가 우정 출연했다.

「복사의 여행」이라는 카톨릭적 앨범 타이틀이 의미하듯 모두 7부작의 고해성사적 작품들로 연계된 이 앨범에는, 샐리 올드필드(마이크 올드필드의 누이)의 청아한 음성과 존 해킷(스티브 해킷의 동생)의 우아한 플룻이, 스티브의 처절한 기타와 멜로트론에 묻혀 감동적인 대미를 장식하는 [연인들]과 [사제의 그림자]가 완벽한 소리의 늪으로 인도한다.


등록자 : 오찬익[1] 등록일 : 1993/05/02 조회수 : 311 추천수 : 0 [추천하기]

(이 글은 93년 하이텔 언더동 게시판에 올렸던 것 입니다.) 본작은 제네시스에서 활동하던 기타리스트인 스티브 해킷의 1975년에 발표된 솔로앨범으로서 제네시스에 있을 때 발표한 앨범입니다. 75년이면 제네시스로서는 후반기로 접어든 시기인데 스티브의 첫 작품인 본작은 그러한 시기에 나왔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집으로 사실상 제네시스의 어떠한 앨범보다도 훌륭한 것이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그 때의 내 생각이었지요.) 그리고 특별히 이 앨범을 위해 드럼에는 필 콜린즈, 베이스에는 마이클 러더포드등 제네시스의 멤버들과 마이크 올드필드의 여동생인 샐리 올드 필드가 게스트로 참여하고 있기도 합니다.(브랜드엑스의 퍼시존스 그리고 쿼터매스의 존 구스타프슨이 참여하고 있기도 하군요. 멤버 참 빵빵하지요?)

첫곡인 'Ace of wands'는 제네시스시절의 해킷의 연주로서는 도저히 상상이 안되는 변칙적이고도 유머러스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는데 한마디로 '예측불허!!'라는 단어로 표현할수 밖에 없겠습니다. 다음곡인 'Hands of the priestess part 1'은 본작에서 가장 서정적인 곡으로 제네시스의 색채가 짙은 곡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게스트로 이곡에 참여하고 있는 존 해킷(형제인듯 함)의 아름다운 플룻연주를 뒤로하고 또다시 엉뚱한(?) 연주가 진행되는데 중간 중간 삽입된 기침소리라든가 군중의 함성소리가 곡 전체의 분위기에 대단히 효과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Hands of the priestess part 2'에서 파트 1의 여운이 잠시 다시 머물다가면 이윽고 애처로운 은자의 넋두리가 아름답게 펼쳐지는데 이 곡에서도 게스트로 초청된 존 해킷과 로빈 밀러의 관악기연주가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뒷면으로 넘어가면 필 콜린즈의 보컬이 담긴 'Star of sirius'가 스티브 해킷 의 변화무쌍한 기타와 웅장한 멜로트론을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이어지는 'The lovers'와 'Shadow of the hierophant'는 본작의 하일라이트로 예전에 모 심야프로그램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누렸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The lovers'는 다음곡인 'Shadow of the hierophant'의 전주가 되는 곡으로 짧지만 해킷의 서정적인 기타세계가 집약된 아름다운 곡이며 이어지는 'Shadow of the hierophant'는 그야말로 본작의 하일라이트로 환상적인 명곡이지요. 도입부에 펼쳐지는 웅장한 멜로트론의 물결에 이어 청아한 샐리의 보컬이 마치 환상속의 연인의 목소리인듯 들려오면 감상자는 그 깊은 소리의 심연으로 빨려들고야 말게되죠. 꿈속을 거니는 듯한 도입부를 지나 중반부에 이르면 해킷의 우주적 코드진행으로 전개되는 몽환적인 기타가 주위를 휘감고 이어 감정을 정화시켜줄 듯한 청명한 벨소리를 지나 멀리서 멜로트론의 물결이 다시금 몰려올때면 감상자는 다시금 환희에 젖게 됩니다.(오~ 이런 표현을 거침없이 쓰다니...)

기승전결이 뚜렷한 전개도 일품이지만 여러악기가 도입되어 더욱 풍부한 음세계가 펼쳐지고 있으며 이러한 점은 제네시스시절에는 결코 기대할 수 없었던 점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입니다. 어떻든 이 곡은 그 짜임새와 연주의 풍부함으로 볼때 Earth & Fire 의 'The song of the marching children'이라든가 뮤제오 로젠바하의 자라투스트라에 비견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여러가지면에서 본작을 추천해 드립니다. 지금 스티브 해킷의 기타 미학에 빠져보는게 어떨까요?(이 글을 다시 읽어보니 닭살스럽네요. 알짜 내용만 걸러서 보세요~)


[명반소개] 스티브 하켓 VOYAGE OF ACOLYTE 01/05 23:50 35 line

명반 소개

스티브 하켓

VOYAGE OF ACOLYTE

스티브 하켓의 제네시스 재적시의 솔로앨범이자, 그의 최고명 반으로 호평받고 있는 이 앨범은 스티브 하켓이 1976년 즉 제네 시스의 전성기에 내놓은 것으로, 피터 가브리엘 탈퇴후 스티브 하켓도 곧 솔로로 나와 활동한다. 스티브 하켓은 제네시스의 핵 심적 멤버로 그의 환상적인 기타 사운드로 제네시스의 팬들을 매 료시켰는데, 스티브 하켓과 피터가 같이 활동했던 시절이 제네시 스의 최강이라고 할 수 있다. 스티브 하켓은 3집 너저리 크라임 때부터 제네시스에 참여하여, 11집 second out(라이브)까지 참여 하였는데, 스티브 하켓은 피터의 탈퇴 후 제네시스의 음악적 변 화(상업적)에 실망을 느껴 탈퇴했다고 한다. 그의 이 음반은 기 타리스트로서의 한계를 벗어나 상당히 당시 제네시스의 프로그레 시브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고 있으면서, 나름대로의 자신의 음악 세계를 훌륭하게 표출해내고 있다.

이 앨범에는 자신의 동생과 마이크 올드필드의 여동생이 참여 하고 있는데, 특히 마이크 올드필드의 여동생이 부른 'the lovers'는 이 앨범의 압권이라 할 수 있다. 노래와 연주음악이 적절하게 삽입된 이 앨범은 EMI계몽사에서 라이센스로 발매되었 으나, 불티나게 팔려 현재는 거의 구할 수 없으며, 필자는 사당 의 FM음악사에서 두장 있던 것중에 한장을 사왔다. 아쉬운 것은 판의 상태가 약간 좋지 못한데, 그래도 워낙 명반이어서 아쉬움 을 달래야겠다. 직배사 판 치곤 좀 실망이다. 스티브 하켓의 이 음반을 꼭 들어보라고 권해본다. 이후에 나 온 2,3,4집 등도 라이센스로 접해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PS. 스티브 하켓은 85년에 예스의 스티브 하우와 손잡고 메탈 성 그룹 GTR을 결성하여 WHEN THE HEART RULES THE MIND를 크게 히트시킨다. 현재는 뭐하고 사는지 알려진 바 없다.

                              (c) 1994 audioman



제 목:초보자를 위한 라이센스 가이드(1) 관련자료:없음 [84] 보낸이:언더뮤직(k2under ) 1992-07-10 01:41 조회:458 초보자를 위한 라이센스 가이드 (1) 1. Voyage of Acolyte - Steve Hatkette Side A.

1. Ace of wands 2. Hands Of the Priestess - Part 1 3. A tower struck down 4. Hands of the Priestess - Part 2 5. The Hermit Side B.

1.Star Of Sirius 2. The Lovers 3. Shadow Of The Hierophant

스티브해킷은 프로그레시브 1세대의 선두주자격이었던 그룹 제네시스의 기타리스트 출신이다. 그는 1975년 오래기억될만한 앨범을 한장 내놓았다 "Voyage of Acolyte"앨범은 매우 주목할만한 앨범이었으며 내용 또한 독특했다. 그대로 해석하자면 "복사로의 여행"이 되는데 앨범명을 보더 라도 그 내용이 신비함으로 꽉 차있을것 같은 느낌이다.

이 앨범에는 특별히 필자가 아주 싫어하는 '필 콜린스'가 등장하는데 그는 여기서는 단지 스티브 해킷의 충실한 동료로서 보컬과 드럼을 무난히 소화해내고 있다. 스티브 해킷의 기타 스타일은 스티브 하우의 그것과 흡사하다. 그의 기타역시 건방지지 않고 항상 주제에 충실하며 매우 학구적인 냄새를 풍긴다. 격렬한 도입부를 가진 Ace of wands로 앨범의 막이 올라간다. 일단 앞면 수록곡들은 모두 이어져있는 형태이며 (컨셉트 앨범으로 보기는 좀 그렇다) 숨돌릴틈없이 곡이 전개된다. 대단히 빠른 전개를 가지고있으며 짜임새 또한 매우 단단하다. 여러분들도 기타를 필두로한 필 콜린스의 드럼과 그에 어우러지는 키보 드의 절묘한 조화를 만끽할 수 있을것이다. 이러한 급박한 주제의 전개는 The Hermit에 이르러 비로소 진정기미를 보인다. 더할나위 없이 부드러 운 플륫으로 여운을 남기며 앞면을 마감하며 뒷면에서는 필 콜린스의 보컬이 선두를 장식한다.(개인적인 견해로는...필 콜린스를 너무 싫어한 나머지 곡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뒷면의 두번째 곡부터 듣는다)

이제 마이크 올드필드의 누이인 셀리 올드필드가 등장한다. The Lovers와 Shadow Of The Hierophant는 하나로 이어져있는 곡 인데 셀리의 맑은 목소리 때문에 이 앨범의 대표곡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필자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매우 독특한 곡이며 높낮이 또한 심하다.

전체적으로 볼때 이 앨범은 전체적인 구도가 어느 한곡에 치우침이 없이 매우 고르며 프로그레시브록의 전형을 보는듯한 수작이다. 이 앨범은 대략 2년전쯤 EMI에서 발매되었는데 음질도 그런대로 (다른 EMI의 라이센스에 비해 ) 좋은편이며 곡 해설도 충분한 편이다. 한가지 흠이라면 (언제나 문제가 되었지만) 쟈켓을 좀 뜯어고친것 뿐인데 원래는 더블로 되어있는 쟈켓의 분량을 한장으로 축소해 놓았다. 오리지널 앨범의 속 쟈켓은 한 노인이 마법사들이나 가지고 있을법한 커다란 투명구슬(세상의 모든것을 볼수있는)을 앞에두고 있는 인상적인 그림이다.

데미뜨리오입니다

2 # Please Don't Touch[ | ]

제 목:Steve hackett [Please don't touch] 관련자료:없음 [205] 보낸이:윤석화 (577102 ) 1992-09-06 13:56 조회:216

steve hackett [please don't touch] (1978) Side 1 Side 2 1. Narnis 1. Hoping love will last 2. Carry on up the vicarage 2. Land of a thousand autumns 3. Racing in a 3. Please don't touch 4. Kim 4. The voice of necam 5. How can I? 5. Icarus ascending

yes의 steve howe와 더불어 영국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steve hackett은 이미 우리에게는 그의 첫 솔로앨범 [voyage of the acolyte]로 너무나도 잘 알려진 인물인데 오늘 소개할 앨범은 그의 두번째 솔로음반으로 그의 전작 앨범같이 기타연주가 꼼꼼하게 발휘되지는 못했지만 side 1의 몇곡을 제외한 나머지 곡들은 역시 그답다는 생각이 들고 스티브해킷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소설이나 상상속의 테마를 음악으로 전개하는 순수한 감성은 듣는이의 귀를 자극시킨다기 보다는 마음을 흔드는 파문을 주고 있습니다. 이 앨범과 더불어 3집 [Spectral mornings]역시 1,2 집과 더불어 여러분들에게 추천하고 싶군요.

수록곡을 살펴보면 첫곡 (Narnia)는 c.s.lewis의 동화 "the lion the witch & the wardrobe"의 이야기를 켄사스의 월쉬 가 불러주고 있고 (Carry on up vicarage)는 추리소설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를 추모하는 독특한 보컬처리로 두명의 목 소리가 함께 어우려저 나오는데 마치 크리스마스를 연상시 키고 있습니다. 3번째곡 (Racing in a)는 월쉬와 해킷이 듀엣으로 불려주고 있는데 단순하면서도 들을수록 감칠맛이 나는군요. 다음곡 (Kim)은 방송을 가끔소개가 되었던 곡인데 수록시간이 너무 짧게 느켜질 정도로 아름다운 연주곡으로 첫솔로앨범의 (the loves)의 분위기와 흡사합니다. 어쿠스틱의 자연스런 기타음과 리치헤븐스의 호소력이 진한 보컬이 가슴을 파고드는 (How can I?)은 2시의 데이트 김기 덕 프로그램에서 어느 팝칼럼니스트가 이 앨범을 소개하면서 추천한 곡인데 들을때 마다 눈물을 흘리게 된다는 그 분의 말처럼 인상적인 곡입니다.

B면으로 넘어가면 첫곡 (Hoping love will last)은 전곡과 마찬가지로 호소력있는 여성보컬리스트 랜디 클리포드의 매력있는 목소리가 마치 앞곡과 주고받는 인상을 느낄정도로 듣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듭니다. 이 다음곡부터는 전형적인 스티브해켓의 스타일인데 짧은곡 (Land of a thousand autumns)에서 해킷의 다양한 기타 테크 닉을 들려주고 있고 바로 연계되는 (Please don't touch)가 이 앨범의 백미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오버더빙 없이 직접 연주하는 것을 그대로 녹음했다고 앨범에 설명이 되어있는데 이 곡은 정말이지 여러분들도 들으면 놀라움을 느낄정도로 3분이 조금넘는 짧은 곡이지만 그의 천재성을 유감없이 느낄 수 있을정도로 완벽하게 소리의 공간으로 우리를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계속 (The voice of necam)에서는 'Necam'컴퓨터를 사용, 짧게 효과음을 준 후 (Icarus ascending)에서 8분38초 동안 '점차 상승하는 이카루스'의 상태를 기타로 표현해 주고 있는데 리치해븐스이 보컬을 다시한번 들을수 있습니다.

결론: 이 앨범은 정말이지 들을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프로그레시브 기타리스트 가운데서는 해켓이 최고라고 느낄 정도로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작품의 완성도가 높고 듣는 이로하여금 마음을 흔드는 파문을 주고 있습니다.

3 # Live Archive 70,80,90'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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